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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경상도는 어쩔수가 없나보다고 하네요
오늘아침에 딸아이 말이 엄마 내 남친 만나면 정치이야기는 하지마...그러네요
왜?...하고 물어보니 남친은 중립인것 같은데...부모님들이 오직 딴나라당이라네요
남친도 자기부모들을 이해할수가 없다고...
제가 경상도 부모들은 설득이 안된다고 하더라 니남친이 그래도 중립적이고 그런말을 하는것 같으면 그래도 희망이 보이는거야...하니
딸아이말이 대학친구중에 거제도아이가(절친임) 있는데...
지지난대선때 엄마랑(아주 평범한 주부입니다 저도 졸업식때 인사 나눴거든요) 대화하기를 거제도아이가 노무현후보(그당시)를 뽑겠다고하니...
그엄마왈 왜!!!왜!!! 대통령을 남을 뽑을려고하니?...무조건 이회창을 뽑아야한다고 싸우더랍니다
물론 그 친구는 난 무조건 노무현이니 그리알아라 하고 끝난일이지만...울아이는 그당시 그엄마말에 깜짝 놀랐었데요
그러면서 다음대통령을 왜 경상도에서는 박근혜를 미는지 이해가 안된다면서
박통이 나라를 이만큼 키웠다손 치더라도 박근혜가 박통은 아니지 않냐고...하더라구요
그리고 지난번 대선때 부산사는 시누이가(서울태생이지만 어려서부터 부산서 살았음) 전화해서 이명박 뽑으라고해서
내가 어린아이냐?... 형님이 뽑으란다고 뽑게?...오버하지 마세욧!!! 하고 말해야 하는데....
언쟁하기 싫어서 알았슈 하고 소신투표했는데... 다음번 선거때 또 그러면 한마디하려고 별루고 있답니다
에고...정말 경상도란 나라가 따로 있다더니...
이현실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나랏일 생각하면 분통터지고 답답합니다
이런글 저런글에 올리신 jk님글을 읽어봐도 그렇고...답이 없네요 ㅜㅜ
1. ㅜㅜ
'09.8.9 1:28 PM (203.212.xxx.181)그러게요
부산 출신 우리 남편 항상 복장 터지는 소리하고 같잖은 이유로 김대중 전 대통령 싫어하고...
아주 무식이 철철 넘쳐서 제가 헉,,,할때가 있어요
저도 정말 경상도의 안그러신분들도 있지만 그 단단히 잘못된 사고 방식이 얼른 좀 고쳐졌으면 좋겠어요 다음 대선엔 박근혜씨가 당선되면 정말 이 나라는 희망이 없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전에 한국을 뜬다고해도 우리 나라가 개판인 꼴을 보고 어느 누구가 좋아하겠어요 ㅜㅜ2. ㅠㅠ
'09.8.9 1:28 PM (116.39.xxx.156)경상도 사람은 경상도사람을 찍는 것 같습니다. 공약이나 전력이나 인물됨은 상관없고 선거때 반드시 투표하죠... 전라도사람이 권력을 잡을까봐.
전라도 사람은 공약이나 전력이나 인물됨을 보는 것 같습니다. 옳은 사람이라면 경상도 사람이어도 몰표를 줍니다. 하지만 모두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럴 확률이 높은거죠. 전라도 사람이라도 기득권층이 된 사람은 한나라당을 찍는 것을 봤습니다. 경상도사람이라도 생각이 제대로 박혀있는 사람은 한나라당 안찍더군요. 저는 부모님은 경기도출신인 서울사람입니다. 저는 서울사람이네 , 경상도 사람이네, 전라도 사람이네 하며 꼭 편을 가르게 만들어놓은 우리의 역사가
슬픕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사람이고 지구에 살고 있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3. 언론
'09.8.9 2:12 PM (221.148.xxx.123)플레이때문인거 같아요ㅠ 걍 그대로 믿더라구요
4. ===
'09.8.9 2:27 PM (121.144.xxx.80)오랜 세월 조중동과 정치인들이 만든 관념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지요.
조중동만 벗어나면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데 이제 방송까지 장악하다니...ㅠ.ㅠ.5. ㅇ
'09.8.9 2:43 PM (125.186.xxx.150)전에 누구 덧글보니.. 그래도 경상도의 표심이 나은게 그게 우정이라서라는데..ㅡㅡ. 솔직히 그건 우정보단 주종관계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jk님을 비롯해서 많은 고정닉을 쓰시는 분들이..경상도 분들이더군요^^.제이제이같은 애들 틈에서 어찌 버티시는지~~~~
6. 큰언니야
'09.8.9 2:49 PM (122.108.xxx.125)경상도 토박이신 제 외할머니는 무조건 김대중 선생님이세요 ^^
생각이 바르시다고요 ^^
경상도속에서도 바른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계시니깐 너무 걱정마세요 ^^7. 우리가
'09.8.9 2:51 PM (112.148.xxx.223)남이가..하는 말로 뭐든게 해결되는 이상한 구조예요
8. 그런가?
'09.8.9 3:26 PM (121.152.xxx.54)그런가요?
울 남편 경상도이고 작은형님도 경상도인데 아주버님을 비롯 형님들 그리고 울 남편은
딴나라당 무지 싫어하는데..
물론 시부모님은 시골분들이셔서 보수경향이 있긴하지만..
그렇다고 고집불통으로 그러진 않으시고.. 어머님은 자식들 이야기에 많이 기울여주시고..
특히 울 남편은 민노당을 지지하길래 처음 연애할땐 제가 좀 놀라기도.. ^^;;
오히려 제가 울 남편에 비해서는 좀 보수가 아니었나.. 싶을때가 많거든요..9. ,,
'09.8.9 3:51 PM (59.22.xxx.223)경상도 한복판이지만 딴나라 소름끼치게 싫어해요 온식구가 모두~
10. 이런글보면 짜증나
'09.8.9 4:50 PM (121.151.xxx.149)그래요
경상도사람들은 우리가 남이가하면서 한나라당 찍어주면
서울경기도사람들은 자기들 주머니에 돈한푼준다면 찍어주는것 아닙니까
다거기서 거기인것을
재개발이니 뉴타운이니 하니까얼마전에도한나라당 지지율올라가던데
돈에 환장한것들 ㅉㅉ
그러니 노통이 지방분권할때 지들익속땜에 그난리치고는 지금에 와서는
뭐요
경상도는 변하지않는다고요
지들익속에 빠진 명박스러움은 보지못하면서11. 이제..
'09.8.9 5:30 PM (125.137.xxx.182)이런 말 그만하셨으면...노통께서 원하시던 바가 아니잖아요..
우리는 오늘도 교회에서 장년부 성경모임에서 요즘 시국에 대해서 얼마나 한탄하며 비판하고 왔구만요..여기 대구.12. 저도
'09.8.9 6:01 PM (122.32.xxx.178)경상도지만...딴나라당 지지한 적 없는 사람입니다. 일단 나이드신 분들이랑 젊은 세대는 조금 인식이 다르다는 걸 알아두셨음 좋겠어요..
그리고, 가끔 고향에 내려가 어르신들을 보면.. 수십년 동안 거짓정보와 언론에 길들여져서 아무리 얘기하고 설득해도 믿으려 들지를 않는 경우가 있어요..한마디로 그 누군가의 이간질에 완전히 당한 거지요...내 눈에 뻔히 보이는 것들을 전혀 못보고 살아가는 그 사람들이 전 딱하게 느껴질 때도 가끔 있어요..그냥 평범한 엄마, 할아버지들인데..누가 이 사람들을 이렇게 생각하게 만들었을까 싶어요.. 다른 지역보다 느리긴 하지만 경상도도 분명히 변할 겁니다. 경상도는 어쩔 수 없다..또 어디는 어쩔 수 없다..라는 식의 시각이야말로 정녕 위험한 생각아닐까 싶네요..13. 경상도
'09.8.9 7:45 PM (123.212.xxx.207)투표때마다 70프로 넘는 지지율로 한나라당찍는 사람들...
주성영이나 정형근같은 막장이라도 한나라당이라는 이유로
70프로 넘는 지지율로 국회의원 만드는 그 우리가 남이가 정신
제발 경상도 따로 독립해 나갔으면헤요.
나라 망치지말고..
지금 이런 상황에서도 한나라당 30% 지지율
경상도에서 나오는 콘크리트 지지율이죠.
아마 한나라당이 일본에 나라를 팔아먹는다 해도
경상도는 한나라 지지할겁니다.
우리가 남이가...정신으로14. 그럼
'09.8.9 9:59 PM (124.111.xxx.188)경상도에 사는 노인들만 딴나라당 찍고 다른 곳에 사는 노인들은 모두 바른 눈을 가지고 투표를 하나요?
말씀들이 좀 지나치시네요.. 마치 경상도 모두가 어쩔 수 없는 골통들만 사는 것 같이..
경상도가 아니라도 골통들 많습니다.
그리고 경상도라고 다 딴나라 지지하는 것도 아니고요..
여기 댓글 다시는 님들이야말로 노통님께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생각이 그러하더라도 그런식으로 싸잡아 매도하시면 안되지요.
저 위에 짜증나님 말씀처럼 서울에 오히려 골수 딴나라당 지지자들이 더 많지 않은가요?
지역감정 조장하지 맙시다!!!15. 우리형부...
'09.8.9 11:15 PM (125.178.xxx.35)전라도 사람이고 개인택시 기사인데...완전 한나라빠입니다.
어디서나 잘못된 소신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지요.
가진 것도 없는 사람들이 자본주의의 본질...어쩌고 하며 한나라당의 주장을 맹종하는 것을
보면 참....약이 없다 싶습니다.
경상도 전라도를 떠나서 아예 귀를 막고, 눈을 가린 가난한 민중들이 한나라당의 정책에 무조건
동조하는 것을 보면 안쓰러움을 넘어 증오심이 생길 때도 있더군요....
걱정입니다....16. 물론
'09.8.10 1:17 AM (211.206.xxx.109)개개인 특성이야 있겠지만 경상도는 지역전체의 특성이
한나라당이잖아요.
경상도의 한나라당 사랑은 욕먹어야해요.
괜시리 지역감정 운운으로 싸고돌 문제아닙니다.
이번 미디어법땜에 부산 찾아간 민주당보고
나라생각해서 한나라당에 딴지걸지 말라고 소리치는
부산 아줌마보고 기암합니다.
상가중아회 차원에서 시장에 들어온 민주당사람들보고
방송으로 나가라고 하는거 보고 참 기가찼어요.
부산이 그런 곳인줄 몰랐는데 동영상보니 전율이 느껴져요
저 무조건적인 한나라당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지지를..
나라가 이정도로 파탄지경인데도
아직도 한나라당이 나라를 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저 이기성
경상도 진짜 욕 배터지게 먹고 생각바꿔졌으면 해요.
경상도 저런 행태 절대 감춰져서도 안되고 옹호되어서도 안됩니다.
나라가 완전 망해 거덜나더라도 내 지역만 잘되면
눈도 깜짝 안할 사람들..
경상도에서는 이완용이 출마해도 한나라당이면 뽑아줄거란 말도
하잖아요.17. 우리시댁..
'09.8.10 2:10 AM (116.39.xxx.28)8남매인데.. 울남푠 빼고 다~(배우자들도) 진짜 한나라빠(?)란 말밖에 할말 없으십니다..
선거때 되면 난리도 아닙니다.. 지금도.. 박이가 엄청 잘하고 있다고 모이기만 하면 추앙하느라 침이 마릅니다.. 아~ 짜증나..
계몽운동한다~ 생각으로 한마디씩 거들지만.. 벌떼처럼 달려드심..
죄송하지만.. 모두 경상돕니다..
지난번 구케의원 선거때도.. 돈뿌리다 걸렸는데도.. 찍어줬습니다..
그래도 딴나라당 찍어야 한다고.. 민주당되면 경상도사람들 다 쥑인다고 함서..참내~~18. ...
'09.8.10 7:49 AM (124.56.xxx.86)어느곳이고 상관없이 무식하면 정말 무식하면 그렇더군요.
19. ..
'09.8.10 9:57 AM (123.215.xxx.159)딴나라든, 경상도든, 전라도든..우리모두 힘모아.. 지역주의를 극복합시다.
그것만이 우리가 살길입니다.
지역주의에 대한 글들 자주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경각심을 일깨우기위해서..20. 두른이
'09.8.10 6:46 PM (210.178.xxx.200)이런글을 보면 참으로 이해불가니다.
경상도 사람이 투표한 인간은 절대악이고 그외 특히 서울 경인 쪽의 사람들이 투표한 인간은
절대선인 것처럼 말하는데 과연 그런가요?
서울 경인 사람들은 한나라당에 투표를 하지 않습니까?
만일 그렇다면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강기갑 이런분들이나 민주신당의 조승수 이런분들은
누가 투표해서 국회의원 됐습니까? 서울 경인 분들이...?
노회찬 김근태 한명숙 이런분들을 집으로 보낸 분들이 누구일까요? 경상도 사람...?
저는 이런 유형의 글들을 보면 마치 자기 손엔 똥을 묻히고 있으면서
남의 손에 묻은 흙을 나무라는 사람들 같습니다.
마치 특정한 부분만 부각시켜서 자기 주장을 하는...
저는 개인적으로 경상도 지역의 정치성향을 보면 경남 부산 울산 쪽과 경북 대구쪽은
많이 아주 많이 다르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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