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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지진희 글 보고... 저희동네 살아용~~
지진희를 무지무지 좋아했던 사람인데, 지진희.... 저희 아파트 살아요.
(여긴 서초동임)
한번 봤어요 동 앞에서~~ 살짝 평범한듯? 하면서도,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눈을 뗄 수 없게 하는게 역시 연예인이다~ 싶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하는데 (제가 앗 !! 꺅 !! 막 이래서.. ㅠㅠ 먼저 그쪽에서
쳐다보고 인사해주더라고요 흑 생각해보니까 넘 창피하다;;; ) 아 정말 목소리가 너무너무 멋졌어요.
울 나라에서도 몇안되는, VOICE 정말 좋은 연기자 중 하나죠 ?
(사실 할리우드 스타들은 이 오디오 가 무척이나 좋은 배우들이 많은데, 우리 나라 연예인들은 너무
비디오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서 좀 아쉬워요...)
아무튼, 브라운관에서도 목소리가 좋지만, 생 목(?)소리는 정말 너무너무너무 좋다는거.
뭐랄까? 감미롭고 남자답고 굵으면서 부드럽고... ㅡㅠㅡ....
그리고 매너있고 참 젠틀한 사람이라는거. 동작 하나하나 주민들에게 인사하는거 하나에서도
저절로 그게 묻어나오는 사람 같았어요.
전 신혼인데.. 신랑이 한번 보고 질투해서 두번다시 마주치지 말라 했다는... ㅋㅋㅋㅋㅋ
참고로 이 동네가 나름 연예인 서식지 (?) 인데 , 길 건너 ** 아파트에는 소지섭이
살아요.
소지섭은 말그대로 저~ 멀리서 부터 아 연예인이다 ! 싶은 느낌이에요.
어깨 엄청 넓어요. 정말 말그대로 균형잡힌 어깨... 한번 매달려 보고 싶은 그런 어깨... -ㅠ- ...
멀리서 봤는데도, 흰색 아~무것도 없는 티셔츠에 검은 군청색 스키니에 스니커즈를 신었는데
어쩜 그렇게 옛날 신전에 세워진 조각상 같은지!!! ㅠ.ㅠ... 달려가서 안길뻔한걸 옆에 신랑이 있어서
참았음. ㅠㅠ ... (신랑 미안 ;; )
그리고 청담동의 어느 일식집에서 본.. 추성훈도 인상 깊어요. 저는 밥 먹으러 들어갔는데 이미
식사를 다 마치고 계산하고 나오는 추성훈을 딱 마주쳤어요.
너무 친절하고, 웃을때 너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
제가 진짜 팬이거든요 !!!
그땐 정말 제가 본 어떤 연예인들보다 더 얼어가지고 바보같이 막 말까지 더듬으면서
" 제.. 제가.. ... 지, 진짜... 패, 패앤... 이거든요 !! 이.. 이번 시시...즌도 응원 하..할께요!!!"
이랬더니 -_-;; 웃으면서 팔로 알통 한번 보여주는 뽀빠이 포즈 한번 보여주고 나갔어요.
아아..... ㅠㅠ... 실제로 보면, 정말 까맣구요, 몸매 생각보다 완전 날렵합니다. 그리고 귀여운 미소와
상반되는 날카롭던 눈빛... 역시 파이터구나, 했던 기억이 나네요~~ 흐 ~~~
세상엔... 왜 이렇게 ~~~ 멋진 남자가 많을까요~~~? ^-^ ( 신랑 미안 222 )
사족.
제가 저 위에서 처음에 지진희를 좋아"했던" 사람이라고 살짝 과거형으로 말한 이유가..
사실은 무지 팬이었는데... 결혼전 신랑 만나기 전 잠깐 스치듯 (?) 만났던 남자중에 완전 쓰레기가
있었는데 -ㅅ-; 대기업 ( po***) 다니는 데다가 얼굴도 정말 지진희랑 똑같이 생겨서 .. 겉보기에는
엄청 멋졌던 남자애였거든요.
근데 완전 슈레기.... 2개월 정도 만나고 있는데 갑자기 자기 힘들다며 1달간 잠수타기... ( 네 다른
여자를 만나보고 싶었던거죠 ) 그러다가 여자 없어지니까 다시 2달 후 나밖에 없다며 돌아오기....
안 받아주니까 매일 술쳐먹고 전화하기.... 잘난척은 기본이요 마마보이 시스터 보이!!! 였다는.
참.... 그 멋진 지진희씨 닮은 외모가 아깝다!! -ㅁ- 아직까지 생각하면 화딱지가 나요 -_-;;
1. 아~
'09.8.5 10:51 AM (124.53.xxx.113)부러워요 ㅋㅋㅋ
우리동네엔 당췌 안구정화할 만한 인물들이 없네요.
옛날 친정집이 마포구청 옆인데 그때 소지섭 못 본게 한이 되네요 정말... ㅠㅠ2. ,
'09.8.5 10:57 AM (221.163.xxx.100)부러워요..22
전 분당사는데,
그렇게 연예인이 많다는데도 삼성프라자에서 인순이 본 게 전부라는..-,.-3. -
'09.8.5 11:46 AM (211.219.xxx.78)반포 사시나봐요!!
소지섭 반포 자이 산다던데^^
송승헌도 자이 산대요~
근데 추성훈씨는 저도 무지 팬이었다가
일본에선 한국 욕하고 한국 와선 자기 한국 사람이라고 그러고 다닌다는 거
알고 나서 마음이 식었네요...에혀..4. 소지섭왕팬
'09.8.5 11:57 AM (211.215.xxx.195)소지섭 자이 몇동에 사나요???
이아줌마 죽치고 기다리게...ㅎㅎㅎ
흠~~부럽네요..
글보니,,,추성훈,,넘 좋네요..5. 추성훈
'09.8.5 12:02 PM (203.170.xxx.202)일본가면 정말 한국 욕하고 그러나요?
6. 원글이
'09.8.5 12:04 PM (125.131.xxx.1)ㅋㅋ 네 바로 길건너 아파트 소지섭 본 곳은 반포 자이 맞아요.
저는 서초동이구요. ㅎㅎㅎ
자이 몇동에 사는지는 저도.. ㅠㅠ....알아내게 되면 저도 죽치고 기다릴것 같아요 ;;; ㅋㅋ7. 저도
'09.8.5 12:10 PM (110.8.xxx.82)코스트코에서 지진희봤는데, 카트에 본인 아들 태우고선
카트에탄 우리딸 보고는 씨익 웃으면서 안녕하던데요.
너무나 평범한 훈남오빠같던 그 모습이 참 가슴설레더군요.
와이프는 평범한데.. 혼자 뭐 사러다니느라 아래위 돌아다녔었고..ㅎㅎ
남편은 아이카트에 태우고 슬슬 돌아다니며 기다려주는..
평범한 보통가장같은(얼굴은 평범치않은) 모습이 멋졌어요.8. 보름달
'09.8.5 2:49 PM (218.236.xxx.152)아., 멋진 배우예요.^^
목소리 하니까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요.
무조건 베컴.
충격이 컸던 터라 다른 생각이 안나요.
조건반사.9. 목소리
'09.8.5 4:17 PM (121.160.xxx.3)하니깐 생각났어요..
전에 한석규씨를 본 적이 있는데 목소리를 듣고 놀랐어요..
어찌나 좋던지....10. 소문땜시...
'09.8.5 4:34 PM (125.142.xxx.70)고모씨 여배우와의 스캔들땜에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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