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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가봤습니다. 말해도 되겠죠잉?

해운대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09-08-03 14:23:27
항상 극 성수기때 아이들 초등 저학년때 3년 내리연속다녀왔어요.
항상 휴가가 극성수기때라(창원공단지역이라..) 다른곳이동을 넘 힘들어해서..
파라다이스에서 2년 메리어트에서 1년 이렇게 2박3일씩 극성수기에 있어보았는대요.
사람 징글징글하게 많습니다.
제가 벌써다녀온지도 4 ,5년전이네요
어느정도 사람이 많느냐..
해운대 거리를 걷다보면..
까딱 잘못하다간..반대편에서 걸어오는 모르는 사람과 얼굴이 부딛칠정도로 많습니다.
24시간 하는 음식점이 오후3시쯤되니 재료가 떨어져서 영업을 못하더군요.

물~
징그럽게 더럽습니다.
울신랑은 그래도 아침일찍 파라솔 대여해서
아이들이랑 놀아요.
해운대가..
위락시설이 잘되어있어서
바로 호텔만 걸어나가면 해수욕장이라.
편하고..
사람들 구경하는재미가 쏠쏠합니다.

저녁이 되면..
그나마 사람이 조금 많이 주니까
적당히 바닷가에 사람도 있어주고 하니
참 좋았던거같구요.
지금도 기억나는것이..
메리어트 지하의 재즈바..
시원한 흑맥주..생맥주 잊을수가 없네용

이젠 아이들이 커서 해운대안갑니다.
아이들이 어리면 남편이 해수욕정에서 모래놀이라도 같이 할수있는대
다큰넘들 댈꾸는 못하니까요

여하튼 부산사람아닌사람에게는 해운대가 로망이죠?
바가진 모르겠고..해수욕장에서 멀 사먹은것이 없고
그저 식당만 이용해서리..식당은 바가지요금없습니다.
그러나..
진짜로 물은 정말로..더럽습니다...
엊그제 센텀시티 다녀오면서 2주전
해운대 들렸는대..
물 진짜로 더러워요

그래도..
극 성수기에  해운대 사람구경하는맛
재밌기도 하는대
어쩜 그렇게 다들쭉쭉빵빵 비키니차림에
몸매가 늘씬한지
이쁜아가씨들은 모두 해운대에서 썬텐하더군요..

돈만있음 이번에 조선비치서 자면서
저녁에 바닷가 바라보면서 생맥주한잔하고싶네요.
IP : 121.146.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8.3 2:38 PM (115.140.xxx.18)

    아,,전 거기서 큰애 잃어버릴뻔하고..
    작은넘 바람에 뽑힌 파라솔에 찍힐뻔하고..
    추억이 안좋은것만 있네요
    사람 징그럽게 많고 ...파도 엄청나고...

  • 2. ㅎㅎ
    '09.8.3 2:45 PM (125.131.xxx.1)

    저도 바닷가 바라보면서 생맥주 ~~

    으아~ 너무 좋을거 같아요 ㅠㅠ

    지금 회사에 앉아있는데... 너무너무 해보고 싶네요 ㅠㅠ ㅎㅎ

  • 3. 해운대
    '09.8.3 2:48 PM (220.75.xxx.180)

    사람구경 하는거 재밌습니다.
    꼭 이국적인 느낌이죠
    전 거기서 많은 사람들 틈에 막내 잃어버릴 뻔 했습니다.
    근데 제주도 바닷가 가보고 뿅
    인제는 제주도 푸른바다가 너무 좋습니다.

  • 4. ㅎㅎ
    '09.8.3 3:07 PM (121.146.xxx.168)

    해운대는 사람보는 재미인것 같아요.
    얼마전 그곳을 스쳐 지나갔는데 저희 남편 비키니 입은 쭉쭉빵빵 보느라 눈이 뱅글뱅글
    차가 약간 밀려 있었는데 앞차가 빠져 나갔는데도 멈춰 있다 저의 재촉을 받고 떠났어요.ㅋ

  • 5. 헉~~~
    '09.8.3 3:12 PM (210.210.xxx.3)

    영화..해운대 말하는줄알았다는1인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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