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저씨!! 제발좀 그러지마세요

송파동현대아파트 조회수 : 1,596
작성일 : 2009-08-10 23:44:34
오늘 개 이야기가 올라왔으니 저도 한마디 합니다
저는 송파동 가락중학교앞 현대아파트에 삽니다
아저씨 가족중 누군가 이글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사온지 얼마되지 않습니다
두어달정도 됐지요
날씨가 더워 낮엔 꼼짝못하다가 해질무렵이면 아이데리고 놀이터에 나갑니다
아시죠?
101동뒤에 옹색하게 자리한 놀이터요
아저씨는 늘 해질무렵이면 놀이터주위를 배회하시더군요
첨엔 무심코봤는데 알고보니 경악스럽네요
해질무렵이면꼭 놀이터주위를 빙빙돌면서 강아지 용변을 시키더군요
누런강아지 목줄을 하고 한손엔 화장지인지 뭔가를 들고 옹색한 놀이터주위를 오락가락하시는데 물론 똥은 봉지에 담으시겠지요..그러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오줌은 어찌하나요?
제 아이가 아직 어려 놀이터이곳저곳 뛰뚱대며 돌아다닙니다
강아지가 여기저기 용변본곳도 물론 예외아닙니다
오늘은 보니 조그만 여자아이들 너덧명이서 그자리에 철푸덕 앉아서 공기놀이하더군요
강아지 용변처리할곳이 왜 하필이면 놀이터주위인가요?
저 아직 젊고 소심한 성격이라 아저씨께 대놓고 뭐라고 하진 못하지만 참 속상합니다

아이들이 내집 화장실 더러워질까봐 놀이터주위에 나와서 소변을 보면 그게 정상이겠습니까?
아이들 놀이터가 개*끼 화장실은 아니잖아요

혹시 가락중학교앞 현대아파트에 사시는분 계시면 해질무렵 놀이터주위를 한번 내다봐주세요
누런강아지한마리 이끌고 어슬렁거리는 아저씨보시면 한마디좀 해주세요
주위에 아이들데리고 나가놀만한 공간도 마땅치않은데 강아지오줌더미에서 아이들 놀게하는거
괜찮을런지요?

집안에서는 절대 용변을 보지않는다고 자랑스레 말하는 개주인들
그럼 집밖 어디에서 개가 용변을 보는지 궁금합니다
IP : 122.35.xxx.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10 11:47 PM (218.156.xxx.229)

    ...그들은 애견인이 아니라 그냥 "犬人"

  • 2. 관리 사무소에
    '09.8.10 11:52 PM (122.36.xxx.11)

    얘기하세요. 지금 하신 것 처럼요.
    반드시 그 아저씨 놀이터에 못 들어오게 해야 합니다.
    (개 끌고는)
    아마도 주의를 받으면 다른데로 갈거에요.

  • 3. 관리 사무실
    '09.8.11 12:09 AM (121.130.xxx.141)

    관리사무실에 꼭 말씀하세요 꼭..
    전 목에 줄 안하고 개랑 산책하는 분들 정말 싫어요
    본인들한테는 정말 사랑스러운 순한 개이겠지만요

  • 4. ^^
    '09.8.11 12:09 AM (59.9.xxx.55)

    저도 강아지 여러마리랑 같이 살지만(전 울 강쥐들 눈치보게하는거 싫어서 마당 완전 넓은집에 울 강쥐들 풀어놓고 살아요,,당근 엔만해선 어디 데리고 안갑니다ㅡㅡ;),
    놀이터에 강아지 용번보시게 하는거,,오줌은 물론 똥도 치운다해도 안하시는게 좋아요.
    구충 열심히 해주는 집들도 많지만 어른들 애견 키우시면서 첨 기초접종외엔 추가접종,구충 안하고 키우는분들이 많으시던데, 어린이들 노는 놀이터에 흙에 기생충이 많다는데 고양이,개의 배설물때문이라는거..
    자기에게 자식같은 강아지들인만큼 남의 자식들도 생각해주셔야져~
    내 자식 중요한만큼 남한테 눈치안보이고 욕안먹이는거 그건 왜 생각못하는지....

  • 5. 우리 아파트
    '09.8.11 12:24 AM (222.238.xxx.176)

    에도 그런사람 있어요. 몸이 상당히 긴 개 한마리 데리고 아주머니가 일정한 시간에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오죠.
    주변 화단을 아주머니가 어슬렁 거리면서 개가 볼일 보기를 기다려요.
    그 개는 화단 여기저기에 자기 흔적 남기며 볼일 보고나면 다시 데리고 올라가요.
    절대 운동 시키러 내려온게 아닌걸 저는 알죠.
    이뻐하며 키우는 개가 집에서 볼일 보는건 더러운가보죠. 그래서 화단 여기저기에 큰 볼일도 굴러다니게 하나봐요.

  • 6. 우리 옆집
    '09.8.11 1:33 AM (125.182.xxx.37)

    살전 신혼부부는 개를 두마리씩이나 놔두고 보름 넘게 안오더니 (그넘들이 배고파서 그런지 밤낮으로 짖고 난리였네요) 결국 한마리는 죽었다고 하더군요.
    참내 애견 애견 하는대 애견이 아니라 외로우니 그냥 델꼬 있으려고 키우는 모양이지만
    애견이란 말은 몇사람 한테만 해당되는 말입니다.
    꼭 견 같은 사람이 견을 키울 뿐인경우가 넘 많은 것 같네요.
    보통 애견이라 할려면 키울 자격이나 요건이 되는지 심사를 받고 키워야 될 듯 합니다.
    그 외에는 그냥 키우지 마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7. //
    '09.8.11 8:41 AM (165.141.xxx.30)

    우리옆집님 경찰에 신고하지 그러셧어요 ,,,,,,,정말 못된 주인이네요 보름넘게 개를 방치하고 키우지를 말던가..

  • 8. 개 시러
    '09.8.11 1:30 PM (121.144.xxx.80)

    특히 저녁에 산책하러 나와 사람들 눈을 피해 화단에 똥을 방치한 사람들 많아요.
    그래서 개를 끌고 다니는 사람. 안고 밖에 다니는 사람보면 화나고 속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