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챙겨줘야 할까요?

생일축하금 조회수 : 187
작성일 : 2009-08-07 16:51:05
얼마전까지 같이 어울려 다니던 사람이에요.
제 아이랑 문화센터 같이 다니는 아이 엄마인데 저 보다 10살이나 어려요.
근데 가끔  말을 심하게 해요.
그 전부터 우리아이에게 "야" 하며 소리도 가끔 쳤고요.(뭐야 싶긴 했지만 말은 않했네요.)
한 달전 그 여자가 조카 처럼 여기는 그여자 친구 아이가 갑자기 울더라고요.
제가 가니 엄마를 찾으며 우는데 그 여자가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저는 냉장고에 물건을 넣으러 다시 부엌으로 갔어요.
근데 갑자기 우리 아이에게 "야 ***(우리 아이 이름). 너 @@이 장난감 뺏고 난리야"하며 소리를 지르는 거에요..
제가 아까 뛰어 갔을때는 그 아이가 자동차 장난감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도 없었고 그 아이는 보통 장난감을 가지고 다니다 땅에다 던져 놓고 다른 아이가 그걸 집으면 막 우는 아이에요.(참고로 아이가 둘다 26개월 때에요.)
그래서 그 장난감을 제 아이가 뺏었는지 땅에 있는걸 줏었는지 상황은 아무도 몰라요.
그리고 그 장난감도 제3자의 것이었고요.
단지 자기가 조카 처럼 여기는 아이가 제 아이가 들고 있는 장난감을 가리치며 운다고 제 아이에게 그렇게 소리지르는 그 모습을 보고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했는데 그냥 서서히 상종 안하는게 좋겠더라고요.
근데 고민이 하나 생겼네요.
같이 다니던 아이들이 모두 4명이었는데 3명은 생일이 비슷해서 이미 생일 잔치를 했어요.
생일 선물은 일괄적으로 마음에 드는 물건 사라고 2만원씩 주었고요.(사실 그돈이 그돈이에요.)
저는 제 아이 생일날 키즈카폐가서 밥을 샀어요.
그런데 문제의 그 여자 아이가 생일이 3달 정도 늦어서 이 번 8월이 생일이에요.
8월이라는건 아는데 몇 칠이 생일인지는 저는 몰라요.
그 여자는 제가 자기를 멀리하니 저랑 친한사람들에게 저를 왕따를 하려 하더군요.
뭐 제 나이가 그런거에 굴 할 나이가 아닌지라 상관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 여자가 자기딸 생일이라고 말을 하면 2만원을 챙겨줄려고 하는데 이런 상황이라 그런지 아무 말이 없네요.
안챙겨 주려니 괜히 찜찜하고 제가 알아서 챙겨주려니 짜증이 나고..
이럴때 82분들은 어떻게 행동하세요.


IP : 128.134.xxx.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8.7 4:57 PM (210.106.xxx.19)

    팍팍 생각나는데도 뱉고, 배려심 부족하고, 성격 강하고
    그런사람인것 같네요..
    전 남한테 대놓고 나쁜말 잘 못하는성격이라
    저런사람 보면 무섭고, 가까이 가기 싫더라구요.

    그냥 생일 챙겨주지마세요.
    뭐 이쁘다고 챙겨줘요.
    그리고 다음에도 님 아이에게 뭐라뭐라 해대면
    아니왜 남의 귀한자식한테 야단이야? 하면서 한마디 쏘아붙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5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3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