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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후반 혈압수치가 어느정도부터 혈압약 복용하시나요?
급체보다는 선생님은 혈압약 복용만 이야기 하시네요.
전날 스트르스를 좀 받으셨고 지인의 안좋은 충격적인 소식을 접해 일시적으로 높아진 혈압이 아닐까 해서요.
이제는 혈압약 먹어야 할까요?
진료받은 병원에서 약 타다 먹어야 할지 다시 혈압체크를 계속 하고 약먹을 지를 결정해야 하는건지 판단이 서질 않아요.
1. ...
'09.8.13 10:25 AM (121.161.xxx.110)혈압약 드세요. 혈압은 반드시 잡아주셔야 해요.
저희집 유전적으로 고혈압이 있어서 좀 아는데요.
약 꾸준히 먹다가 하루만 빠뜨려도 뇌졸중 올 수 있는게 고혈압이에요.
의사가 약 복용을 권하는데 왜 주저하시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2. ...
'09.8.13 10:26 AM (121.161.xxx.110)참, 혈압이 190이면 엄청 높은 거예요.
급체 아니고 혈압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증상이 나타나셨을 거예요.
디지털혈압기보다 간호사들이 쓰는 혈압기가 훨씬 정확합니다.3. ....
'09.8.13 10:32 AM (211.178.xxx.24)그정도시면 엄청 위험군이신듯싶은데
의사말 안듣고 여기서 질문을 하시는님 대략난감입니다4. ..
'09.8.13 10:44 AM (211.193.xxx.139)혈압약 드셔서 생기는 부작용을 염려하시는 건가요?
60대 후반이시고 혈압이 저렇게 높게 나오는 경우가 있으면
혈압약 드셔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과
복용 안해서 생길 수 있는 병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돕니다.
망설이실 이유가 없으세요.5. 나이와 상관없어요
'09.8.13 11:16 AM (121.152.xxx.112)젊은 사람도 130/90이상이면 고혈압 진단 내립니다.
전자혈압계는 항상 실제혈압 보다 낮게 나와요.
간호사가 청진기로 잰 그 혈압이 실제 어머니 혈압이예요.
근데, 지난 구정때도 139나왔다면서요(전자혈압계로 잰 걸로 추정)? 그것만 해도 정상치를 넘어선데다. 그걸 청진기로 재면 160-170 정도 나옵니다 (고혈압 환자인 제 경험입니다)
근데도 왜 이번의 일시적인 현상일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애써 좋은쪽으로 생각하시고픈 마음이겟지만.,이 경우는 절대 그러시면 안돼요.
그리고 혈압약 먹는 게 뭐 어때서요?
하루 한번만 먹으면 되는데, 밥먹는 횟수나 양치질 횟수보다 더 적고 간편한 일인데 왜 그걸 꺼리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평생 먹어야한다는 걸 전제로 만들기 때문에 요즘 나오는 약들은 부작용걱정 안하셔도 돼요. 2년간 먹고 있는데 어떤 걸 부작용이라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건강한 사람도 나이들면 혈관탄력도가 떨어지고 혈압이 점점 높아집니다.
연세 있으신 어른을 이대로 방치하셨다가 더 큰 일 생길까봐 제가 더 걱정이네요 ㅜㅜ6. 어머
'09.8.13 11:29 AM (112.148.xxx.223)여태 안드셨다는게 더 문제인것 같은데요. 130이상이면 고혈압약 먹어요 젊은 사람도요
어느날 쓰러지는 것 보다는 혈압약을 드시고 규칙적으로 생활하시는 게 훨 낫지요
왜 여태 방치하신건지 모르겠어요 울 시엄니도 40대부터 30년을 거의 드셨는데도 아무 이상없어요7. 오마이갓
'09.8.13 2:11 PM (210.109.xxx.233)전 30대에 혈압약 먹기 시작했어요.
15년 정도를 하루 한번씩 꼭 챙겨 먹었지요.
처음엔 이뇨제 역활을 하기 때문에 체중이
2개월만에 6KG정도나 빠지더군요.
부작용 때문인지 힘이 없고 소화도 안되고
사람이 무기력 해지면서 걸음걸이도
땅이 꺼질까봐 살살 걷는 것처럼 걷는다 했어요.
매사에 활기차지 못하고
어디 아프냐는 소리를 들었지요.
특별히 아픈데는 없었어요.
약사샘하고 상담을 했더니
혈압은 내려서 정상 범위를 유지하더라도
그게 원인을 치료하는 치료제가 아니라고 하대요.
지금 나이 52인데 약을 끊고 운동으로
바른 먹거리로 건강하게 살수 있다고 해서
약 끊은 지 1년 다 되어 가요.
전 대학병원에서 약을 처방 받아 먹었는데
2달분에 4500원 정도 했었어요.
혈압약 좋은 약이겠지만
혈관벽을 약하게 만든다는 것 같았어요.
혈압약의 장기 복용은 서서히 아주 서서히 죽게 된다는
얘기도 들은 것 같아요.
혈압이 있는데 혈압약 먹지 말라가 아니라
스스로 혈압을 낮추려고 운동 열심히 하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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