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런말해도,,될런지,,

조회수 : 11,136
작성일 : 2009-08-13 18:07:41
친구가 결혼한지 5년이 지났는데도,,
임신을 못하고 있습니다.
근데~시엄니가 한다는 소리가,,
니 밑구멍은 무슨 밑구멍인데,,
애를 못났니~하면서,,
친구를 다그쳤다고 울면서 전화가 왔네요.
소름이 끼치네요,,
결혼할때 특별히 차이는 나지 않았지만,,,(친구)
반대하는 결혼을 했거든요,,
그래도 그렇치,,저라면 신랑이 아무리 잘해도 그런소리 들으면,,
결혼생활을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시어머니란 사람이 그것도 세상이 변한 요즘세상에,,,
며느리보고 그게 할말입니까??
친구가 빈방에서 하루종일 울었답니다.
너무 속상하고,,화나네요.
IP : 211.48.xxx.34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진짜
    '09.8.13 6:09 PM (125.178.xxx.192)

    기가막히네요.
    얼마나 무식하고 제 멋대로면 그렇게 말할까요.
    속에 열불이 나서리..

    남편도 아나요

  • 2. 그말을
    '09.8.13 6:10 PM (118.127.xxx.23)

    그 말을 이렇게 전해전해서 듣는 저도 화나네요. 에휴.
    원글님, 친구분 많이 감싸주세요. ㅜ.ㅜ

  • 3. 이런...
    '09.8.13 6:11 PM (221.155.xxx.154)

    무식도 가지가지네요 정말.. 말이 안나옵니다.

    혹시 임신이 어려운 게 친구분쪽 문제인가요? 만일 그렇더라도 그 사실을 시댁에 말씀 하신건 아니겠죠?
    아직 불임 원인을 모른다면 병원 갔다와서 남편쪽 문제라고 시댁에 얘기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사실이 그렇지 않다고 해도요.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는지 정말... 나이만 들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란건 알았지만 이건 뭐만도 못하네요.

  • 4. 수준이하
    '09.8.13 6:20 PM (116.126.xxx.252)

    무식극치

  • 5.
    '09.8.13 6:25 PM (112.168.xxx.73)

    나올려고 하네요...(저 욕 못하는...(흉내만 내도 어색한 사람입니다.)ㅜ.ㅜ
    그시어머니...어찌그리 말할수가 있나요..? ..에구...

  • 6. .
    '09.8.13 6:26 PM (221.138.xxx.254)

    정말 어처구니 없는 일이네요.
    그 시모와 인연을 끊으라고 하시죠.
    경찰에 신고해서 잡아가게 하든지.

  • 7. 어후~
    '09.8.13 6:27 PM (116.122.xxx.187)

    더운데 더 열받네요.
    어디다 대고 그런 말을 한답니까!
    자업자득이라고 그런 말 던지는데 나중에 힘없어질때 며느리한테 공양받기는 틀렸네요.

    그나저나 친구분 너무 속상하겠어요..
    별거 아닌데도 시댁에서 들은 말은 절대 안 잊혀지더라구요..
    많이 위로해주세요..

  • 8. 시금치
    '09.8.13 6:27 PM (59.10.xxx.186)

    자기딸이라면 그런말 햇을까요?
    시엄니들은 딸은없고 아들들만 잇으신지...에혀~

  • 9. 에휴
    '09.8.13 6:29 PM (211.178.xxx.104)

    제 친구도 아이 때문에 불임클리닉 다녔는데, 시어머님께서 결혼전에 점집에 갔는데, 제 친구가 결혼전에 아이를 흘렸다나 뭐라나 그런말을 했다고 하더래요.
    그 말 듣고 정말 어이상실이었는데.. 당신 딸이 아이 못낳아서 그런 말 들었다고 하면 어떻게 할런지...

  • 10. ㅠㅠ
    '09.8.13 6:30 PM (121.138.xxx.213)

    정말 가슴 아프실 것같아요.
    어찌 그런 말을 며느리에게 할 수 있는 지요.

    그런데요. (조심스럽게) 저희 친할머니가 섬 사람이에요.
    그런데 그 밑구멍이라는 말을 아무렇게나 하세요.
    예뻐하는 손녀인 저에게도 그냥 그곳을 지칭하는 말로 하시구요.
    들어서 기분 좋은 말은 아니지만요.
    다른 곳에서 자라신 분들이 느끼시는 그런 모욕의 강도는 아니구요.

    저 시어머니야 뉘양스가 영 아니었겠지만
    친구 분께서 혹시 조금이라도 위안을 느끼실까봐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 11. 아...
    '09.8.13 6:34 PM (59.4.xxx.186)

    손자손녀를 빨리 보고싶은 시댁이라면 답답은 하시겠네요.
    5년이라...
    아이에 연연하지 않고 부부들이 즐겁게 사는걸로는 진정 안되는걸까요? 한국은?

  • 12. 미틴...
    '09.8.13 6:34 PM (114.202.xxx.122)

    시어머니네요....
    아무리....같은부류끼리 우스개소리나 할때 쓸만한 말을....참....저렴한 입을 가진 미틴시엄니네요.....

  • 13.
    '09.8.13 6:46 PM (124.51.xxx.120)

    니 주둥이는 어떻게 만들어졌길래..할 말 못할 말 구분을 못하니..라고 확 말해주고 싶네요

  • 14. 어이상실
    '09.8.13 6:47 PM (124.199.xxx.171)

    그 시어머니 아들에게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말씀 하실건지...
    설사 며느리에게 문제가 있다손 치더라도, 부부가 잘 살면 그만이지 먼 말을 그렇게 합니까.
    요즘에도 그렇게 무식한 시어머니가 있다니 놀랍네요.

  • 15. 글쎄요
    '09.8.13 6:47 PM (203.248.xxx.13)

    같은부류 끼리 우스개 소리라도 저런말을 쓰는 사람을 보지 못했는데요.

  • 16. 천박해
    '09.8.13 6:55 PM (218.37.xxx.55)

    천박하단 말밖엔.....
    저같음 그정도 모욕을 당했음 암만 시어머니래도 주먹이 나갔을거 같애요.....(너무했나?)

  • 17. 무식...
    '09.8.13 7:21 PM (222.107.xxx.134)

    전 댓글 달 때 웬만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게 생각하라는 식의 글을 많이 썼는데요..
    이건 좀 아니네요. 저라면 전화를 확 끊어버렸을 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너무 예의가 없네요..
    하지만 이혼같은건 생각하지 마세요. 일반적으로 시어머니는 신랑보다 훨씬 빨리 돌아가십니다^^;;

  • 18. 해라쥬
    '09.8.13 7:22 PM (124.216.xxx.168)

    울면서 전화하기전에 바락 대들었어야죠...
    세상에 어쩜저리 무식한 말을.......
    저같음 상종도 안하겠네요
    다시는 그 면상 보고싶지 않을거같네요

  • 19. 아나키
    '09.8.13 7:45 PM (116.123.xxx.206)

    저희 시엄니도 사투리를 쓰시는터라 저희 동서는 상처를 받았다고 많이해요.
    조잘거리지 않네..조잘거리네..이말에..
    전 아무렇지 않지만요.

    그 시어머니가 원래 그런 말을 쓰는 사람일수도 있어요.
    말 가지고 뭐라하기가...
    아마도 단어보다는 말하는 뉘앙스랑 분위기가 더 기분 나빴을 것 같아요.

    애기 못낳으면 여자가 제일 속상할텐데, 그런 배려가 없는 시어머니네요.
    아마도 반대했던게 영향일 듯....
    주변을 보니, 뭐든 잘못은 다 반대했던 며느리한테 가더라구요.

    잘 위로해주세요.

  • 20. 댓글 중
    '09.8.13 7:54 PM (211.178.xxx.104)

    왜 가만히 있었냐. 대들지 않고 듣고만 있었냐는 댓글이 보이는데요.
    전 원글님의 친구분 이해해요.
    그 시어머니란 사람이 그렇게 말할 때는 그 며느리가 그걸 들어줄 사람이니까 한것이죠.
    저도 시어머니에게 온갖 막말 퍼레이드는 다 들어봤는데요.
    절대 저런 시어머니들에겐 대들지 못하는 뭔가가 있어요.
    사람의 기를 꺽는다고 하나? 하여간 엄청 기도 쎄고 대들면 거의 입에 거품 물고 쓰러지거나 병원에 실려가죠.
    그리고 저런 사람들은 맨날 자기들은 할말 안할말 다해놓고 뒤끝없다고 합니다.

    저도 시어머니 막말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면 가만 있었냐고 대들기라도 하지.. 이런 말 정말 많이 들었는데요. 사실은 그런 말들이 더 아프답니다.
    왜냐하면 본인 스스로도 그 막말 보다 그 말앞에서 한마디도 못한 내 자신이 너무 싫고 화가 나는데 그런 말까지 들으면 정말 아프거든요.

    어쨌거나 친구분 너무너무 힘드실것 같아요.
    그 말 죽을때까지 안잊혀질것 같은데..

  • 21. ...
    '09.8.13 8:22 PM (220.120.xxx.54)

    무식이 하늘을 찌르는 시모네요.
    무식한 시모는 죄악입니다.

  • 22. .
    '09.8.13 9:11 PM (121.136.xxx.184)

    무식이 아니라 천박하고 이기적인 시모네요.
    아이가 없어 젤 괴로운 사람이 당사자임을 왜 모르는 건지.
    터진 입이라고 막말해도 되는 건지..
    지 입구멍은 뭔 입구멍이기에 나오느니 걸레같은 말 뿐인건지..

  • 23.
    '09.8.13 9:28 PM (125.129.xxx.49)

    그 입구멍을 정말...

  • 24. 아무리 사투리래도
    '09.8.13 9:45 PM (124.54.xxx.18)

    상처 많이 받습니다.
    하는 사람은 그냥 일상적인 말이라 한다해도 듣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제 시부모님은 좋으신 분인데 환장한다, 씨부린다, 가시나, 등등 이런말을 일상적으로 쓰시는데 어감 굉장히 안 좋거든요.아무리 사투리래도 아직도 적응 안 됩니다.

  • 25. 우리 시누
    '09.8.13 10:13 PM (116.40.xxx.88)

    시어머니같은 분이 또 계시군요.
    니 자궁은 어떻게 생겼길래~ --> 유산한 며느리 누워있는 병원에 와서 한 말.

    시험관도 여러번 실패하다가 자연임신이 되어 아기 낳았지만,
    시누는 그 말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살아갈 겁니다.

  • 26. .
    '09.8.13 10:16 PM (124.56.xxx.43)

    헐 시어머니가 무슨 벼슬인가
    별 나이들어 말하는거 보니까 완전 막되먹은 늙은이네요
    대접 못받을 늙은이...

  • 27. 세상에
    '09.8.13 11:10 PM (121.147.xxx.151)

    형편없는 입구멍이군요 정말

  • 28. 항상 이럴때
    '09.8.13 11:19 PM (116.127.xxx.235)

    시집식구들에게 감사하게 됩니다 조금 화나게해도 그냥 참게 되구요 저도 칠년만에 애기 낳았거든요 혹시 상처받을까 동서 애기낳을때도 저 신경써주셔서 너무도 감사하고요 에구 주말에 시댁가서 같이 맛있는 거 사드려야겠어요 친구분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불임치료 받을때 다니던 병원 화장실 벽에 써있던 글귀들이 지금도 생각이 날만큼 가슴아픈일이 아기가 잘 안생기는 것인데 희망잃지말고 가끔은 이런말도 무시하면서 마음을 편하게 갖는것이 최고인데 수영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제 경험으로 비춰볼때요 아주가끔 저주받은 주디들이 있어요

  • 29. 요즘도..
    '09.8.13 11:59 PM (118.36.xxx.188)

    그렇게 며느리를 함부로 대하는 시어머님이 많으신가보네요..
    정말..............할말 없네요..

  • 30. 어이없어
    '09.8.14 12:22 AM (119.64.xxx.227)

    그런 @#$% 는 말 내뱉었다는거..... 그 친구분 남편이 꼭 알아야겠네요

    자기 어머니가 어떤 양반인지 알고 있어야지요.

    그리고 그 친구분 담부터는 가만히 당하고만 있지 마시라고 꼭 전해주세요.

    맘약하신 분이시면 전화번호 등록해서 받지를 마시든지요.

  • 31. 격분녀
    '09.8.14 12:58 AM (125.176.xxx.66)

    저는 그 친구분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제가 다 화가 나내요. (제 과거기억과 오버랩되면서 격분!!)
    곁에 있으면 막말하는 시어머니 싸다귀한대날리고 형편없는 입구멍(?) 패주던지 꼬매주고싶네요.

    저도 불임의 늪에서 온갖 마음고생하고 눈물 엄청 흘렸습니다.
    동병상련이라 가슴이 아픕니다. 스트레스가 가장 나쁜건데...

  • 32. 궁합
    '09.8.14 12:59 AM (218.103.xxx.47)

    저는 결혼 4년동안 아기가 안생겼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리 오래도 아니구먼..)
    참 갖가지로 스트레스 받다가 급기야
    너 나이 많은거 반대안하고 결혼 시킨거(한살 차이납니다. 저 서른하나에 결혼했죠)
    궁합 안본거 후회한다는 폭탄 발언을 하시길래 무슨 말씀 그리하시냐고 치고나갔습니다.
    남편하고도 당신 엄마가 나한테 이딴 소리해댔다 난리난리 쳐서 그후 아기 생기고 난후 4개월될동안까지 연락 끊고 살았습니다. 그 일이후 어머니기도 많이 꺽였다는..
    근데 우리 어머니는 그 정도면 양반 이었네요.
    전 저런 소리 듣고 못살아요.

  • 33. ...
    '09.8.14 1:16 AM (116.122.xxx.240)

    이건...
    정말이지,,, 칼만 안 들었지,,,
    거의 폭력이상의 수준입니다...
    제 입이 더러워질가,
    더 이상 언급을 안 하겠지만,,,
    세상엔 자기 아들만 이쁜 아들이고,
    남의 딸은 완전 동물인가요?
    정말,,,]
    같은 여자로서,며느리로서 눈물이 납니다...ㅠ.ㅠ

  • 34. 당장 전화해 !!
    '09.8.14 2:07 AM (125.133.xxx.175)

    친구분 남편한테 전화해서 친구가 어떤말을 들었는지 전해주세요

  • 35. 그런말
    '09.8.14 3:02 AM (76.212.xxx.251)

    쉽게하시는걸보니 어머니 주둥이는 가죽이 모자라 뚫어놨나봐요 라고 말씀 드리고싶네요
    (표현이 거칠어 죄송 -_-;;)

    이건 거의 언어폭력수준입니다~
    친구분 많이 위로해드리세요
    제가 아는 분 십년만에 멀쩡히 아이 둘낳고 잘 사십니다
    물론 십년동안 맘고생 많았지만 기다려 보시라고 하세요 맘편히~~
    맘 편히 지낼만한 시댁은 아니것 같지만~

  • 36. .
    '09.8.14 3:09 AM (121.148.xxx.90)

    어머니 스타일 입니다.
    이런분들은 또 할말 다하고 뒤끝없다 한다
    맞아요 ...그리고 대꾸하기도 힘들어요..한도 끝도 없어서
    저희 시어머니는
    상견례때 애기 없냐고 묻더니
    결혼하자마자 한달만에 애기 들어선거 ..유산됐는데.
    병원에 오신것도 아닌데 유산하고 시댁갔더니, 뭔 별스런 며느리 다 본다고 하더라구요

    악착같이..한달만에 또 들어선 아이가 지금 큰아이
    낳고 나니.딸이니.싫타나...아이낳고 오시지도 않더이다.

    악착같이 ..아들 낳았더니..
    그래 ...그래야 사람이지 하더이다..

    근데..그렇다고..그 손주 이뻐하지도 않는
    이상한 시엄니..

    친정에서 그리 돈을 해줘도..집살때 몇천 도와줬어요
    고맙단 말은 커녕..
    당연히 요새는 딸도 자식인걸 하시는
    아무것도 주신것도 ...자기 아들도
    별로 시큰둥...손주는 남의 자식.
    밥은 너희 친정엄마에게 얻어먹고..
    돈도 좀 주라고 하는


    누가 알까 겁나는 시엄니 있네요.

  • 37. 시월드
    '09.8.14 8:48 AM (58.87.xxx.105)

    제가 결혼 7년만에 아이를 낳았어요
    계속 유산이 되어서 속상하고 힘든 그시절 시어머니 저에게 전화 걸어 하신말이
    "니네 친정이 교회 안나가서 그렇다" 였어요~
    어휴~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 것 같은 울화가 치밉니다.
    그런데 시어머니 그때 저에게 그런 이야기 했던것을 지금 기억이나 하실런지....

  • 38. 우리 시누
    '09.8.14 8:48 AM (116.40.xxx.88)

    저 위에 우리 시누 시어머니랑 똑같다고 쓴 사람인데요. 문득 생각나는 일이 있어서..
    어쨌든 7년?8년만에 아이를 낳았는데, 시누남편이 애를 혼내지를 못 해요.
    그저 오냐오냐하고 키우고, 애엄마나 외할머니가 혼내는 것도 아주 못마땅해 하죠.
    시누 시어머니도 애 보면 바닥에 내려놓질 않고 내내 안고만 살았대요.
    그래서 아이가 버릇이 좀 없어요.
    그런데 어느날, 사돈(시누 친정엄마죠)한테 전화를 해서 하시는 말.
    "애엄마가 애를 어떻게 키웠길래 저리 버릇이 없나요?"
    이게 사돈한테 할 소린가요? 그리고 누가봐도 자기 아들이 감싸고 도는게 보이는데..
    정말 이상한 분이죠..

  • 39. ..
    '09.8.14 8:49 AM (221.163.xxx.100)

    진짜 무식한 시어머니네요..
    오만 정 떨어질 것 같아요..

  • 40. 기억
    '09.8.14 8:54 AM (61.98.xxx.55)

    아들 한 명 낳고도 생리통에 힘들어하던 저를 보시곤
    지금은 돌아가진 시할머니 말씀하시길...

    우리 손자가 장가를 잘못갔네~

    농담도 아니고 진지하게 말하시니 눈물나게 아팠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 41. ......
    '09.8.14 8:59 AM (222.237.xxx.154)

    어휴..정말 무식에 저렴에 천박에
    골고루 흘러 넘치네요. 상종못할 인간...

  • 42. 저어~
    '09.8.14 9:38 AM (210.111.xxx.210)

    혹시 그 할머니 치매 온게 아닐까요???

  • 43. 너무해요
    '09.8.14 10:11 AM (221.151.xxx.194)

    솔직히 결혼한 부부라면 2세 계획 없고 그 사실을 시댁/친정 다 아는 경우가 아니라면
    갖고 싶어하지 않나요. 결혼하고 5년 아무 문제 없는데 아이가 안생기면
    그 부부는 얼마나 애가 탈까요.
    하물며 시댁이나 친정이나 별말이 없다고 한들 부담감도 장난이 아닐텐데
    진짜 너무하시네요... -.- 완전 뜨악했어요.

    근데 저 아는 언니두 결혼하고 5년 만에 갖은 수를 다 쓰다가 어케 그냥
    스르륵 생겨버렸다는데 원글님 친구분도 속상하시더라도
    희망 잃지 마시고 용기내셔서 보란듯이 예쁜 2세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 44. 위로해줘요~
    '09.8.14 10:22 AM (110.35.xxx.39)

    저도 결혼3년차...아직 아가가 없는데...
    저희 시엄니는 저희 스트레스 받을까봐 "우리는 괜찮다. 너희둘만 행복하면 된다!" 라고 하시는데...무서운건...시할머니..ㅠㅠ
    서울에 사시고 그래서 아무래도 시골에 계시는거 보다는 자주 뵙는데...(아버님 장남)
    조부모님께서 볼때마다......아이 타령이세요...ㅠㅠ
    저희도 안 갖고 싶어서 그런거 아니고 노력중인데 안 생기는걸 어쩝니다...
    조부모님께 말씀 드릴수도 없는거고.....
    다가오는 명절이 무섭네요 ㅠㅠ

  • 45. 이 상황에서..
    '09.8.14 10:36 AM (116.127.xxx.115)

    왜 사투리땜에 상처받는 다는 댓글이 있는지..
    말투만 나오면 사투리 운운 하시는 분들
    사투리 쓰는 지방 출신사람으로서 참 씁쓸합니다..
    원글의 그 시엄니는 전혀 사투리 쓴 거 아니고
    경우없고 막말하는 시엄니입니다,
    사투리쓰는 사람도 말투 조신한 분 많고
    표준말하는 사람도 진절머리나게 무식하게 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서울말하는 50대 아줌마 두리 싸우는 거 보고
    할말을 잃었던 적이 있네요..
    우째그리 욕을 잘하는지..
    *구멍이니,,*년이니..

    암튼지간에 친구분 시엄마는 정말 말로는 상종하지말아할 부류이네요..
    시누가 있다면 그 시누에게 니 엄마가 그랬다고 함 말해보라하세요..
    그럼 뭐라하는지..
    같은 여자끼리 참...

  • 46. ..
    '09.8.14 10:42 AM (218.50.xxx.21)

    아이고....무식으로 가득찬 늙은 * 이군요....

  • 47. ...
    '09.8.14 11:02 AM (99.172.xxx.238)

    남푠 손 부여잡구 병원 가 보세요..
    정확한 진단 받으시구 ..
    이성적으루 대처하세요..
    무식한 사람들 어쩌지 못하게..

  • 48. 정말
    '09.8.14 11:05 AM (221.163.xxx.101)

    욕만 나오는구만..
    자기 딸이 그렇게 대접받았으면 아마 기함을 했을껄.

  • 49. 말로인한
    '09.8.14 11:10 AM (202.30.xxx.226)

    상처는...무뎌져서 아무렇지도 않을때쯤 되세겨도...여전히 아프답니다.

    원글님 친구분 경우와는 비교도 안되는 말이지만,,

    전 첨 시어머니로부터...저런것들(남편과 나를 싸잡아)은.....이라는 말을 듣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지금도..시댁이랑 관계 좋다가도.. 그 저런것들이란 말이 생각나면..
    하고싶던 전화도 안하게 됩니다.

    마음에도 밴드가 필요할 것 같아요.

  • 50. 미친
    '09.8.14 11:17 AM (121.124.xxx.207)

    어디 입이라고... 참나..
    자기 아들헌테 문제있는거 아니예요?

  • 51. 간다한들
    '09.8.14 11:17 AM (218.103.xxx.47)

    남편(아들) 탓이라해도 그런거 따위 믿지않는 부류의 인간들이 있습니다.
    제 시모가 그랬죠.
    하두 억측이 심하길래 조곤조곤 설명하니
    소리를 지르듯 고함 치며 그런게 어딨냐고...
    자기 혼자 산부인과 간 시모입니다.
    외국에 있는 절 두고 당신 답답하다고 산부인과 의사 찾아가
    내 며느리가 아이를 못낳는다 했으니 그 산부인과 의사 얼마나 황당했을까요.
    그 의사 아는 사람도 아니었어요 전혀.
    전 어머니랑 연락 끊고 3개월 있으니 아이 생기더이다
    큰 아이 낳고 좀 기를 세웠더니 덜컥 둘째도 들어서더이다.
    그런 상스러운 소리해대니 스트레스 쌓여 아이가 더 안생기지
    자기들이 입으로 죄지어 며느리 괴롭힌거 모르고
    참 빨리 돌아가셔야할 노인네들 많습니다.

  • 52. 친정 엄마
    '09.8.14 11:29 AM (110.10.xxx.109)

    "야야~~" 하고 부르시죠
    옛날 부터.. 아마 사투리로 아이를 부르시는 소리라 생각되요

    그걸 며느리가 들으면 "야!" 라고 들을 것 같아 좀 찔려요
    시어머니가 야라고 부른다고 열받는 며느리 글을 봤거든요

    야야~ 하고 야! 는 다르답니다


    전 시어머니가 " 병시ㄴ 며느리" 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에구..필터링에서 적합한 말이 아니라네요)
    그게 엄청 상처인데 남편이 시어머니 편들어주는 말을 해서..
    남편이 더 미워요
    젖은 낙엽되면 갈라설거에요

  • 53. 미꾸녕
    '09.8.14 12:09 PM (68.4.xxx.111)

    당신 미꾸녕은 뭔 미꾸녕인가요?

    죄송합니다. 너무 무식하셔서 자꾸 웃음이나요

  • 54. 대책없네
    '09.8.14 12:15 PM (68.215.xxx.73)

    참 그연세 되도록 천박하시네요.
    사투리가 문제가 아니라, 며느리 탓만 하시는게 대책없구만요.

  • 55. 황당
    '09.8.14 12:32 PM (211.232.xxx.129)

    시어머니 진짜 매치신거 아닌지
    아 진짜 시어머니 꼴비기 싫어서라도 갈라서라고 하고 싶네요 ㅠ

  • 56. 어머
    '09.8.14 12:51 PM (121.166.xxx.59)

    말도안되여..
    메친여자라고박에...

  • 57. 저라면...
    '09.8.14 12:51 PM (222.234.xxx.152)

    엄니 미꾸녕 으로 나온 아들이 문제가 있다고 하네요
    요러케 말하라고 하세요
    미꾸녕이 좋은말뜻인줄 알앗다고 나중에 말하고...

  • 58. ..
    '09.8.14 12:58 PM (124.49.xxx.54)

    어머님 아들 씨가 불량이라서 그렇다네요!!!!
    라고 근거도 없지만 쏘아 붙여주고 싶네요..
    저라면 남편과 상의 해서
    남편쪽에 조금 문제가 있어서 쉽지 않다는 식으로 얘기 해 놓아 버릴거 같아요
    아니면 더한 소리라도 할 양반이군요 그 시엄니..
    스트레스 받으면 임신도 잘 안되던데 말이죠..

  • 59. 저런시모는
    '09.8.14 1:10 PM (211.196.xxx.108)

    자기 아들이 장인어른한테
    니 **는 무슨 **길래 씨도 못 뿌리냐...라는 소리 들었다면 뭐라 하셨을까요.

  • 60. ..
    '09.8.14 1:51 PM (125.7.xxx.195)

    허 걱..

  • 61. 제자리걸음
    '09.8.14 3:10 PM (110.15.xxx.7)

    세상은 요지경이네요...ㅠ.ㅠ
    안스럽네요
    얼마나 힘이드실지 안봐도 뻔하네요~
    기운내시라고 전해주세요
    친구분이 옆에서 많은 위로가 되셨음 합니다
    모니모니해도 친구가 최고더라구요
    저런 시엄니는 언젠가는 꼭 벌을 받으실게 분명합니다...꼭!!!

  • 62. 어머나...
    '09.8.14 3:12 PM (211.176.xxx.79)

    세~상에

  • 63. 크하핫
    '09.8.14 3:36 PM (112.149.xxx.12)

    멀 그런거 가지고.....그건 그냥 보통 듣는 말 이었어요.
    처음 봤을대부터 심상치는 않는 느낌 이었지만, 정말이지 시댁 통틀어 처음 며느리 맞는거여서 그런지, 시어머니가 저녁 여덟시 드라마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말을 너무 막 해댔습니다.
    그 결과,,,,,
    결국 쓸쓸해진건 시모지요.

  • 64. 꼬옥
    '09.8.14 3:38 PM (124.195.xxx.172)

    남편한테 무슨 말 들었는지 알리라고 하세요. 설마 남편도 쌍으로 미쳐 있지 않으면 반응을 하겠지요.

  • 65. 결혼 13년
    '09.8.14 3:51 PM (116.37.xxx.68)

    저희 시어머님도 입이 거칠기로 유명하시죠 . 상처도 많이 받았고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지금은 할말은 하고 삽니다. 같이 무식하게 대해도 깨닫지도 못하시지만요..
    생글생글 웃으면서 "제 밑구멍은 멀쩡하다던데요. 신랑 물건이 아무짝에 쓸모없다고 의사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제가 너무 손해보고 사는거 아시죠?" 할 말하고 사니 더 이상 스트레스도 없답니다. 병안날려면 그 수준으로 내려가는 수 밖에요.

  • 66. 저는
    '09.8.14 4:16 PM (58.143.xxx.104)

    시어머니한테
    "누가 그러는데 니 몸에 균이 있어서 안생기는거란다"
    "점쟁이가 그러는데 니 몸이 차서 안생긴단다"
    이런말도 들었답니다...ㅡ.ㅡ

  • 67. 불쌍
    '09.8.14 4:59 PM (117.110.xxx.23)

    4년째 애 못낳고 있는 제게
    애 안낳아도 괜찮으니 니들끼리 화목하게 잘 살아라, 하신
    울 시어머니께 오늘 절이라도 올려야겠네요. 기가막힙니다.

  • 68. 자식사랑
    '09.8.14 6:10 PM (121.140.xxx.77)

    위에 결혼13년차님 댓글에 웃음보 터져 버렸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6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