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이요..

미워죽겠어요.. 조회수 : 1,362
작성일 : 2009-08-11 21:47:58

4시간을 자전거 타고 놀다 들어와도,
집에서 공부 1시간 하는 걸 싫어하네요.

초2입니다.

1시간 다 되어서 지겨워하는 게 아니구요.
시작할 때부터 짜증을 부려요.
참다 참다 저도 폭발해요.
정말 가물에 콩나듯(한 달에 한 번?) 남편이 공부라도 봐주려 하면
똑같이 짜증 부리고 너무 많다 모르겠다 난리펴서, 결국 큰소리가 나요.

도대체 왜 저럴까요.  
정말 미워요.
IP : 125.177.xxx.1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1 9:49 PM (219.251.xxx.54)

    한시간 공부하면 많이 하는거지요.

    ㅎㅎ

    너무 몰지 마세요.

    때가되면 지 할만큼 하더군요.

  • 2. 웃음조각*^^*
    '09.8.11 9:50 PM (125.252.xxx.11)

    7살도 그래요.. ㅡ.ㅡ

    유치원만 딸랑 보내고 학원은 아무것도 안보내는지라..

    그나마 내년엔 초등학교 가야해서 공부하는 습관이라도 잡아주자 싶어 집에서 국어쓰기, 산수연산 정도 문제 출력해서 풀게 하거든요. 3~5장 내에서..

    그것도 하기 싫어하더군요. 잘 타협하던지.. 큰소리 좀 나던지 그래요. 우리 집도...

  • 3. 초1인..
    '09.8.11 9:54 PM (122.44.xxx.196)

    저희 큰 아들도 그래요..시작하기도 전에 제 진을 따 빼놔서 방학인데 끼고 있자니 아주 죽겠어요....그림 하나 그리고 두줄만 쓰면 끝인 그림일기도 하기 싫다고 하니...어흑..
    원글님 넋두리에 보태고만 갑니다..ㅜㅜ

  • 4. 원글
    '09.8.11 9:56 PM (125.177.xxx.103)

    문제는요... 제 폭발 정도가 많이 심해요. 정말 살기를 느낍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 계속 공부하자고 잡고 있는 것도 아니고...
    보다못해 6살 여동생이 그럽니다.
    오빠, 즐거운 마음으로 좀 공부해.... 정말 미치겠어요.

  • 5. 5
    '09.8.11 10:00 PM (125.181.xxx.215)

    이런글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그 부모는 공부 잘했을가? 음... 기분나빴다면 죄송..

  • 6. 저도..
    '09.8.11 10:01 PM (122.44.xxx.196)

    한번 화나면 무섭고 금방 수그러들지 않아서 문제에요..한동안 아이가 미워보이고.
    정말 애를 잡아서 공부다운 공부를 시키는 것도 아니고 딱 지가 해야할 숙제만 시키는데도 그러네요...지 공부인데 왜 내가 이렇게 힘들어야 하나하는 한탄스럽고...
    원글님은 둘째가 그래도 제법 크네요..전 이제 돌쟁이..옆에서 낑낑대고 참견하고 그러면
    정말 돌아가실 것같아요 흑...

  • 7. 5님..
    '09.8.11 10:08 PM (122.44.xxx.196)

    네..저 공부 잘했어요..초등땐 엄마 도움없이 숙제 알아서 해가고
    중고등때는 학원 다니거나 과외 한번 안받고 그냥 알아서 하고
    경시대회에 나갈때도 그냥 혼자서 준비하고..
    건강 상한다고 엄마가 공부 그만하라는 소리까지...
    그렇다고 제가 머리가 무지 좋은 것도 아니고..그냥 제가 해야 될 일이라 생각해서
    성실하게 했어요.

    그래서 제 아이가 그러는 것이 더 힘들고 받아들이기 어려운가봐요..

  • 8. 초5아들눔
    '09.8.11 10:14 PM (121.149.xxx.65)

    아직도 그럽니다. 저도 어렸을적에 알아서 하던 스탈이라 말해야만 하는 울 아들 너무 이해하기 힘듭니다

    아들들은 원래 그런건가싶기도 하다가 울 애만 이상한건가 하다가..

    진짜 지칩니다

  • 9. ㅋㅋ
    '09.8.11 10:27 PM (114.203.xxx.208)

    제목을 보는 순간 순간적으로 초2인가 했어요.
    저도 요즘 그래요.
    뭣좀 하자고 하면 친구랑 놀고싶다는 말이 먼저 나와요.
    친구랑 노는게 너무 좋은가봐요.
    에휴....할때 되면 할까 싶지만 요즘 애들 보면 저희 애는 너무 놀아서 걱정이 되요

  • 10. .
    '09.8.11 10:54 PM (125.186.xxx.5)

    원글님은 여자이고 아들은 남자잖아요
    남자아이들이 특히 저학년때 더 집중을 못해요
    여자애들처럼 약고 순하게 알아서 하질 않아요
    그런데 2학년이 1시간 공부하는거 너무 길지 않나요?

  • 11. ...
    '09.8.12 12:09 AM (121.167.xxx.180)

    당연히 그럴시기 같은데요.
    일단 책임량을 주고 완성해보도록 유도해 보시지요. 시간에 집착하지 마시고.

  • 12.
    '09.8.12 7:46 AM (219.251.xxx.18)

    아침에 눈 뜨자 마자 공부 시키시고 나머지 시간은 자유다 해보세요.
    놀고 들어와서는 절대 공부 분위기 아닙니다.
    공부할려면 분위기가 차분해져야 하는데 혈기왕성한 남자 아이들은 금방 못해요.
    아침에 눈뜨자마자가 가장 공부시키기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4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7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0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0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0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1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