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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진압장면 방송하고 있는데 너무하네요

지금 KBS 조회수 : 1,168
작성일 : 2009-08-05 09:26:01
노동자들을 하나씩 잡아서 야구곤봉, 방패 이런거로 미친듯이 구타합니다.
왜 저렇게까지 하는 거죠?

저도 쌍용자동차 노조 데모 참 깝깜하게 봐 왔고
회사가 망할 지경이니 어쩔 수 없지 않나 생각하며 노동자들이 그만했음 생각한 사람이지만

아니 진압을 저렇게 잔인하게 해야 할까요?
오죽하면 떨어져 투신하는 분들까지 나오고
같이 보고 있는 우리 딸도 마구 화를 내고 있어요.

함께 잘 사는 세상이란 말로만 가능한 걸까요?
IP : 122.34.xxx.1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하다
    '09.8.5 9:29 AM (211.211.xxx.125)

    하루 하루가 답답한 세상이네요.
    되도록 다친 사람이 없게 해야 하는데
    무자비하게 진압하니 이제는 사람취급도 아니네요.
    사람 사는 세상은 아직은 머언 얘기.....

  • 2. 야ㅡㅡ
    '09.8.5 9:29 AM (211.109.xxx.18)

    대단한 대한민국
    몽둥이들고, 방패들고,

    완죤 상징적인 모습이네요,

    슬픈 나라,,ㅠㅠ

  • 3. 지금 KBS
    '09.8.5 9:29 AM (122.34.xxx.16)

    떨어진 분들이 지금 뉴스에 구타당하는 거 피신하다 떨어진 거라네요.

    살인이군요. 미친.

  • 4. 분당맘
    '09.8.5 9:34 AM (222.99.xxx.13)

    눈 똑바로 뜨고 봐야해요......

    우리가 일하라고 뽑아준 머슴이,

    어떻게 주인을 괴롭히는지......

    국민이 만만하면, 국가가 싸가지 없어진다!!!!!!

    만만해 보이니까, 머슴이 주인에게 덤빕니다...

  • 5. ㅠㅠㅠ
    '09.8.5 9:36 AM (113.10.xxx.225)

    경찰특공대, 사측용역, 콘테이너, 화재,추락, 용산에서 평택으로 장소만 바꼈네요. 이런일이 얼마나 반복될지 앞으로 재개발, 구조조정 어마어마하게 남아있는데 남일마냥 무관심한 사람들 무섭네요.

  • 6. 정부가 나서서
    '09.8.5 9:37 AM (119.195.xxx.136)

    원래 중재하고 개입하고 하지 않는건가요?
    이 정부 이전에는 너무 청순하게 살아서 - - - --
    누가 답 좀 달아주세요.

  • 7. //
    '09.8.5 9:39 AM (59.11.xxx.188)

    쌍용차 죽이기,
    GM차를 군납용으로 받기위해선 원래 군납용이던 쌍용차를 죽일수밖에...

  • 8. 어제는
    '09.8.5 9:43 AM (210.117.xxx.166)

    아는 아줌마가 쌍용차 얘기를 하다가 (김대중대통령이라고도 안해요) 김대중때 쌍용을 외국에 팔아먹어서 힘들어진거라고 해서 금시초문이라 했더니 저만 모른다네요
    그럴리가 없다고 펄펄 열이 올라서 얘길 하니까 이북에 퍼준 것만 해도 어쩌구...
    싸우다 오긴 했는데 혹시 무슨 말인지 아시나요

  • 9. ...
    '09.8.5 9:46 AM (59.11.xxx.188)

    쌍용차 채권단은 상하이차만 있는거 아니죠.
    여러 은행이나 기관들,
    정부공적자금없인 안되는거죠.
    GM,포드 다 어마어마하게 공적자금 부었는데 정부가 모른체한다는게 좀...
    이렇게 망하게 한것도 어쩌면 수상쩍죠.
    1년반 사이에.

  • 10. 우리의
    '09.8.5 9:55 AM (121.138.xxx.81)

    업보같아요.
    제발 투표 잘하자고요!!!!

  • 11. 투표도
    '09.8.5 9:56 AM (59.8.xxx.105)

    의미 없게 개판으로 만들꺼 같네요. 투공대 내려오는 장면이 무섭습니다.

  • 12. 굳세어라
    '09.8.5 10:07 AM (116.37.xxx.174)

    노무현대통령이 서거하신 후 제가 아이들에게 아이들아 우리나라엔 희망이 없다라고 했는데.. 어제 아이가 엄마 왜 우리나라가 희망이 없는나라야 라고 묻더라고요.. 아마도 어제 온 노무현대통령 추모집이 와서 생각이 났는지.. 요즘 저도 병이 나기도 해서 이래저래.. 일부러 뉴스도 않보고 신문도 보는둥 마는둥 이곳에서 뉴스를 접하는데 참 우울하고 답답하고 슬프네요..

  • 13. 참신한~
    '09.8.5 10:21 AM (121.170.xxx.167)

    쌍용차는 2004 년에 산업은행과 조흥은행 등으로 구성된 채권단 에 의해서 상하이자동차로
    매각 되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과는 연관 없습니다 정확히 예기 하면 김영삼 정권시절 IMF
    로 인해 쌍용그룹이 위기에 몰리면서 1998년에 대우그룹으로 넘어갔죠.
    하지만 대우그룹 마져 해체되고 부도가 나면서 쌍용자동차는 은행 등 채권단 관리인 워크아웃 상황에서 대우와는 전혀 관련없는 독립적인 경영을 하게 되고 그러다가 위에 언급 한데로
    산업은행과 조흥은행 등으로 구성된 채권단 에 의해서 상하이자동차로 매각 되었습니다

  • 14. 음..
    '09.8.5 10:23 AM (123.247.xxx.150)

    어제는 ( 210 님.

    그 분이 잘못알고 계신것입니다. 김대중때가 아니고 노무현때 헐값에 넘겼습니다. 중국회사에서 기술만 빼먹을 것이 뻔한 상황에서 무리해서 넘겼지요. 그래도 경기가 좋을때는 운영은 되었는데,(물론 중국에서는 본전 다찾아가고 기술 다빼갔습니다.) 국제경기가 안좋아지자 어려원 진 것입니다. 주인인 중국회사는 모른척 내뺐셈이고요.

    회사에는 한푼도 없고, 2만대밖에 못만들고 못파는 회사에서 16만대 규모의 직원규모를 유지하고 있고요. 노조에서 양보안이라는 것이 몇개월 무급휴직후 전원 복귀를 안이라고 내놓은 상황인데, 그런 돈 한푼 없이 빛만 있는 회사에 누가 회생자금을 투자하겠어요...

    공적자금 운운하는데, 공적자금 받으려면,그보다 훨씬 더 심하게 구조조정해야 되는 것입니다.

    전체적으로 귀족노조인 민노총에서 뒤에서 조정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자체적으로 자기들도 기본적인 생각과 양심이 있는데, 저리는 못하지요...

  • 15. 엥?
    '09.8.5 10:29 AM (59.11.xxx.188)

    어제도 채권단이 이젠 더 못기다린다는 발표를 했는데요?

    상하이차에게 다 넘긴게 아니죠.
    국내채권단이 있습니다.

    위의 123.247.얘기가 헛소리인게 상하이차가 주인인데 왜 대한민국 정부가 저렇게 잔인하게
    진압을 한답니까?
    왜 한국전경을 잔인하게 훈련시켜 지들 삼촌, 형님뻘 되는 노동자들을 개패듯이 팬답니까?

    상하이차가 주인이라면 중국정부가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근데 오히려 한국정부가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고 있지요.

  • 16. 음..
    '09.8.5 10:47 AM (123.247.xxx.150)

    엥 ? 님.

    돈 빌려준 사람하고, 주인하고도 구별 못합니까 ?

    노무현당시에 헐값으로 넘겨주면서도, 은행돈도 왕창 빌려서 지원해주기로 했었고요. 당연히 주인은 상하이자동차이고, 국내은행들은 그 회사에 돈을 빌려준 채권단입니다. 또 협력업체들도 납품은 하고, 납품대금을 못 받았으니, 채권단이고요...

  • 17. 음..
    '09.8.5 10:50 AM (123.247.xxx.150)

    엥 님.

    그리고, 어제 저녁뉴스는 못 봤나 보네요..

    처음부터 누워서 반항도 못하는 용역직원 한명을 노조원 7명 8명이서, 아예 반죽이더군요..
    무슨 전쟁도 아니고, 포로로 잡아 끌고가서 안 놔주고 있다지요 ?

    어느정도였나고요 ? 오늘 님이 보신 가장 심하게 경찰이 노조원을 때린 장면의 배의 배가 넘게 무자비하게 폭력을 휘둘렀다고 보면 됩니다. 뭐 뉴스꺼리도 아니지요. 폭력노조라는 것이 원래 그런 인간들이니까요..

  • 18.
    '09.8.5 10:54 AM (59.11.xxx.188)

    원래 쌍용차는 군납용차라고 합니다.
    즉, 정부가 수요처니 모든 군수산업이 그렇듯 망할 이유가 별로 없는데
    1년반사이에 망했다는건?
    상하이차를 망하게한건? 바로 수요처인 대한민국정부죠.

  • 19. 음..
    '09.8.5 10:57 AM (123.247.xxx.150)

    그리고, 경찰은 진압하고 싶은 맘 조금도 없을 겁니다.

    그런데, 경찰이 안하면, 보통 일반 사측 직원들이 자기들이 하겠다고 난리를 치는데...
    그걸 구경만 하고 있다가는 더 큰 일이 생길것 같으니까.. 진압해 보는 것입니다.

    협력업체까지 수십만 직원들과 가족들이 땡깡피는 몇백명때문에 다 죽게 생겼는데....
    경찰입장에서는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데, 이제껏 시늉만 한다고, 일반 직원들이 난리가 나고, 협력업체는 파산신청한다고 하고...

    경찰 입장에서도 죽기보다 싫은데 어쩔수 없이 진압 들어간 것이지요..

  • 20. 음..
    '09.8.5 11:00 AM (123.247.xxx.150)

    엥 님.

    그런 어거지가 어디있어요 ? 쌍용자동차는 길거리에서 못 봤나요 ? 그럼, 잘 나갈때 그많은 직원들이 지금은 오로지 군납에 매달려서 기생하고 있었단 말이세요 ?

    그럼, 어려워서 수만명씩 감원하고 있는 지구상의 모든 자동차 회사들은 왜 수천명씩 수만명씩, 왜 감원한데요 ?

    어디서 말도 안되는 어거지를 가져다가 붙이나요... 쌍용자동차 영업소들은 왜 망했나요 ? 도시에 있는 자동차 영업소가 군납했답니까 ?

  • 21. ...
    '09.8.5 11:37 AM (121.168.xxx.229)

    딴 건 모르겠고..
    음님.
    구경만 하고 있다가 더 큰 일이 생길것 같아.. 시늉만하다 억지춘향으로 진압을 하는 게
    그 모양입니다.

    경찰이 더 큰 일 낼 것 같진는 않구요?
    사측 직원들이 난리 치는 걸 막기 위해 나선 게 테러진압 수준이랍니까?

    경찰이 쌍용사측.. 경비업체인가요?
    사측이 낼 큰 일이라는 게 노조측과의 물리적인 충돌을 뜻하는 거라면...
    그 사측 손 더러워질까.. 나서서.. 대신 손에 피 묻히는 일을 하는 게
    용역 깡패와 뭐가 다릅니까?

    경찰 입장에서 죽기보다 싫은데 어쩔 수 없다... 댁의 말이 정말 정말...믿기질 않네요.
    죽기보다 싫은데 나서는 데 명분이 없어서요.

    폭력노조가 맞는 말이라면... 용역경찰.. 폭력경찰도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 22. 음..
    '09.8.5 12:23 PM (123.247.xxx.150)

    ... 님.

    지금 쌍용노조는 무장강도입니다. 회사의 직원들의 채권단의 회사의 재산을 무단으로 폭력점거하고 있는 무장강도들입니다.

    경찰에 신고하면, 경찰입장에서 원 주인에게 찾아서 돌려주어야 하는것입니다. 법이 그렇고, 이치가 그래요...

    그런데, 촛불좀비들은 뭔가 불상사가 생기기만을 기다리고 있지요... 그래야, 지금은 모른척 하고 있는 민주당촛불좀비들까지 포함해서, "시체"장사 하러 나오지 않겠어요 ?

    그런 것을 뻔히 아는 경찰이 무리한 진압을 하고 싶겠어요 ? 당연히 하고 싶지 않지요.. 테이저건때도 이야기가 나왔지만, 화염병을 사람에게 직접 던져 불속에 휩싸여 있는 경찰을 쇠몽둥이로 패는데, 도저히 테이져건을 안 쏠수 없었다고 하지요...

    일단 진압들어가면, 상대가 화염병에 쇠몽둥이에 어찌할지 모르는데, 그러다가 고립이라도 되거나 반격을 당하면 죽도록 맞고 포로로 끌려들어갈지 모르는데, 그럼 설렁설렁 장난으로 진압하게 되나요 ? 당연히 강력하게 진압을 하는 것 입니다.

    보통직원들과 협력업체들도 많이 참았지요.. 경찰이 벌써 진압하는 척 한것이 한달이 넘었으니까요... 자기들이 옥쇄진입을 하겠다고 이미 공언을 했고요.

    그러니, 경찰이 나서는 것 입니다. 그래도 정식 장비를 착용한 경찰이 하는 것이 그나마 가장 안전하니까요 !!!

  • 23. 윤리적소비
    '09.8.5 1:25 PM (210.124.xxx.12)

    123.247~~ 이런사람들 일본으로 가버렸으면 좋겠어요

    쌍용차 상황이 어느게 진실이든간에
    진압과정이 무자비하고 비윤리적인건 사실인데 이걸 딴소리해대면 정당하다고 하는소리들으면 진짜 미친게 아닌가싶어요.

  • 24. ...
    '09.8.5 1:39 PM (121.168.xxx.229)

    음님...
    댁의 정체성이 그렇군요.
    촛불좀비라....
    그 단어 한 마디로 당신의 말은 더 이상 들을 바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혹시라도 쌍용사태에 안 알려진 진실이 있을까 싶어 귀를 기울여봤더니..
    좀비에 시체라...

    당신이 어디서 무슨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사는 지 모르지만...
    평생직장인줄 알고 일하며 가정 꾸리던 쌍용 노조측 사람들에게 무장강도란 말은
    정말 파렴치한 표현입니다.

    어느 날 당신이 아무 잘못도 없는데... 그리고 갈 곳도 없는데.. 그리고 가족이 당신
    벌이에 먹고 사는데... 회사에서 잘린다면... 그 때도
    이번 사태에 대해서 무장강도는 뭐니 운운할 수 있습니까?

    무장강도라는 말은 이 때 쓰는 게 아닙니다.

    좀비며 시체라는 말도... 그런 사람을 걱정하고..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에게 써선 안될 말이구요.

    참... 무슨 사이버 게임에 빠진 사람처럼.. 이게 무슨 좀비나오고 테러범 나오는 게임처럼
    보이십니까?

    정파나 이념이전에 ... 사람들을... 그 사람들이 그리 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을 좀 들여다보고
    말을 하십시오.

    하긴... 그러기엔 당신은 이미 당신만의 벽속에서 나올 생각이 없겠지만...

  • 25. 전경엄마
    '09.8.5 1:59 PM (218.232.xxx.160)

    화염병과 돌을 던지는 것이 정당방위라면 마스크 벗고 해야하지요.
    전경들이 방어선만 쳐도 보도블럭을 깨서 던지기 시작하고

    줄맞춰서 앞으로 전진하면 화염병을 던집니다.
    자기 조카나 동생같은 애들에게 말이에요.

    걔는 하나밖에 없는 우리 아들인데 왜 불에 타 죽거나 화상으로 회복안되는 상처를 안고 살아야 하나요.

    여기서 말로만 누구를 위하네 어쩌네 하는 인간들이 정말 싫어요.

  • 26. 전경출신
    '09.8.5 2:12 PM (118.130.xxx.153)

    언제 가만히 있는 전경에게 돌을 던지나요.
    항상 전경들 진압이 시작되면서 충돌이 빚어지는거지요..
    그리고 시위하는사람을 뭐라할게 아니라 시위하게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에게 항의해야합니다.
    젊은이들을 시위 지압에 내모는 사람들에게 항의해야합니다..
    참고로 저는 전경 기동대 출신입니다..
    지금은 기동대는 거이 의경으로 대체 되었지만 전에는 전경이 거이
    시위진압을 했으니까요..

  • 27. *
    '09.8.5 2:22 PM (96.49.xxx.112)

    123.247인지 뭔지 얘기는 들어봤자 혈압만 올라요.
    궤변의 달인인지라..
    자기가 원하는 말을 하기 위해 자기가 원하는 '전제'를 달지요.
    자기 '전제' 아래에서는 어떤 논리던지 성립하겠지요.

    하지만 '전제' 자체가 잘못되었지요, 저 알바의 논리에서는요.
    촛불좀비..라는 전제, 민노총을 귀족노조라고 부르는 것에서부터
    저 알바가 얼마나 꼬인 알바인지, 혹은 정말 프로 알바인지.. 감이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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