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멍멍이탕을 좋아하시는 시어머니

며느리 조회수 : 939
작성일 : 2009-08-04 10:10:06
연세89세  할머니

당뇨와 약한 중풍왔다 갔습니다

하도 기운이 없고 먹고 싶다 하셔서 올 여름 2번 식당에서 탕을 사다 드셨어요

오늘 아침부터는 아예 시장으로 보신탕 원재료를 사러가자고  재촉하고 계십니다

얄밉기도하고..사러가기도 싫고...그걸 어떻게 만들어드리나 끔찍하고....



보신탕이 우리 어머니 같은 분에게 도움이 될까요?




IP : 221.141.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뇨와
    '09.8.4 10:12 AM (220.126.xxx.186)

    중풍엔 밥 현미밥으로 바꾸고 채소많이 섭취하고
    운동 하루 30분씩 걷기 꼬박꼬박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너무 잘 먹어서 생기는 병 같은데요?

  • 2. 그런데
    '09.8.4 10:13 AM (115.139.xxx.242)

    그걸 어찌 해드릴려구요...

  • 3. 우엑
    '09.8.4 10:17 AM (202.136.xxx.37)

    그냥 식당 가서 사드시라고 돈드리세요...그걸 왜 며누리보고 만지고 만들라 하신대요?
    저라면 헛구역질하며 도망갈 듯.

  • 4. ..
    '09.8.4 10:20 AM (61.81.xxx.224)

    하실 줄 아시면 해 드리세요
    지금 89세이시니 사시면 얼마나 더 사시겠습니까?
    돌아가시고 나면 어머니 먹고 싶다시던거 그때 좀 더 해드릴껄 하는 생각 드실거에요
    어머니 드시고 싶다시는거 웬만하면 해드리세요

  • 5.
    '09.8.4 10:21 AM (61.78.xxx.159)

    수술하신 분들한테도 의사들이 권하는 식품중 하나에요.
    다른 고기에는 없는 성분이 있어서, 기운차리는데는 좋죠.
    근데, 집에서 요리 직접하진 마세요. 전에 고등학교 동창네가 개고기집 했는데
    집에서 해먹지는 말라고 하더라구요. 개 군내가 난다던가? 여튼 무슨 비린내 난다고요.
    개고기 먹고나서는 양치 딱 하고 이불 푹~ 뒤집어쓰고 한숨 자고 일어나야한다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 6.
    '09.8.4 11:05 AM (112.144.xxx.43)

    그냥 잘하는 집에서 사드리세요. 나이들수록 육식이 안좋타고 하던데...

  • 7. 윽..
    '09.8.4 11:50 AM (220.79.xxx.35)

    안괜찮으시다면서 어떻게 해드려요. 그냥 사드시라고 하세요.

    생각만 해도 속이 안좋네요.

    의사들이 요새도 수술한 사람한테 개고기를 권하나요??

    그런 경우는 환자가 너무너무 기력이 없는 경우 아닌가요?? 일반적인 수술환자한테 권했단 얘긴 못들어봤는데..

  • 8. .
    '09.8.4 12:31 PM (59.13.xxx.149)

    그게 소화가 안되고 기력없는 노인들에겐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병원에서 들었어요.
    시할머니가 계신데 병원 입원후에 몇번 사다 나르시는걸 봤어요.
    시어른들 안드시면서 그래도 사다 드리시더라구요.

  • 9. 저도
    '09.8.4 2:09 PM (121.184.xxx.35)

    아버님 편찮으시고 항암치료하실때 잘하는 집에 냄비 큰거 들고가서 사다 날랐네요.
    2만원어치만 사도 집에서 네다섯번씩 먹을 수 있었어요....

    양념까지 모두 싸주니 그냥 끓여서 내기만 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7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2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2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7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8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3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9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1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9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5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9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9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70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1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