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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 속옷 널때 어떻게 너세요?
근데 전 빨래 널때 신경 안 쓰고 너는 편인데 제가 지금까지 잘못했나 싶어서요.
제 속옷 빨래를 널었는데 남편이 밖에서 보인다고 깜짝 놀라면서 앞부분(그러니까 밖에서 볼때
제일 먼저 보이는 곳)에 다른 빨래를 널고 뒷부분(밖에서 잘 안 보이는 부분)에 속옷을
널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그런 말을 한후로 남편이 하라는대로 하고는 있지만 다른 분들도 이렇게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속옷 빨래를 베란다에 널때 밖에서 안 보이도록 너시나요?
1. 네
'09.8.11 3:44 PM (114.205.xxx.69)저도 맨 바깥쪽은 윗옷 그다음은 건너뛰고(붙어 널면 바람이 잘 안통할거 같아) 안쪽에 바지랑 속옷 널어요
2. 음...
'09.8.11 3:44 PM (222.239.xxx.45)저도 그런 생각은 못해봤는데 말씀 듣고 보니 아무래도 바깥에서 보기에 속옷보다는 다른 빨래가 더 보기 좋긴 하겠네요. 하나 배우고 갑니다~ ^^
3. 음..
'09.8.11 3:44 PM (218.232.xxx.137)제가 그게 고민이었는데요
저희가 2층인데 밖에서 올려다보니 보이더라구요
훤하게 다 보여요
창문에 버티컬이 없어서요
다른집들 보니 버티컬 설치했던데 저희집은 밖에서 올려다보니 다 보여서
어느날 놀래서 그때부터 속옷만 따로 집안에 널어요
팬티랑 브라만 집안에 작은 행거에 널고 나머진 베란다에 널고요.
은근히 짜증나지만 어쩔수없어요
버티컬 달기 귀찮고해서--;;;4. 원글이
'09.8.11 3:44 PM (114.129.xxx.6)보이게 햇볕에 쨍쨍님 그냥 제 빤스요..할매빤스 만한 헐렁헐렁한 제 팬티..ㅋㅋㅋㅋㅋㅋ
5. ..
'09.8.11 3:45 PM (114.207.xxx.181)9층이지만 남편분 말대로 널어요.
다른 棟에서 혹시 보일가 싶어서요.6. ..
'09.8.11 3:46 PM (124.54.xxx.76)전 암 생각 없이 걍 넙니다.. 남들 안 입는 속옷 입는 것도 아니고...속옷 야한거 입는 것도 아니라 별로 신경 안 써요....
7. 아침에
'09.8.11 3:47 PM (122.37.xxx.197)베란다 화분두는 곳에 위 아래 속옷이 있어 깜놀..아마 위층에서 바람에 날려 울집 낙하한듯..
새옷이라 비닐봉지에 보관중인데..
돌려주자니 주인도 모르겠고...아마 버려야겠죠..8. 웃음조각*^^*
'09.8.11 3:47 PM (125.252.xxx.2)저도 가급적이면 제것을 안쪽에 널거나 좀 가려서 널어요.
9. 저도
'09.8.11 3:50 PM (122.36.xxx.11)남편이 얘기하신 것 처럼 그렇게 널었는데요, 쭉 ~ 20년 동안.
10. 아~
'09.8.11 3:50 PM (121.152.xxx.112)예전 뒷 동에 살땐 고층이어도 그랬어요.
빨래널이를 매달린 것, 이동형 두개 쓰는데 가능한 이동형에 널어서 앞동에서 안보이게.
제가 원래 무딘 편이었는데, 그땐 주말부부 하면서 남편 없이 혼자 지낼때가 많아선지..그런 것도 은근 신경쓰이더라구요.11. 전부
'09.8.11 3:50 PM (211.35.xxx.146)세탁소 옷걸이에 걸어서 널어요.
그러면 더 많이 널 수 있고 세로로 걸리니까 혹시 밖에서 보이더라도 옆면만 보이겠죠.
옷걸이에 종류 맞춰서 쭉 널고 간격도 맞춰 주면 왠지 흐믓하답니다^^12. 손수건*^^*
'09.8.11 3:51 PM (61.255.xxx.35)속옷 위에 손수건 을 덮어서 널어요.
13. 울집도
'09.8.11 3:54 PM (119.67.xxx.189)2층이에요. 전 베란다 난간에다가 다이소에서 파는 갈대발 사다 걸었어요.
그 앞에 작은 빨래대놓고 속옷 걸어요.14. 집안 욕실에
'09.8.11 3:55 PM (118.6.xxx.200)널거나 베란다에 널때도 빨래걸이 사방으로 목욕타월같은거
두르고 가운데다 속옷 말립니다.15. ...
'09.8.11 4:01 PM (125.149.xxx.223)앞베란다가 해가 잘 드니 빨래 말리기가 좋지만
지나가다 보면 좀 만망하지요.
저희는 세탁기가 뒷베란다에 있어서
세탁기 있는데가 빨래대를 놓고 말립니다.
동향이라 뒷베란다는 오후에 해가 잘 들거든요.
그래도 속옷은 아랫 쪽에 널어서
다른 집에서 보이지 않게 신경씁니다.16. 저도
'09.8.11 4:38 PM (218.38.xxx.130)저도 수건이나 남편 티셔츠를 창가 쪽에 걸고
집안 쪽이나 한가운데 숨겨서 제 속옷 널어요..
결혼 전엔 몰랐는데, (제가 빨래를 안 너니까^^)
결혼하고 보니깐 신경쓰이더라구요17. 제 방법!
'09.8.11 4:47 PM (110.15.xxx.25)빤스, 브라 얼굴 살려 주느라
아무렇게나 넙니다.18. 얼마전에
'09.8.11 5:25 PM (123.213.xxx.162)주택가 지나가다가 빨래걸이에 브라가 다 보이게 걸려있는 것을 보고
혼자 얼굴 벌개진 적이 있었어요....
어찌어찌해야한다는 법은 없지만....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제 몸을 보여주는 느낌이 들었나 봐요
저는 아파트 13층에 사는데 창 가까운 곳에 수건 널고 안쪽에 셔츠, 속옷 등등 널어요
어차피 베란다 안에서 햇빛 비치는게 비슷하겠지만
그래도 햇빛 직접 닿는 곳에 색 바래게 셔츠 보다는 수건이 나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오시는 손님도 별로 없지만 누가 올 것 생각해서 속옷도 창문에 가려지게(방안에서 안보이게) 널어요
약간 결벽증(?)인가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19. 저도
'09.8.11 5:28 PM (211.219.xxx.78)속옷은 가장 안쪽에다 걸어요~
바깥에는 바지나 셔츠 이런 거 걸구요
그럼 밖에서 봐도 속옷 안 보여요 ^^
남편분 센스 있으시네요~~와웅20. 2층..
'09.8.11 5:32 PM (222.111.xxx.233)얖쪽엔 수건등 널고 속옷은 맨뒤에 널어요
21. 18층
'09.8.11 5:52 PM (119.64.xxx.143)건조대 가운데에 널거나 맨 아랫단에 널어요.
거실쪽 앞줄은 혹여 다른 손님들 오면 민망스러워서요.22. ..
'09.8.11 6:20 PM (125.177.xxx.55)속옷은 간이 건조대에 널어서 안쪽에 두어요
23. 전
'09.8.11 6:36 PM (112.148.xxx.147)바로윗분처럼 간이건조대에따로 널거나 혹은 베란다에 널게 되더라도 이왕이면 안쪽에 널어요
다른층이나 밖에서 보는거 제가 싫어하거든요 ^^ 남편속옷이나 아이들 속옷도 마찬가지 ^^24. 저도
'09.8.11 8:13 PM (220.64.xxx.97)처음 살던 집이 3층이었는데 길에서 다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바깥줄에 수건을 먼저 걸었어요. 아니면 큰 티셔츠라도.
햇볕 잘 받으니 더 보송해지기도 하고, 일석이조지요.25. ..
'09.8.11 8:18 PM (119.71.xxx.67)저 중학교때 엄마 도와드린다고 빨래널었다가 혼나고 다시 널었어요..
아무생각없이 그냥 순서대로 널었거든요...팬티고 뭐고...
수건처럼 가지런한게 맨앞으로 가게...시선을 생각해서 널으라구요...물론 맨뒤도 집안에서 보이면 조심하고...런닝도 널을때 밖에보이는쪽이 머리나 팔달린쪽이 아니라 몸통이 보이게 널어야 전체적으로 봤을때 가지런해 보이고 정갈해 보인다구요...
팬티는 중앙에 숨겨서 널더라도 엉덩이 부분이 겉으로 널고 삼각팬티앞부분을 겉으로 널지말라구요...
중학교때 설거지 해드리면 잔소리...엄청하셨는데...속으로는 ...도와드린게 어딘데....가스렌지주변이나...뭐 이런거 안하고 설거지통에 그릇만 씻었다고 뭐라하나....궁시렁궁시렁....
그게 다 지금은 제가 편하게..살림하는 요령이 되더군요...요즘은 감사드리죠..친정엄마께....26. 젤 안쪽
'09.8.11 11:03 PM (124.54.xxx.18)저도 젤 안쪽에(안방쪽) 널고 그 앞에 수건을 널어 나름대로 커버합니다.
저흰 약간 높은 1층인데 사실 빨래 잘 안 보이는데 오히려 2층 빨래가 훤히 다 보이던데요
제가 다 민망할 정도로..27. 나무..
'09.8.12 10:30 AM (218.146.xxx.190)제 속옷만 방안에서..그냥저냥 챙피해서..
쨍쨍한 햇볕에 말리고 싶으나..
결혼전 단독주택에서 살때는 이런 고민없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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