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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떡갈비,,(전 너무 맛없어요)여행후기)

전라도여행 조회수 : 2,143
작성일 : 2009-08-10 11:09:07
시댁이 강원도 항상 강원도쪽으로만 휴가를 가서 제가 음식도 맛있다는 전라도로 가자고

남편을 졸라서 여기에서 정보를 보고 대충 메모를 해서 갔는데

담양에 떡갈비는 정말 아니더군요,,무엇보다 속이 니글거리고 밥을 먹어도 먹은거 같지않고

그리고 순천만 엘 갓는데 전망대 올라가다가 죽는줄 알았어요

순천만 근처에 잇는 순천뜨락,,이라는 음식점 코스로 나오는요리 여기도 너무 비싸고 별로였어요

담양 죽로원,대나무테마파크는 정말 좋더군요,,

메타쉐콰이어길도 좋았고요,,그외는 전혀,,,,

죽로원 9시 이전에 갔더니 입장료 안내고 걍 갔어요 변산반도는 정말 아니였고

그기에 바지락죽은 맛있습디다,,또 제가 우리나라 해수욕장은 대충 많이 다녀본결과 모항해수욕장은

시설은 정말 끝내주게 잘해놨더군요,,다만 텐트촌이 좀 별로고,,

바닷물이 더러워서 도저히 못 들어가겟고,,

그래서 바닷가쪽은 강원도 동해안이 최고라는거,,,
IP : 59.19.xxx.9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담양
    '09.8.10 11:12 AM (59.3.xxx.222)

    어디 떡 갈비인지요?
    저는 담양 승일식당 돼지갈비 먹으러 자주 갑니다.
    1인분에 8000원인가 하는데 양도 많고 너무 맛있거든요.

  • 2. ..
    '09.8.10 11:13 AM (119.67.xxx.10)

    저도...별로 두번 먹고 싶진 않아요. 메스컴에서 떠들어대는거만큼은 아니다 싶더라구요. 나름 유명하다는데로 갔는데도...

  • 3. 저도
    '09.8.10 11:14 AM (121.169.xxx.221)

    그 비오날 태풍불고 난리가 아니었을때 담양 갔습니다
    그 유명한 죽녹원 보고 그 근처 떡갈비 먹으러 갔는데..
    정식이 1인당 25,000원.. 떡갈비에 죽통밥, 죽순무침이 그 메뉴인데..
    반찬도 그 가격으로 보이지 않고, 떡갈비는 불판에 나오는데, 밑에 깔은 버섯에 기름이 흥건
    .. 더구나 그냥 따뜻할정도.. 그러니 밥 중간 이후에는 식어서 맛도 없고.. 뻑뻑하고..
    정말 유명세 타더니 저 모양이냐.. 할 정도로..
    메타쉐과이어길도 좋았지만.. 전라도의 음식맛은 전혀... 담양분들.. 그리 해 놓으면
    두번갈꺼 한번도 안갑니다.. 전라도의 맛이라고 할 .. 정말 아쉬웠어요

  • 4. 전라도여행
    '09.8.10 11:16 AM (59.19.xxx.97)

    승일식당은 돼지갈비라 안가고 신식당 갓어요(한우라고 해서)

  • 5. 저도
    '09.8.10 11:27 AM (203.247.xxx.9)

    신식당 갔었는데...
    맛도 잘 모르겠고..불친절하고...왜그리 인터넷에서 유명한지 모르겠더라구요.

  • 6. 저도
    '09.8.10 11:27 AM (220.88.xxx.254)

    전라도 가면 어느식당을 가도 음식이 맛있는줄 알았어요^^
    근데 제 경운 거의 실패였어요.
    아마도 그 지역을 잘 아는 사람과 가야하나봐요.

  • 7. #
    '09.8.10 11:28 AM (121.146.xxx.215)

    그래요? TV에서는 참 맛있게 생겼던데.그래서 그것 한번 먹으러 가는게 소원이였는데요.

  • 8. ....
    '09.8.10 11:35 AM (118.217.xxx.141)

    전라도가 아니더라도 지방 도시 음식은 서울보다는 못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오해 마십시오. 식당 말입니다...식당
    특히 매스컴표는요.
    지방에 사시는 분들이 진짜 이용하는 곳이 낫겠다 싶은데 모르겠고...
    매스컴에 나거나 관광지도에 나오는 곳은 지방유지들이라 실어준거 같아요

  • 9. 저는
    '09.8.10 11:35 AM (211.179.xxx.103)

    담양인터체인지 부근에 떡갈비 식당에서 돼지떡갈비 먹었는데도 맛있었어요.
    찬이 골고루 나왔는데 너무 맛있는 나물반찬이 있어서 물어봤더니 뜻밖에 미나리래요.
    미나리를 줄기 따로 하나 ,잎사귀 따로 하나 다른 반찬을 만들었던데 참 맛있었거든요.
    외려 너무 유명한 식당보다는 그냥 지나다 들어갔던 식당도 실망을 안해서
    역시 전라도 음식이 맛있나 보다..남편이랑 감탄에 감탄을 다녔었는데.

  • 10. ..
    '09.8.10 11:43 AM (125.177.xxx.49)

    유명한 곳은 비추에요 오히려 지나가다 우연히 들어간 동네 식당이 낫더군요

    전라도음식은 어디가나 기본맛은 하던데요

  • 11. 저도
    '09.8.10 11:46 AM (124.56.xxx.39)

    담양 떡갈비 거의 한시간 기다려서 먹었었는데 너무 아니었어요. 불친절 + 비싸고 + 오래기다리고 + 그에 반해 맛은 너무나 평이하고 + 전라도라고 은근 기대했었는데 밑반찬도 너무 아니고...
    다시는 안간다는데 한표 던집니다.

  • 12.
    '09.8.10 11:47 AM (220.65.xxx.34)

    3-4년전에 담양에 여행갔다가 신식당가서 떡갈비(비싼긴함)에 담백한 나물반찬에 맛있게 먹었었는데 많이 변했나요...스님들이 보살님들이랑 그 식당에 방잡고 먹길래 놀랬는데;;;; 여름에 죽녹원에 까만 모기가 많아서 그렇치 담양 여행 좋았던 1인입니다...소쇄원 강추

  • 13. ㅎㅎ
    '09.8.10 11:48 AM (61.77.xxx.112)

    매스컴표는 주의하세요.ㅎㅎ
    기사화되기 전에는 나름 괜찮았을지 몰라도
    - 사실 그때는 적당한 손님 적당한 서비스가 만족을 줬을지 몰라요.
    그런데 기사화되면 넘쳐나는 손님에 정신없는 주방
    사람인지라 자연히 바뀌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어디든 다 맛있을순 없죠.
    전라도라고 다 음식이 맛있다는 편견을 버리세요.ㅎㅎ
    그나마 왠만하면 맛있는 곳이 많은 정도지요.

    저도 그 인근지역이 고향이지만
    신식당 떡갈비는 저한텐 별로였어요.
    다른 반찬도 너무 짜거나 떡갈비도 좀 짰고요.

    전 매스컴에서 나오는 식당은 되려 잘 안가게 되어요.

  • 14. ..
    '09.8.10 11:56 AM (118.32.xxx.197)

    예전에 광주사는 친구와 함께 전남 여행 간 적이 있었는데,
    그 친구 삼촌이 데려다주는 식당들, 정말 기가 막히더군요.

    근데, 딱봐도 관광객들을 위한 곳들은 절대 아니었고,
    -일단 허름, 간판없는 집이 많음
    동네 외식나온 분들이 주로 이용하시더라구요.

    제주도나 어디나, 관광객들을 위해 홍보해 놓은 곳은 좀 별로인곳이 많죠

  • 15. 역시
    '09.8.10 12:21 PM (125.188.xxx.27)

    메스컴에 나오면...그렇게 되는군요..쩝..

  • 16. 변산
    '09.8.10 12:31 PM (124.53.xxx.113)

    변산반도 저는 정말 좋았는데.. 선운사도 너무 운치있고 길도 좋구요.
    근처에서 장어랑 복분자 먹었는데 넘 맛있더라구요... (자연산 아니라 양식산이었겠지만....)
    전 부모님 고향이 그쪽이라 종종 가는데요. 갈때마다 너무 좋았어요. 저희도 인터넷 안찾고 그냥 가서 땡기는 식당에 들어가요.

  • 17. ...
    '09.8.10 1:01 PM (112.148.xxx.4)

    담양 떡갈비..저도 기대하고 갔다가 실망했다는...

  • 18. 담양매니아
    '09.8.10 2:15 PM (125.186.xxx.45)

    저도 저지만, 남편은 한번 가보고 완전 담양에 빠졌는데..
    전 두번 연달아 갔구요.
    대나무 좋고, 메타세콰이어길도 좋고..
    떡갈비도 잘 찾아간건지, 너무 맛있었구요.
    그냥 가정식백반집도 참 맛있었고..
    특히 한과. 제가 원래 한과 좋아하기도 하지만, 담양 한과 정말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암뽕순대국. 그것도 아주 맛있었구요.^^

    전 그냥 대충대충 눈에 띄는데로 갔었어요.

    유명하게 뭐 써 있는 집보다, 그냥 골목골목으루다가..

    암튼 전 맛나게 잘 먹고, 아름다운 고장 잘 보고 왔었거든요.

  • 19. ..
    '09.8.10 2:39 PM (114.202.xxx.83)

    아빠 고향이 담양이라, 한번씩 가는데요
    유명세를 타고 맛있는집이 변하는거 보면 너무 가슴이 아파요.
    젤로 대표적인 곳이 떡갈비집 2곳이 아닌가 싶어요.
    특히 덕인식당은 시골집과 가까워서 자주갔었는데, 너무 변했죠.

  • 20. 해남 천일식당
    '09.8.10 3:33 PM (125.178.xxx.195)

    이 번 휴가에 해남에 떡갈비 정식으로 유명한 천일 식당에 다녀왔는데 1 인분에 2만원하는
    떡갈비?라고 보기엔 불고기 석쇠구이란 명칭이 어울리는 정식을 먹었는데 솔직히 맛은 그저 그렇거니와 4 인 기준 8 만원 가격이라고 보기엔 너무 보잘 것 없었습니다.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습니다. 해남 땅 끝 전망대와 대흥사 등은 굉장히 좋더군요.
    보길도는 시간상 못가보았구요.

  • 21. 목포 영란횟집
    '09.8.10 3:36 PM (125.178.xxx.195)

    민어회로 유명한 맛집이라 일부러 들렀습니다.

    회 10 여 점 밖에 안나오는데 한 접시에 무려 4만 5천원을 받더군요.
    맛은 좋은 편인데 오직 상추와 조그만 회 한 접시만 나오는데

    그 정도 가격이라니 정말 별루 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역시 절대 가고 싶지
    않습니다.

    끝으로 전국 유명세 탄 식당치고 좋은 식당은 없다는걸 깨닫게 되네요.

  • 22. 떡갈비는
    '09.8.10 5:55 PM (116.123.xxx.50)

    담양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송정리 떡갈비가 알아줘요.
    광주 시람들도 일부는 모르는 사람들도 있는듯한데 송정리 떡갈비가 맛있어요~!

  • 23. 담양
    '09.8.10 9:28 PM (116.127.xxx.48)

    떡갈비 저도 실망헀었어요
    대나무 축제할때 갔었는데 너무 바쁜지 손님이 와도 본척도 안하더군요
    일부러 붐비는 점심시간 비켜 2시 넘어서 갔는데... --;;
    돈은 돈대로 비싸고 맛도 별로고 대접도 못받고...
    일부러 담양 사시는분한테 떡갈비 잘하는곳 물어서 찾아갔었거든요

    근데 전라도 음식은 참 괜찮아요
    제가 부산살다가 전라도 순천에 산지 3년되었는데 음식맛은 짱이랍니다.
    대부분이 싸고 맛있고 반찬 가짓수 많고 ...

  • 24. 떡갈비는
    '09.8.10 11:33 PM (114.201.xxx.126)

    담양 신식당이던 송정리건 별로인거 같아요...정말 손바닥...진짜 손가락 뺀 손바닥만한거 두개가 일인분...ㅠ.ㅠ 왜 송정리 식당에서 다 비빔밥 먹는지 이유를 알겠더군요...헐

    저는 담양가면 승일식당가는데 거기도 일인분이 9천원으로 올랐네요.
    반찬은 잔반 줄인다고 적게 주고 가짓수도 줄이고....
    여기도 변하는듯 해서 슬픕니다.

  • 25. 어쩜
    '09.8.11 12:19 PM (124.80.xxx.114)

    저도요님과 똑같은 경험 했어요. 죽녹원근처 떡갈비집, 기름 흥건한 냄새나는 미지근한 떡갈비

    에 냉동된 대통밥인지 중간부터는 젓가락도 안들어가게 딱딱한 밥하며 하도 기가막혀 한마디해주고 나왔습니다.

    다들 좋다는 담양까지 인상흐려지게만든 그 몹쓸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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