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이 댓가를 바래요

어쩌죠?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09-08-11 21:20:21
5살짜리 울 아들에게 얼마전부터 양치질을 스스로 한다거나
신발정리를 하면 칭찬 스티커를 하나씩 주고 10개가
모아지면 작은 캐릭터를 주거나 장난감을 줬어요

비싸진 않지만 아들이 좋아하는 슈퍼마켓에서
파는 장난감을 ~
근데 요 녀석이 늘 칭찬 스티커를 입에 달고 살아요
엄마 밥 먹으면 칭찬 스티커 줘요?
샤워하면 줘요? 치카치카 하면 줘요?
하며 애교를 부리는데 사랑스러워 미치겠고
어떤날은 기가 막혀요

어차피 할꺼면서 스티커 모으려고
이러다가 자꾸 댓가를 바라면 어쩌나 걱정되요
어쩌죠?
IP : 61.81.xxx.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거나
    '09.8.11 9:46 PM (119.196.xxx.239)

    당연히 해야하는 양치질이나 밥먹는거,샤워,치카치카 같은 행동은 스티카 주지말고 신발정리를 한다거나 엄마 심부름, 착한일 등의 행동을 정해서 그 일을 했을때 스티카를 줘야지
    의당 해야 할일에 스티카를 줘 버릇하면 나중에라도 자신이 마땅히 해야할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과의 경계심이 없을거 같애요...

  • 2. 과유불급
    '09.8.11 9:50 PM (122.44.xxx.196)

    윗님 말씀대로..당연히 해야 하는 일은 스티커에서 제외시키셔야 해요...아이랑 같이 의논해서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얼마전 60분 부모에서 나온 학습전문가분이 그러더군요..보상을 줄 때...한방에 좀 쎄게...줘야지..안그럼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이 시시해하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고 하네요..

  • 3. ..
    '09.8.11 9:53 PM (125.178.xxx.187)

    원래 당연히 해야하는 일은 스티커 제외시키셔야해요.
    당연히 해야하는 일을 안할 경우는
    하고 싶은 일을 못하거나 적게 해야하는 손해를 봐야하는걸로 룰을 정하셔야하구요.

  • 4. ..
    '09.8.11 10:21 PM (221.138.xxx.88)

    EBS 아이의 사생활에선가 (아니면 다큐프라임이었던 듯) 그런 보상이 나중에 학습의욕 저하로 이어진다고 하더군요. 보상이 따르지 않으면 공부할 의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죠.

  • 5. 10개
    '09.8.11 11:23 PM (114.203.xxx.208)

    스티커 모으기를 한 100개 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쉬운일을 조금만 하면 큰 보상이 따르네요.
    목록을 만들어 그 일을 했을때만 주는 것은 어떨까요?
    윗분 말씀처럼 당연히 해야 할일말고 아이가 정말 하기 싫어하는 일인데 했을경우로요.

  • 6. ```
    '09.8.12 12:38 AM (203.234.xxx.203)

    원래 스티커주기 할 때는 제일 급한 한가지 사항으로 적은 갯수를 목표로 해야 한다네요.
    아이가 빨리 성취감을 느껴야 효과가 있는데 갯수가 너무 많으면 흐지부지 되고
    시정할 목표를 한개 정했으면 다른 행동이 불만이어도 넘어가시고
    다음 목표로 정하랍니다.

    엄마가 급의욕에 차서 시정할 행동도 여러개, 스티커 갯수도 많이~
    그러면 아이가 지쳐서 포기한다는......

  • 7.
    '09.8.12 3:43 AM (121.139.xxx.220)

    우리 애는 그날 그날 학습 분량을 미루지 않고 잘 챙겨서 하면 하나씩 주고 일정 개수 모으면
    원하는 걸 1-2천원 내에서 사주는데,
    웬걸요.. 스티커 모으기에 통 관심이 없습니다. ㅎㅎ;;

    학습은 그냥, 00야~ 공부하자.. 그러면 당연히 하는 줄 알고 재밌게 잘 하고요..
    그러고는 스티커도 안붙입니다.
    너 잘 했으니까 스티커 붙여야지.. 하면.. 네.. 그러고는 까먹습니다.

    그래 놓곤 마트나 문방구 어쩌다 가면 갖고픈 색종이네 스티커들이네 보고 막 갖고싶다고
    입이 벌어졌다가.. 집에 오면 또 금세 까먹습니다.
    언제 뭐 갖고 싶어했나.. 싶을 정도로 잊고서는 사달란 말도 더 안합니다. -_-;;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0883 독일 문어 Paul 스페인 우승 점쳐 4 메신저 2010/07/10 859
480882 장터 의성마늘 1 궁금 2010/07/10 949
480881 방금 울아들녀석땜에 큰불날뻔했어요ㅜㅠ;; 2 콩닥콩닥 새.. 2010/07/10 847
480880 헤나로 염색하면 색깔 잘 나오나요? 5 헤나는 처음.. 2010/07/10 2,280
480879 댓글 하나에 천원 급식소를 지어주세요 2 시간 좀 내.. 2010/07/10 354
480878 윗집 인간들아... 3 진상들 2010/07/10 1,136
480877 그러고보면 서강대생들은 대학 서열에 비교적 무감한 듯 18 이것도논란이.. 2010/07/10 3,213
480876 보라돌이맘님 글보다가요 의문점이 생겨서요 16 2010/07/10 8,470
480875 시댁 이야기 3 hh 2010/07/10 1,035
480874 장터 옥수수 5 고민녀 2010/07/10 1,159
480873 의사선생님 황당...__+ 7 까칠 2010/07/10 1,840
480872 '아리따움'에서 무료메이크업 받으면, 강매당할까요? 메이크업 2010/07/10 677
480871 바비킴 & 길학미 & 더블 K 4 노래제목(팝.. 2010/07/10 1,245
480870 언니들 어떡하죠... 방금 변기에 칫실을 빠뜨렸어요 ㅠㅠ 8 ኽ.. 2010/07/10 1,193
480869 미샤 화장품 중에서 추천해 주세요~ 7 미샤데이라는.. 2010/07/10 3,144
480868 준오헤어 디지털 가격 얼만지 아시는 분 2 미용실 2010/07/10 1,381
480867 스토리온의 엄마 영어에 미치다 보셨어요? .. 재방인것 같던데 5 아까 2010/07/10 2,189
480866 실제로 코스트코에 무개념 인간들이 많은걸까요?? 15 ... 2010/07/10 3,298
480865 다시 열리는 촛불평화미사 3 참맛 2010/07/10 467
480864 있을법한데... 없는 전공;; 생각나는거 있으세요? 32 학벌논쟁 2010/07/10 1,952
480863 준중형(아반떼) vs 중형(소나타) 유지비 차이 얼마나 날까요? 5 .. 2010/07/10 2,329
480862 100% 현미밥을, 한두번 씹고 삼키면..효과가 없나요..? 4 현미밥 2010/07/10 1,448
480861 디지털파마 몇시간 걸릴까요? 2 . 2010/07/10 819
480860 인 서울 대학 탐방.. 8 미니 2010/07/10 1,503
480859 비염 축농증에 도라지 정말 좋은가요(지나치지마시고 도와주세요) 7 넘 힘들어 2010/07/10 1,440
480858 정석수학이 좋을까요 개념원리 이런 책들이 좋을까요 5 수학과외샘초.. 2010/07/10 1,327
480857 딸아이가 쓴 환타지 동화에요. 3 은반지 2010/07/10 654
480856 남자셋이 노래방을 갔는데요... 6 남자 셋 2010/07/10 1,436
480855 신형 아반떼와 장애인 가스차인 소나타의 유지비 비교 해주세요 4 ... 2010/07/10 2,422
480854 8월 여름휴가로 서울은 어떨까요? 5 서울여행 2010/07/10 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