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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이 너무 많아 고민이에요...
오는 사람들마다 놀라네요
제가 구입한것도 많겠지만, 양가에서 막둥이라 형아들한테 물려받은것도 엄청나요
그중에 솎아낸다고 내고..
브리오 기차 세트.. 레고블럭..왕블럭.. 악기류..
나무블럭..다른 종류의 나무블럭 롤러코스터.. 비지쥬
덩치 큰 것들로는 기차테이블, 미끄럼틀, 러닝홈, 타는자동차.가베
등등등 ..책도 많구요
물론 남자아이라 트럭,자동차, 오토바이..이런것도 수십개는되구요
기억나는데로 적어보면 대충이런데요
아이가 잘 가지고 놀고, 좀 비싼것들은 놔두고 했더니
다들 우리집만 오면 무슨 키즈까페냐고 하네요
아름다운가게 아저씨랑 우리애랑 친해질정도로
맨날 기증하는데도.. 아이방 하나에.. 마루까지 흘러 넘쳐요
집 분위기 한번 바꿔보고 싶어도..마음대로 안되네요
둘째가 있어서 또 막 버리기도 걸리고 ㅠㅠ
어떤 기준으로 버려야할까요..
더 버려야할까요.. 말까요.. 아 정말 갈등 너무 돼요...
장난감을 버려라, 아이의 인생이 달라진다..
이책도 읽어봤는데... 다 버리고 밖으로 나가서 두 아이랑 놀러다닐 자신이 없어요 --;
차도 없고.. 나가봤자 맨날 아파트 단지근처..ㅠㅠ
1. 애 다 키운 맘
'09.8.11 12:38 AM (59.7.xxx.227)저희 애들 어릴 때도 애들 집에 어른이 얹혀산다는 말 들을 정도로 애들 장난감이 많았는데요.
어디서 보니 많다고 결코 좋은 게 아니라더군요. 근데 참 값비싼, 있는 장난감을 처분해야 한다면 글쎄 고민이 되시겠어요. 그래도 애들 한테 더 좋다니 과감해지실 필요가 있으시다고 봐요.
에고,,도움 안되는 글인 듯 하네요.;;2. 애셋맘
'09.8.11 12:51 AM (119.64.xxx.140)아이들이 몇살인가요?
저두 막둥이 돌지나면서부터 슬슬 정리했어요.
일단 덩치큰것부터,
실내미끄럼틀은 막둥이 좀 타다 아는동생네 물려주고,,
지붕차트럭은 동네 벼룩으로 팔고
장난감 자동차류는 조금 남기고, 동서네에 물려주거나,, 놀러오는 아이들중에 자동차 좋아하면 선물로 주기도 하고,, 블럭류는 그대로 두었어요. 그런 장난감은 오래도록 유용해요.
막둥이들은 장난감이 아니라도 살아있는 제일 좋은 장난감(형,누나,등..)이 있어서 그냥 과감히 정리합니다. ㅎㅎ
장난감 팔아서 책도 사주고,, 맛난것도 사먹자고 하니 좋다고 하던걸요.3. 두아이맘
'09.8.11 12:54 AM (222.120.xxx.58)그러게요... 값비싼, 잇는 장난감 처분이라 더 고민이에요--
애들은 8개월, 33개월이에요
그런데 다 팔고 나면 큰아이가 허전해하지 않나요?
사실 다 잘 갖고 노는 것들이라 .. 팔고 나면 어찌 살지.. 제가 더 눈앞이 캄캄;;
없어도 잘 살아지겄죠 -_-;4. 아직은
'09.8.11 1:03 AM (122.44.xxx.196)아이들이 장난감이 필요한 나이인 것같은데요..
모두 나와 있어서 너무 어수선한거라면..리빙박스 같은 것에 일부 넣어서 안보이는 곳에 정리해뒀다 나중에 나와 있는 장난감과 바꿔주는 것도 방법이에요..너무 많으면 아이들도 뭘 갖고 놀아야 할지 모르고 식상하기도 한데..한동안 안보였다 다시 꺼내주면 새것인양 아주 좋아하거든요.
아님 겹치는 품목이 있다면 예를 들어 차나 로보트가 너무 많다면 그중 잘 놀지 않는 일부를 드림이나 벼룩하는 것도 짐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구요.5. 두아이맘
'09.8.11 1:06 AM (222.120.xxx.58)그쵸.. 아직은 필요한 나이인거겠죠..
숨겨두고 자꾸 바꿔주는거.. 맨날 게으름피우고 못해줬네요;
정리좀 해야겠어요 .이 기회에...6. 두아이맘
'09.8.11 1:10 AM (222.120.xxx.58)근데 정말 장난감 아주 조금만 두고 아이 키우시는 분도 있을까요?
너무 궁금해요....7. 전
'09.8.11 1:31 AM (124.195.xxx.19)13개월 남자애 하나인데 장난감 조금 밖에 없어요. 일부러 철학(?)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몇 가지 사줘 봐도 애가 그다지 잘 가지고 놀지 않고 오히려 집에 있는 어른들 쓰는 일상용품에 관심이 더 많은 것 같아서 잘 안 사주게 됐구요.
있는 건 아기체육관, 보행기, 블록 2종류, 자동차 몇 개, 인형 한 두개, 마라카스, 봉고, 책 조금인데 제가 잘 못 놀아주는 건지 여전히 장난감에 별로 흥미를 안 갖네요.8. ..
'09.8.11 1:55 AM (124.49.xxx.54)바로 어제 우리집 장난감 덩어리 큰것들 다 내놨습니다
지붕카 스프링카 붕붕카 미끄럼틀..
맨날 벼룩으로 판다 해 놓고 안 닦아서.집이 너무 너저분해서 핑계 대다가
어제 신랑이 폭발해서 버렸어요
아이들은 5살 8살..
이렇게 클때까지 가지고 있었냐구요..
우리 애들은 아직도 거기서 잘 놀아요
미끄럼틀 엎어놓고 런닝머신 놀이도 하고 지붕카와 스프링카위에 이불 뒤집어 놓고 집도 만들고
원래의 용도와는 다르게 만들어서 잘 가지고 놀았는데요
장난감방을 딸방으로 만들어 주고나니 이것들이 안방에 쳐박혀 있다가 결국은 퇴출..
우리집이 장난감이 많은집도 아니거든요
에들 놀잇감 잘 안사줘서 별로 없는데도 애들짐은 참 그래요..어수선하고 복잡하고
아직 다 쓸만한것들이라 아파트 분들이 다 가져갔어요 ㅎㅎ
팔아서 몇만원 받는것도 좋지만 내 이웃의 아이들이 또 잘 가지고 노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저도 물려 받은것도 있었으니..
큰거 정리하니 그나마 좀 낫네요
팔건 팔고 줄건 주고 해서 조금씩 정리 하세요 둘건 두시고..
전 신랑이랑 홧김에 정리해서 대형 블럭셋트버린게 아직도 좀 아깝네요 둘쨰가 잘 가지고 놀았었는데...9. ..
'09.8.11 1:58 AM (123.214.xxx.181)저도 안버릴거예요.. 장난감이라는 게 시간이 지나면 나름 다른 용도로 활용하면서 가지고 놀게 되는 것 같아요.. 책도 많지만 아이 둘에 뚜벅이족들은 엄마랑 평일 바깥나들이가 그리 쉽지 않잖아요..
10. 94포차
'09.8.11 2:39 AM (58.236.xxx.8)저한테는 다...가지고싶은거네요..^^
아직 장터에서산 중고책몇권하고 자동차 몇개...베베블럭1개 요렇게만 가지고놀거든요...
아직 마트같은데 가도 조르진않는데...
항상 장난감이 부족한것같아서..안쓰럽고 그래요..
그래도..너무 가격부담땜에 못사주네요...에구....
친구들은 다 둘째가있어서..물려받기도 힘들구요....
저처럼 필요한분들 있을수도있으니까..버리진마시구....좀 번거로우시더라도..장터에 올려주세요~~~;;;
택배힘들다면...가지러가실분들도 있을꺼에요...(가까우면..제가 다 가고싶으네요~)11. 비지쥬
'09.8.11 9:10 AM (123.108.xxx.61)다 제가 갖고 싶은 장난감들이네요.
장터에 내 놓으세요^^12. $$
'09.8.11 9:26 AM (116.123.xxx.147)저도 언제부턴가 정리하기 시작했는데 중고장터에서 팔기도하고 버리기도 하고요..
중고장터에서 파는게 의외로 쏠쏠해서 아이장난감 다른거 또 사긴했지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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