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기전 베란다 방충망을 가끔 보면
한줄기 물줄기 흘렀던 자국이 보였는데....그냥 대수롭지 않게 생각 했거든요.
요즘은 여름이라 베란다 창문 열고 거실 유리문도 열고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어요.
저번에도 새벽에 주르륵....물 흘러내리는 소리가 들려서 비오나 하고 시계를 봤더니
1시....방충망으로 물줄기가 주르륵 타고 흐르더라구요.
어제도 자는데 비오는 소리가 들려서 깼더니
새벽 2시가 넘은 시간....베란다 방충망에 물이 흘러내리더라구요.
중간에 안전봉? 거기에 물이 닿아서 튀기고 -_-;
누구얏! 하고 소리를 질렀더니...윗층인 윗윗층인지..끼익 하고 베란다 창문 닫는 소리가...
울 남편은 신경쓰지 말고 자라는데... 그 물들이 베란다안으로 튀겨서 들어오니깐 찝찝한데다 한두번도 아니고..
임신해서 베개에 머리만 닿으면 잠드는편인데...어젠 짜증나서 잠까지 안 오고. ㅠㅠ
이 물줄기의 정체가 뭘까요... 설마 소변은 아니겠죠;;;
새벽에 청소하는거라면 베란다안에 있는 배수구관에서도 물 내려가는 소리가 들려야 하는데...
거긴 또 조용하고.....흑 올해겨울에 드디어 4년계약 만기로 이사 가는데 빨리 겨울이 왔음 좋겠어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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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새벽 방충망으로 흘러내리는 물의 정체가 뭘까요?
이사가고싶어용 조회수 : 541
작성일 : 2009-08-05 11:09:29
IP : 203.228.xxx.2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윗집미친눔
'09.8.5 12:57 PM (119.194.xxx.15)물이라면 다행이겠네요
우리윗집은요....어휴..아예 오줌을 쌉니다.
제가 미치는줄알았어요..
방충망은 흥건이 젖었고..베란내안으로도 상당히 흘러튀었어요
여름에 오줌물이 바짝 마르면 그 냄새 상상이 가십니까?
찌린내때메 ㅠㅠ
딱 한번 뿐이었지만.. 그때 청소하느라고 죽을고생했어요
..님
혹시 오밤중에 화초 물준거 아닐까요?
설마 . 윗집남자 새벽에 오줌갈긴건 아니겠죠2. ..
'09.8.5 5:36 PM (222.232.xxx.197)오래된 아파트 에어콘에서 나온 물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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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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