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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있었던일....
저녁 9시 영환데 차우라고 엄태웅 나오는... 멧돼지 영화...
영화가 재미없어선지 아님 다덜 휴가갔는지 평일이어서 그른지 극장에 두세줄 정도가 다였어요..
동네에 있는 극장이라서 그른가..(고양시 화정동)
근데 유난히 애들 데리고 온 아줌마들이 많더라구요.. 9신데 애덜 않자나?? 그른 생각했다가 내용보니 뭐
이해는 하겠는데 애덜이 왜이리들 떠드는지.. 영화 중간중간 계속 엄마한테 머라구 말하고 자기 혼잣말하고..
시끄럽게스리 엄청 신경쓰이더라구요 짜증나구..
또 영화 시작했는데 아줌마 넷이서 들어오는데 대부분 머리 숙이고 자세 낮추어서 들어오는게 예의 아닌가요??
근데 화면 가리면서 당당히들 들어오시더라구요 참내..
그르다가 자기네 자리 앞자리 앉다가 뒷자리에 빈자리가 있다는거 보고 쫌 있다가 다시 옮기고..
옆에서 시끄럽게 막 떠들고..
자기네 안방도 아닌데 남들 전혀 의식않하고 쏙닥쏙닥 그래두 다 들리는데..
아니 정말 이해가 않가는게 애들 대리고 극장에 왔음 주의를 줘야되는거 아닌가요??
남들한테 피해준다는 생각은 전혀 않하시는 아줌마들 정말 너무 짜증났어요....
극장에서 떠들고 주변사람덜 피해주는 사람은 정말 집에 조용히 있어줬음 좋겠어요..
시내쪽으로 나가면 덜하던데 동네극장이래서 그른건지 암튼 정말 영화도 재미없었는데 애들이랑 아줌마들
때문에 더 화나는 저녁이었어요...
1. 저도
'09.8.10 1:11 AM (118.176.xxx.95)얼마전에 해리포터 보러갔다가 옆 좌석 젊은 아가씨들이 광고 나오는 족족 수다를 떨고 영화 시작했는데도 장면장면 마다 뭐라뭐라 말이 많더라구요. 신랑이 좀 조용히 좀 하라고 한 마디 했더니 혼잣말로 '뭐라 그러는거야?'라며 신경질적으로 응수하는데 이걸 그냥 확! 아우...
뒷좌석에선 누가 신발을 벗었는지 발냄새까지 진동해서 보다 나왔지요...
어제는 지아이조를 보러 갔는데 뒤에서 자꾸 제 자리를 발로 툭툭 건드려대고...역시 젊은 애들이었어요. 공중도덕의 중요성이 예전보다 높아져가는데도 실상 사람들 하는 행동은 왜 이렇게 가면 갈수록 저질인지 모르겠습니다.ㅠ.ㅠ2. 매너
'09.8.10 1:17 AM (99.226.xxx.16)...라는 단어가 실종된게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저도.
아마 주위의 시선을 무시하고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가 뭘까요?
1.아예 자신이 무엇이 잘못인지를 모른다
2.자신의 아이들이나 자신의 행동 모두를 합리화한다.(남들도 이정도는 이해할거야)
3.될대로 되라하는 심정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왜들 그러는지....3. ..
'09.8.10 1:38 AM (121.88.xxx.57)아효...전 애들보다 개념없는 어른들이 더 싫어요
저도 오늘 10살짜리 아들 데리고 국가대표 보러갔었는데요
10살짜리도 아는 극장에서 잡담 안하기 할 말있음 귀에다 소근거리기를 어른들은 안하더군요
큰소리로 말하는건 이해할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안들릴까봐..그러는거 이해하는데요
끊임없이 비닐속에 들어있는 오징어를 부스럭 쩝쩝거리면서 먹고..사이다 쭈르륵 소리내면서 먹고..계속 부시럭 쩝쩝 수다 떨고..
아이보기 너무 창피했어요
조금도 조심할줄 모르더라구요. 너무나 당연한 모습에 제가 이상한 사람같았어요
영화 집에서나 봐야할까봐요..어째 날이 갈수록 전체적으로 매너없어지는것같아요
매너있는 선영님들은 다 82에만 있나봐요4. 애들
'09.8.10 1:51 AM (121.180.xxx.95)극장에 애들 좀 안데려오면 좋겠어요. 아이들 보라고 만든 영화도 아닌데 열살도 채 안된 아이들 데려오면 어쩌자는 건지... 저도 아이 있고, 나름 영화광이지만 아이 아직 어려서 집에서 적당히 해결하고 맙니다.
극장에서 베이비시터 시설과 인원 마련했으면 좋겠어요.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이면 돈 지불하고 맡길 생각이 있는데...5. ....
'09.8.10 2:17 AM (116.120.xxx.164)저두 영화관 자주가다보니 이젠 그렬려니 합니다만...
최근에,,,,팝콘가져가다가 쏟은 아이가 콜라들고가다가 또 쏟은 거 봤네요.
후반뒷배열 첫줄에 있는데,,,유독 왔다갔다하는 녀석,,,,
휙휙 날아서 다니던게 한 15번정도????
ㅎ리포터 재미없던거 이핸가지만 해도해도 너무하더군요.
다시는 오지말라고 안내원이나 직원이 경고 좀 했으면 싶은...6. ^^
'09.8.10 4:21 AM (123.228.xxx.244)..님 ㅋㅋㅋㅋ
82랑 마클이랑 창 두개 띄워놓고 양다리 걸치시는중 아니세요?
매너있는 선영님들은 82에만 있다니깐 괜히 웃음이 ㅋㅋㅋ
아 제발 극장에 팝콘좀 안 팔았으면 좋겠어요.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리는 양도 엄청난데다 바닥에 쏟아놓고,
먹을때도 엄청 바삭거리면서 시끄럽잖아요. 입안에서 좀 녹여서 소리안나게 먹으면
좋으련만- 그렇게 먹는사람이 정말 드물더라구요.
전 제 옆자리 커플이 너무 부시럭 거리면서 팝콘+ 핫도그+ 오징어+ 나초+ 콜라를
영화보는 내내 꺼내고선 종이 부시럭 거리고 비닐봉지 소리내고 와그작와그작
씹는 소리를 내길래 붙들고 사정사정 했다니까요
"저기- 죄송한데 차라리 그 팝콘 저한테 파세요. 소리땜에 집중이 안돼요" 하구요.
나중에 영화끝나고 그 커플+ 다른 자리에 흩어져있던 커플의 일행들에게
이상한 여자라고 구경당했어요.7. 저도
'09.8.10 8:08 AM (61.254.xxx.173)주말에 국가대표 보러갔다 비슷한 경험했네요.
애들 데려온 엄마들이 서네살 된 애들이 막 소리지르고 계단으로 다니는데 끝까지 앉아 영화보더라구요.
전 그래도 그 애들이랑 멀리 떨어져 앉아 있어 괜찮은 편이었지만 그 뒤나 옆에 앉은 분들은 정말 영화 보기 힘들었을 것 같은데.
그런데 전 극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안되던데요. 그렇게 어린 애들 데리고 입장 하려고 하면 첨부터 말려야 하는 것 아닌가요?8. 원글이..
'09.8.10 10:09 AM (125.177.xxx.136)그르게요~~ 애들 데려와서는... 참 여러가지 생각들더라구요 나중에 나두 애낳으면 저래
뻔뻔해 지려나 싶은게... 공공장소에서 여러사람 신경쓰이게 하는 행동은 정말 않해줬음 좋겠어요 에효..........9. 팔걸이에
'09.8.10 10:45 AM (125.177.xxx.83)음료수 올려놓고 나중에 영화끝날때 제발 좀 들고 나갔으면 좋겠어요.
옆에 제나이 또래 여자가 앉았는데 나중에 그냥 일어서더라구요. 일어나면서 가방을 드느라 잘 못해서 제가 그 음료수를 치고 쏟아졌어요. 처음엔 그 여자분이 '어머~'하며 자기잘못인양 하더니 그냥 얼레벌레 나가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확 올라오가다 친 내가 잘못인가?? 헷갈리더라구요.
하지만 음료수를 그대로 방치해두지 않았다면 제가 쏟을 이유도 없고, 보통 다 자기먹은 쓰레기는 들고 나가서 버리잖아요. 자기가 마신 음료수컵 자기가 들고 나가서 버리자구요.10. 아마 같은 영화관?
'09.8.10 10:46 AM (58.75.xxx.148)화정동 wj영화관에 남편과 같이 저녁8시경에 영화보러 간적이있어요...
그때도 대략 4,5커플정도 있었나? 영화시작하니 40대 초반 커플이 들어오더니 (아마 저녁드시고 술한잔 하신듯) 관객이 적으니 아주 편한자세를 취하더니 핸드폰 전화 속닥속닥,,,이윽고 방귀까지 ,...옆에 부인이 창피하다고 소리질러대고,,,,남편은 생리 현상이라고 소리지르고,,,다른관객들이 짜증내더라고 신경쓰지 않고 거의 눕다시피하더니 이윽고 앞자리에서 사라지더군요,,,영화관을 나간것은 아니고 그냥 부인옆에으로 눈앞에서 사라졌습니다...얼마나 불쾌하던지 그냥 끝까지 보지않고 나와버렸어요,,,그 다음부터는 일산으로 원정 영화보러갑니다.11. ㅎ,.ㅎ
'09.8.10 4:26 PM (125.187.xxx.238)전 어제 국가대표를 봤는데 인터넷 예매 때 자리가 중간 자리 밖에 안남아서 거길 택했더니
왼쪽으로 애기1명 부부가 앉더군요. 그애가 처음부터 끝까지 무릎 앞으로 왕복 질주...
전 애가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어른도 안맞는 영화면 지루해서 진저리를
치는데 3~4살 꼬마가 무슨 재미로 어두운 곳에서 멍하니 있을 수 있을까요.
콜라나 팝콘으로 꼬우는것도 5분이면 효력 증발이죠.
그 아이 엄마 아빠 ...감동에 겨워 애는 챙기지도 않더군요.
그에 비해 옆에 10대 학생들은 음료수도 조심조심...남자애들이었는데 어찌나 조신한지.
웃을땐 기분좋게 으하하하~
영화보는 내도록 냉탕온탕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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