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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의 잘못했던 일은 기억에서 지워지지않을까요?

.. 조회수 : 769
작성일 : 2009-08-07 22:03:05
직딩맘입니다.
결혼10년차이구요
결혼전 회사에서 큰 죄를 지었어요
그 소문때문에 몇년을 괴로워했구요..다들 나를 욕하는 것 같아서
(지금도 그회사 다니고 있는게 신기할 정도이구요..돈때문에 다니긴하지만;;)
애들도 잘크고 신랑도 성실한데,,
불쑥불쑥 문득,,그때일이 떠올라 회사가기 너무싫어요.
그런 나 자신도너무 싫구요
가을이 오려나보네요ㅠㅠ
IP : 115.137.xxx.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7 10:09 PM (82.153.xxx.29)

    어떤 일인지 물어봐도 되나요?

    직무상? 개인적인 일?

    잊어버릴려고 노력하세요!

    긍정적인 생각을!!!

  • 2. ㄻㄹ
    '09.8.7 10:09 PM (125.181.xxx.215)

    다른 사람들은 아마 기억도 못할거예요. 누가 남일에 그리 신경쓰나요. 자기맘 괴로운거야 어쩔수 없지만요.

  • 3. 글쎄..
    '09.8.7 10:22 PM (119.149.xxx.230)

    우선, 큰 잘못을 해서 떠오르는 생각이라면..
    부끄러움, 수치심 이런 감정인지..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니는 회사라면 회사에서 님께 어떤 잘못을 한건지..
    교통정리가 잘 안되네요^^
    어쨌든..
    잘못했던 기억은 쉽게 지워지지 않습니다. ^^
    지금까지 불쑥불쑥 떠오른다면 더더군다나..
    혹은 그때는 몰랐어도 몇년이 지난뒤에 각성이 되어 떠오르는 기억이라면 더욱..
    어쨌든, 잘못을 인지하셨다는건 좋은 현상같구요.
    그때 해소되지 못한 일이 남아서 그런건데 가능하시면
    지금이라도 해소하시는것이 좋겠는데..사안을 모르니 두루뭉수리해지네요^^

  • 4. 저는
    '09.8.8 12:56 AM (220.61.xxx.75)

    고등학교때 있었던 일도 가끔 꿈에 나옵니다. 잊혀지지를 않네요
    제가 그다지 잘못한 일도 아니었는데... 그래서 더 잊혀지지 않는듯...
    그래서 저는 사람한테 어떤 작은일이건 상처안주려고 노력해요
    그런데 이렇게 생각한다는 자체가 트라우마가 있다는 거겠죠...

  • 5. 본인만
    '09.8.8 3:34 AM (119.192.xxx.141)

    본인만 기억 합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죄책감에서 벗어나세요.

  • 6. ..
    '09.8.8 9:16 AM (210.106.xxx.19)

    사람들이 의외로 남일은 금방 잊어요..맘 편히 가지세요.

  • 7. ㅠㅠ
    '09.8.8 9:16 AM (59.19.xxx.119)

    저도 한번씩 머리 속에서 그 부분만 도려내고 싶을 정도의 사건이 몇 가지 있는데 가끔씩 그 생각이 떠오르면 얼른 그것과는 전혀 다른 생각으로 덮어버려요.
    그래도 기억의 뿌리까진 뽑히질 않으니 그 상황들이 꿈에도 종종 나와서 더 괴롭구요.
    가끔 티비에서 최면으로 싫은 기억 지우는 것 보면 저도 제 지난 기억들 중에 그 기억만 좀 없앴으면 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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