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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양수검사...아무나 다 해주는건가요?
지금3개월초기인데...지금까지는 초음파검사도그렇고 아기도 잘 놀고 있다고 하거든요
그런데....저나 친정엄마가 너무 걱정을 해서 그런건지...
양수검사를 한번 해보자고 하는데요
목둘레나..그런건 정상이었던거 같거든요
특히, 양수검사를 할 이유가 없는데요
혹시 모를까봐서, 목둘레나 기형아 소견이 없는데도, 양수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나요?
양수검사 비용도 만만치 않고, 아프기도 할테고, 아기도 혹시 긴장할까봐서.....안해도 되면 안하고 싶은데요
기형아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없어도, 양수검사 하기도 하나요?
1. 노산일 경우
'09.8.5 2:02 PM (202.136.xxx.37)하라고 하던데요 (만35세 이상일 경우) 근데 그게 위험한 검사라
아이가 잘못될 수도 있답니다. 고로 할 이유가 없다면 당연히
하지 말아야지요.2. ...
'09.8.5 2:04 PM (211.49.xxx.110)저 아는분은 그거 하고 감염이 생겨 유산됐어요 그냥 하고 싶다고 할만큼
만만한 검사가 아니예요3. 3개월
'09.8.5 2:07 PM (221.139.xxx.162)초에는 양수검사 못하지 않나요? 임신중기 들어서면서 20주 내외에서 할 수 있는거 같던데요... 저도 둘째때 양수검사 했었는데요....(사실 저는 다운증후군 아이 자신이 없었어요...)
지금은 후회합니다. 낳아보니 이렇게 이쁜아가한테 내가 왜 그런 맘을 먹고 그런 행동을 했었는지...-,-;
양수 검사할때 초음파화면을 엄마도 볼 수 있게 해주거든요... 바늘이 들어가니 그렇게 잘 놀던 아이가 꼼짝을 안하고 몸을 웅크린채 가만히 있더군요... 본능적으로 위험하구나 긴장을 하는 거지요...
의사가 괜찮다 했으면 믿고 마음 편히 가지세요.... 의사들 만에 하나 책임거리 있을까봐 정말 괜찮으거 아니고는 괜찮다고 안해요....
저도 첫째때 모르고 약 먹었었구요... 의사가 초기때라 탯줄 연결도 안되었을때니 괜찮다 해서 안심하고 아이 낳았고 아이 건강하고 말짱했어요.... 물론 지금도 건강하구요...4. 이든이맘
'09.8.5 2:08 PM (222.110.xxx.48)양수검사는 아무나 안해줘요...
기형아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노산일 경우.. 그리고 엄마에게 유전적인 질병이 있는 경우..등등 이런 때만 해준다고 들었어요.. 양수검사는 아기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하거든요..
(아주 간혹.. 뱃속 아가가 주사바늘에 다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어요..ㅠㅠ)
하지만.. 원글님이 약 드신게 위험성이 높아서 병원에서 권하는거라면.. 고민되실 것 같네요..
저 같은 경우.. 처음에 임신여부 확인하러 갔던 병원에서 임신이 아니라고
질염치료제랑 항생제를 처방했었어요..
그걸 일주일 정도 먹고 다른 병원에 갔는데 임신 6주더라구요..ㅡ_ㅜ
처음부터 조산기가 너무 심해서.. 약 때문인지 많이 걱정하니까..
원글님처럼 병원에서 양수검사 권유도 받았는데요..
저희 남편이.. 만약 아가한테 이상 있다고 하면 안 낳을거냐고 해서 그냥 넘겼었어요...
기형아검사도 간단한 트리플만 했구요..
다행히 28주에 조산한 것 빼고는 다 건강했어요.. 지금도 잘 크고 있구요...
원글님은 기형아검사에 이상소견 없다 하시니.. 걱정은 되시겠지만 아직 임신초기이니까..
참고 기다려보셔도 되지 않을까요...^^5. 아니요..
'09.8.5 2:08 PM (218.50.xxx.118)기형아 검사에서 정상인데 굳이 할 필요없죠..노산이면 병원에서 추천하지만 노산도 아닌것같으신데 맘편히 태교하세요..저는 노산이라는 이유로 했는데 그거 하기전까지 하기싫어서 얼마나 고민했는지 몰라요..안하셔도 되요..
6. 아꼬
'09.8.5 3:15 PM (125.177.xxx.131)저도 둘째 의사샘의 권유로 했는데요. 쉽게 생각할 거 절대 아닙니다. 배꼽쪽에서 주사바늘을 꼿는데 아이가 본능적으로 주사바늘을 피하는 장면이 지금도 잊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느 병원에서나 다하는 검사도 아니고. 양수를 빼서 세포배양을 해서 그 결과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1주일에서 열흘정도 지나야 결과도 나오구요. 검사전 서약서에 유산을 해도 검사자에게 결코 책임을 묻지않겠다는 사인도 합니다.
아는이는 양수검사하다가 그 자리에서 유산을 한 경험도 있습니다. 가격도 십여년 전에 55만원으로 기억되네요. 현명한 판단하시길 바랍니다.7. 무크
'09.8.5 4:49 PM (116.36.xxx.176)양수검사는 초기기형검사에서 염색체이상의 의심되는 경우 등 기형이 예상될 경우에 국한해서 하는 검사구요, 보통 35세이상 고령임산부들에게는 초기검사에서 이상이 없더라도 고령임산부범주에 들기때문에 권하기도 합니다.
시기는 최소 16주는 지나야 할 수 있는 검사구요, 양수검사시의 위험률과 태아의 위험률을 비교해서 태아의 위험률보다 적다고 판단 되는 경우에 시행하는 게 보통이에요.그리고 꼭 반드시 양수검사시술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시술 받으시는게 좋아요.
보통 11~13주 사이에 목둘레(후경부투명대)검사를 하고,
16~20주 사이즈음에 피검사로 하는 트리플이나 쿼드라는 기형검사를 합니다.
이 피검사에서 이상이 있을 경우에 하는 게 양수검사구요, 양수검사가 트리플이나 쿼드보다 정확도가 월등히 높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꼭 반드시 양수검사시술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시술 받으시는게 좋아요.
그 후에 임신 중기쯤 되면 20주 전후에 중기정밀초음파를 보게되는데요, 그 때 태아의 외형적인 기형과 심장정밀춈파를 통해 태아의 건강상태를 마지막으로 체크하게 되구요.
이재 3개월 초기시면, 쿼드나 트리플 검사를 하시는게 순서고,
그 후에 최소 16주가 넘어야만 양수검사가 가능합니다.
미리부터 걱정하지 마시고, 아가 믿으시고 태교 잘하세요.
시간이 가는대로 그 때 그 때 검사만 제대로 하셔도 충분해요.
건강한 아가 순산하시길^^8. ...
'09.8.5 7:50 PM (222.110.xxx.21)*양수 검사나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하는 임산부
-고양이나 개 등 애완동물을 장기간 가까이해서 감염 가능성이 보이는 경우
-출산 시 임신부 나이가 35세일 때
-임신부나 남편에게 기형이 있거나 가까운 친척 중에 기형아를 낳은 적이 있는는 경우
-원인을 알 수 없이 사산한 적이 있는 경우
-첫 아이가 기형아인 경우
-모체 혈청 검사에서 비정상 판정 받은 경우
-X염색체와 관련된 유전질환이 의심되어 성감별이 필요한 경우
-양측 부모 중 한 사람이라도 유전질환이 있는 경우
*양수 검사
모체 혈청 트리플 검사(또는 쿼드 검사)에서 염색체 기형이 의심되는 경우에 주로 한다. 추가 비용을 내고 FISH 검사를 받으면 원하는 염색체의 이상이나 가족 중의 유전자 기형을 검사할 수 있다. 0.02~0.05% 정도의 태아의 감염, 유산, 조산의 가능성이 존재한다. 임신 15~20주에 하고 검사 결과에서 다른 염색체 기형을 발견할 가능성이 거의 95% 이상이다.
*양수 검사 어떻게 하나
-양수 검사에는 감염, 자연유산, 주사바늘에 의한 손상 등의 위험이 있다. 감염 발생 확률은 0.1% 정도. 검사로 인한 유산의 가능성은 0.5% 정도다. 태어나 산모에게 비교적 안전한 검사이지만 단 0.01%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숙고해야 한다. 염색체 이상이 아닌 선천성 심장병 등은 진단할 수 없다.
양수 검사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것 같아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삼성출판사>에서 옮겨봤어요.
임신 관련 책 한 권 사셔서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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