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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놀한 동해안 저온 현상~(긴팔이 그리울줄이야 ㅠㅠ)
물놀이 같은거야 다 비슷하고 준비가 어려울것이 없는데 항상 숙박때문에 동해가는거 포기 귀찮아 했었어요..
이번에모 대기업의우수 사원들 대상으로 추첨을해서아주 저렴하게 콘도를 대여 해주는 이벤트가 있었나봐요..
지인 신랑이 우수 사원으로 뽑혀서 그것도 추첨으로 태어나서 첨으로 30평짜리 널찍~한 콘도에서 지내봤어요^^
동해 바닷가에서 3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곳인데 좀 지대가 높았어요..
그런데 도착 첫날 이게 웬일인가요 ㅡㅡ;;
초가을 날씨를 방불케 하는 온도를 자랑하고..
그래서 2박 3일의 일정중 1박은 콘도 내의 여러 시설을 이용하면서 시간 보내고 덜덜 떨어야했어요..ㅡㅡ
정말 어색하더군요..덜덜 떨어야 하다니 ㅠㅠ
바닷가를 지나오면서 보니 여기 저기 띄엄 띄엄 사람들이 있고 거참...
담날 다행이도 제대로 여름 날씨였어요...아침부터 서둘러 바닷가로 놀러 가긴 했는데...
요즘 저온 현상 때문에 인파가 적어서 여유있게 놀다 왔나봐요~
오 그런데 이게 또 웬일인가요??
아니 바로 바닷가 들어가자마자 해파리가 몇마리 죽어 있고 ...
해파리에 쏘인사람도 있더군요..
전에 하고 뭔가 달라진 날씨의 패턴 바다의 수온 때문에 근처 아야진 해수욕장에는 백상아리??인가가 출몰
했다 해서 가슴 쓸어내렸어요~~
제가 날씨게 민감하고..
이상하게 날씨를 많이 체크하고 다니는 편이였는데..
기상학자도 아니지만 제 예감이라는 것이 가끔 똑똑 너무 잘 맞아서~
몇십년 안에 오늘 영화를 본 해운대 처럼 우리나라도 한번 큰 자연재해가 일어날것 같은 예감이 들더라고요~ㅠㅠ
em도 열심히 쓰고 분리 수거 열심히 하고..
차도 작은 경차 타고 다니고 웬만한 거리 자전거로 해결내지는 도보로 해결하고..
나름 지구를 빌려쓴다는 개념으로 살고는 있는데^^;;
가끔 뜨거운 바람 불때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때는 어안이 벙벙하더군요..
한기가 느껴지는 뜨거운 바람??
제가 좀 민간한 편은 아니지만..
가끔 엉뚱한 무엇과 생각지도 않게 교감하고 있는것 같아요@@;;
그 바람속에 "많이 앞아"..라고 속삭임 같은것을 들었어요..
저온 동해안~
영화 해운대 보면서 예민해졌나 봐요^^~
어쨋든 우리 주부들이 지구 환경 오염의 근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할것 같아요~
모든 사람들이 마찬가지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고 싶거든요~
1. 동해안
'09.8.6 2:30 PM (220.126.xxx.186)피서는 끝났죠
더울때에도 동해는 15일 지나면 겨울입니다~해수욕 못하죠2. 아야진
'09.8.6 2:32 PM (116.120.xxx.7)해수욕장 글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답글 다네요.
저도 3,4,5일 아야진 해수욕장에 있다 왔어요.
(아마 원글님이랑 같이 있었던 듯 합니다.^^)
내려가는 길이 많이 밀려 힘들었지만 생각보다 훨씬 깨끗한 바다와
사람이 적어서인지 더욱 편안하고 즐거웠어요.
낮에는 지글지글 타는 태양이 무서울 정도였지만
바다물은 얼마나 차던지 발만 잠시 담궈도 덜덜~ 떨릴 정도였네요.
그런데 백상아리가 나왔다니 저희는 전혀 몰랐어요.ㅜㅜ
저도 급변하는 우리나라 날씨를 보며
참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던데
정말 큰일입니다....3. ..
'09.8.6 2:35 PM (219.251.xxx.18)우리 가족은 이틀 동안 미천골 임도 60Km 걷고 동해안 주문진에 있는 해수욕장 들렸는데, 엄청 춥드라구요. 더구나 집으로 돌아올 때 오대산에 있는 호텔에서 하룻밤 묵는데 추워서 난방안되냐고 묻기까지 했어요. 올 여름 휴가는 쨍쨍한 했빛이 그렇게 좋게 여겨지기는 처음인 휴가였어요.
4. 잉..
'09.8.6 2:49 PM (110.8.xxx.83)15일에 휴가 가는데...매년 그때쯤 갔어도 바닷가에서 재미지게 놀았는데..
이번에는 그냥 조용한 계곡옆에서 신선놀음이나 하다 와야겠네요^^5. 이제
'09.8.6 2:49 PM (211.204.xxx.42)동해안은 해수욕장의 기능은 끝난거 같아요....동해물은 점점더 차갑게 느껴져요..
6. ㅎ
'09.8.6 3:01 PM (116.120.xxx.105)바다가 땡기네요. 여름엔 될 수 있으면 피하는데 말씀 들으니 션하니 좋을 것 같아요....ㅎ
7. .
'09.8.6 3:10 PM (118.45.xxx.61)포항사는데요
어제 애들 모레놀이나하라고...
가까운 북부해수욕장이란곳을 갔는데(포항사람은 잘 안가죠^^;;)
추워 죽는줄알았어요...ㅠㅠ
저 가져간 수건 둘둘말고있었어요...
주차전쟁은 말도못하고...
요즘 저온현상때문인지 완전 겨울입니다..ㅠㅠ8. 전 남해쪽인데
'09.8.6 3:32 PM (123.248.xxx.30)여기도 지금 썰렁썰렁합니다. 제 짧은 생에 이렇게 추운(?) 여름은 처음이네요.
원글님 글을 읽으니, 범상치 않은 예감... 직감을 가진 분 같은데요,
저도 올여름 기분이 이상합니다. 종잡을 수가 없어요.
자연재해가 아니라, 이상한 인간(?)으로 인한 재난이 끊이지 않을 것 같은......앞으로 더욱......9. 저희도
'09.8.6 4:36 PM (211.112.xxx.51)8월초 오대산에서 휴가 보내고 왔는데
호텔서 밤에 솜이불 덮고 잤어요
애들 데리고 동해안 갈땐 한여름에도 항상 긴옷 준비해야합니다10. ^^*
'09.8.6 10:36 PM (115.136.xxx.235)글쓰신 취지는 알겠는데요...그래도 피서 제대로 하신듯해요~
정말 서울에만 있었는데..더워 죽을뻔했어요.ㅠ.ㅠ
남향집이라..완전 햇빛이 쨍쨍..에어컨을 틀어도 그때뿐이고..완전 벗고 지내고 있어요.
강원도 넘 가고 싶네요..흑흑..
근데 경차일부러 쓰시고 em쓰신 다는 말에 반성하고 갑니다.
환경을 잘 지켜야겠죠? 급마무리 용서해주세용~지금도 너무 더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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