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장례식장에서 며느리가 할일 알려주세요..

.. 조회수 : 2,164
작성일 : 2009-08-06 22:03:39
시아버님이 오늘내일 하세요..
병원장례식장을 이용할것 같은데..
다른건 아직 정해진게 하나도 없어요.. 상조가입도 안했구요..
3형제중에 큰아주버님은 장가를 안가시고. 둘째아주버님 내외분과, 신랑과 저. 어머님..이렇게 상주가 되는데..
어떤역할을 해야하는지 잘모르겠네요..
애들이 3살5살인데.. 어려서 장례식을 치루는 동안 병원에서 내~ 있기도 지겨워하고 제가 돌보기도 힘들것 같은데.. 친정은 5시간정도 떨어진 먼곳이고, 애들이 워낙 엄마랑 잘 떨어져있기를싫어해서 애맡기는일도 어떻게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갑자기 닥친일이라 집에 찾아보니 검은색 정장같은것도 없네요..
IP : 115.137.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8.6 10:06 PM (121.144.xxx.165)

    음식배분 정도??

  • 2. 요즘
    '09.8.6 10:09 PM (220.117.xxx.70)

    장례식장에서 웬만한 거 다 팝니다~~

  • 3. 에효
    '09.8.6 10:10 PM (121.151.xxx.149)

    얼마전에 친정아버지 상을치룬사람입니다
    며느리이니까 상주입니다
    손님이 아니라 상을 치루는 주인이지요
    그러니 하루종일 아버님빈소를 있어야합니다

    3일장일테니
    상을 당한 날 즉 돌아가신날은
    빈소에사람이 찾지않으십니다
    사람들에게 전해지지않았고 거의 둘째날에 오시는분들이 많으니까요

    그러니 아이들델고 한이틀고생하신다고생각하시면됩니다
    물론 상나가는날도 아이들땜에 힘들겠지만
    차로 이동하고 오후 3~4시쯤에 끝나거든요

    옷은 소복있으실겁니다
    남자들은 전통유교식으로하면 삼배옷을 천주교식이나 요즘일반식으로하면 검은색양복을 입습니다
    그건 장례식장에서 선택하시면 될겁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한 이틀 고생한다고 생각하시고
    장례식장에서 하라는데로 하시면됩니다

    제가 치루어보니
    음식 차려줄사람 그리고 서빙볼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음식맞출때 꼭 사람들이 있어서 쳐다봐야합니다
    님이 그걸 맡아서 하시는것도 좋을겁니다

    그렇지만 빈소를 아에 떠날수는없어요
    손님들이 오면 같이 절해야하고 곡해야합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장례식장에서 다 알아서 해줄겁니다

    두분형님이 계시니 그분들이하라는데로 하시면될겁니다

  • 4. ...
    '09.8.6 10:29 PM (119.149.xxx.215)

    집안에 일 잘하시는 분이 전적으로 부엌에 전담해서 음식상 차리시면 되구요. 손님들이 한꺼번에 몰려서 손이 딸리는 이튿날 오후부터는 두사람정도 사람쓰면 그 사람들은 완전 전문이기 때문에 음식상 알아서 차려내던걸요.
    며느님은 빈소지키거나 서빙 도와드리시면 될겁니다.

  • 5. ((..))
    '09.8.6 10:55 PM (211.58.xxx.251)

    솔직히.. 자식이든 며느리든 할일은 거의 없더라구요
    젤 큰 임무가 조문손님맞이예요
    안타깝거나 너무 일찍 돌아가신거 아니면 요즘은 크게 곡하는 분위기도 거의 아닌것 같구요
    장례식장은 중소병원보다 대학병원이 훨씬 이용하기 좋은데 아무래도 가격부담이 있지요
    저흰 서울 모대학병원 일반실에서 치뤘는데요. 빈소에 아주작은 방이 딸려있고 화장실도 함께 있어서 어린손주들은 주로 거기에 모여있었어요. 밤이 되니 잠재우기가 불편해서 빈소옆에 유가족대기실을 빌렸구요. 십몇만원쯤 했던것 같아요.
    상복은 준비안하셔도 돼요. 병원장례식장에 다 준비되어 있거든요. 남자들은 양복이니 대여를 하고 여자상복은 이삼만원정도로 팔아요 병원에서 모든게 판매되니 돈만 지불하면 돼구요.
    화장인지 매장인지 물어보고 화장이라고 하면 원할경우 상조회영업사원 연결까지 해주더라구요. 오면 각 납골당 카다로그 쫙 들고와서 선택하면 되구요 그 직원이 화장터까지 알아서 소개해주구요.
    손님 접대음식도 품록별로 고르면 되고 원하면 주방일과 서빙해줄 아줌마까지 금방 연결해줘요. 저희가족은 손님만 맞이하고 따로 아줌마썼어요. 손님이 적고 여자손이 많으면 서빙같은건 직접 하셔도 될것 같아요 음식이나 음료,술 같은건 맞추고 배달올때마다 유가족한테 체크하게 하더라구요
    솔직히 장례도 돈만 있으면 별 어려움 없더라구요. 씁쓸하기도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3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6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6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9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4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8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7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0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3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6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8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4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5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9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8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5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8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1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3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0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5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9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