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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피서인파 사진 보고.. ㅡㅡ;;

오마이갓 조회수 : 5,950
작성일 : 2009-08-03 13:08:43

말그대로 허거덩 ~ 했어요 ;;

매년 해운대 사람 몸살 앓는거야 유명하지만.. 올 여름 더더욱 와닿네요.

전 정말 궁금한게.... 도대체 매년 그 물반 사람반 난리 겪는거 유명한데도. 왜 해운대 바닷가를 그렇게

찾는거죠?

비싸고 사람 많고 고생 많이하고.. 그래도 명소라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걸까요?


나중에 피서객들이 빠지고 난 다음의 해운대 바닷가를 보여주는데.. 오마이갓.. ㅠㅠ.. 정말

쓰레기의 쓰나미가 온 줄 알았어요. ㅠㅠ 꼭 홍수 나서 집기며 온갖 쓰레기 다 떠있다가 물빠지고 난 뒤

동네 골목길 같은 그런 모습... ㅡ.ㅡ


아무튼 해운대 사진 정말 안습이네요. 물도 더러워질 것 같아요 그 수많은 사람들이...ㅠㅡ

전 부산을 몹시 동경(?)하는 서울 촌년이지만, 아무리 그리워도 여름에 해운대는 못갈 것 같습니다 ㅡㅠㅡ

진짜 부산 분들도 ... 여름에 해운대는 절대 안가신다던데... ;

흐미야~

암튼 그 사진 보고 나니 더 덥네요 더워 ;;  
IP : 125.131.xxx.1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젊은
    '09.8.3 1:12 PM (61.77.xxx.112)

    사람들이 거의 90% 일걸요.
    휴가기간에 해운대 찾는 인파는.
    별별일 다 일어나던데요.

  • 2. 휴가
    '09.8.3 1:14 PM (211.203.xxx.122)

    휴가의 상징성 아닌가요?
    젊은이의 여름 휴가는 해운대
    나이가 들수록 조용한 계곡, 아니면 동해안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제 주변에서 봐도 아이들은 해운대 가고 싶어 하네요

  • 3. 어휴
    '09.8.3 1:14 PM (203.253.xxx.185)

    저도 뉴스에서 화면으로만 봐도 더 덥더라구요.
    그게 어디 피섭니까. ㅋㅋㅋ
    기운없어서 이젠 그런데 가면 몸살부터 날꺼예요 아마 ㅋㅋㅋ

  • 4. 레이디
    '09.8.3 1:15 PM (210.105.xxx.253)

    안 가보셨죠? 안 가보셨음 말~을 하지 마세요.
    실제로 가서 보면요, 백사장이나 바다는 캐러xxxx같은 물놀이 시설보다 덜 복잡해요.
    주차장이나 가는 길은 막힐 수도 있겠지만요.
    팥빙수, 망개떡, 피자 등등 배달 다 되고, 그닥 비싸지도 않아요.
    바가지 없어요

    서해랑은 달리 파도도 높아서 파도타는 재미도 있답니다.
    사람이 많다 뿐이지, 와이키키비치랑 별반 다를 거 없답니다 ^^

  • 5. 그런데
    '09.8.3 1:17 PM (222.101.xxx.126)

    서울에 비해서 부산은 바닷바람 불어서 정말 시원해요
    해운대 바다는 해수욕하기 정말 딱이다 싶을정도로 파도도 모래도 좋구요
    지난주엔 흐려서 사람이 요즘 tv나오는 것처럼 많지는 않았는데
    애들 데리고 놀기도 괜찮았어요 저 부산사람아니고 여름휴가 다녀온거구요
    해운대는 하나절만 애들 놀렸거든요
    쓰레기,, 특히 음식물 쓰레기는 정말 문제이긴한데 해운대 바다자체는 정말 좋아요

  • 6. 원글이
    '09.8.3 1:20 PM (125.131.xxx.1)

    아항 그렇군요.

    해운대 바다는 해수욕하기 정말 딱이다 싶을정도로 파도도 모래도 좋구요 >> 이런 부분도

    있었네요 제가 미처 생각치 못한 곳에서 유명세를 타는 이유가 있었나 보네요^^;;

    그러고 보니 저도 어렸을때 부모님이랑 해운대 바닷가 가는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

    아무튼... 이유없는 유명세는 없다 ! 라는 거군요. 유명세 만으로 그렇게 사람이 몰리는것이

    아닌.. 몰릴만한 ~ 이유가 있다는..... ^^ ㅎㅎㅎ

    망개떡 아 맛있을것 같아요. 그게 감나무 잎으로 싼 떡이었나? ㅡㅡ;;; 잘 모르겠지만..

    방금 점심 먹고 왔는데.. 망개떡에 또 .... 침이 고이는 이유는.. 무얼까...ㅠㅠ...

  • 7. 겨울 해운대
    '09.8.3 1:20 PM (218.55.xxx.2)

    운치 있어요..

    여름에는..저도 가고 싶지 않아요..

    겨울에..동백섬인가요..? 조선호텔 있는 쪽에..

    그쪽 물이 정말 맑아요..

  • 8. ㅎㅎㅎ
    '09.8.3 1:21 PM (59.18.xxx.33)

    그 좋은 바다, 인구가 반만 줄어도 끝내주겠죠?

    그래도 해운대 좋은곳이죠.
    제주도, 경포대, 대천해수욕장, 다 가봤지만 해운대만한 곳 없어요.
    괌보다 더 좋아요.
    넓은 백사장,, 긴 해안가, 높고 쎈 파도,
    해운대만한데 아직 못봤어요.

  • 9. ...
    '09.8.3 1:22 PM (210.205.xxx.195)

    복잡한거 싫다고 사람 다~ 빠진 바다가면 물도 차갑고 썰렁하고 못놀겠던데요... 그 속에서도 나름 재미있을것예요. 애들은 상관 않고 잘 놀아요...

  • 10. 해운대
    '09.8.3 1:26 PM (222.112.xxx.130)

    사람보는 재미에 가는 거래요^^;
    부산 토박이인 저는 여름에 해운대 근처엔 절대 안갑니다;;

  • 11. 해운대
    '09.8.3 1:28 PM (124.51.xxx.5)

    안 가보셨죠? 안 가보셨음 말~을 하지 마세요. 22
    파도가 높아서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나이먹은 저도 얼마나 재미나던지.....
    또 가고 싶네요~~
    오히려 바가지요금도 적고...
    화면으로 봤을대 그렇게 보이지 사실 그곳에 있으면 생각할만큼 온갖 쓰레기 뒤집어 쓰고 있는게 아니랍니다...

  • 12. 댓글보니
    '09.8.3 1:33 PM (211.204.xxx.240)

    다음주 휴간데 급 가보고 싶어지네요.....

  • 13. 안가보
    '09.8.3 1:33 PM (121.166.xxx.114)

    네...어제 일 때문에 휴가 겸 다녀왔습니다.
    안가보셨으면 말 하지 마세요... ㅎㅎ 재미있습니다
    저도 저런데 왜 가나 모르겠네..하고 살았는데
    일때문에 지금 3년째 극성수기 해운대 가서 휴가겸 살짝 놀다 옵니다.

    해운대 물 안좋다는 거 압니다. 부산사람들 거기 안갑니다.
    저도 캐러비안베이, 오션월드, 곤지암리조트...유명한 스파 다 가봤는데
    우리 애기가 해운대가 제일 재미있답니다..-.-;

    발가락에 모래묻고, 물 짜고, 으.... 뭐가 좋겠어요? 어른은 별로지요.
    근데 저도 바닷가라는 그 느낌이 확실히 다르네요. 시원해요..
    파라솔 밑에 앉아있으니까 참 좋네요.
    다른 물놀이 시설은 다른 사람들 몸매도 눈에 들어오고 신경 쓰이는게 많은데
    바닷가는 그냥 정신없이 놀다오는것 같아요 ㅎㅎ
    무엇보다 애기가 끊임없이 쳐대는 파도가 좋아 죽겠답니다..
    추워 벌벌 떨길래 손잡고 끌고 나왔더니
    손 뿌리치고 퐁당퐁당 바다로 달려 들어갑니다..4살짜리가요.

    백만인파라고 하는데 근데 실제로 다른 물놀이 시설보다 덜 복잡합니다.
    그냥 물에 들어가면 되니까요.
    저는 바로 그 앞 호텔에 숙박하기 때문에 더 편해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물놀이 하다 타월 두르고 들어와 호텔 앞에 있는...그 모래털이기계에 발닦고
    호텔 들어와 샤워하고 쉬다가 또 놀러나갔어요.
    바가지도 없네요..바닷가 시설은 다 같은 가격이고
    음식점도 그다지 바가지 없어요.
    웬만한 음식점,체인음식점,편의점 다 있어서 해운대가 지내기 편해요.
    경관도 아주 좋고요...

  • 14. 레이디
    '09.8.3 1:33 PM (210.105.xxx.253)

    그리고, 그 쓰레기 사진은 밤에 해변서 술X먹고 논 사람들 소행이지만,
    아침되면 다 치워서, 놀 때는 깨끗합니다.
    사람이 그만큼 몰린 거에 비하면 사고도 없구요.
    십 몇 년만에 처음으로 올해에 익사사고 있었던 거 감안하면
    강이나 하천,계곡보다는 안전한 데 같어요

  • 15. ^^
    '09.8.3 1:35 PM (58.239.xxx.39)

    저도 번잡한 곳은 싫어서 부산 살면서도 해운대에 해수욕하러 간 적은 없는데 곧잘 갔던 친구 얘기로는 사진상으론 저렇게 빽빽하게 보여도 실제로 가보면 주변에 공간 충분하다네요.
    그리고 보통 해운대는 놀거리, 사람 구경때문에 많이 간다고 들었어요.
    주변 상권도 한 몫 하고요. 바닷가 인접한 곳에 음식점에 숙박 업소에 조금만 움직여도 다 있고, 샤워장 같은 시설도 편리해서 놀기가 편하다네요.
    게다가 젊은 사람들 꽤 많은 수가 오히려 사람 구경때문에 온다고 들었어요. 밤 되면 풍경이 달라 진다는 얘기가.... ^^

    그런데 늘 느끼는 거지만 쓰레기는 참... ㅠㅠ 왜 다들 자기 쓰레기를 안챙겨 가는지... 놀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요.

  • 16. 천혜의 해운대
    '09.8.3 1:40 PM (59.18.xxx.33)

    옛날 고운 최치운 인가 신라때 사람이 해운대라고 이름을 지어줬다죠?
    그때는 해안도로도 없었고, 해안가에 늘어선 빌딩도 없어서
    해안백사장이 얼마나 광활했을까요?

    끝없이 드넓은 하얀 모랫가 백사장,
    소나무 우거지고 해당화가 흐드러지게 핀 동백섬,
    뜨거운 태양아래 금빛으로 빛나는 바다,
    한 백년전에만 해도 최치운 이란분이 감탄한 바다를 그대로 볼수 있었을텐데...

    그 천혜의 해수욕장,
    해당화 흐드러지게핀 넓은 백사장을 살리지못한게 아쉽네요.

  • 17. 해운대
    '09.8.3 1:45 PM (211.178.xxx.120)

    해운대 파도 진짜 재미나요.
    파도가 높거든요.
    진짜 후덜덜.. 동해안은 한여름에 가도 물이 넘 차서 발도 담그기 힘든 경우 많은데, 해운대는 물도 따뜻하고 놀기에 진짜 좋아요. 단, 바닷물에 장시간 놀면 피부 벗겨지더라구요. ㅎㅎㅎ
    전 친정이 부산이라 아이들이랑 친정가서 수영복 입고 출발해서 일찍 출발해서 공영주차장에 세우면 절약이죠. 실컷 놀고 밥은 근처에서 사먹고 수영복 입은 채로 대충 모래사장에서 털고 차타고 집으로 옵니다. 제일 좋은건 모래찜질인데요. 제가 무릎이 아파서 몇년 전에 고생했었는데 모래 찜질이 정말 좋더군요. 매년 해운대 가는데 모래 찜질 ..정말 강추입니다.~~!!

  • 18. 저도
    '09.8.3 1:46 PM (124.49.xxx.130)

    사진으로, 뉴스속의 영상으로만 봤을때는 거기 놀자고 가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그런데 시댁이 그쪽으로 이사를 가게 되서 이번에 겸사 가봤는데(바로 앞) 생각보다 놀기 너무 좋더라구요 @.@
    파라솔 빽빽하지만 안은 여유롭고 햇빛 효과적으로 막고 놀기 좋아요
    파도 적당하게 치지 모래도 딱 놀기 좋고...
    이래서 사람이 그렇게 많았구나..싶더라구요
    파라솔 자리 5천원이면 하루종일이지
    암튼 해마다 그렇게 붐비는 이유가 있었더라는..

  • 19. 매년
    '09.8.3 1:47 PM (123.214.xxx.133)

    해마다 여름이면 아이들, 조카들 온 가족이 해운대로 갔었지요.
    지금은 애들이 훌쩍 커버려서 지들끼리 가지만, 그래도 해운대 만한 곳도 없답니다
    파라솔도 나름 싸고, 그런데 주차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1시간에 3000원에서 4000원
    그래서,우리는 아예 그랜드 호텔에 방 하나 잡고 호텔에 주차하고 해수욕 끝나고 나면
    그랜드에서 사우나하고 (주차비 아까워서 그 돈으로 사우나 하는거지요)ㅋㅋㅋ
    아뭏튼 해운대 좋아요. 사람들이 모이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지요.

  • 20. ㅎㅎㅎ
    '09.8.3 1:55 PM (118.37.xxx.218)

    전 가본 적은 없지만...
    거기 사람이 많으니까 가는 젊은이들도 많을거 같아요.
    말하자면 부킹을 하기 위해서 ㅎㅎㅎ

  • 21. 바람채
    '09.8.3 1:57 PM (121.167.xxx.177)

    부산은 진짜 시원하죠..바닷물은 짠물이고 끓임없이 들어왔다나갔다 하는 그런 곳이지 인공풀의 이미지를 갖다 붙이면 큰일나 ㅎ....좋아요...부산 볼거리도 많고.....

  • 22. ㅋㅋㅋ
    '09.8.3 1:59 PM (59.18.xxx.33)

    그런데서도 부킹을 하나봐여?
    파도타고 노는 재미에 부킹할 새가 어딨겠어요?

    놀다가 이쁜애들 비키니입은 몸매 감상에,
    볼거리는 천지겠어요.

  • 23. ..
    '09.8.3 2:04 PM (113.130.xxx.184)

    작년에 남편이 부산지방근무 발령 받아서 너무 좋아했어요
    그 유명한 해운대에 실컷 가겠구나 하면서,,,,
    그냥 그냥 갈때는 괜찮았는데 휴가철에 가 보니
    어찌나 더럽고 사람도 많고...
    근데 별별 사람들이 다 있으니까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어요

    하지만... 바닥에 밟히는게 닭뼈고... 물도 더럽고 해서
    송정쪽으로 가서 놀았어요

    올해도 해운대에 사람들이 얼만큼 왔을까 싶어서 다시 찾아가보긴 했지만
    그냥 조선호텔에 머물면서 구경만 했어요
    수영은 호텔에서만 하구요

    암튼.. 해운대 사람 정말 많아요

  • 24. 원글이
    '09.8.3 2:04 PM (125.131.xxx.1)

    가끔 뉴스나 시사 프로그램 같은데서 나오는데,
    거기서 정말 젊은 애들 해가 뉘엿뉘엿 지면.. 서로 텐트팅에 ㅋㅋㅋ 대단하던데요?
    바닷가에서 여자끼리 오면 적어도 3번 이상 헌팅 들어오는데,
    그마저도 안들어오면 진짜 여자 상태 암울한거라고들.... ㅠㅠ
    ( 심지어 임신 초기의 유부녀 친구들도 헌팅이 들어온다고 했음ㅡㅡ )

    그런데 시사 프로그램에서 문제시 되어 방영되던건,

    10대 아이들의 탈선... 에 관한 거였어요. 술마시고 헌팅한 남녀끼리 야한게임하고..
    (왕 게임이라고 하죠? 제비뽑기로 왕을 뽑은다음에 각자 자기 앞으로 번호 정해놓고
    왕이 시키는건 다하는... 예를 들어 남자 1번 여자 3번에게 1분 이상 키스해.. 뭐 이런거요
    ㅡㅡ; 그 수위가 키스가 제일 약한것 부터 시작한다죠 ㅠㅠ)

    아무튼 그런거랑.. 동남아 사람들이 ( 주로 우리 나라에 일하러 온 그런 분들 중.... 일부 ㅡ.ㅡ)
    사진기 가져가서 해운대 비키니 걸들 사진찍고 동영상 몰래 촬영하다 경찰한테 잡힌거..
    뭐 이런 내용이랑 많이 방송되더라구요. ㅠㅠ

  • 25. 전에
    '09.8.3 2:11 PM (118.127.xxx.184)

    오래전에 해운대가 바로 보이는 아파트에 살던 분이 회사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은 먼 걸음 하며 힘들게 가는데
    매일매일 해운대에 나갈 수 있어서 참 좋았겠다고 제가 말하니까
    그 분은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휴가철 되서 푹푹 찌면 에어콘 빵빵하게 틀어놓고 베란다 밑으로 쫙 깔린
    파라솔이랑 사람들 머리 보면서 수박 먹을 때가 그렇게 좋드라면서요. ㅋㅋ
    그 선배는 그 사람들 다 빠져나갈 때 까지 해운대 안 갔었다고 했었죠. ㅋㅋ

    여튼 저는 그 선배 얘기 듣고 비수기 때 한번 갔었는데요 참 좋긴 좋던데요.
    모래가 다른 바다랑 다르더라구요. ㅎㅎ

  • 26. jk
    '09.8.3 2:14 PM (115.138.xxx.245)

    해운대는 사람 많아서 가는건데요?

    작년에는 정말 물이 똥물이었는데.. 지난주말에 가봤는데 물이 똥물에서 2급수 수돗물로 비약적으로 발전했음.. (그날 고파서 내 눈이 이상했던 것인지.. ㅋㅋㅋㅋㅋ)
    여기서 말하는 물은 바닷물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

    아 그리고 사람 많아 보이는건 가장 많을시간대에 가장 많은 장소(경찰서앞)를 찍는거라서 거기 벗어나면 그렇게 놀기 힘들 정도로 사람 많지 않음..

    자외선 가득한 낮에 말고 밤에 가보시면 더 재미있죠..ㅎㅎㅎㅎ

  • 27. ..
    '09.8.3 2:23 PM (119.70.xxx.109)

    히히... 친정이 해운대 바다가 보이는 아파트입니다
    결혼전까지 거기살았구요
    저.윗분 말처럼 바닷가에 사람들 붐비는거 베란다너머로 구경하면서...
    시원하게 수박먹으며 여름나곤 햇어요
    코앞에 바다있어도 복잡할때는 절대 안나갔다는~~

  • 28. ㅎㅎㅎ
    '09.8.3 2:26 PM (59.18.xxx.33)

    지금은 빌딩들이 늘어서 있어서 좀 답답해보이기도 한데
    한 15년전 빌딩별로 없었을때가 좋았지요.

    어떤 주상복합인지 빌딩 21층 스카이라운지에서 흑맥주 마시며
    내려다보는 전경도 일품입니다.
    높은데서 보면 해안가에 딱 붙어서 사람들이 개미처럼 바글바글...

    노란튜브들 땜에 해안가가 온통 노란색에 까만 점점이 사람머리들,

    저멀리 수평선쪽 바다는 색깔이 너무 아름답지요,
    간간이 윈드서핑하는 사람들 큰 세일들이 지나갑니다.
    그 사람들은 거의 국가대표 선수급인지

    그 먼 바다에서 인근 수영만 요트장까지 종횡무진함.
    그러다 대마도라도 갈듯한 분위기로 넓은 바다를 누비고 다니는게 아주 멋있게 보입니다.

  • 29. ..
    '09.8.3 2:50 PM (123.215.xxx.159)

    물반,사람반이던데요.
    가고 싶은 마음 싹 사라지던데...ㅋㅋ

  • 30. ...
    '09.8.3 2:57 PM (219.250.xxx.28)

    바닷물안에 사람이 빽빽히 들어 차 가지고 어휴..
    백사장도 빽빽한 비치 파라솔 때문에 진정 바다와 수평선 구경하기도 힘들고..
    ...안가고 싶어요...

  • 31. 다좋은데
    '09.8.3 3:12 PM (125.130.xxx.191)

    저도 어휴~ 저런곳엘 왜 가나? 싶은 사람인데
    젊은 사람들은 해운대 가고 싶어 한다니 또 그런건가 보다 싶네요..
    그래도 전 해운대는 겨울에만 가고 싶어요..^^

    다 좋은데 재미있게 놀았으면 쓰레기들은 되가져와서 버려줬으면 좋겠어요..
    너무 양심들이 없어요.
    행복하고 즐겁게 놀게해준 자연에 너무 예의없는 짓들입니다..화나요.

  • 32. 대구
    '09.8.3 3:24 PM (211.206.xxx.29)

    저는 대구 사는데요.
    우리애 초등때 동네 엄마들이랑 애들 데리고 두세번 갔었는데 정말 좋던데요.
    애들 기차도 태워주고 엄마들은 편한옷에 쓰레빠 끌고...
    가까이에서 뭐든 쉽게 살수있고 안전하고 바가지 없고, 샤워시설 잘되있고..
    남편은 빼고, 기차역까지만 태워 달라하고,
    애들 노는거 봐가며 엄마들끼리 수다 실컷떨고 ㅋㅋㅋ
    한번은 비가 오길래 백스코가서 전시회보고
    대구사는 초등엄마에게 강추 합니다.
    정말 저렴하게 놀수있어요

  • 33.
    '09.8.3 3:38 PM (58.169.xxx.195)

    부산 해운대 광팬입니다.
    제가 호주로 떠나오기전 까지 해마다 여름이면 갔었습니다.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묵었는데
    비치로 곧바로 연결 되니 너무 좋았구요. 저녁엔 광안리로 회 먹으러 가면 정말 상다리 뿌러지게 야경 즐기며 잘먹고....
    북적거리는 해운대 그립습니다.
    제가 사는곳 근처에도 세계에서 유명하다는 비치들 있지만 해운대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부산엔 정이 넘치는 먹거리들과 볼거리 놀거리가 한몫 하더군요.
    아무 연고도 없던 부산이지만
    우리 대통령이 [부산 갈매기]부르던 이후로 해마다 부산만 갔었드랬죠. ㅠㅠ
    부산...
    그냥 이름만 들어도 좋네요.

  • 34.
    '09.8.3 5:05 PM (116.38.xxx.246)

    꽤 빽빽할 것 같은데 막상 가보니 공간 꽤 돼드라구요 ㅋ

  • 35. 해운대살아요~
    '09.8.3 7:31 PM (110.11.xxx.103)

    해운대 산다는 원죄로 거의 매주 손님받고있어요
    일주일에 두 팀도 받을 때도 있어요. 이건 집에서 묵는 풀페키지손님이구요
    중간중간 해운대앞 호텔에 묵으며 연락오면 출장도 나가서 손님받습니다
    회와 술포함 페키집니다
    주상복합이라 아파트에 손님용 게스트하우스에 수영장 사우나 헬쓰 다있지만 이건 극비사항이랍니다. 비싼 숙박비에 호텔묵을 손님까지 집으로 올까봐^^

    집에서 5분이면 갈 수 있는 번화한 도시 한가운데 바다가 있다는건 참 행복해요
    저녁에 살랑대는 바람 맞으며 해변을 거닐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유명체인식당들도 다 앞이고
    여름 한철 장사하는 편의시설 부족한 먼 바다보다는 오히려 바가지도 없답니다

    바다만 보러 오는게 아니라 그런 편의시절들이 사람을 끄는것 같아요
    우리집은 풀부킹입니다^^

  • 36. 좋아요
    '09.8.4 12:04 AM (116.38.xxx.72)

    친정이 대구인데요 어릴때 부산 자주 갔었어요.
    광안리도 좋긴 한데 놀기엔 역시 해운대만한게 없습니다. 파도 끝내줘요~
    복잡한게, 인근 경상도에서 다 와서 그런거 아닐까요?
    사람 구경 진짜 재밌어요. 히히~
    근데 물은 역시 캐러비안베이가 젤 낳은거 같애요.

  • 37. 가고싶어요.
    '09.8.4 12:42 AM (222.98.xxx.175)

    저 사람 많은거 딱 질색이라 티비에서 나오는 광경만 보고도 절대 안가리라 생각했건만...
    댓글들 보니 가보고 싶어지네요...ㅎㅎㅎㅎ
    과연 언제나 가볼 수 있을까 싶긴하지만서도....ㅠ.ㅠ

  • 38. 댓글들이
    '09.8.4 12:48 AM (58.224.xxx.64)

    완전 해운대 가고싶게 만드네요.. ㅠ.ㅠ

  • 39. 와 여름이닷~
    '09.8.4 12:53 AM (124.51.xxx.239)

    해운대 인근분들이 잘안가지 부산분들 해운대 자주갑니다
    억지 설정 웃기네요 흥 ㅋㅋ

  • 40. 빠른휴가
    '09.8.4 7:38 AM (121.168.xxx.131)

    복잡하고 길막히는거 싫어하는 남편때문에 남들보다
    일찍휴가를잡는네 부산사는 분이 오래서갔는데
    집에오기싫던데요 부산이 이렇게 재밌고좋은곳이었나 그래서들 부산 부산
    하나보다했어요 바닷가 바위위에서 회에쐬주한잔하니 끝내주더라구요
    태종대 동백섬도 깨끗하고 유람선타는것도 재미있고..낙조분수도 멋지고
    진짜 부산에 살고싶었습니다 흥미있는 도시였어요

  • 41. 월요일
    '09.8.4 7:41 AM (114.206.xxx.248)

    해운대 갔다왔어요
    토요일,일요일만 빼면 갈말해요
    말그대로 주변에 상권이 아주 좋아서 필요한 모든것이 있구요
    몸매 좋은 총각과 아가씨들의 비키니 퍼레이드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도풀과 모래-------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물속에서 나오질 않아요
    사진과 다르게 케러비안베이보단 파도풀을 즐기수있단겁니다.
    줄서지 않아도 되고 바다에 몸에 담그면 그만입니다.



    단점은 물이 사람이 많을수록 급수가 떨어진단거지요.

  • 42. ..
    '09.8.4 8:35 AM (222.96.xxx.3)

    부산 살고 있는데 해운대 근처는 자주 가지만 모래사장에는 간지가 오래되네요.
    어릴때 의 해운대 모래는 아주 부드럽고 깨끗하고 손에 묻지도 않았어요.
    손으로 모래를 뜨면 손가락 사이로 스르륵 흘러 버릴정도로 부드러웠어요.
    바다속에서 발로 비비면 백합을 주을수가 있었어요...아주 옛날 이야기가 되었죠.
    지금은 사람구경이 제일 재미있죠.

  • 43. 해운대모래
    '09.8.4 9:31 AM (59.18.xxx.33)

    그거 매년 어디선가 퍼옵니다.
    해운대자체의 모래가 아니라는데요.
    원래 해운대나 광안리 모래사장은 정말 멋있는 하얀백사장이었는데 아쉽죠.
    이게 다 박정희때 만든 해안도로 때문이라는군요.
    최근의 고층빌딩들과 함께...
    파도가 몰아칠때 그 바람이 그대로 지나가야하는데
    해안도로벽에 부딪치고, 빌딩에 부딪쳐서 도로 반사되어 바다로 돌아갑니다.
    반사되어 돌아가는 바람의 힘에 모래도 같이 유실된다는...

    하여간 해운대, 광안리 생각하면 생각없이 개발이익만 생각하고 백사장을 망쳐버린 인간들이
    미워죽겠습니다.
    해운대 물이 더러운 이유도 해운대 신시가지나 해안가 대규모주상복합이나 고층빌딩에서 나오는 생활오수탓도 있겠지요.
    하여간 돈에 미쳐 개발에 미쳐,
    돈으로도 살수없는 멋진 자연경관을 다 망쳐놨네요.

  • 44. ...
    '09.8.4 9:38 AM (58.226.xxx.32)

    가까운 서해안만 가다가 올해 해운대에 처음 가봤습니다.
    화면으로 보는 거랑 실제 놀때 사람 많은 느낌은 다른 거 같더라구요.

    저도 옛날에는 사람 많은 해운대 뉴스를 보면서
    혀를 끌끌 찼던 사람입니다.
    근데 사람 많은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되기도 하구요.
    넓은 바다라서 그렇게 부닥치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서해바다만 보다가 해운대를 가보니
    와...디게 좋다... 이런 말이 나오네요.
    서해에서는 물 나가고 하느라 자리를 몇번씩 옮겨야 하는데
    여기서는 물 바로 앞에 하루종일 자리 잡고 있으니까
    그것도 편하더군요.
    애들은 ...
    어디서나 즐겁다....
    서해나 동해나 남해나... 어디나 즐겁다... 이거더라구요.

    그리고요, 해운대 주변 - 빌딩, 아파트... 이런 풍경이
    또 하나의 멋이에요. 한쪽은 멋지고 세련된 건물이 쫙 있고
    또 한쪽은 해변이 쫙 있는게
    꽤나 이국적이더라구요.
    부산역 가까운 쪽은 좀 꾸질꾸질해서 제2도시가 뭐 이래... 했는데
    해운대쪽으로 가면서 그 생각이 확 바꼈어요.
    또 부산에, 해운대에 가고 싶어졌더란 말입니다...

  • 45. 집이해운대
    '09.8.4 9:39 AM (58.121.xxx.84)

    초4,6있는집입니다.저희도 서울살다 고향에내려왔을때 주말마다 시간 날때마다 해운대에 왔었어요.급기야 지금은 집도해운대.
    지방에선 방학때 대치동간다잖아요? 우리는 여기서 학원 열심히다니면서 수영장풀에서 매일 1시간씩 수영강습하고 주말이나 오후쯤엔 또 잠시 나가 바닷가에서 1~2시간 놀기합니다
    자연의 바람이 스트레스풀기에는 너무좋네요.
    애들이 더어릴땐 서울이면 갈때도 많은데 부산엔 뭐가 너무없다했는데 애들이 초등 고학년만되도 학원에다 뭐다에 바쁘니 공부하다 바닷가에서 1시간놀기, 아침, 저녁,아니밤에도 동백섬한바퀴하며 머리식혀.우리같이 어중간히 큰애들은 매일학원다니며 열공해 밤이나 저녁에는 날마다 바닷가에서 놀아 애들이 엄청좋아하네요. 매일 짧게 노니 첨엔 아쉬워해도 본인들도 할일해가며 자연을 즐기니 더 뿌듯한가봐요.
    다른곳에 여행하는사람들이 집을 단기 렌트하고 그걸빌려 애들 공부시켜가며 바다도 즐겨...이런문화가 있으면 좋을텐데...그럼 저도 집바꿔가며 서울에서 한달살고...외국에서 한달살고 ...이러고 싶어요.
    꿈이 너무 야무지죠?하하, 그냥 그렇다구요...

  • 46. 122
    '09.8.4 10:02 AM (211.219.xxx.66)

    저도 사람많은 곳은 질색이라 캐러비안 베이도 아직 안가본 사람이긴 한데요... 해운대.. 가보면 은근 중독될 정도의 매력이 있어요... 요즘 주변 센텀 시티의 개발과 더불어 아주 세련됨과 자연 풍광을 동시에 가지고 있구요, 송정 일광 쪽으로 넘어가면 또 수수한 자연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한여름엔 서로 서로 사람 구경하기위해 모여들구 비수기엔 유명한 성수기에 반대되는 고즈녁한 한적함까지 즐길 수 있어 참 좋아요.... 티브이로만 볼때와는 달리 직접 그 무리에 들어가보면 참 재밌어요.^^;; 수 년전부터 매년 가게 됩니다..

  • 47.
    '09.8.4 10:02 AM (221.163.xxx.100)

    전 중,고딩들 부킹하는거 보는 재미때문에 갑니다.,ㅎㅎ

  • 48. ..
    '09.8.4 10:09 AM (115.137.xxx.192)

    이번에 해운대 휴가갔다온 사람이예요 우리딸은 해운대에 살고 싶다네요
    내년에도 꼭 다시 가고싶다고 ..해외도 싫다네요 바다에 들어가서 나올생각을 안하더라구요

  • 49. gg
    '09.8.4 11:38 AM (125.137.xxx.243)

    해운대 물 정말 더럽더라구요 ,,사람도 많고 ,,,그래서 ,,영덕 고래불에 가서 애들이랑 잘 놀고 왔답니다 ,,
    사람많고 모래사장도 넘 지저분하공 ,,, 근데 어린 애들이 많이 간다고 하네요 ,,
    딸키운 엄마로써 , 해운대는 말릴것 같으네요 ,,ㅎㅎ
    해운대근방에 친구가 사는데 ,,해운대는 안 간다고 그러더라구요 ,, 동해나 서해쪽으로 간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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