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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UN, YMCA로 부터 받은 항의서한

세우실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09-08-03 16:28:19
1년 새 유엔에서 항의서한 두 번 받는 '유례없는 불명예 기록' 세운 한국대통령.

이명박 정부는 인수위 시절의 인권위 장악시도와 최근의 인권위 무력화 시도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한껏 망신살이 뻗쳤다. 이렇게 가면 이명박 대통령이 국제인권공동체에서 기피인물로 낙인찍히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 대통령은 당선자 시절 이미 당시 루이스 아버 유엔인권최고대표의 항의서한을 받은 바 있다. 인수위가 인권위의 위상을 대통령 직속으로 변경하려고 시도했기 때문이었다. 최근 이 대통령은 필레이 유엔인권최고대표로부터 다시 한 번 인권위의 인력감축에 항의하는 공식서한을 받음으로써 불과 1년 동안 유엔인권최고대표에게 두 번이나 항의서한을 받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세웠다.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인권퇴보국가에 지정하는 B등급하향 검토가 이루어지는 이유다.


전세계 민주국가의 국가인권기구는 좀 별난 구석이 많은 이색적인 국가기관이다. 무엇보다도 헌법기관이 아니면서도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독립기관이라는 점이 그렇다. 한국의 경우, 인권위의 독립적 위상은 인권단체들이 입법과정에서 무려 3년 넘게 법무부와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워 획득한 국민들의 귀중한 공유재산이다. 덕분에 현재 대통령, 총리, 장관은 인권위에 대해 어떤 지시나 명령도 할 수 없다. 그런데 이것을 이명박정부는 대통령직속으로 하고 조직을 대폭 축소하는 국제사회에서 상식밖의 조치를 취함으로서 전 세계의 경고와 지탄을 받고 잇는 것이다.

B등금 하향이 되는 경우 UN에서 발언 및 투표권도 모두 상실되는 불명예를 당하게 된다.



[출처] ★ 이명박, UN 기피인물로 낙인 찍히다|작성자 1930song
링크 : http://blog.naver.com/1930song/40086409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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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24개 국가의 연합체인 세계YMCA연맹에서는 지난 7월 2일자로 마틴 마이스너(Mr. Martin Meissner, 독일인) 세계YMCA연맹회장과 바트샤하(Dr. Bart Shaha, 방글라데시아) 세계YMCA연맹 사무총장 공동명의로 지난 6월 28일, ‘YMCA 비폭력 촛불평화행동’에 대한 탄압과 이학영총장을 포함한 YMCA 회원들의 부상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항의서한을 접수했습니다.




2nd July 2008

His Excellency Mr. Lee Myung-bak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Cheong Wa Dae (Office of the President) 1, Cheongwadae-ro, Jongno-gu, Seoul

Republic of Korea




Your Excellency,




This morning we received disturbing news that more than 20 members of theYMCA of Korea were hurt in a demonstration against the lifting of the ban on beef import!!s from the USA. We are particularly worried for the well being of the National General Secretary of the YMCA, Mr. Lee Hack-young as well as other YMCA staff who are still in hospital after being trampled upon by antiriot squads from the Seoul Metropolitan Police. According to the statement issued by the National Council of YMCAs of Korea, the YMCA was holding a peaceful protest called the YMCA Candlelight Peace Action to demand a renegotiation of the US beef import!!s deal when riot police came and stepped on the protesters who were lying down on the streets.

We would greatly appreciate it if Your Excellency could address our concern and make sure that the citizens of the Republic of Korea are able to exercise their fundamental right to express their opinion on issues that affect their lives without fear of arrest or physical intimidation from the police.




Yours very sincerely,




Mr. Martin Meißner                                                Dr. Bart Shaha

President                                                        Secretary General






존경하는 이명박 대통령께


오늘 아침 우리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위한 집회에서 한국YMCA의 20명이 넘는 회원과 실무자들이 다쳤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는 서울 경찰청의 진압부대에게 짓밟혀 아직도 병원에 입원 중인 여러 YMCA 실무자, 특히 한국YMCA전국연맹 이학영 사무총장의 안부가 매우 염려됩니다. 한국YMCA전국연맹의 진술에 따르면, 진압 경찰이 와서 짓밟았을 때, YMCA는 거리에 누워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요구하며 촛불평화행동으로 일컬어지는 평화적 저항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대통령님께서 우리의 우려와 관심을 알고, 대한민국 시민들이 경찰로부터의 신체적 위협과 체포의 두려움 없이, 그들 삶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펼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마틴 마이스너                                                    바트 샤하

   회장                                                           사무총장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이명박 대통령에게 항의 서한 보내




아시아태평양 지역 27개 국가의 연합체인 아시아태평양YMCA연맹에서는 지난 7월 2일자로 회장 박재창(Jai Chang Park, 한국)과 사무총장 입콕충(Yip Kok Choong, 말레이시아) 공동명의로 지난 6월 28일, ‘YMCA 비폭력 촛불평화행동’에 대한 탄압과 이학영총장을 포함한 회원들의 부상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항의서한을 접수했습니다.




특별히 아시아지역의 YMCA(일본, 홍콩, 필리핀, 태국, 오스트레일리아 등)가 6월 28일 한국YMCA촛불시민평화행동에 대한 한국정부의 폭력 진압에 대한 항의와 한국YMCA에 대한 지지/연대 서신을 보내왔습니다.






특별히 아시아지역의 YMCA(일본, 홍콩, 필리핀, 태국, 오스트레일리아 등)가 6월 28일 한국YMCA촛불시민평화행동에 대한 한국정부의 폭력 진압에 대한 항의와 한국YMCA에 대한 지지/연대 서신을 보내왔습니다.





Asia and Pacific Alliance of YMCAs

President: Dr. Park Jai Chang       General Secretary: Yip Kok Choong




2 July 2008

His Excellency Mr. Lee Myung-Bak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Cheong Wa Dae (Office of the President) 1, Cheongwadae-ro, Jongno-gu, Seoul

Republic of Korea




Your Excellency,




Police Oppression and Brutality Against "YMCA Candlelight Peace Action

- Let's Lie Down on the Street" in Seoul on June 28th

It is with deep concern and regret to learn that the YMCA members who were participating in the "YMCA Candlelight Peace Action Group ?Let's Lie Down On The Street ", a peaceful candlelight vigil on June 28th, were brutally and mercilessly assaulted by the police.

Many YMCA leaders/members, who were lying down on the street without any form of protection, and innocent bystanders were injured, some with broken heads or arms, including Mr. Lee Hack-Young, the General Secretary of the National Council of YMCAs of Korea, and some executive staff who are still hospitalised.

The YMCA, and especially the Korean YMCA has consistently supported justice and peace, citizens' rights that are reasonable and made through peaceful means. The Korean YMCA and its members were exercising their democratic right, calling for the immediate renegotiation of beef import!! deal with the United States. They were acting to protect the public health, against the possibility of mad-cow disease, a fundamental government responsibility.

In the name and principles of democracy, and the UN Charter of Human Rights, we call on Your Excellency, Mr. President and the government to guarantee the citizens’ security and not to resort to violent police oppression and brutality in peaceful rallies.

Thank you.




Yours respectfully,




Jai Chang Park                                                     Yip Kok Choong

President                                                          General Secretary




존경하는 이명박 대통령께

청와대(대통령 집무실)1, 청와대, 종로구, 서울

대한민국





=============================================================================












차라리 B등급으로 떨어져서 한번 데였으면 좋겠는 거 저만의 생각인가요?

A급 나라여야 A등급 유지하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대통령께옵서는 보좌관을 친히 부르시어

"UN인가 뭔가 이름이 영어인 놈들이 뭐 보냈는데 얘네 뭐하는 애들이야?"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ㅋ

암튼 앞으로도 전 입막히고 사느니 고개도 못 들 정도의 개망신 반깁니다.

계속 그렇게 좀 전세계에서 이슈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는 조선일보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저는 천천히 갑니다. 하지만 절대로 뒤로는 가지 않아요.

자 이제는 6천만에 의한, 때리고 짓밟아도 허허 웃으면서 멈추지 않는
바보같지만 신명나는 정치..... 시작해 봅시다.
――――――――――――――――――――――――――――――――――――――――――――――――――――――――――――――――
IP : 125.131.xxx.17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8.3 4:28 PM (125.131.xxx.175)

    본문에 있는 링크
    http://blog.naver.com/1930song/40086409677

  • 2. 이명박이가
    '09.8.3 4:33 PM (58.169.xxx.195)

    취임 하면서
    국민을 섬기겠다던 그말을 듣는 순간
    소름이 쫘악 돋았었습니다.
    꼴에 장로라고 줏어 들은건 있어서 [섬긴다]는 말이 좋아 보였나 봅니다.
    뻑하면 견찰 시켜서 국민 때려잡는 게
    이명박이가 섬기겠다던 그 섬김인가 봅니다.
    너무 사악하고 잔인한 이명박이가 대한민국의 리더라는게
    너무 부끄럽고 또
    부끄럽습니다.

  • 3. -
    '09.8.3 4:34 PM (211.219.xxx.78)

    와우 쪽팔려
    B급 나라로한번 떨어졌음 좋겠네요 -_-
    쥐새끼 하나가 온나라 말아먹네..아 챙피해..

  • 4. 얼씨구
    '09.8.3 4:35 PM (203.253.xxx.185)

    국민을 두번만 섬겼다간 삼청교육대도 부활시키겠네요. 참나
    쪽팔려서원

  • 5. 저는
    '09.8.3 4:45 PM (164.125.xxx.183)

    문제는 저 분?은 저런 편지를 받아도 팬레터 쯤으로 생각할거라 짐작되어서 더 우울합니다ㅠㅠ.
    요즘 뉴스가 아예 보고 싶지 않은.

  • 6. 보름달
    '09.8.3 4:48 PM (218.236.xxx.146)

    말은 사람에게 통하지요.

  • 7. 그래서
    '09.8.3 4:52 PM (143.248.xxx.67)

    부시 만나나? 영어 물어볼라고...ㅋㅋ

  • 8. ...
    '09.8.3 5:10 PM (121.166.xxx.180)

    챙피스러워서 정말...-_-

  • 9. 낯뜨거워
    '09.8.3 5:15 PM (125.185.xxx.12)

    항의 서한 받아도 싸지요..
    이렇게 막나가도 국제사회에서 모른척 한다면
    세상 사는게 참 겁이 날겝니다.

    문제는 소귀에 경읽기라는 것..
    그래도 마구 외쳐주면..
    듣진 않아도 귓병이라도 나겠지요..
    ㅋㅋㅋ

  • 10. *
    '09.8.3 5:24 PM (96.49.xxx.112)

    국제 사회에 쪽팔린 것 보다도
    우리 국민이 죽어나니 그게 더 문제지요.
    우리 국민들만 '인권' 누리면서 살 수 있다면 백번도 넘게 쪽팔려도 좋아요ㅠㅠ

    아까 유튜브에서 이탈리아 총리의 언론장악.. 동영상 보니까 완전 ㅎㄷㄷㄷ 하던데요,
    진짜 명박의 질주를 막아야 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서요!!!

  • 11. phua
    '09.8.3 5:28 PM (114.201.xxx.157)

    나름 영어를 잘 하신다니 믿어 볼까요???

  • 12. 분당맘
    '09.8.3 5:45 PM (222.99.xxx.13)

    영어는 아예 관두고,

    그 인간 한글 해독에 문제 있는거 같아요~~~~

    입 열 때 마다 주옥 같은 반 문화, 반 지성 , 툭툭 떨어져 묻어요^^

  • 13. 문제는
    '09.8.3 10:35 PM (121.131.xxx.41)

    우리는 쪽팔리는데
    받는 쪽은 아무 감흥없다는 겁니다

    지난번에 엠네스티 서한에도
    반박 성명이나 내던걸요
    ㅠㅠㅠㅠ

  • 14. ...
    '09.8.4 12:48 AM (59.31.xxx.205)

    저런 인간이 부끄러움은 알까요... 부끄러움이라도 알았다면 이정도는 아니었을껍니다.

  • 15. 명박이 답변.
    '09.8.4 1:03 AM (70.69.xxx.7)

    " 그건 오해입니다"

  • 16. ...
    '09.8.4 11:54 PM (124.111.xxx.196)

    이 정도 서한에 부끄러움을 느낄 인간이었다면 이지경까지 오지도 않았습니다
    아마 콧방귀도 안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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