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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외가쪽으로 암이 많은데요...이거 유전이지요?

암무서워요 조회수 : 1,767
작성일 : 2009-08-04 22:09:03
오늘 처음으로 알았는데
어머님쪽으로 암이 많네요. 큰 외삼촌 (그니까 어머님의 오빠)의 신장암,
막내 외삼촌의 간암/폐암으로의 전이, 어머님의 자궁 종양 (암은 아니었다지만
무진장 컸다네요)...ㅠㅠ

이런게 바로 암 가족력 아닌가요? 남편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데 불길하네요 ㅠㅠㅠㅠ
IP : 202.136.xxx.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전 맞음
    '09.8.4 10:27 PM (121.154.xxx.150)

    유전 맞아요. 저도 그래서 공포에 떨거든요. 교차유전이라고 하던데 1대가 남자였으면 2대는 여자 이런식으로요.. 저희 집안도 2대째 암이거든요. 제가 3대에요..
    그러다보니 너무 걱정되요.

    ㅠㅠ..

  • 2. ..
    '09.8.4 10:34 PM (222.239.xxx.45)

    외가- 1대 외할아버지 2대 울엄마
    친가- 1대 친할아버지,친할머니

    전 여자니까 건너 뛰려나요? 흠..친할머니 유전자가 발현되려나..

  • 3. 제가 보니
    '09.8.4 10:41 PM (59.29.xxx.218)

    가족력이 있는 집들은 철저히 건강검진 받더군요
    그래서 오히려 초기에 발견하는 경우 2번 봤습니다
    검진 받을뗴 가족력 이야기하면 더 꼼꼼히 봐주신다는군요

  • 4. 흠...
    '09.8.4 10:51 PM (125.137.xxx.182)

    건강검진 철저히 받으세요.

  • 5. ...
    '09.8.4 11:16 PM (116.127.xxx.6)

    유전 맞아요.
    우리 남편 친가는 큰아버님,시아버님 모두 간암으로
    외가는 큰이모,시어머니 모두 췌장암으로 돌아가셨어요.
    남편도 그래서 항상 조심하고 아이들도 신경쓰여요.

  • 6. 대한민국당원
    '09.8.4 11:37 PM (211.213.xxx.64)

    조금 불편한 종교? 얘기를 좀 해도 될까요? 저는 부산 살고 불교를 믿는 노ㅁ이라. 인과응보? 라고 하지요. 어떤 사람은 태어났을 때부터 건강한데 어떤이는 몸이 불편하기도 하고 그렇게 잘 살다. 몸에 이상이 오기도 하지요. 불교적으로 보면) 전생에 좋지 않은 일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생에서도 있겠지만은 일단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님도 들어 보았을 성철?스님의 정도의 법력을 제가 가졌다면 이렇게 하면 좋겠다ㅡ. 말씀들리고 싶지만 제가 그런 재주는 없구요.^^"? "오대산(한국아닌 중국/오대산) 노스님의 인과이야기"를 한번 읽어보셨으면 하구요. 절에 돈내라는 곳이 있다면 가지 마시고 마음 편히 찾을 수 있는 곳에 가시길 바래봅니다. 불경, 흔히 8만대장경이라는 말은 들어보셨지요. 그 중에 지장보살본원경이라고 있습니다. 남편을 걱정하시는 마음이 지장보살님께 전해질 만큼 기도를 한 번 해보세요. 이런 말이 있어요. 부처님은 대의왕이시다(잘못된 것을 바로 잡을 수 있다?!) 보통은 인연이 없으면 그걸 잘 모르지요.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드는데 지금은 행여 걱정하시는 맘이 현실이 될까? 싶네요(유전 맞지요) ...그렇다고 사이비 종교처럼 행동하시진 않았으면 합니다^^;;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정성)는 심정으로 1년 정도라도 노력하셨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걱정하시는 마음을 생각해서 한 마디가 긴 글이 되었네요. 그랬으면 해요. 같이 하시면 더 좋구요.^^"a

  • 7. .....
    '09.8.4 11:43 PM (122.35.xxx.14)

    불교를 믿는놈이라는분
    그럼
    불치의 병에 걸린분들은 전생이든 현생이든 악인이었단 말인가요?

    이래서
    종교가 욕을 먹는겁니다

  • 8. 대한민국당원
    '09.8.4 11:58 PM (211.213.xxx.64)

    믿는 놈이라 죄송하오. ㅎㅎㅎㅎ 나는 좋게 말했는데 조금 딴 얘기처럼 말해서 기분 나빴나 본데, 그렇게 생각하는 건 그대의 자유라오. 아는게 없으면 조용하시오. 어렵게 많이도 엉뚱한 얘기를 벗어난 이야기를 한 것은 글 쓰신님의 마음을 생각해서 댓글을 단 것일 뿐이지 저 분보고 굳이 싫은 걸 억지로 하라고 한 말은 아니라오. 점 다섯개 찍고, 놈? 내가 나를 놈이라 하는 것은 나를 낮춤에서 하는 말이지. 자신도 표현하지 못하는 인간(?)에게 욕설 듣고싶은 게 아니라오. 알아서 듣던 말든 그건 그대의 자유라오. 아는게 없으면 잠이나 자시오. ㅋ 난 신랑을 걱정하는 님의 글에 얼토당토하건 못하건 이러면 좋은 결과도 있을 수 있다는 뜻에서 말한 것이지… 누가 나라고 욕 굳이 먹으려고 이런 글 썼을까? 머리가 비었으면 잠이나 자오. ㅋㅋ

  • 9. 근데요
    '09.8.4 11:59 PM (121.166.xxx.251)

    요즘은 돌아가시는 분 보면 절대다수가 암이구요,,,
    집집마다 성인병 암 없는 경우도 드물어요,,
    점점 더 심해지는것 같구요,,
    그러니 큰 의미 안 두셔도 되요,,
    가족력 있는 암은 위암 유방암 정도인데 그 경우도 아니구요.그 가족력도 식생활 때문이라니 ,,,

  • 10. 대한민국당원님
    '09.8.5 1:14 AM (202.136.xxx.37)

    지장경 저도 소장하고 있고 (임신기간동안 매일 읽었어요) 더러 읽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읽고 닦겠습니다, 감사해요. 다른 리플 다신 분들에게도 모두 감사드리구요 (원글)

  • 11. 꼭 그렇지않아요
    '09.8.5 5:13 AM (115.23.xxx.2)

    친척중에 암이많으시면 안 그러신분보다 확률적으로 많겠지만 반드시 그런건 아니예요.
    전 암치료 받았는데 유전적 요인 전혀없구요, 식생활 전혀 가능성없었거든요. 입원한 암환자들도 구체적 이유없이 걸리신분 아주많아요. 요즘은 원인 불명으로 고생하시는분이 더 많은걸로 알고있어요. 누구나 암이라는 질병에 걸릴 확률이 많아졌다는것이죠. 물론 가족력있는 사람은 발생 빈도가 더 많겠지만요...

  • 12. 쓰리원
    '09.8.5 8:26 AM (116.32.xxx.59)

    암은 유전자가 3대에 걸쳐서 꼬여버려 나타나는 결과에요.
    가족력이 있죠. 유전이지요.
    하지만 그것도 분노와 스트레스를 덜 받는분은 안걸린데요.
    친정엄마가 난소암이라(외할머니 자궁암) 이것저것 알아보고 해서 얻은 결과는...

    스트레스를 안받을 순 없지만 받아들이는 강도를 옅게 연습하고,
    어지간하면 좋은 생각
    걷기라도 꾸준히...
    울고 싶을땐 목청껏, 소리도 질러보고~

  • 13. 재밌네요..
    '09.8.5 9:11 AM (112.167.xxx.181)

    암이 유전이라니...

    유전이라기 보다는 환경적인 요인이 커요..
    우선, 체질이 비슷하죠.. 체질은 대부분 유전이구요.
    그리고, 그 다음이 식사등의 생활습관이 영향을 미칩니다..
    음식이 대체로 짜다든가 달다든가 혹은 주로 육식을 한다든가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다든가..
    술을 좋아한다든가 운동을 별로 안한다든가... 등등,
    일가친적이면 이런 것들이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비슷한 병에 걸리는 확율이 높아질 뿐입니다..

  • 14. 음...
    '09.8.5 11:23 AM (221.139.xxx.89)

    저희이모님네가 이모부가 무슨암이었나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납니다만
    목에도 절제해서 그당시에 수건으로 목을 가리셨던게 기억납니다.
    네분의 사촌언니,오빠를 두셨는데 결혼생활하면서 언니하나,오빠하나가 각각 암으로 가셨습니다.
    생활하는게 각각 달랐는데도 그렇게 가는걸 보니 전 유전쪽에 무게를 둡니다

  • 15. ㅎ.ㅎ
    '09.8.5 12:17 PM (125.187.xxx.238)

    저희 외가쪽으로 보면 외조부님 - 식도암 이모님들 - 대장암/유방암/폐암/자궁암
    외조모님 - 당뇨 외숙부님 - 당뇨

    저희 시댁 시할아버님 - 간경화 시아버님- 간암 숙부님들 - 간경화/간경화/간경화

    - 외가의 암 유전원인은 잘모르겠더라구요. 사는곳도 미국 또는 강원도 물좋고 공기좋은곳
    으로 제각각인데도 발병이 일찍되신분들은 30대에 오신분들도 있고...

    - 시댁은 100% 음주로 인한 발병이었구요. 신랑대에서 음주에 조심하는 분위기....


    - 가족력이라는게 성장기 많은 습관을 함께 해서 그런거 같아요. 독립을 한다고 해봐야

    일러야 20년은 함께 한 후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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