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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10년동안 뭘 배우고 싶으세요?
나름 바쁘게 살아온거 같은데
얼마전 일을 그만두고 집에 있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
일자리를 다시 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론 무언가 나를 위해 시간을 투자해 보고 싶단 생각도 들어서요
중학생, 초등생 아이가 있어 일하면서 살림하는것도 쉽지많은 않지만
아이들에게도 중요한 지금부터
함께 나도 뭔가 해본다면
10년후면 나도 나름 전문가일 테고(취미든 일이든)
아이들은 대학생이 될테고..
악기를 배워볼까?..그다지 땡기는 악기가 없고
바느질?... 부실한 어깨와 시력이 걸리고
운동?...것도
또 뭐가 있을까요?
단지 취미로만 그치는 일이 아님 더 좋을텐데요..
1. 전 영어요
'09.8.13 4:42 PM (61.81.xxx.86)이상하게 영어 잘하는 사람 정말 부러워요
영어로 막 개그 하고 싶어요
전세계인 웃끼게
-어디가서 안 굶어 죽을 입담 좋은 아줌마-2. 저는
'09.8.13 4:42 PM (114.129.xxx.5)공예쪽에 취미가 있어서..
규방공예, 천연 염색 배우고 싶구요.
그리고 외국어는 영어 더 배우고 싶고 불어도 다시 하고 싶고...
고등학교때까지 그림 그렸는데..서양화랑 그릇에 그림 그리는거..
뭐 지금은 대충 그정도네요.
근데 시간이 안 나네요..ㅠ_ㅠ3. 저는
'09.8.13 4:46 PM (211.51.xxx.98)영어 회화 완벽히, 그리고 요리, 더불어 꽃꽂이요.
예전에는 꽃 뭐 그까이꺼 그냥 대충 꽂지 뭐 이랬는데,
대충마저 안되네요. 조금이라도 배워서 꽃이 있으면
적어도 보기좋게 꽂을 정도는 되고 싶어요.
그리고 요리는 어차피 평생 내손으로 해먹어야 하기 땜에
이왕이면 맛있게 먹고 싶어서 다양하게 배우고 싶어요.4. ...
'09.8.13 4:46 PM (222.239.xxx.45)발레. 프랑스어. 일본어요.
발레는 시작하면 끝까지 할 자신이 있는데 공부근성은 없어서 언어쪽 전망이 불투명하네요 ㅎㅎ5. 저랑 같아요
'09.8.13 4:47 PM (219.241.xxx.49)반가워요~^^
저도 나이 40.
정말 정신없이 일만하고 살다가 얼마전 전업주부 되었어요.
저도 그래요~~
뭘 배울까?? 이대로 그냥 묻혀버리는 것은 아닐까?
항상 바쁘게 살아왔었기에,,
아무 일 안하고 하루하루 시간 가는게 불안하고,,,
저도 윗분 말처럼 영어를 뚫고 싶어요.
그리고,수영은 담달부터 배울거구요^^
뭔가 전문적인 일을 배우려구요..기술적인것.
평생 직업을 만들어야 할 것 같아어요.
내 인생도 즐기고, 돈도 벌 수 있는...6. 융이
'09.8.13 4:52 PM (125.137.xxx.207)저는 만들기를 좋아해서 공예쪽으로 배우고 싶어요 경력싸여서 부업으로도 연결하면 더 좋겠죠?
7. 아무것도
'09.8.13 4:52 PM (202.30.xxx.226)배우기 싫다...티비있고 친구있는 실버타운이면 딱 좋다...할라고 들왔는데...
발레 얘기하신 분 계시네요.
배운다는거를 막연하게 또 공부로만 생각해서요. ^^
저도 발레는 다시 하고 싶어요..
할머니 되서 갑자가 하려면 이상하니까...지금부터라도 일주일 세번이라도 레슨 다닐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ㅠ.ㅠ8. 아직
'09.8.13 4:53 PM (118.33.xxx.215)40대는 아니지만.... 직장생활하면서도 저의 로망은 항상 홈패션 디자이너에요...ㅇㅇ
내가 디자인하고 디자인한대로 만들수 있는 능력...그런분들이 넘 부러워요~
아니면 꽃꽃이도 좋구요...9. 아
'09.8.13 5:07 PM (202.30.xxx.226)방금 또 생각났는데요.
저는 채소가꾸는거 배워보고싶어요.
그래서 우리집 채소는 제 손으로 가꿔서 먹고 싶어요.
상추, 깻잎, 고추, 가지, 부추, 배추, 호박, 등등요.
지금은 친정, 시댁에서 텃밭 일궈서 주시거든요.10. 웃음조각*^^*
'09.8.13 5:08 PM (125.252.xxx.28)저도 영어회화, 요리, 양재요.
살림 및 현모양처와는 거리가 먼 1인^^;11. 저도
'09.8.13 5:15 PM (121.169.xxx.221)10년 생각하고 옷만들기 배우고 있답니다.
패턴하고, 바느질하고, 디자인까지 하려고 서서히 준비중이죠..
그래서 사이트 하나 열어놓고, 서로 만든거 공유하고, 공동구매도 하고요..
(제가 만든 패턴, 옷으로 사람들 입고 다니면 얼마나 뿌듯할까요)
또, 식생활 먹거리들을 위해 조그맣게 텃밭하나 가꾸고 싶어요.
올해 주말농장겸해서 몇몇분들이랑 같이 했는데, 너무 좋거든요..
그럴려면 아파트 청산하고, 지방내려가서(지금도 지방이구만..) 주택에서 살고 싶어요..
방하나, 작업실 하고, 텃밭있고, 직장도 있어서 한 3-4일 출근하고(전문직 아닌, 일반회사원
이면서 이런 꿈만...ㅎㅎ) 월급 적어도 여유롭게 살고 싶지만, 막상 월급 작아지면
상대적으로 여유감이 없어질런지~12. 피아노,수영
'09.8.13 5:42 PM (124.50.xxx.22)2년째 피아노 배우고 있구요, 앞으로 5년 정도 더 배울 생각입니다. 배우다 만 수영도 다시 배우고 싶고... 외국 회사에 다녀 영어는 조금 하는데 아이 가르치면서 같이 실력을 키워갈 생각이구요, 남편 회사의 회계 경리를 도와주고 있는데 관련 책을 몇 권 더 사서 더 확실하게 도와주고 싶네요. 경영 관련 책도 읽어 경영에도 도움말 주고 싶고요.
13. .....
'09.8.13 5:48 PM (218.159.xxx.111)스케치요.
어디서든 종이와 연필 한자루 있으면 멋진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 부럽습니다.14. ...
'09.8.13 6:02 PM (211.252.xxx.35)저는 빵만드는거...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어요... 달달한걸 먹으면 다덜 행복해지나요
15. 즐거워요
'09.8.13 6:02 PM (61.73.xxx.153)그림이요~ 나혼자 얼마든지 내맘대로 그릴 수 있어요~
춤추는거요~ 종류도 다양하고 운동도 되고 좋아요- 즐겁기도 하구요-16. 10년후
'09.8.13 6:10 PM (59.13.xxx.54)건강을 생각한다면 운동을 빼놓을수 없는데
발레, 수영을 생각하시는 분이 많네요
수영?.. 잠깐 하다가 코가 고장나는 바람에 그만둔지 오래고
발레?.. 옷만 사놓구는 한달하다가 너무 멀어서 그만두고
그렇담 공부?
일단은 영어... 회화는 하는데 이것도 제대로 공부하려니 돈!!이 만만치 않네요
사실 살림쪽보다는 먼가 공부하는 쪽에서 찾아보고 싶긴 한데
돈이 될때는 시간이 안되더만
시간이 되고보니 돈이...좀 걸리네요
벌지도 않으면서 나한테 쓰자니 눈치가 보이는것도 사실이구요
머든 시작하고 꾸준히 하시는 분들이 참 존경스럽네요
좀 더 많이 고민해야 할듯 합니다.......17. 아나키
'09.8.13 7:51 PM (116.123.xxx.206)전 첼로요
.다시 시작한지 6개월 되었는데요..
너무 좋아요.
열심히 해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들어가는게 꿈이에요.18. 음
'09.8.13 8:30 PM (218.239.xxx.43)이것저것 해봤는데요.
운동은 하나 하시는게 좋지요.
다른거 돌고돌지 마시고 그냥 골프하세요19. 브릿
'09.8.13 8:48 PM (222.111.xxx.56)발레, ^^
안그래도 요즘 유니버설발레단 성인취미반 한참 버닝중이예요!
두리번 두리번!!20. 전
'09.8.13 11:01 PM (125.135.xxx.225)사교댄스요 ^^~
춤 추고 노래하고 싶어요
일단은 영어랑 속독...하려고 슬슬 시작하고 있어요..
주식투자도 배우고 싶어요..
뭐든 이것저것 찔러보는거 좋아해서
기회 다흔거는 다 해보려고요
아줌마가 그게 좋은거 같아요..
덩달아 애들도 배우고요..
나중에 춤추고 노래해야징~21. ㅎㅎ 재밌는 계획
'09.8.13 11:06 PM (211.205.xxx.211)이네요...
전 지금은 돈이 없어 안되지만
죽기전에 꼭 크루즈여행을 해보고 싶어요
시시한거 말고 진짜 멋진... 사랑의 유람선처럼요^^;;
그러려면 영어,,, 필히 덤벼야겠지요
그리고 우아하고 멋진 사교댄스...
요가도 꾸준히 해서 드레스가 잘어울리는 몸매로...
그런데...
돈이 있어야 크루즈여행이 가능하죠
그래서 돈버는법부터 공부해야해요 ㅋㅋ^^;;22. 40
'09.8.14 3:38 AM (124.5.xxx.112)공부해서 학위를 더 따고 싶네요.
근데 그럴 돈이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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