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가방고르는데.. 죄송한데 좀 골라주세요

30대후반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09-08-06 11:50:54
시어머님께서 결혼당시 꾸밈미 주시면서 따로 가방사라고 큰돈을 주셨는데 제가 명품백사라는 얘긴줄 못알아먹고
그냥 mc*가방 사고 남은 돈 꿀꺽한적이 있습니다
돈이 모자라서그러냐 바꿔라 소리까지 들었는데 속으로 바쁜데하면서 같은브랜드 다른 모델로 바꿔갔죠
가만히 한숨을 쉬셨는데 나중에 들으니 명품가방 하나 사란 얘기였더군요
결혼한지 십년되었는데 어머님이 요즘 목돈이 생기셔서 저랑 동서랑 가방사라고 또 돈을 주셨어요
거금 삼백만원.. 시국도 뒤숭숭한데 죄송합니다
이번엔 꼭 사야하거든요 집안에 큰 행사도있고..
저 막들고다니는 시장표 가방이랑 정장가방은 에스콰** 직사각형 작은 가방 하나있어요
이번에 사면 다시 비싼가방 살일도 없고 모임이나 학교같은데 갈때 두루 들고다닐만한거 사야해요
어떤게 좋을까요
솔직한 맘으론 전 코치가죽정도 하나 사면 좋을것같은데
이번엔 정말 어머님 마음에도 좀 들만한 걸로 사야해서 그래요
키 162 체격은 보통이구요 좀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편이에여.. 컥
가서 매보고 어울리는거 사면 되지 그러지 마시구요
그래도 안목있으신 분들 도와주세요

1번 티볼리gm + 장지갑

2번 발렌시아가모터백..갈색이나 검정이면 좀 얌전해서 행사때 들어도되지않을까요

제가 여기서 들어본건 요정도인데

3번 다른거 추천해주셔도 되구요

주말에 신세계 본점가는데 좀 도와주세요
IP : 222.101.xxx.1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6 11:52 AM (123.204.xxx.212)

    삼백이면
    샤넬백.

  • 2. 저도
    '09.8.6 11:55 AM (123.229.xxx.53)

    샤넬백.

    정장에도 캐주얼에도 다 어울려요.
    게다가 내 돈 아니라면 샤넬백...
    저도 꾸밈비 받은 걸로 돈 아낀다고 다른 거 산거 계속 후회하고 있어요.
    그때 아니면 진짜 사기 힘들더라구요. 요즘엔 또 엄청 올라서 ㅠㅠ

  • 3. .님
    '09.8.6 11:56 AM (211.219.xxx.78)

    요즘 삼백으로 샤넬백 사려면 코딱지만한 거 사야 해요 ㅠ

    저는 루이비통 에삐 라인 추천드려요

    퐁네프나 쟈스민 이런 거 정말 단정하면서도 오래 써도 낡지도 않고
    괜찮거든요~

  • 4.
    '09.8.6 11:56 AM (211.219.xxx.78)

    그리고 가방 사라고 돈 주시는 시어머니 무지 부럽네요..........

  • 5.
    '09.8.6 11:58 AM (203.218.xxx.224)

    삼백이면 샤넬은 좀 모자른데요 ㅡㅡ; 물론 어떤 모델을 하느냐에 따라 좀 다르겠지만요.
    근데 발렌시아가는 비추에요. 시어머니가 주신 돈으로 사는 명품백 이미지는 아닌 거 같아요.
    그래도 어머니가 들으면 아시는 브랜드라던가 보기에 좋아보이는 (좀 각잡힌^^;) 가방이 좋겠죠.
    발렌시아가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어른들은 별로 안좋아하세요.
    사실 샤넬이 젤 좋긴 한데 샤넬은 400정도는 생각하셔야 하고요 아님 루이비통이죠 뭐;
    샤넬가서 둘러보시고 좀 보태서라도 샤넬 사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6. 30대후반
    '09.8.6 12:00 PM (222.101.xxx.126)

    샤넬은 더 비싸지 않나요?

    그리고 너무들 부러워마세요 세상에 공짜는 없대요 저도 제돈으로 사는거면 그냥 맘에드는거 암거나 살텐데
    어머님이 주신돈으로 사려니 어머님 보기에도 좋아야하고 이번엔 진짜 안살수도없고 부담 백배에요ㅜㅜ

  • 7. 무난하게
    '09.8.6 12:09 PM (221.143.xxx.192)

    루이비통 매장 가셔서 한번둘러보세요
    300쪼개서 가방하고 지갑 사는것보단 ,,
    300대 우아한 가방도 많던데,,
    하긴 400근처가 많았지만ㅜㅜ
    아니면 돈좀 보태서 샤넬도 좋을것 같아요
    모터백은 어른기준에서 명품백 스타일이 아닐것같고
    아무래도 오래오래들기엔 좀 그렇죠 ..

  • 8. 30대 후반이면
    '09.8.6 12:38 PM (115.93.xxx.170)

    지방시 추천합니다
    루이비나 다른 명품에비해 튀지 않으면서
    명품스럽지않고 은은 세련된게
    어느 자리 어느곳.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죠..
    두고 두고 소장 가치도있고 싫증도 나지않고 볼수록 정이갑니다

    300정도 하시면
    얼추 구입 가능할거라고 생각 합니다
    적극 추천

  • 9. 언제나 가방좋아
    '09.8.6 1:47 PM (166.104.xxx.9)

    여성스러우시면 티볼리도 별로 모터백도 별로...죄송..
    코딱지만해도 샤넬뉴클래식이던가? 예전 3way백모양의 코딱지만한 가방이나 369만원짜리 포르토벨로 사시거나.
    조금화려하게 루이비통 멀티라인 쥬디mm사이즈 사시거나 (260만원선) 310만원정도의 멀티스피디 정도.
    루이비통에서 좀 싸게 150만원선으로 록스부리에 지갑까지 세트로 사시면 250만원선

    지방시 아주 좋은 선택인데 면세점이랑 가격차가 꽤 나서 배 좀 아프실수 있고, fw 들어왔나요? ss는 품절로 알고 있는데. 암튼 지방시 나이팅게일도 좋아요.
    망해가던 끌로에를 다시 부활시키는 파라티백도 괜찮구요.
    펜디에서 구매자 직업까지 물어보면서 조금씩 판다는 피카부백도 괜찮아요.

    모터백은 저처럼 거렁뱅이스타일 프렌치쉬크라 빡빡우기며 질질 쪼리 끌고다니는 사람에게 퍽 잘 어울리는 가방이에요.

    300만원 이리저리 쪼개서 싼거 사지 마시구 큰놈 하나 돈 조금 보태셔서라도 사세요.

  • 10. 300백
    '09.8.6 2:31 PM (58.225.xxx.99)

    300백이나 주셨는데 코치가방 사면..
    뉘앙스로 보니까 어머님이 멋쟁이에 가방 볼줄 아시는거 같은데
    코치백 사면,,더군다나 동서랑 같이 돈주셨으니 동서는 좋은 백 사갈텐데
    원글님이 코치백 사시고 남은돈 꿀껄 하시면..담에는 다시는 돈 안주실것 같아요

    여성스럽고 단정하신 편이라고 하셨으니

    깔끔하고 단정하고 어른들 보시기에도 명품백으로 보이는 루이비통에서
    핸드백 스탈로 하세요

    저는 큰 가방이 안어울려서(저도 좀 여성스러운 편이에요)

    핸드백이나 작은 숄더가 어울려요 제가 찍어둔거는 루이비통 갈리에라,
    매장가셔서 매보시고 사세요
    아님 돈주신 어머님 기분 좋게 같이 가서 사세요
    그럼 샤넬 사더라고 모자라는거 채워주실지도..^^

  • 11.
    '09.8.6 8:15 PM (219.240.xxx.143)

    입생로랑 백 사고 싶은데... 정장에도 잘 어울리고 캐주얼에도 잘 어울리고...

  • 12. .
    '09.8.6 9:13 PM (124.54.xxx.210)

    저도 지방시 추천이요.
    제가 침 질질 흘리고 있거든요. 이러다가 못사지 싶긴해요.

    랑방도 요새 예쁜 백 많이 나오던데 가격에 비해 좀 유행타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가방 자체는 너무 예쁘더라고요.

  • 13. 30대후반
    '09.8.6 9:29 PM (222.101.xxx.126)

    지방시나 입생로랑도 신세계 본점에 다 있나요?
    죄송하지만 모델명도 좀 알려주시면 좋을텐데..
    제가 좋은거봐도 잘 모르는 스타일이라..
    그래도 할일없다 뭐라안하시고 관심가져주셔서 너무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288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5,577
682287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924
682286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3,219
682285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711
682284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2,524
682283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2,367
682282 꼬꼬면 1 /// 2011/08/21 28,215
682281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5,537
682280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889
682279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5,565
682278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772
682277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4,061
682276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7,232
682275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8,311
682274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9,071
682273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7,550
682272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5,493
682271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5,219
682270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2,253
682269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5,086
682268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4,104
682267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4,319
682266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877
682265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4,317
682264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20,478
682263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2,563
682262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4,474
682261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2,572
682260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9,127
682259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2,566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