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없는이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고 후덕하게 생겼다고 합니다(그렇다고 뚱뚱은 아니구요66사이즈)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그런 사람들과 좀처럼 친해지질 못해요 또,
만날수록 사람들은 절 불편해 하는 거 같구요
친밀함의 한계가 딱! 정해집니다
지금도 개중에 조금 어울리는 사람이 2명 정도 있는데
더 이상 친해지지도 않고 ,친하지 않으니 나빠질 일도 없이 그 만큼 유지하네요..다행스럽게도
30대 중반까지만 해도 아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엄마들과 어울렸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서 스스로 만남을 기피하게 되네요
아직 아이들도 어린데..
친구없는 엄마때문에 늘 아이들은 저와 만 다닙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지들끼리 너무 잘 놉니다
시댁 친정 외엔 갈 집이 없네요 오란데도 없고요
전 정말 친구를 잘 한번 사궈보고 싶어요
친구와의 정신적인 교감을 느끼는 거...부끄럽지만 25세 이후론 없었습니다
오랫동안 서로 친한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는 주위 사람들을 보면 너무 부럽네요
저 같은 분 계시나요?
나가보면 대부분 2명이상 다니던데..
1. 어이없어
'09.8.3 11:06 PM (211.179.xxx.242)저랑 비슷해요...아니 똑같네요...예전엔 혼자다니고 하는게 편하고 또 내가 시간나는 시간에 연락하고 하는게 편했는대...그러다보니..이렇게된건지...내가 연락하기전엔 연락오는곳도 없고...또 뭘 같이 사러다니고할만큼 또 친하지도않고...
이젠 가끔 애도 그렇고 외롭다는생각...아주친한친구처럼 서로 챙겨주고 할누군가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그리고 또 여자들은 친구들도 결혼하고 또 멀리살고 또 자기보다 나아보이면 질투하고 이런게 있어서...더 멀어지는거같아요...
내가 너무 적정선을 긋는건지....나도 잘 모르겠지만...
여럿이 애들도 데리고 놀러다니고 먹으러다니고 하는거보면 부럽고 재미있어 보이고 하더라구요2. 전
'09.8.3 11:14 PM (218.209.xxx.186)님보다 더해요, 정말 식구들 빼면 친구 없어요. 정말 가끔 전화 하는 친구 한둘 빼면요..
근데 전 그게 왜 하나도 외롭거나 허전하지가 않죠?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친구 만드니까 제가 친구 없는 거랑 상관없던데요.
전 그냥 가족끼리만 지내는 게 편하고 좋네요.
근데 더 나이들어 50대 쯤 됐을때 계모임 하나 없다면.. 그땐 좀 외로울 것 같아요 ㅎ3. 저도
'09.8.3 11:26 PM (119.67.xxx.159)공감하죠,, 결혼전에는 그게 아무 문제가 아니었고,, 귀찮고,, 만나면 만나고, 친구가 없은적도 없고,,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었는데,, 결혼하고 전업이 되니까,, 친구만들려고 애쓰지 않으면, 저절로 친구가 잘 안생기는듯,,, 뭐 사는데 별 문제는 없지만(가족이랑 복닥거리느라 진빠져서) 그래도 사람이 좀 갇히는게 아닌가,, 싶고,, 그런데, 별로 맞지도 않는 사람,, 사귀어 놔도,, 뭐 그렇게 친구스럽게 되지도 않고,, 그게 좀 잘 안되더라고요,,, 외롭죠,, 근데 마음 안맞아 짜증나는건, 더 괴롭고,, 저도 뭐,, 모르겠습니다.. 그냥 혼자 혹은 가~끔 아는 이들이랑 전화는 하고 살기도 하는데,,, 잘하는건지,, 아님 뭐 어떻게 팔 걷어부치고, 친구만들러 나다닐수도 없고,,, 아이 어릴때 이사를 자주 다녀서도 있고,,
4. 원글님
'09.8.4 6:22 AM (220.88.xxx.192)모든것이 저랑 너무 같으시네요
저랑 친구해요 .어떻게 연락하면 되는지요...5. 원글
'09.8.4 7:54 AM (59.7.xxx.63)저와 같은 처지 분들이 그나마 좀 계셔서 위로가 되네요
친구 많은 분들은 이런글 읽으시면 pass하시는지..이렇게 해봐라 라는둥 조언을 좀 듣고 싶었는데..
위에님 제 메일은 vulcan1021@naver.com입니다
가까우시면 차라도 한잔 하시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0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92 |
682629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51 |
682628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32 |
682627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88 |
682626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84 |
682625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96 |
682624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28 |
682623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20 |
682622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19 |
682621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66 |
682620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7,007 |
682619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26 |
682618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211 |
682617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17 |
682616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20 |
682615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51 |
682614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120 |
682613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66 |
682612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34 |
682611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75 |
682610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404 |
682609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53 |
682608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58 |
682607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57 |
682606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9 |
682605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9 |
682604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9 |
682603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42 |
682602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108 |
682601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