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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넘 싫어요..ㅠㅠ
요새 울 신랑이 미워 죽겠어요..ㅠㅠ
어제도 제가 직장 다녀와서 내가 배고파서 옷도 못갈아입고 이것저것 저녁 준비하고 있는데
아기가 식기세척기 안에 그릇을 만지더라고요..깰까 싶어서 17개월 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아기아빠를 부르면서 ##좀 데리고 가~
이랬죠..저는 고무장갑끼고 설겆이 중이었어요
아무 소리도 없고 안오길래
전 맘은 급하고 아기는 그릇깰까 싶어서 다시 ##좀 데리고 가라니깐~
이러니깐 한번만 말해..가고 있어
이러네요..ㅠㅠ
기가 차서
마누라는 직장 다녀와서 종종거리는데 자기는 방학이라 집에 있으면서(교사)...티비만 보고
큰 아이 본다는 이유로 (6살) 생색이네요
6살 짜리를 볼게 뭐가 있는지..ㅠㅠ
그냥 스스로 노는 ㅇ애 아닌가요?ㅠㅠ
자기비난 하는 거 죽어도 싫어하고
자기변명에 능한 울 신랑..ㅠㅠ
자기가 한일은 모든 이유와 곡절이 있고 남 비난은 쉽게 하는 울 신랑...넘 싫어요..ㅠㅠ
정말 어쩌면 좋을까요?
어젠 너무 화가나서 차린거 그대로 두고 침대에 가서 그길로 자버렸네요...ㅠㅠ
1. 사랑이여
'09.8.5 4:02 PM (210.111.xxx.130)그보다 더 싫은 일들이 일어날 텐데 참으라고만 한다면 너무 가혹하겠죠?
아직 서로가 동화(assimilation)되지 않은 과정을 밟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만일 주말부부가 된다면 부군이 아마도 잘 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치마폭을 벗어나지 않은 사고방식의 소유자로 보이니 말입니다.
그래서 부군이 길들여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남자는 나이를 먹을수록 아내에게 기대는 경향이 강하더군요.^^2. 못난놈
'09.8.5 4:10 PM (211.219.xxx.78)저도 원글님과 같은 비슷한 이유로 매일매일 전쟁중인 맞벌이 5년차 세돌지난 애엄마 입니다.
정말 그 웬수덩어리랑 왜 결혼해서 내가 이러고 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지금도 서로 말안하고산지 3일째 입니다.
이맘때는 다들 이렇게 서로 지치고 힘든걸까요?
하루하루가 참... 힘드네요.
원글님께 도움 못되고 제 신세타령만 해서 지송합니다 ㅠㅠ3. 컥
'09.8.5 4:13 PM (121.151.xxx.149)님이 힘든것 알지만 6살아이 볼것이없다고요
죄송한데요
맞벌이하시는분들중에 전업으로 아이를 키워보지않은 분들중에
아이보는것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는 분들 많더군요
6살아이 델고 하루종일 있을려면 기운빠집니다
그건 인정하셔야해요4. 음
'09.8.5 4:14 PM (210.222.xxx.41)그러게요.
퇴근하고 밥 하느라 종종 대는 아내랑 같이 얼른 움직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도 여섯살 짜리랑 종일 집에 있는거 노는 정도로 쉬운건 아니랍니다.
고 나이에 알아서 놀 아이가 있을까요?
노는 아이랑 죙일 빈둥대서 미운거라면 그건 아니니 고 부분은 빼고 미워 하셔요.5. 음
'09.8.5 4:14 PM (211.219.xxx.78)님 설거지 하지 마세요
밥도 해주지 마시고요
쉬는 사람이 밥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네 호호호 이러고 하지 말아보세요
원래 아쉬운 사람이 하게 되어 있습니다 ^^
하시는 걸로 봐서는
남편분이 나중에 부인한테 밥 못 얻어먹게 생겼네요~ㅋㅋ
결혼선배들이 제 신랑에게 농담이겠지만
'와이프한테 잘해라~ 그래야 말년에 편하다~" 그러던데
남편분은 그걸 모르나봐용6. 투쟁을 하세요 ㅎㅎ
'09.8.5 5:17 PM (121.130.xxx.144)우리나라 남자들 참 집안일 안하죠.
뭐 좀 하면 생생내고.
전 제가 밥차리면 남편보고 설거지 하라고 합니다.
처음엔 안하려고 거부도 하고 했는데 안하면 제가 엄청 괴롭히니까 하더라구요 ㅎㅎㅎ
전 집안 일 안하면 밥도 안줘요 ㅋㅋㅋ
인간사 투쟁없이 얻는게 뭐가 있을까요?
박터지게 싸우세요.
아니면 님만 고달파집니다.7. 거참...
'09.8.5 5:27 PM (218.37.xxx.151)같이 남편분 욕해드릴랬다가.... 6살짜리 볼게 뭐있냔말에 홀딱 깹니다요.
그거 보통일 아닌데.... 밭에 나가 김맬래~ 애볼래~.. 그럼 나가서 일한다는 말도 있잖아요
부부가 동급이시네요...뭐...ㅡ,ㅡ8. 울집웬수랑
'09.8.5 6:55 PM (211.252.xxx.19)어쩜 글캐 똑같나요... 저도 어제 싸우고 이제껏 화가 안풀려 오늘 집에 늦게 들어가려고 합니다... 맞벌인데도 불구하고... 가사는 제가 다 돌봐야하고... 울 남편은 집에 오면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합니다... 겨우 딸내미(33개월) 목욕 시키는거 하나 합니다... 이틀걸러 싸우고... 저도 많이 지치네요...ㅠ. ㅠ
9. 미투
'09.8.5 10:12 PM (211.44.xxx.20)6살짜리 키우고 있습니다..
방학이라서 아주 힘듭니다.. 그래서 남편한테 요즘 생색 팍팍 내고 있습니다..
전업인 저도 힘든데.. 백수도 아니고 교사라서 방학기간인거 뿐인데.. 왜 그러세요..
다른건 다 인정하는데, 아이애긴 아니올시다 입니다..10. 원글이네요
'09.8.6 11:31 AM (119.198.xxx.63)6세 아이 울 시어머니께서 봐주세요
제가 말한거는 퇴근 후에 아이 보는 거 말입니다요....ㅠㅠ
저도 퇴근후에는 17개월, 6세 아이 둘도 봅니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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