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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컴터에 야동이 엄청 많이 다운되어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드라마가 있는데 전편을 다운받아놓고 가끔씩 우울하거나 심심할때
무한반복해서 보는데요..
오늘도 아이들 학원보내놓고 비도 오고 신랑도 해외출장간지 일주일째..
울쩍해서 드라마 볼려고 곰플레이에 가서 파일 찾기를 하는데요..
신랑이름으로 된 화일안에 정말 몇십개도 넣는 야동이 다운이 되어 있는겁니다..
그런데 울신랑은 절대 그런거 다운 받아서 몰래 볼 사람이 아니거든요..
주말마다 만화 다운받아서 보긴 해도 그런건 볼 수가 없어요..
왜냐면 컴퓨터가 거실에 있고 항상 저나 신랑 아이들이 다 같이 하기 때문에
볼래야 볼 수도 없고 울신랑 유선에서 밤에 비슷한것 해도 별취미가 없거든요..
며칠전 제가 우연히 컴퓨터 하다가 뭘 잘못 눌렀더니 막 이상한 성인 사이트가
올라와서 놀래서 창 없애기를 했는데 혹시 그때 잘못해서 저희 컴퓨터로 다운이 된 걸까요??
우리 신랑이 혼자 몰래 볼려고 받았다고는 믿고 싶지가 않아서요..
저녁 12시에와서 새벽 6시에 나가는 사람이 볼 시간도 없을거고..
그리고 지금 저희 컴퓨터에 다운되어 잇는 이 요상한 성인물들 어떻게 다 지우죠??
몇개 지웠는데 너무 많네요..
에고.. 컴맹이라 신랑 출장갔다 올때까지 기다릴까요??
1. 남편
'09.8.7 3:42 PM (211.211.xxx.78)도 남자이니.. 받아두셨을 수도 있구요.
(보통 회사에서 cd로 구워서 돌리기도 해요. 그런거 받아서 저장해두셨을 수도 있죠)
아이들이 몇살인지요?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아이들도 의심해보셔야 해요.... 슬픈 사실이지만.2. 남편 소행이
'09.8.7 3:50 PM (220.123.xxx.189)100%
저녁에 퇴근하면 물어보셔요
아마 얼굴 빨개지면서,,, 난 모르는 일이야 라고 이야기 할겁니다!!!!!!!!!!!!!3. 신랑이
'09.8.7 3:50 PM (219.251.xxx.114)범인이신듯^^
전화로 물어보세요.
남자들 그런 것 보는 것 대수롭지않은 일이죠.4. ㅎㅎ
'09.8.7 4:20 PM (210.106.xxx.19)님때문에 로그인..
남편 너무 믿으시네요.ㅎ
울신랑도 혹 캐이블에 야한장면 나오면 화면 돌리는데
혼자서는 엄청 다운받아놓고 봐요.
파일에다 마우스 대고 오른쪽 눌러서 속성확인해보세요.
다운받은 날짜부터, 실행한 날짜시간까지 다나와요.
그거보면 대충 짐작 가실듯..
아무튼 남편이 다운받았을 겁니다.
그리고 이상한 야동싸이트에 납치되었어도 자동으로 야동 컴에 안깔려요.
돈줘야지 다운로드 할수있어요5. 멜론
'09.8.7 4:24 PM (125.190.xxx.18)ㅋㅋㅋㅋㅋㅋㅋㅋ
6. 남편에 대한
'09.8.7 4:27 PM (122.34.xxx.16)무한한 믿음이 부러울 뿐입니다.
7. ㅎㅎㅎㅎㅎ
'09.8.7 4:30 PM (211.212.xxx.2)"그런거 다운받아서 몰래 볼 사람"이란 과연 어떤 사람일까요?
건강한 남자라면 다~~ 해당된다고 봅니다.
전에 이 게시판에서 남자가 야동 보는것은 여자가 드라마 보는거하고 비슷하다고 하는 표현을 본적이 있는데요.
그냥 그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남편분도 그냥 건강하고 평범한 1인의 남자라고 생각하시고. 너무 충격받지 마세요. ㅋ8. ..
'09.8.7 4:33 PM (221.152.xxx.34)믿으셔야죠..
내가 남편을 안믿어주면..밖에 나가서 남들한테도 믿음을 못받고 삽니다.
간혹..최신영화라고 내려받았는데...2시간짜리 마라톤경주 영상이 나올수도 있고..
야동인 경우도 엄청나게 많아요.
인기있는 영화제목으로 엉터리 파일을 올려놓고
사람들이 다운받게되면,...자신의 포인트가 올라가거든요..
그런 포인트로 생활?을 하는 사람도 많아요..
(헤비 업로더중에는 월 기백에서 몇천씩 버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뭐...그런거...잠시? 볼수도 있는거죠^^9. 네
'09.8.7 4:36 PM (125.178.xxx.192)넘 충격받지 마시고요..
남편분이 받아놓으셨을듯 싶어요
저도 선비같은 신랑이 야동 받아놓고 보는사실알고 엄청 충격받았었거든요.
남자들 본능이라 하니 그렇구나 하긴 했지만
예전같은 존경심은 사라지더군요.
님도 그럴듯 싶어요.10. 위에
'09.8.7 4:46 PM (210.106.xxx.19)네님 말씀에 동감.
선비같은 남편이 야동받아서 본것을 알았을때의 그 충격..
그리고 사라진 존경심..
제가 그런데요..
차라리 평소에도 좀 밝히는걸 티를 내면 그런갑다 하겠는데,
앞과 뒤가 다르니까, 이중인격으로 보이면서 어느새 존경심이 사라지더라구요11. ㅎㅎㅎ
'09.8.7 6:16 PM (221.143.xxx.192)야동이 스스로 다운되서 님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을 확률과
남편이 몰래 다운받아 숨겨놓았을 확률
어느게 더 높을까요??
케이블은 약해서 안보셨을수도 ,,,
부인이 너무 철석같이 믿고 있으니 스스로 믿음깨기 힘드셧나보네요12. 진짜
'09.8.7 8:23 PM (211.176.xxx.169)안보는 집도 있어요.
저희 집 컴퓨터엔 단 한컷도 그런 사진이 없어서
컴퓨터 고치러 오신 분이 아주 깜짝 놀랐답니다.
이렇게 건전한 컴퓨터는 대한민국에서 처음 본다고....13. 윗님
'09.8.7 9:37 PM (211.212.xxx.2)씨디나 외장하드의 가능성은 생각을 안해보셨나봐요.
14. ...
'09.8.8 12:03 AM (121.161.xxx.110)위에 윗님, 컴퓨터 수리하기 전에 다 삭제했을 가능성은 생각하지 않으셨나봐요.ㅋㅋ
15. ...
'09.8.8 12:05 AM (121.161.xxx.110)참, 원글님, 그건 남편분이 다운받아놓았을 가능성이 가장 많아요.
야동을 무료로 자동으로 남의 컴퓨터에 막 뿌려줄만큼 인심 후한(?) 야동업체는 없을 걸요.
아깝게 지우지 마세요. 돈 받고 다운 받으신 걸텐데...16. 펜
'09.8.8 3:08 AM (121.139.xxx.220)남편 분 소행 100% 입니다.
그럴리 없다고요?
아이고.. 결혼까지 하셨으면서 남자들 생리를 너무 모르시는 것 아닌지..-_-
아마 어렸을적부터의 습관 그~~~대로 이어져 왔을 겁니다.
그리고 주말에 만화 다운 받아 본다고요?
아이고.. 만화 다운 받는다면서 야동도 함께였겠군요!!
새벽 유선에서 비슷한 폴노 해도 관심 없으시다구요..
당연하지요!! 남자들 대부분은 자기 마눌이나 여친한테 절대적 비밀로 하니까 말이죠!
스스로 추잡한 짓이라는 것 알면서 하니까, 평소에는 무관심한 척 안보는 척 하는 거죠. ㅎㅎㅎ
(일종의 연막 작전??)
관계는 얼마나 자주 하시는지요..?
가끔 82 등 사이버에서 보면, 남편이 시큰둥하다는 둥, 섹스리스라는 둥,
남편이 피곤하다는 둥, 어쩌고 저쩌고.
바람 안피울 망정, 저런 야동 보면서 손양과의 데이트를 즐기시는 거랍니다.
설령 볼 시간이 부족하다 하더라도, 그 야동 사이트 돌아다님서 다운 받는 그 재미 자체가
취미활동인 남자들도 수두룩하죠. 일종의 컬렉션이라고나 할까요..???
이 참에 혼쭐을 내세요.
특히나 평상시 관계에도 소홀했었다면 더더욱 혼(?)내셔야 합니다.
출장 가셔서도 아마 다 보고 계실겁니다.
노트북에다도 저장해 놓을 수 있고 외장하드에다 저장해 놓을 수도 있고
모텔이나 호텔에 머물면서 거기에서 시청할 수도 있고.
그거 못보면 안달나는 사람들 수두룩 해요.
가족들에겐 고고한 척 고상한 척 하면서 말이죠.17. 궁금
'09.8.8 4:02 AM (122.35.xxx.37)나중에 꼭 수사 결과 자게에 올려주세요^^
참고로 야동은 저절로 다운되지는 않는답니다. 누군가의 의도적 행위죠.
남편분께 제어판-사용자계정-설정-패스워드설정 하셔서 컴은 한대지만 혼자만의 계정을 관리하시라고 전해드리세요 풉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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