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잠수타는 남자, 결국 문제 될까요?

흐엉흐엉 조회수 : 3,760
작성일 : 2009-08-13 17:45:15
사귀던 남자가 있는데

연락한다더니 연락도 없고, 전화도 안받고(현재는 전화기 꺼진상태)

메신저도 안나타나고,

지금 이렇게 두달 이상 연락불통입니다.  한마디로 잠수탄거죠.

정말 이런 사람인줄 몰랐기에 실망 많이 했고요.

정리할 생각이지만 현재로서는 뭐 나타나야 따지든 싸우든 작별을 고하든 할텐데 답답하군요.

혹시 잠수탄 경력있던 사람과 결혼한후, 문제된 경험있으신분 계신가요?

그냥 궁금증이 생겨서요.
IP : 125.181.xxx.21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3 5:51 PM (58.143.xxx.28)

    다른 여친이 생겼나 봅니다.
    그 외에는 뭐가 있을까요?

  • 2.
    '09.8.13 5:53 PM (218.38.xxx.130)

    당연하죠.
    결혼한 뒤 잠수 탔다고 생각해보시면..그게 문제가 안될까요?^^ 되묻고 싶네요..

  • 3. 걍 정리하세요
    '09.8.13 5:55 PM (220.86.xxx.101)

    고별을 고하고 할게 뭐있나요?
    그냥 혼자 정리해버리세요~
    책임감도 없고 사람이 뭐 그래요?
    기다리지 말고 다른 좋은 사람 만나세요

  • 4. 친정동네
    '09.8.13 5:57 PM (222.234.xxx.127)

    같은 골목집 둘째 딸이 아이 둘 데리고 와있길래 물었더니 남편이 실종상태라
    못찾고 친정집에 와있다고 하더니 나중에 봤더니 딴여자랑 살림을 차리고
    잘살고 있더랍니다. 싹수가 노란놈은 일찍 정리하셔야합니다.

  • 5. 흐엉흐엉
    '09.8.13 5:58 PM (125.181.xxx.215)

    왜 그러는지 이유나 알고싶어서 그럽니다. 참나.. 오죽하면 이서진처럼 문자로 이별통보가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잠수보다는...

  • 6. 에전 남자친구
    '09.8.13 5:59 PM (121.160.xxx.212)

    이런분 오래 만나려면 인내심을 기르시든가
    아님 마음 다칩니다
    걱정하고 화나고 내탓인가 싶어 자꾸 자학하게 되고
    오죽하면 제가 간첩 접선하듯 만난다했어요
    전 결국 헤어지고 말았는데...

  • 7. 반대
    '09.8.13 6:03 PM (222.106.xxx.183)

    잠수타는 사람이랑은 연애때 감사합니다하고 끝내야합니다

    화성금성을 안읽어서 전전 남친이 가끔 연락을 안하고 씹는걸 왜이러지? 하면서
    사라질때마다 다크써클 발목까지 내리며 괴로워했었어요
    근데 그게 잠수라는 거더군요 동굴로 들어가는거라나뭐라나
    추울때 사귀기 시작해서 딱 백일 행복하고 그 후는 일년여동안 다크써클의 연속이었어요
    그러다가 제가 채였는데 지가 차놓고서도 빙빙 주위를 돌았어요
    술먹는데 돈도 안내고 앉아있다가 돈이 없다고 택시비 달라고 하더군요 ㅋ
    내가 미쳤니? 하고 보내는데 너무하다고 하더군요

    그때 잠수타는놈 볍신이다 머리속에 각인해놔서
    그 담 놈 잠수 탈라고 폼잡을 때 바로 넌 아웃이다 했어요

    전 여친이랑 싸우고 잠수타고 두어달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를 4년을 했고
    그 전 여친이랑은 7년을 했던 전적이 있었더라구요
    그러니 이러고 헤어지는게 너무 이상했던거죠

    지금은 잠수가 뭔지도 모르고 동굴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살아요
    저 잠수쟁이 둘은 저랑 헤어지고 결혼은 커녕 연애도 없이 살고 있습니다


    님 잠수 경력자와 결혼같은건 궁금해하지도 마세요
    여자를 사랑하면 궁금해서 동굴 혼자 못들어갑니다

  • 8. 그 이유란게
    '09.8.13 6:06 PM (122.34.xxx.16)

    상대방 자존심 상할까봐 말을 할 수가 없는 거 아닐까요?

    얼마 전에 제 조카가 사귀던 남자가 3일째 잠수타서 밥도 먹지 못하고 엄마말론 하루에 100번씩 울면서 전화한다 하대요.
    너무 안 되어서 왜 그리 받지도 않는 전화를 해대냐고 물어보니
    이렇게 헤어지려는 이유를 알고 싶답니다.
    그전에 자기한테 지극정성으로 잘 해서 사겨줬더니 이렇게 변심했다는 게 이해가 안되니 이해시켜 달라고 전화를 한다네요.
    제가 말은 못했지만
    객관적으로 헐~ 했네요.
    물론 그놈 나쁜 놈 맞지만
    지 마음이 다른 여자에게 간 걸 어떻게 이해시키겠습니까?
    결혼해서 바람난 거보다 낫다고 위로는 해 주었지만
    정말 힘들어하는 걸 봤네요.
    그 조카 정말 미모의 착한 아가씨였답니다.
    원글님도 *밟았다 생각하고 맘 비우시길 바래요.

  • 9. 울 조카도
    '09.8.13 6:07 PM (218.144.xxx.145)

    사귀던 남친이 두어달 잠수...

    나중에 알고 보니 양다리

    이~런 *가지 확악 걸리기만 하면 죽는다...

  • 10.
    '09.8.13 6:24 PM (118.127.xxx.23)

    마지막으로 만날 때 기다리라며 반지를 줬다면
    그때부터 잠수를 탈 계획이 있던거 아닌가요?
    말 못할 사정이 있나봐요.

    여튼 그렇게 잠수를 타면 기다리는 사람은 얼마나 가슴 졸아드는데요.
    그렇게 까지 사귀는 사람 가슴 긁어놓는 사정이란게 있다해도
    혹시 상대방의 그런 마음 전혀 이해 못하는 사람이라 그런다해도
    어느 쪽도 결혼까지 생각할 만큼 좋은 상대는 아닌데요.
    그리고 문제가 있을 때 회피해버리는 성격은 아닐까도 우려되고요.

  • 11. 냉각
    '09.8.13 6:32 PM (122.34.xxx.175)

    마음이 식었거나 딴 여자가 생긴거죠.
    뭐 이별을 고하고 말고 할게 없습니다.
    단, 부채관계만 아니라면요...

  • 12. ...
    '09.8.13 6:37 PM (59.10.xxx.80)

    기본 예의가 안된 인간인데 결혼을 왜 생각하세요?

  • 13. 따질것도
    '09.8.13 6:39 PM (114.202.xxx.122)

    없는 싸구려인간입니다....
    님의 앞날이 창창~~해졌다 생각하세요...
    그런인간이랑 인연이 계속된다면...그건 원글님 인생이....처참해진다는거죠..

  • 14. 당연히 끝내
    '09.8.13 6:40 PM (115.86.xxx.129)

    울 친척분이 결혼전에 그러시더니 그버릇 못고치십니다...
    그런사람 전반적으로 신뢰감이 없게 행동합니다...
    윗 댓글들처럼...결혼전에 알게됬음을 감사하고...무조건 정리하세요...

  • 15. ㅅㅅ
    '09.8.13 7:11 PM (123.213.xxx.132)

    왜 그런책 있다면서요
    그 남자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인가..
    전에 오프라윈프리 쇼에서 그 작가 나와서 이야기 하는거 들었는데요
    책은 안 읽고
    대충 이런 요지더군요
    남자들이 뭐 이래서 여자한테 무관심해지고 핑계를 대고
    전부 여자를 사랑하지 않고 마음이 식어서라고
    사랑하는 여자에겐 절대 그러질 않는대요
    여자는 좋게 생각하고 이해하고 이남자가 무슨 사정이 있겠지하고 기다리지만
    결국 결론은 애정이 식어서라네요

  • 16. 당연!
    '09.8.13 7:25 PM (222.107.xxx.134)

    당연히 문제되죠!! 연예중인데도 그러면 결혼하고 나서 한참이 지난 후에...
    휴~ 생각만해도 원글님 속이 타들어갈게 뻔하게 보이네요.
    사랑은 식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책임감 있고 믿음직스러운 사람을 만나야해요~ 결혼 전에 아셨다는것 기쁘게 생각하시고 딴사람 찾아보세요~

  • 17. 단언하건데
    '09.8.13 7:35 PM (125.130.xxx.251)

    잠수 타는 남자 문제 많습니다.

  • 18. 흠..
    '09.8.13 8:00 PM (221.146.xxx.74)

    전 사십대 중반인데요
    세대가 그래서 그런지
    한두달씩 연락 두절이라는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 시리즈 이후
    잠수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그건 감정적으로 닫아버린다는 거지.
    내 감정이 닫혔다고

    걱정하고 기다릴 사람에게 아무 언질없이
    사라져 버리는 것,
    상대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이 없는 거라고 봅니다.

  • 19. 기본...
    '09.8.13 8:18 PM (61.252.xxx.169)

    기본적인 예의도 갖추지 않은 사람과는 절대..깊은 인연 맺을 생각조차 하시 마세요.
    결혼해서 가끔 잠수타고...또 그 문제로 다투고..또 잠수타고...
    대화도 않되고....
    이게 결혼생활의 전부가 될 수도 있어요.
    그런 폭탄을 가슴조리며 기다리거나..님의 것으로 만들지 마세요.
    습관이거나 그러면 고쳐지지도 않고...
    걍...싹뚝 잘라버리세요.

  • 20. ...
    '09.8.13 8:28 PM (220.120.xxx.54)

    남자들은 여자를 좋아하면 열손가락에 기브스를 해도 전화합니다.
    님에게 마음이 없단 뜻이에요.
    딴여자가 생겼건 그냥 혼자 있고 싶어서든요.
    결혼전에 안걸 하늘이 도와주신거라 생각하고 마음 싹 정리하세요.
    그런데 신경쓰고 있으면 주름살 생깁니다(겁나죠?)
    그 놈은 내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놈이다~ 하고 깨끗이 잊어버리고 화사하게 하고 다니세요.
    인연은 또 나타납니다.

  • 21. m
    '09.8.13 11:47 PM (121.134.xxx.84)

    저도 화성금성 책 봤지만 남자 잠수동굴 그거.. 아닙니다.

    남자가 힘들면 동굴로 들어가고싶어는 하더군요.
    근데 여자를 진짜 좋아하면, 동굴에 들어갔다가도 여자가 머하고 사는지 궁금해서 금방 나와요
    제 경험상 2달은 커녕 2일도 못 버티더군요. 먼저 전화와서 머해? 합니다.

  • 22. 친동생..
    '09.8.14 10:38 AM (118.222.xxx.245)

    제 친동생이 그런류의 사람입니다.

    다른 경우도 있겠지만, 제 동생의 경우
    본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본인에게 좀 벅차다 싶을때 그냥 잠수탑니다.
    제 생격과는 너무나 반대라, 답답해서 제가 해결해 준 경우도 있습니다만, 쉽게 변하지 않더군요.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시는것처럼,
    다른 여자가 생겼다 <-바로 이야기 안하고 무조건 꽁꽁 숨깁니다.
    그러다가 원래 여지친구에게 걸렸다 <-그러면 미안하다거나, 니가 싫어졌다거나, 따귀라도 얻어 맞든가 무슨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 그냥 꽁꽁숨어버려요. 전화도 안받습니다.

    꼭 여자문제가 아니더라도 일단 저렇더군요.
    정면대응이라는게 절대 없어요. 대부분의 결정은 상대방이 합니다.

    아! 제 동생이지만 정말 한심하고 답답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6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