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돈 많이 벌어오면 접대 문화 괜찮으세요?

남편 조회수 : 2,875
작성일 : 2009-08-11 10:18:54
남편이 돈 맗이 벌어오면 다 괜찮은건가요?

저는요.
저희 남편보고 혹시라도 일때매 그런데 가게 되면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상황이면,
가지말고 다음날 사표내라고 했어요.

물론 아이도 없고,
대출도 없고,
작은 집이라도 있어서 그런걸지도 몰라요.
저도 벌라면 벌 능력있구요.

근데요.
혼자 살았으면 혼자살거나
둘이 산속에서 대충 끼니나 때우며 살았으면 살았지,
정말 저는 싫거든요.

근데 아이 있고,
돈이 필요하면 그냥 용인하시는건가요?
돈벌어오려면 그래야 한다면...이해하는건가요?
IP : 122.36.xxx.1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1 10:25 AM (121.161.xxx.110)

    룸싸룽 술자리 접대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반드시 그런 접대가 필요한 직종인지,
    또 접대의 정도가 어떤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 2. 저도
    '09.8.11 10:25 AM (114.129.xxx.6)

    원글님과 같은 입장이에요.
    그리고 다른 분들도 비슷하실거에요.

    우리 남편은 대기업에 있고 또 접대 받을 일이 많은 사람이에요.
    근데 제가 워낙 싫다고 얘길해서 그런 접대는 안 받고 있어요.
    그냥 하청업체와 저녁 식사를 한다던지 하죠.
    저도 그런 자리에 몇번 참석했었구요.
    남편이 하청업체 사람들과 아주 친하게 지냅니다.
    형, 동생 사이죠. 저랑도 다들 친하구요.

    만약 여자 접대 받을 일 있음 그냥 회사 그만 다니라고 했어요.
    내가 나가서 돈 벌어도 된다구요.

  • 3. ..
    '09.8.11 10:25 AM (59.22.xxx.223)

    전 두아이가 있어도 제가 알고 있는 한도내에선 절대로 안됩니다
    만약에 갔더라도 내가 모르게 하라고 했어요
    만약에 간걸 내가 알게되면 차후 문제는 예상할수 없다고 나자신조차로 어떤결정을 내릴지 모른다고...
    암튼 날 시험에 들게 하지 말라고 했어요

    한번 립스틱을 묻히고 와서 제가 완전 미친년처럼 굴면서 요구한 사항이예요
    그뒤로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ㅎ

  • 4.
    '09.8.11 10:28 AM (220.126.xxx.186)

    영화인들 광고인들 pd들은 그런 술접대 많이 하던데요?
    제가 소개팅 했었을때2년전에 한 사람이 그랬어요
    내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접대 문화는 좀 이해해달라고~~~

    직종에 따라 틀리겠지요 영업직은 접대 필수인데
    친구끼리 놀러?회사일 아님 순수 놀러?가는거면 당연히 싫겠죠.

  • 5. ....
    '09.8.11 10:30 AM (123.214.xxx.176)

    그건 내 생각이고~~~~

    남편에게 "죽는날까지..........나에게 들키지 말아달라..........."라고 부탁하세요.
    내가 이런말 하게 되리라 꿈에도 생각해 본적없는 1인.

  • 6. 돈이 문제
    '09.8.11 10:31 AM (59.11.xxx.188)

    그런 접대문화쪽으로 돈이 안흐르게 정치를 하면 되는데.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일본빼곤 기업접대문화에 성접대는 없지요?
    성문제야 개인적으로 해결하게 하지
    왜 기업에서 접대비까지 마련해서 조장하는지 몰라요.

  • 7. __;;;
    '09.8.11 10:32 AM (218.51.xxx.47)

    글쎄,,, 원글님이 걱정하시는 그런곳에 가는 남자들.
    접대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
    아내에게 이해를 구하고 가는 남자 있을까요?

    우리도 일 성격상 접대가 많은데,
    현금원하는 타입,
    다필요없고, 골프만 치자는 타입
    포커쳐달라는 타입,
    룸싸롱, 2차 밝히는 타입.
    천만명중에 한 둘, 명절에 보낸 과일박스도 돌려보내고 일만 잘해달라는 타입.
    정말 각양각색이죠.

    그런데 우리보스는 딱 현금접대만 합니다
    그래도 대세에는 지장없죠.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골프접대라고 골프장에 사는 남자들..
    다 싫어도 억지로 하는 걸까요?

  • 8. 근데
    '09.8.11 10:53 AM (121.166.xxx.251)

    접대해도 멀쩡한 남자는 멀쩡하구요,,접대 없는 직종도 제발로 돈주고 찾아가는 놈들도 많아요,,
    외도를 걱정하시는건지 접대를 걱정하시는건지가 애매해서요 ㅎㅎ

  • 9. 그럼
    '09.8.11 10:53 AM (61.77.xxx.112)

    능력으로 계약 성사를 시키는게 아니고 그넘의 접대문화로 계약 성사
    시키는 거랑 뭐 다릅니까. 술사주고 여자 사주고 맺는 계약이 그리도 좋나요.
    우리나라 처럼 더럽게 접대하는 곳이 또 있습니까?
    직종에 따라서 접대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웃겨요
    술사주고 여자사주는데 무슨 직종?

    이건 남자넘들이 만들어낸 변명이죠.
    깨끗하게 일하고 깨끗하게 계약해서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어요.
    지들이 먼저 술 사주고 밥사주고 여자까지 딱딱 맞춰 대령하는
    더러운 방법 만들어 놓고 나중에는 그게 아니면 안먹힌다고 합니다.

    애초에 그리 만들어 놓은 지들의 더러운 방법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을 안하고요.

  • 10. 그게
    '09.8.11 10:56 AM (59.11.xxx.188)

    박정희 시절의 유산같다는..

  • 11. 바부탱
    '09.8.11 11:04 AM (115.143.xxx.210)

    조폭이나 정치(!) 그런데 아니고선 중요한 계약에 접대문화는 핑계가 아닐까 합니다.
    저희 남편 회사는 계약 사이즈가 어마어마해서 (100억대 ^^) 오히려 그런 접대는 없어요.
    모르긴 해도 커미션 등은 다른 루트로 들어가겠지요-.-
    외국과 거래하기 때문에 오히려 깨끗한 편입니다. 우리나라 기업 상대로 계약하고 영업했으면
    벌써 그만뒀을 거라네요...

  • 12. 그럼
    '09.8.11 11:05 AM (59.11.xxx.188)

    여자접대가 그나마 싸게 먹히는 접대군요.
    비용대비 만족도 높은 접대?

  • 13.
    '09.8.11 11:12 AM (222.106.xxx.24)

    제친구 농사짓길래..(나름 유명대학나왔음)
    그냥 농사꾼인줄 알았더니..

    인삼농사라..그것도 접대 엄청 하더만요..

    한번 접대하면 거의 천만원 깨진다는....2차는 뻔뻔하게 요구한다고....^^;;;
    상대는 누군지 짐작하시겠죠?

  • 14. 오옷..
    '09.8.11 12:46 PM (121.165.xxx.30)

    저랑 똑같으신분..

    저도 똑같이 말했어요...
    만약 그렇게 접대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직장이라면..
    그날부로 그냥 사표쓰라고...

    그냥 쫌 가난하게 살아도... 굶어 죽지 않을 정도로 살 수 있으니...
    그렇게까지 해서 돈벌필요 없다고 했어요...

    정말 이해 안가는 문화입니다..

  • 15. .
    '09.8.11 4:26 PM (125.186.xxx.5)

    저 윗분
    인삼하시는분이 누구에게 접대한다는거지요?
    정말 모르는데 궁금해요

  • 16. ..
    '09.8.11 6:37 PM (125.177.xxx.55)

    접대도 잠자리까지 가는건 좀 그렇죠
    여자 끼고 술 마시는 정돈 참아줍니다

    친구네 남편- 사업하는데 가끔 마담이 홍삼도 보내주고 한답니다 문자도자주오고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술도 못하고 바람까지 필 사람은 아니라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1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8
682630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9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8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3
682627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6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2
682625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4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3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6
682622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7
682621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20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2
682619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1
682618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9
682617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6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9
682615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0
682614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3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2
682612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0
682611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0
682610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9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9
682608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2
682607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5
682606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5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4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9
682603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0
682602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