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유치원교육 오래전부터 고민중입니다.
서서히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할때인데요.. 아이는 43개월되었습니다.
2학기부터나 내년부터는 꼭 유치원을 보내야겠지요?
지금처럼 문화센터로 쭉 도배를 할 수도 없고
그래서 지금껏 고민하다가 내린결론은..
유치원대신 영어 학원(2시간)을 보내고(이유는 아이가 어학쪽에 관심을 보여서요.)
나머지시간은 좋아하는 수업을 센터를 이용할까인데..(집에서 할 수없는 부족한 교육 보충)
그럼 제 몸이 피곤하겠죠? 그래도..
사실.. 제가 아이랑 더 시간을 갖구 싶어요. 같이있는다고 제가 특별히 잘해주는것도 없지만요.
그리구 둘이 영화도 보고 공연도 보고 전시도 보고.. 둘이 다니는게 너무 좋았는데..
이제 서서히 아이를 사회에 놓아줘야할까요..?
아니면 저렇게 생각한것을 실행해도 괜찮을까요?
1. ..
'09.8.9 2:16 PM (121.139.xxx.246)반일반 정도 보내보세요.
지금 아이랑 둘이 재밌게 시간을 보내는 것..어쩌면 아이에게 기회를 안주는 것일수도 있어요.
엄마랑 아이랑 둘이 시간을 보내는것이 엄마가 원했던 것인지, 아이가 뭔했던 것인지 잘 모를수도 있구요.
아이는 엄마랑 다니는게 물론 편하고 익숙하니 좋아 보이겠지만 실제로 성인인 엄마보다는 또래 친구들과 노는 것이 더 좋을수도 있어요.
또한, 옆에서 완벽하게 나만을 위해 챙겨주고 보살펴 주던 사람이 없는 채 혼자만 세상에 던져졌을때 낯설어 하고 당황해 할수도 있거든요. 서서히 자립할 수 있도록 연습할 시간이 필요해요.
아이들이 다 순수하고 착한것 같지만 그들 또래에서도 은근히 서열같은게 존재하는 듯 해요.
영악하고 주도적인 아이들에게 치일수 밖에 없는 점도 있구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주 5일 가고 주말에 놀러 다녀도 되구요. 한달에 두어번 정도 결석하고 평일에 공연보러 다녀오거나해도 유치원은 큰 무리가 있거나 하지않잖아요
일단 다녀보고 아니다 싶으면 데리고 있을지언정 기회는 줘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해요
그리고 엄마랑 둘이 있을때보다 내 자식을 좀더 객관적으로 살펴볼수 있는기회가 될 수 있어요.
집에서는 안그러는데...엄마랑 있을때는 안보이던 행동을 또래활동에서 보이는 경우도 있구요 그런점들은 담임교사와 상담을 하거나 또래들과 문제에 부딪혔을때 아이가 어떤식으로 대처하는지 전해듣고 집에서 피드백을 해주고 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많이성장하는것을 느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1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38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18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1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69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4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08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1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87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45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0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2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89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6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06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26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4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3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2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56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88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39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37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4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3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4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5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29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76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