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피해보신분?

[쩡]

워낙 드러운 피부라 이번에 함 해볼려구요...
애둘낳고 더이상 출산 계획도 없고, 신랑도 하지말라고는 않하네요~

제가 직장다니는데 토욜날 박피하고 월욜날 출근가능할까요???
바빠서 휴가 낼수도 없고 꼭 출근은 해야하거든요..

[안돼요]

요즘 같은 날씨에 박피를 하신다구요
아서요 선선한 바람불때 하세요
박피하고는 햇볕도 아니 형광등불빛도 잘안보던데......

[박피보다는]

아사 필링하세요
피부관리실에서 여름이니까...

[너무]

드라마틱한 효과를 바래시지는 마시고요...

미백, 비타민등으로 톤을 정돈시키고, 부분적으로 조금씩 조금씩 시술하시는 게 더 나아요.

레이져로 확뒤집어놓고 엄청 우울했답니다. ^^

그담부터는 조금씩 조금씩만 하고 있어요...

[^^]

제 칭구 150주고 시술 받았는데용..
돈 아깝다고..징징 짜요.. 한번 했는데..효과를 못봐서 다시 했는데..
그래도 역시나네요... 잘 하는곳 찾아가셔요..

[피하세요]

여름에는 피하세요
요즘 박피 아니드래도
피부과에 가면 좋은 시술법 많아요

[3년 전에]

해초박피 해본 사람입니다
그보다 훨씬 전부터 다이아몬드 박피니, 무슨무슨 박피니 하는
필링이 대유행이었죠
주변 사람들이 이런저런 박피하는거 구경만 하다가
막차타고 한 건데요 (당시 효과가 가장 강력하다고 해서 한방에 효과볼까 하는 마음에)

기억이 좀 가물거리기는 하지만
마취연고인가로 얼굴 피부 마취시키고
의사가 샌드페이퍼 같은 걸로 피부를 갈기 시작하는데...
으으... 정말 돌겠더군요
맨얼굴을 시멘트 바닥에 대고 긁는것같은 질감과 소음때문에 끔찍했어요
그 후 소염제랑 무슨 약 먹으면서
열흘정도 얼굴 벌겋게 달아올라서 외출도 못하고
결론적으로 효과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 이후 주변 사람 누군가가 해초박피 한다면 말리고 다녔습니다
근데 요새도 이런 류의 박피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