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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오토바이 타는거 막으세요 ㅜㅜ

추억만이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09-08-04 21:03:17

한양대 석사과정인 외사촌 오늘 보내고 왔습니다.

집안도 워낙에 안좋아서 시댁에서 흠집을 잡아서

강제 이혼하시고 식당서 허드렛일 하면서

이녀석 하나만 보고 살아오신 분인데....

정말 똑소리나게 잘난 녀석이었습니다.

과학고 출신에 수능을 못봐서 실수 해서 간게

한양대 일 만큼 잘난녀석이었습니다.

엄마의 유일한 희망이었는데..

그녀석이 엄마를 두고 멀리 가버렸네요

에효..

어떠한 경우에도 오토바이 못타게 꼭 막으세요 ㅜㅜ
IP : 118.36.xxx.18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의를 표합니다.
    '09.8.4 9:11 PM (58.227.xxx.69)

    맞아요.오토바이 너무 위험해요.저희 아들 고1때 같은 학교아이도 조퇴하고 나가서 오토바이 타다가 혼자 벽을 들이박아서 죽었네요 ㅠㅠ 집안도 어려운 아이였는데...정말 너무 허무하대요.
    제발 아이들 오토바이 안탔으면 좋겠어요

  • 2. 에휴..
    '09.8.4 9:11 PM (58.142.xxx.58)

    그 어머님 어쩌나요..
    꽃이 피려던 젊은이는 또 아까와서 어쩌나요..

  • 3. 요즘
    '09.8.4 9:13 PM (220.126.xxx.186)

    있는 집 아저씨들도 다 오토바이 취미로 비엠더블유 타고 다니더군요....
    다 큰 어른 엄마가 어찌 막을 수도 없고
    남자들은 오토바이 타는게 재미이어요?스릴감 있어서 좋다고 하던데 그걸로 쾌감을 느낀대요
    나참 차라리 놀이공원을 가지...ㅋ

  • 4. ..
    '09.8.4 9:29 PM (122.34.xxx.147)

    오토바이가 정말 무서운거라더군요..엊그제도 차타고 가면서 보니..차들 사이사이로 휙휙 가로질러가는 오토바이 두대..뒷자리에는 여자들 탄거같고..그래도 헬멧은 썻더군요;;자동차 안에 있어도 사고 나면 여지없이 찌그러지고 사람 몸이 망가지는데 오토바이는 한번 사고나면 죽거나 반신불수 되는거잖아요.옜날에 강원래씨 사고났을때..남편이 뉴스 보면서 그러더라구요.우스개소리중에..오토바이 타고도 안죽거나 반신불수 안된다면..그게 더 이상한거라는 말 이 있다구요..정말 오토바이는 절대 못타게 해야되요.

  • 5. ㅠㅠ
    '09.8.4 9:52 PM (210.98.xxx.135)

    명복을 빕니다.

    정말이지 오토바이 타는 사람들이 크든 작든 사고 한두번은 난거같아요.

    저희 친정 오빠도 세번이나 사고를 나고도 오토바이를 끊지를 못해서 가족들이
    걱정을 얼마나 하는지 몰라요.ㅠㅠ

  • 6. 그래요
    '09.8.4 9:54 PM (61.38.xxx.69)

    아들이 엄마에게 절대해서는 안되는 말 세가지였죠.
    1 엄마 나 사람 죽였어요.
    2 엄마 난 남자가 좋아요.(아들 취향일 수 있다해도 엄마가 듣고 싶지는 않은 말이겠죠)
    3 엄마 난 오토바이 탈래
    그만큼 위험한데 젊은 아이들이 그리 좋아하니 참 어쩌나 싶네요.

    남은 어머니가 잘 견뎌내시길 빌어요.

  • 7. 뭐든..
    '09.8.4 11:42 PM (211.207.xxx.62)

    자전거든 오토바이든 차와 부딪히면 결과는 처참합니다.
    아무리 내가 조심하고 점잖게 탄다해도 상대 과실로 내가 죽을 수 있어요.
    그래서 타지 말라는 겁니다.

  • 8. ..
    '09.8.5 2:05 AM (124.5.xxx.11)

    물론..엄청나게 효율적이죠..
    대중적인 교통수단도 맞구요..헌데요..죽을때도 엄청나게 효율적으로 끔찍하고 즉사할수 있답니다. 저도 운전하는데..정말 오토바이 무섭습니다.
    전 아들이 어리데도 교육시킵니다. 절대 오토바이는 안된다고..저건 목숨과 바꾸는 물건이라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아까운 아들 먼저 떠나보낸 그 어머니에게도 위로를 전하고 싶어요

  • 9. ..
    '09.8.5 8:03 AM (211.203.xxx.218)

    아이고.. 안타까운 죽음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앞으로 그 어머니 어떻게 사실 지 제가 다 걱정이 되네요.

  • 10. ㅎ.ㅎ
    '09.8.5 12:25 PM (125.187.xxx.238)

    이전에 택시를 타고 가다가 정말 오토바이 때문에 운전기사님이랑 저랑 식겁을 했던 적이

    있거든요. 그때 아저씨가 해주신말...일본에서는 부인이 남편 꼴보기가 싫으면 오토바이

    사준다네....이혼이고 뭐고 구찮으면 그냥 사준다는거야....얼마나 싫으면 오토바이를

    사주겠어~~ 물론 농담으로 하신 말씀이십니다만...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얼마나 싫으면 오토바이를 사주겠어.....

    오토바이 정말 무서워요..ㅠㅠ

  • 11. 면박씨의 발
    '09.8.6 3:19 PM (211.209.xxx.182)

    저도 고딩때 동네 어른들끼리 친하던 집 오빠가 오토바이 사고로 세상 떠났거든요.
    전 학원 다녀오던 길에 왕복2차선 길가 등나무벤치 옆에 거적대기가 덮여 있어서 첨엔 뭔가 하고 지나쳤는데 나중에 보니 거기가 사고현장이었고 미처 수습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던거였어요.

    제 남동생도 학교다닐때 친구들 타는거 보면서 엄마를 한참 졸라댔다는데
    학교후배 하나가 사고로 가는걸 본 뒤로 안조르더래요.

    전 고등학교때 작은 수술 하나 하느라 일주일 정도 입원해 있었는데
    1층 진료실로 매일 치료 받으러 드나들다가 오토바이 사고로 입원한 여학생 하나 봤거든요
    정말 전신에 붕대를 감고 휠체어에 앉아 있더라구요.
    그 이쁜 나이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고의 흔적을 안고 평생을 살 생각하니 어린맘에도 짠하고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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