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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경우에는 어떻게 하는게 좋나요?...

전세 조회수 : 691
작성일 : 2009-08-03 13:56:17
남편이 완전 서울쪽으로 자리를 잡을거 같아요.
지금은 죽전이고, 전세로 산지 이제 6개월정도 되어가네요.

남편직장이 여의도라고 하는데 남편 말로는 너무 멀어서 매일 집에 오기도 힘들거 같고
나도 애들하고 아무 연고 없이 지내는것도 그렇다고
그냥 예전 살던곳 (지방) 으로 이사가라는 쪽으로 얘기합니다.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남편이 방하나 얻어서 생활한다고
저보고 이주에 한번정도 애들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자기도 물론 집에 주말에는 온다고 하구요...

근데
2년계약으로 전세를 얻었는데
먼저 나가야할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가 부동산에 세를 내놓으면 되는건가요?( 주인과 상의후에)

이런경우엔 복비도 저희가 내는거지요?
IP : 125.178.xxx.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왕
    '09.8.3 2:03 PM (211.201.xxx.231)

    이사오셨으면 2년 채워서 사시고 다음에 여의도와 가까운곳으로 이사가세요. 아이들도 있는데 제가 주말부부 해봐서 아는데 같이 사시는게 좋아요. 아이들한테도요.

  • 2. ..
    '09.8.3 2:06 PM (219.248.xxx.20)

    죽전에서 여의도면 버스 꽤 있는걸로 아는데..
    글고 주말부부 힘들어요

  • 3. 에효
    '09.8.3 2:09 PM (121.151.xxx.149)

    여의도에서 경기도로 출퇴근하는사람들 제법있지요
    그런데 님 남편은 못하겠다 너무 힘들다고 한다면
    그렇게하는것이 체질상으로 못할만큼 힘든분일수도있지요
    지방에 살았다면 그거리가 만만치않은 거리이니까요
    지방에서는 출퇴근거리 30분이여도 힘들다고하니까요

    저라면 남편이 그리 나온다면 조금 가까운곳인 서울쪽으로 들어가겠습니까
    지금사는집보다 평수가 작아질수도있겟지만 그래도 저라면 남편분 옆으로 가겠습니다

    남편분 말씀처럼하는것 저도 일년정도 한적이있는데
    그돈 장난 아니에요
    길바닥에 뿌리는돈 정말 아깝잖아요
    그돈 모아서 넓은집으로 이사하겠네요

  • 4. 저도
    '09.8.3 2:10 PM (61.77.xxx.112)

    .님 말씀에 동감해요.
    여의도 -죽전 멀긴 하지만
    집에 못들어갈 거리 아니죠.
    가족이 같이 살아야지. 겨우 여의도 - 죽전 거리때문에 주말부부를 하나요?
    조금 부지런떨면 얼마든지 다닐 수 있죠.
    만약 떨어져 사는데 주말에 남편이 지방 자주 내려갈 거 같나요.
    그땐 피곤해서 주말이라도 쉬어야겠다고 그럴걸요.
    도무지 저 거리때문에 주말부부 얘길 꺼낸다는게 이해가 안가요.

  • 5. 솔직히
    '09.8.3 2:24 PM (114.202.xxx.22)

    여의도-죽전이 매일 출퇴근할 거리로는 힘들다..이렇게 말씀하시는건 이해되는데요,
    그렇다고 님과 아이들은 지방으로 이사가고, 본인 혼자 서울에 남는다...이건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이상한 사고방식 같네요.

    그것도 1년 있다 지방으로 돌아오시는것도 아니고 완전 서울에 자리를 잡으신다면서요.
    출퇴근하실수 있는 거리로 가족이 이사할 생각을 하셔야지요.
    보통 출퇴근시간이 1시간 정도 걸리면 출퇴근할만하다 하고 생각하니, 지역을 넓게 생각하시고 같이 사실곳 알아보자 하세요.

    지금 사시는 집의 소개비는 님께서 내는게 맞는걸로 알아요.

  • 6. ?
    '09.8.3 2:25 PM (122.36.xxx.26)

    지금 현재 죽전에서 여의도로 출근중이신가요?
    9호선개통되서 출퇴근이 훨씬 나아졌을텐데요.
    도저히 힘드시면 두집살림 할 돈으로 여의도에서 가까운 곳으로 이사가세요.
    서울역에서 천안으로 날마다 통근기차타고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가족은 함께 살아야해요.

  • 7. 주말부부
    '09.8.3 2:34 PM (119.64.xxx.143)

    생각보다,보기보다 힘들어요.
    그리고 생활비 교통비 배로 들어요.

  • 8. 그러다
    '09.8.3 4:01 PM (124.56.xxx.63)

    남편 바람납니다.
    힘들어도 애들하고 북적거리면서 같이 고달픔을 나눠야
    부부간도도 부모자식간도도 서로 정이 드는 거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거지요.
    남편이 힘들다고 애들이나 집안일에서 제외시키고 편안하게 배려해 주는 것이
    얼핏 보면 내조 잘 하는 것 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살아보니 그건 부부간에 부모자식간에 서로 남이 되는 지름길이에요.
    고달픔도, 슬픔도, 때로는 사는데 힘이 되고 이유가 되고 원동력이 될 수 있지요.
    그래서 가족이 중요하고 소중한 거랍니다.
    목동 소형(10평, 20평)은 전세가 그리 비싸지 않은 걸로 알아요.
    아님 빌라라도 들어가서 꼭 합쳐서 사셔야해요.
    나이 든 사람의 충고이니 흘려듣지 마시구요.

  • 9. .
    '09.8.3 5:23 PM (211.212.xxx.2)

    원글님이 전업이신거 같은데
    나이도 젊으신것 같고.. 남들은 애들 교육때문에 지방에서 일부러라도 올라오는 판에
    단순히 서울에 연고가 없다는것 만으로
    원글님은 살던 지방으로, 남편은 서울로 주말부부를 한다구요?
    저로서는 도저히 이런 생각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판교에서 출퇴근을 하던가
    남편분 체력이 딸려서 그게 힘드시면
    여의도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하시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10. 강서구
    '09.8.3 5:42 PM (220.75.xxx.91)

    강서구 쪽으로 새 아파트 아니면 죽전 전세 정도로 전세 얻을수 없을까요? 여의도도 가깝고..
    아님 영등포쪽 전철에서 좀 떨어진 곳이면 전세 그리 비싸지 않은데..
    주말부부 저도 몇년 해봤습니다만 돈은 두배로 들고 가족관계 소원해지고.. 나빠요
    나중에 같이 살게되도 힘들구요. 어떻게든 살아지게 마련인데 서울로 가세요

  • 11. ..
    '09.8.3 6:48 PM (125.177.xxx.49)

    남편이 이해가 안가요 차라리 가까운곳으로 이사를 하지 주말 부부로 살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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