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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있는 남자를 가정있는 여자가...

ㅁㅊㄴ 조회수 : 10,230
작성일 : 2009-08-09 14:32:27
좋아합니다.
제가 그 주인공이구요
결혼 전에 알던 사인데요
그때도 저혼자 많이 좋아했었지요
끝까지 못해보고 너무 힘들어서 포기헀었지요
결혼 한지는 둘다 비슷하게 6년 좀 안되었구요
그 남자는 약간의 바람기가 있는
그치만 말그대로 바람기이지 실행하지는 않는 타입ㅇ
제가 이렇게 포기를 못하네요
자주는 아니지만 제가 먼저 만나자그래서 가끔 만났구요ㅗ
만나서 별거 안해요
차 마시고
얘기하고

사실 과거에 소개팅한 사이랍니다.
진짜 웃기죠
각자 아이도 하나씩 있어요
그사람은 그냥 관심정도인데
전 정말 좋으네요
그사람이
자꾸 생각나고
아기 한테도 집중이 안되구요ㅗ
제가 미친거죠

확실히요
남편을 이만큼 좋아한 적 없어요- -
정말 어찌할런지요

그치만 그집 와이프도 단속을 좀 하는 스탈이고
그 남자도 저한테 그닥
제가 하는대로 좀 받아주는 정도?

그만둬야 현명할까요
그치만 열정은 식질않네요
나이가 들어도 상황이 변해도
IP : 218.232.xxx.146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댄서
    '09.8.9 2:34 PM (218.235.xxx.134)

    전에 원글님과 비슷한 고민을 올리신 분 글에 이런 댓글이 달려 있었는데,
    정말 명댓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람 불면 생각나는 사람 하나 더 늘었다고 생각하고 그만....

    여기서 스돕해야죠, 이미 잘 아시고 계시겠지만.

  • 2. ..
    '09.8.9 2:34 PM (211.117.xxx.77)

    본인이 더 잘알고 있네요
    미쳤다고...

  • 3. ...
    '09.8.9 2:40 PM (59.19.xxx.104)

    살면서 한번씩(또는 그 이상씩) 타인에게 그런 감정 느낄 수도 있겠지만 아이 생각하면 바로 답 나오지 않나요? 저는 아무리 좋은 사람 만난다고 해도 아이 때문에 절대 못할 것 같아요. 떳떳한 엄마가 되셔야죠. 정신 차리심이... ㅠㅠ

  • 4. ...
    '09.8.9 2:47 PM (112.72.xxx.235)

    더 길게 간다면 결론은 뻔한거 아닌가요 결론까지 가서 망신을 당하지 않는다해도

    님남편이랑 그남자 와이프는 무슨죄인가요

    마음을 접으시고 남편에게 의무감으로라도 충실하시던지

    아님 이혼해달라 정식절차밟아서 그남자랑 사시는거 두가지중 한가지아닐까요

  • 5. 에고
    '09.8.9 2:53 PM (121.151.xxx.149)

    사람마음이 가는것은 어찌할까요?
    그러나
    사람은 이성이라는것이 있지요
    지금 그사람을 좋아해서 원글님이 얻는것이 무엇인지 잘생각해보세요
    조금 이성적으로 말이죠
    저라면 지금당장 전화번호 바꿀것같네요 그리고 그사람전번을 아에 지우는것이지요
    그렇게하나하나 정리해보면 나중에는 잊혀질겁니다

    사람은 안보면 잊혀집니다
    지금부터 의식적으로 만나지마세요
    만나고싶거나 그사람이 보고싶으면 남편에게 데이트 요청하세요
    그렇게 의도적으로 안보고 세월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잊혀질겁니다

  • 6. 큰언니야
    '09.8.9 2:58 PM (122.108.xxx.125)

    원글님...

    지독히도 자기애가 충만하시네요 ^^;;

    못먹는 감 찔러보지 마시고 그만 사랑스런 아기한테 충실하심이 어떤신지요...

    그러고보니.... 전에 자게에서 본 글이 기억나네요...

    언니가 초동문이랑 바람나서 가출, 형부가 찾으려 다니다가 이혼, 언니는 외국행

    형부는 재혼 동생분이 우연히 봐서 연락해서 만났다는 사연이요...

    원글님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남편과 아이에게 충실하세요 ^^

    이상 인생선배의 한마디였습니다...

  • 7. 그남자가
    '09.8.9 3:00 PM (59.22.xxx.158)

    자꾸 받아주고 여지를 주니까
    님이 계속 못잊고 고민하는 거 아닙니까.
    그 사람 참 나쁜 놈입니다.
    딱 잘라서 끊어주면 님도 단념을 할텐데요.

    저도 그런 경험 있는데
    결국 세월이 해결해주고 안보면 잊혀지더이다.
    10년이 지났는데 아무 기억도 안나구요.
    아무일 없이 끝났던 것을 천만다행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내린 결론은요.
    이건 좋아하게 된 남자와 나의 문제가 아니라,
    내 남편과 나의 문제이자,
    더 중요한 것은
    나와 내 인생의 문제라는 겁니다.

    내가 내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확실히 알고 있고,
    또 그길로 매진하고 있는 중이라면
    사람을 통해서 허전함을 채우려는 그런 시도는 하지 않을 거 같아요.

    제 말 들으세요.
    마음을 정리하는 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에요.
    어려우니까 정리하는 겁니다.
    그렇게 정리함으로써 스스로를 대견하게 여기세요.
    아주 어려운 일 하나는 해결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남편과의 문제를 해결하세요.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던지, 아니면 이혼을 하세요.

    그럴 용기가 없으시면
    님의 인생의 의미를 스스로 발견해보세요.
    남편도 자식도, 연인도 님을 행복하게 할 수 없어요.

    님을 행복하게 해 줄 만한 일이나 사명감을 찾아보세요.
    뭔가를 새롭게 배워 열심히 몰두해보시거나
    자격증을 따거나, 대학에 다시 진학하거나...

    님의 열정을 쏟을 대상은 사람말고도 많습니다.
    사람에게 에너지를 너무 낭비하지 마세요.

    사랑이라는 것은 결국 우리가 남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함으로써
    생겨나는 환상이랍니다.

  • 8. daisy
    '09.8.9 3:03 PM (24.118.xxx.115)

    설레는 마음하나로 남자를 만난다면,전아마 10번도 더이혼당했을겁니다.
    결혼한 성인이기때문에 그런감정도 꾹 누를수가 있지요.

    지금감정으로 쭉가면 서로 웬수로남을것이 뻔한데요
    그분과줗은감정은 가슴에 꼭꼭 묻어두시고요,
    행복한 가정생활되시길바래요..
    건강한 남편,이쁜아이....없어보기전엔 소중함을 모릅니다.
    힘내세요

  • 9. 글쎄요
    '09.8.9 3:04 PM (59.11.xxx.188)

    에휴.
    하필 님은 짝사랑인듯 하네요.
    상대남자가 님에 대한 반응이 그닥 이라면서요.
    아마 지금 상황은 그쪽도 그만 정리하고 싶은데 님 자존심 처참해질까봐
    님이 먼저 말하길 기다리고 있는듯하네요.

    여기서 더 나가면 진도가 더 나가는게 아니고
    님이 아주 무안한 상황이 될거 같은데요.
    상대남이 미지근하게 나오면 희망 접으세요.
    그런 유부남 사겨서 뭔 행복을 얻겠다고요.
    상대가 뜨겁게 나와도 고민할 판국에
    에휴...

  • 10. 욕심
    '09.8.9 3:06 PM (124.186.xxx.83)

    남의것입니다.
    남의것 탐내지 마시고
    딱 한번만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거꾸로 원글님 남편분이 다른 여자와 몰래 만나서 마음 뺏긴다면 어떡하시겠습니까?
    결혼은 책임이 따라야 됩니다.
    얼른 제자리 찿으시고
    행여라도 딴맘 갖지 마세요.

    역지사지

  • 11. 솔직히
    '09.8.9 3:10 PM (121.135.xxx.237)

    정답을 몰라서 글 올리신 것도 아닐테구요.
    결론을 내려 드려도 그래도 못따르실 테구요.

    도대체 뭘 원하는 글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속이 답답해서 주절주절 풀어놓으신 건가요?
    아님 정말 낚시인가요?

  • 12. 붕어
    '09.8.9 3:10 PM (123.213.xxx.132)

    낚시인가요 ㅎㅎ

  • 13. 접시꽃
    '09.8.9 3:15 PM (114.202.xxx.184)

    원글님..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사람이니까 그럴수 있지요
    미친짓이라는거.. 결과는 비극이라는거..
    너무나 잘 알지만 강한 흔들림에 주체를 못하시는거..
    그거 이해 합니다.
    그렇지만 원글님..
    가서는 안되는길, 해서는 안되는 일이 있지요
    어서 제길로 돌아오세요
    결국 어떤게 이익이고 옳은길인지 원글님 아시잖아요
    여기서 마음 잡으시고 돌아서세요
    많이 힘들겠지만 그래두 어떡해요 참아야지요
    세월이 흐르면 분명 잊혀질겁니다..
    원글님..부디 힘 내세요

  • 14. 바보사랑
    '09.8.9 3:25 PM (125.177.xxx.49)

    ㅋㅋㅋ 그놈이그놈이다가 정답이네요~~~

  • 15. 새로운세상
    '09.8.9 3:27 PM (119.199.xxx.11)

    결론은 알면서 답답하고 마음속을 풀어 놓을데가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원글님
    원글님이 더 잘 아시잖아요 아니라는거....

    세상 살면서 결혼만 하면 남여의 사랑은 이제 없는것인가??
    아뇨
    분명 한평생 살면서 결혼을 했더라도 사랑은 또 찾아 옵니다

    그럼 어찌 해야 할까요??

    사람은 본능에 앞서 이성 이라는 큰 무기가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항시 이성이라는 큰 무기를 사용 합니다

    그래서 본능을 제압 합니다
    동물이랑 틀린 이성을 가졌으니까

    원글님
    힘드시죠??
    사람은 주위의 환경을 지배 받습니다
    우선 마음을 추스리시기 보다 몸을 먼저 추스려야 합니다

    뭔말인지 아시죠???
    만남을 자제 하셔야 합니다
    몸이 먼저 멀어져야만 마음도 서서히 멀어지게 됩니다 그래야 덜 힘들어요....^^

    원글님 화이팅 하시고 먼저 다짐하세요
    절대 공적이든 사적이든 무조건 안만나고 연락 안한다

    원글님 화~~이~~팅

  • 16. 아마도
    '09.8.9 3:43 PM (118.219.xxx.130)

    결국 원하시는대로 할 것 같네요. 결과는 어느쪽이던 불행일 확률 99%구요.
    마음 다스리는 게 쉽지 않죠.

  • 17. 대놓고
    '09.8.9 3:45 PM (59.18.xxx.124)

    욕 먹고 싶어서 올린게 아니라면 죄송합니다만

    인간과 멍멍이의 차이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 18. ...
    '09.8.9 3:45 PM (86.96.xxx.88)

    원글님이 내 남편도 결혼전 소개팅에서 만났던 여자를 못 잊어서 결혼 후에 계속 만나도 괜찮다하시면 안될거야 있겠습니까?

    그냥 원글님 애가 불쌍할 뿐이죠.

  • 19. 우와~~
    '09.8.9 3:48 PM (59.21.xxx.25)

    원글에 놀라기도 했지만
    첫 댓글에 놀랄 정도로 감동했어요
    '바람불면 생각나는 사람 하나 더 늘었다고 생각하시고.."
    그 댓글 다신 분,어떤 분 일까,무쟈게 존경스럽고
    대화 나누고 싶네요
    여기 혹 안 계신가요?
    저에게도 명언 한마디 꼭 해 주셨으면..
    저도 많이 괴로운디..
    그리고
    원글님!
    그 마음 충분히 압니다
    저도 그런 일이 있었지만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나는 왜,내 집 나두고 집 없는 떠돌이 처럼 다른 집만 기웃거리며 방황하고 있나?
    나는 왜 내 게, 있는데 (남편이 있는데)
    남의 거에 눈독 들이고 있나(남의 남편에게)
    눈독 들인다고 갖고 싶다고 내것 이 될 수 없는걸 뻔히 알면서..
    마치 백화점에서 매장에 진열된 상품들 을 보며
    내 물건도 아닌 것에 침 흘리며 갖고 싶어서 매장 직원 눈치 힐끔씩 보며
    그 앞에서 눈을 못 떼고 있나?
    그렇게 한다고 내것 이 되나?

    맘이 안 맞고 불만 많고 매력을 못 느끼는 남편이라 해도
    님이 내일이라도 무슨 사고를 당한다면
    님 병원비 내주고 고쳐줄 사람은 님 남편입니다
    더 이상 말씀 안 드려도 되겠져?

  • 20. 123
    '09.8.9 3:51 PM (121.134.xxx.240)

    원글님만 제외하고 모두가 아니라고 할겁니다.
    우리사회에서 다수의 판단은 옳을때가 많읍니다.

    어렵지만 좋은감정 남아있을때 정리하셔야 아름답습니다.
    열정을 계속 억제하지못하고 끝을보면 결국 댓가를 치르게됩니다.
    상황에서 남편만 그사람으로바꾸면 최고이겠지요
    그런데 그게 불가능한거지요.
    아이와 남편은 내맘같지가 않거든요.

    상대방의 가족은 무시하고라도 서로 정리하고 만난다면 행복할것 같읍니까?
    너무큰 희생의 댓가로 좋은감정도 사라지고 예기치못한 결과로 실망만 남을겁니다.
    차라리 가슴속에 묻어두고 가끔한번씩 꺼내보는걸로 위안삼으세요.

  • 21. 댓글 들
    '09.8.9 3:57 PM (59.21.xxx.25)

    때문에 정말 이곳을 못 떠납니다
    명언들이 너무 많아요
    존경합니다!!
    귀여운 댓글-인간과 멍멍이..푸하하~얼마나 웃었는지 넘 귀여운 표현
    그 남자가 님,저에게도 카운셀링 부탁드려염;;

  • 22. 솔직히..
    '09.8.9 4:01 PM (116.120.xxx.164)

    자신과 사는 남편보다 더 좋은 남자 분명히 있을껍니다.
    그때마다 바꾸실껀가요?

  • 23. 솔직히2
    '09.8.9 4:08 PM (61.255.xxx.228)

    미친거죠.그남자가 가정버리고 자신한테 오라고하면 자식팽개치고 갈사람이군요
    의지박약에 정신미숙아.

  • 24. 입장바꿔
    '09.8.9 4:43 PM (114.207.xxx.230)

    댁의 남편이 다른 유부녀와 서로 좋아해서 만난다면 좋으시겠습니까?

    서로 자기 가정 깰 마음이 없으면서 죄책감없이 그러면 안됩니다.

  • 25. 그렇게
    '09.8.9 5:25 PM (114.203.xxx.208)

    열정이 식지 않으면 그때 끝까지 해볼것이지...
    끝까지 해보지도 못하고 포기해놓고...
    이제와서 열정이니 뭐니 하면서 뭐하는 짓이랍니까?
    그때 성공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님이 발벗고 나서면 그 남자가 넘어올꺼라 장담하시나봐요.
    제 생각엔 그때 님이 포기했기때문에 지금도 안될꺼 같아요...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말이에요.

    근데 그 남자는 만나자고 하면 왜 계속 만나는 걸까요?
    그게 궁금하네요.
    거절을 못하는 성격인가요?

  • 26. 간혹..
    '09.8.9 6:11 PM (218.238.xxx.55)

    님같은 스토리에...앞뒤 안보고 불구덩이 뛰어들어....실행에 옮겨 그 자식인생과 본인인생 상대방 가족인생 다 망쳐놓고 늙어 오갈데없는 노인들...
    간혹씩 보이지않나요?? 자식은 평생 고통받고...
    저는 아빠쪽이 그래서...힘들게 살았지요...

    첫댓글님 옮기신 명언대로...누구나 품고사는 바람하나 있을거에요...
    그 남자분 좋아하는 연예인이라 생각하시고...마음속으로만 좋아하셔요...

  • 27. m..m
    '09.8.9 6:59 PM (121.147.xxx.164)

    그남자에게 님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비참하지 않으세요??

  • 28. ..
    '09.8.9 7:12 PM (125.177.xxx.49)

    그렇게 죽고 못살겠음 둘다 이혼하고 살던가..
    그 남자 간식거리인거 모르세요

  • 29. 이든이맘
    '09.8.9 7:39 PM (222.110.xxx.48)

    낚시글인가요.. 아니면 그냥 관심받고 싶으신가요?

    댁의 남편이 다른 유부녀와 서로 좋아해서 만난다면 좋으시겠습니까? 22222

    어이가 없네요... 그러지마세요...

  • 30. 음,,
    '09.8.9 8:08 PM (119.201.xxx.6)

    자존심 상할것 같은데요,,
    이미 결혼한 남 남편한테,,, 들이대는거요,,
    그남자분은 님이 그닥 안끌리시는것 같은데요,
    남의 남자한테,,들이대고 앵기지 마시고,,
    어여 정신차리세요~

  • 31.
    '09.8.9 8:31 PM (125.188.xxx.27)

    대답은 원글님이 잘 아실텐고요.
    뭐....내옆에 있는 그사람이 내편이지요..
    쌍방은 아닌거 같은데요..

  • 32. 그냥
    '09.8.9 8:50 PM (121.190.xxx.13)

    한마디 하죠 미친년이라고...
    내남편 같았으면 넌 찢어서 갈갈이 내가 갈아마셨을꺼라고...
    내꺼 넘본죄 눈알을 후벼판다고...
    이런 마누라도 있으니 조심하길....

  • 33. 정말
    '09.8.9 8:51 PM (222.119.xxx.232)

    미쳤네요ㅠㅠ
    그 부인을 생각해 보시죠
    저는 .......
    모든 유부남 유부녀들은 결혼과 동시에 넘의것들을 넘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절대로
    여기 82에 올라오는 바람핀 남편땜에 힘들어 하는 주부님들을 생각해 보면...

  • 34. 진짜 웃기죠
    '09.8.9 9:04 PM (121.131.xxx.41)

    에 대해
    솔직히 대답하자면
    네--;;

    그 남자 와이프가 단속 스탈이 아니라
    경호팀을 붙여도
    바람 피울놈은 피웁니다.
    그래서 저 정도
    라는 꿈 먼저 깨시고요

    인연도 때가 있는겁니다.
    둘이 인연이면 애저녁에 맺어졌죠

    여자분들은 이유가 많지만
    남자는 단순합니다.

    결혼 지금의 아내와 하는게 가장 좋다
    고 결론 내려서 그런것이고
    현재 들이대는 여자 적당히 즐기면 되지
    하고 결론 내려서 그러는 겁니다.

    에효
    그 남자 눈에 비친 님...
    무슨 배짱으로 그러시는건지.

  • 35. 일화
    '09.8.9 9:29 PM (220.75.xxx.60)

    남편 지인중에 제가 10여년 전에 부부모임에서 한두번

    얼굴을 뵌 분이 있어요. 그 후 기러기 아빠가 되어 오래 혼자 계신데

    얼마전에 남편이 같이 식사하다가 쓸쓸하지 않냐고 물었나봐요.


    그랬더니 애인이 있지요, 하더래요. 담담하게.


    그래서 어떻게 받아야 할지 몰라서

    이혼한 분인가봐요. 하고 이야기 했대요.


    그랬더니 저 때문에 이혼을 했지요, 하더래요.


    그래서 놀라서 그럼 결혼하자고 하겠어요, 하고 이야기 했대요


    그랬더니, 가족을 버릴 수는 없지요, 하더래요.



    10년전의 기억이지만 결코 야비하거나, 못되거나 한 그런

    남자는 아니었어요. 울 남편은 그 사람 지금도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이런 이야기 들을 줄은 몰랐다면서.

    그러니까 이걸로 정리하시길 바래요~

  • 36. 친한언니가
    '09.8.9 9:38 PM (125.186.xxx.183)

    한말인데요.

    팔자 쎈 여자들 다 이유가 있는데.
    그중 대부분이 남자랑 잘못 엮여서라고 하더군요.
    괜히 님 팔자 세게 만들지 말고
    평탄하게 사세요. 그게 현명한 겁니다.

  • 37. ..
    '09.8.9 9:52 PM (222.236.xxx.247)

    하지 말아야할 건 안해야죠.
    아기들도 부모가 '지지야'하는건 하지 않아야 하는줄 알고 자제할 줄 압니다.

    마음가는거 어쩔 수 없는거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힘들고 갈피를 못잡겠는데, 불구덩으로 뛰어들면 평생 고생한다는거 아셔야 합니다.

  • 38. 떽!!
    '09.8.9 10:21 PM (119.67.xxx.157)

    정신 차리세여!!!!

  • 39. 맘대로 하세요.
    '09.8.9 10:39 PM (122.36.xxx.11)

    그러나 운명을 당신 손에 맡기고 있는 애들은
    .... 불쌍합니다.

  • 40. 자존심도
    '09.8.9 10:53 PM (202.136.xxx.37)

    없으세요? 쪽팔리게 결혼하고 애까지 있는 여자가
    대놓고 짝사랑질이라니. 그 남자 눈에 님의 존재는 장난감
    비슷한 거고 자신의 에고를 이따금씩 고조시켜주는
    역할이라 확 끊지 않는 것 뿐인데 계속 그리 지저분하게
    질질 끌다니. 애 낳고 다시 연락했을 때 그 남자 속으로
    님 경멸했을 것 같네요. 님 아가가 무엇보다도 참 불쌍합니다.

  • 41. 쫌만 더 생각하면
    '09.8.9 11:23 PM (203.90.xxx.89)

    만약에 대쉬해서 성공(?)해도 행복해지지 않아요
    어디 나다닐수도 없고
    결국 할일이라고는 섹스밖에 없고
    둘다 이혼하고 같이 살기에도 서로의 한계가 있다보니
    결국은
    가슴아픕니다.
    놀부처럼 두개의 떡 두손에 들고 있지만
    가지 않은 길에 대한 아쉬움으로 남기시는게
    경험해보니
    그렇더군요

  • 42. ㅋㅋ..
    '09.8.9 11:31 PM (114.202.xxx.51)

    일도하시면서.......일케.....자게에 글 올려서 덧글들 파악할 정도면....바쁜 와중에....
    정신은 아직 있으신것 같은데...
    욱기십니다..ㅋ

  • 43. 조언
    '09.8.9 11:47 PM (59.0.xxx.51)

    님 남편분은 님 이러는 것 아시나요? 솔직하게 고백하시고 어떻게 하실 것인지 결정하셨음 해요. 괜히 남편한테 말안하고 바보로 만들지말고. 바람폈다 들킨 남녀의 최후는 비참한 거 아시죠? 후회해도 소용없더라구요. 근데 자기 잘못이니 남에게 하소연도 못하고 남들도 이해해주지도 않고.

  • 44. :
    '09.8.10 12:25 AM (211.201.xxx.184)

    여자든, 남자든 인연을 잘 맺어야 합니다.

  • 45. ..
    '09.8.10 2:06 AM (210.97.xxx.116)

    사람은 안보면 잊혀집니다

  • 46. .
    '09.8.10 2:10 AM (220.61.xxx.75)

    간단하게, 님이 막상 고백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남자 절대 안넘어올껄요?
    그냥 왜이래~~ 하고 말던가, 우리 좋은 친구잖아^^ 하고 말던가 할거에요
    제가 그런사람 만나봐서 알아요. 결혼전에요
    한 7년? 질질 끌었어요.
    남친 있는데도 연락은 계속 했고 중간중간 마음도 보여보고
    근데 절대 안넘어 오더라구요. 더 궁금하고 더 사귀고 싶고 그랬어요.
    제 생일날 12시에 와서 케익주고 같이 한잔하고 늦게 꼭꼭 데려다주고 손도 잡아주던거있죠
    그 남자.. 놓치기 아깝게 당시 한의사 공부하던 남자였어요.
    근데요 그런남자 진짜 별볼일 없어요.
    그거 단지 바람기도 아닌 바람기이고요, 속은 얼마나 약았는지
    나중에 실체를 알게 되었지만... 어휴... 안만나서 다행이죠 정말
    저 데리고 논거죠 뭐... 뭐 저도 같이 재밌게 놀았지만
    어쨌든 그만두세요.
    흔히 들어본 단어 아시죠? 바람둥이 라고...
    그게 바로 바람둥이 라고 하는거랍니다.

  • 47. 572
    '09.8.10 3:10 AM (125.181.xxx.215)

    남자는 그닥인데 혼자 좋아하는거네요..ㅎㅎㅎㅎ 매력있는 남자인가봐..ㅎㅎㅎ

  • 48. ...
    '09.8.10 5:26 AM (124.111.xxx.196)

    원글님이 한대로 고대로 님의 남편이 다른 여자와 만나다 바람이라도 나야 정신을 차리실까 합니다. 알면서도 이핑계 저핑계 대며 못끊는 게 모르고 한짓보다 더 무서워요. ㅡ.ㅡ;;

  • 49. !!!!
    '09.8.10 8:25 AM (211.49.xxx.13)

    만나서 별거 안해요.차 마시고 얘기하고...
    님의 남편이 이런 일을 해도 음~~~ 진 짜 별거 안하는구나..하실 수 있는지요.
    결혼생활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데 그것이 깨어지면 가정 또한 깨어지지요.
    정신 차리소서!!

  • 50. bb
    '09.8.10 9:34 AM (211.226.xxx.15)

    남자는 여자땜에 뭘 포기하거나 잃는걸 하지 않습니다.
    여자처럼 사랑에 목숨거는 바보도 없구요.
    더군다나 내것~~내가정 내울타리를 부수려는 더더욱 안하지요.

  • 51. ..
    '09.8.10 10:07 AM (218.50.xxx.207)

    별거 안하고 밥먹고 차마시고..
    남녀관계의 그 다음을 모르시나요?
    님만큼 그 양반이 적극적이라면 다음은 뭐 남들몰래 숙박업소 정도?
    심플하게 생각하세요.
    결국은 그런게 님이 생각하는 설레는 사랑이라는것의 실체에요..

  • 52. 그저
    '09.8.10 10:28 AM (152.99.xxx.81)

    한심할 뿐...ㅉㅉㅉ

  • 53. 별거아니라구요???
    '09.8.10 10:40 AM (61.78.xxx.102)

    님... 그걸 별거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발상 자체가 저로서는 이해불가.
    여기 댓글 달아주신 회원님들... 정말 성품들이 좋으세요...

  • 54. 지금 그치면
    '09.8.10 10:56 AM (115.178.xxx.253)

    그냥 추억정도로 남지만 더 진도 나가면 불륜에 추접한 과거가 됩니다.

    원글님 정신 차리세요.. 가지못한길에 대한 열정일 뿐입니다.
    아이와 남편에게 그 정성으로 집중하세요..

  • 55. 제가~
    '09.8.10 11:08 AM (221.140.xxx.82)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인간이 가정파괴범입니다.
    뭐 할짖이 없어서 남의 가정 파탄으로 몰고 가는지..
    용서 받지 못할 일이지요.

  • 56. ?
    '09.8.10 11:09 AM (211.196.xxx.11)

    저는 참 의아한 게, 그런 남자들은 결국 자기 조강지처 배신한 인간말종들인 거잖아요. 그런 인격을 가진 사람한테 매력이 느껴질 수가 있나요? 저는 어쩌다가 좀 괜찮아 보이는 유부남이 들이대서 아주 살짝 혹하다가도, 그런 비뚤어진 인간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때리면 오만정이 떨어지던데요.
    하긴 원글님 본인이 그런 인격을 가지신 분이니 별 문제 안 되시려나-_-

  • 57. 발정난 거에요
    '09.8.10 11:21 AM (119.196.xxx.245)

    남편에 대한 불만이 있으신 건 아닌가요?
    특히나 성에 대해서..

    외도하는 기혼녀들 중에 아마 남편과 성관계가 불만인 여자들이 태반일 겁니다.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성에 대해 늦게 발동이 걸딘다고 하나? 그런 경향이 있자나요.

    그렇게 늦게 성에 발동걸린 여자중에 남편과 성관계가 불만일 때
    거기다가 이기적이고 충동적인 그런 성격일 때
    외도를 합니다.

    하지만 본인들은 절대 발정이 난 것이라고 인정하진 않죠.
    정신적으로 그 남자가 좋다 사랑이다 떠듭니다.
    이렇게 남자를 사랑해본 적이 없다는 건
    이렇게 발정이 난 게 이제 시작이라는 의미죠.

    이 분 이 남자 하나로 끝날 분같지는 않네요.
    이 남자와 잘 안되면 아마 다른 남자를 또..
    다스리세요. 내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사셔야하구요.
    그게 안되면 발정난 개로 늙어가게 됩니다.
    정신 차리소서.

  • 58. ㅠㅠ
    '09.8.10 11:21 AM (211.109.xxx.18)

    망신살이 뻗치셨군요,
    떨쳐버리기가 쉽겠습니까??
    당할대로 당해야 정신을 차리는 게 망신살입니다.

    살랑거리는 맘이야 좋겠지만
    맘 단도리가 안돼서 어찌하나요??
    자식 가슴에 피멍들게 하고,
    남편 가슴에 피멍들게 하고,
    나중 쪽박차면
    후회는 막급입니다.

    쭉 ~~ 즐기시고,,,,

  • 59. ㅠㅠ
    '09.8.10 11:24 AM (211.109.xxx.18)

    쭉 ~~ 즐기시고,
    반전을 기대하세요,

    얼마나 훌륭한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지/

  • 60. 대단하삼.
    '09.8.10 12:04 PM (116.123.xxx.147)

    원글님의 열정때문에 몇명이 우스워지고 있는지...

  • 61. 제발..
    '09.8.10 12:29 PM (128.134.xxx.240)

    정신차리시고 제자리로 돌아가시길..

  • 62. 한심
    '09.8.10 12:29 PM (218.48.xxx.144)

    이런 부류들이 꾀나 많군요..
    다알고 있는 결론이 궁금하시다면 끝가지 가보시는것도..

  • 63. 적극적으로
    '09.8.10 12:33 PM (222.239.xxx.126)

    대시를 해보세요...
    만나서 차마시고 얘기하는 그런 아무것도 아닌거 하지 마시고..
    그래서 넘어오면 이혼하고 다시 결혼하시면 되고
    안넘어오면 남편과 아기에게는 미안하지만...
    아무일 없었던것처럼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시면 되고...그다음은 만나면 안되겠지요
    현재 아무것도 안한다고 하시지만 그게 바람난거에요.
    내 남편이 언 여자랑 가끔 차마시고 좋은얘기 한다면 그냥 그렇구나 하실런지
    근데 마음이 도저히 돌아와지지 않는다면 상대방에게 솔직히 말하는수밖에 없죠

  • 64. 잘 안될걸?
    '09.8.10 1:12 PM (222.98.xxx.175)

    원글님이 풋풋한 처녀시절에도 찍어 넘기지 못했던 남자를...
    다 늙어 애까지 딸린 유부녀가 찍어 넘길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세상이 만만하십니까?
    아니면 미실만큼 색공이 능해서 어떤 남자든 한번 빠지면 정신을 못차릴거라고 착각을 하고 계십니까?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세요. 그리고 자신의 욕정에만 올인하지 마시고 당신이 낳아놓은 아이도 한번 보세요.
    그 아이는 무슨 죄일까요?

  • 65. ..
    '09.8.10 1:25 PM (125.241.xxx.98)

    결혼한 사람들이 바람이 나는것은
    단지 상대방과 잠자리만이 궁극적인 목적이랍니다
    절대적으로
    정신적으로..
    네버 절데 네버

  • 66. 538
    '09.8.10 1:56 PM (125.181.xxx.215)

    어떻게 'ENJOY"하라는 댓글이 하나도 없나요. 남자들 사이트에 이런글 올라오면 '엔조이하라'는게 대세일텐데 너무들 하시네요. 저는 그래서 엔조이하라고 말씀드려봅니다.남자만 발정나고 여자는 발정나면 안됩니까.

  • 67. -_-
    '09.8.10 2:11 PM (58.143.xxx.193)

    여기 물어보지 말고 알아서 엔조이를 하던 파트너를 구하던 해결하삼.
    82쿡 수준 떨어뜨리지 말고 나가서 알아서 하세요.
    그리고 여긴 평생 들어오지마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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