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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에 관대한 학생들... 대학은 죽었다"

세우실 조회수 : 636
작성일 : 2009-08-02 15:17:49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84486&PAGE_CD=N...





이거... 제목만 보면, 어쩌면 대학생들에게 모든 것을 떠넘기는 기사로 보일수도 있기에

차근차근........ 길지만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쉬움이지요. 모두가 다 잘못이고 모두가 다 아쉽지만 특히 아쉬운겁니다.




"입시의 연장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좋은 대학에 오기 위해 공부했던 것처럼, 좋은 직장을 잡기위한 수단으로서의 공부를 하고 있다. 지식의 양 자체는 많아졌을지 모른다. 그러나 역사와 사회의 발전에 대한 이해는 부족해졌다. 자기가 살고 있는 사회가 어디서 시작해서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가치판단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

"침묵하는 어른이 키운 침묵하는 아이들..."

이 글을 읽으니... 이명박의 당선은 정해진 길이였구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정권의 유지와 세습까지 정해진 길인 건 아니겠지요.

너무 잠깐 배가 부르고 정신이 몽롱했던데 대한 각성을 아주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우리나라는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잃어야.... 돌아보게 될까요?





이 글을 읽는 20대 분들도 여러분께 모든 것을 떠넘기고 있는 글이 아니니 찬찬히 읽어보시고

"어쩔 수 없지,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고, 그야 당연한거 아닌가"하는... 푸념으로만 끝내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이런것도 회의주의이고 체념이라고 봅니다.

그때문에 "늦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문에 "더 이상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식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마냥 수긍할 순 없잖아요?

그럼 다음 세대도 너희들이 이렇게 만들었자나 라고 말하고 끝일 것 아닙니까?

현재 상황의 문제점을 아는 사람부터 점점 고쳐나가고 해야지요. 안그렇습니까?










――――――――――――――――――――――――――――――――――――――――――――――――――――――――――――――――
저는 조선일보 광고주에 대한 불매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저는 천천히 갑니다. 하지만 절대로 뒤로는 가지 않아요.

자 이제는 6천만에 의한, 때리고 짓밟아도 허허 웃으면서 멈추지 않는
바보같지만 신명나는 정치..... 시작해 봅시다.
――――――――――――――――――――――――――――――――――――――――――――――――――――――――――――――――
IP : 125.131.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우실
    '09.8.2 3:18 PM (125.131.xxx.175)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184486&PAGE_CD=N...

  • 2. 광고왕짜증나
    '09.8.2 3:42 PM (116.122.xxx.180)

    침묵하는 어른이 키운 침묵하는 아이들......어른들 부모들이 그렇게 만들어버린거네요....진짜 큰일이네요

  • 3.
    '09.8.2 3:52 PM (121.151.xxx.149)

    어릴적부터 경쟁사회에서 살아온 아이들인데
    저렇게 자라는것이 당연한것이죠
    지금 대학생들이 일어나지않나고하지만
    지금 자라고잇는 초중고생들 아니 유치원생들도 그들과 뭐가 다를까요
    그리 다르지않을겁니다
    아이들은 경쟁하는것이
    내옆에 있는 친구들이 다 적으로 알고 살아온 세월인데
    그들이 무너지는것이 내가 이기는것이고 내가 사는것으로 배웠는데
    그게 쉽게 무너지지않겟지요

  • 4. 기사를
    '09.8.2 3:53 PM (218.157.xxx.155)

    읽고 두려움과, 사회 전반이 비슷한 정도로 불량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 곳곳의 반칙과 무질서와 부패가 모든 사람들의 감각을 마비시키고 함께 혼돈으로 빠져드는 대한민국이죠.
    그래서 마침내 저 흉물이 등장했고, 생각 있는 이들의 시름이 깊어갑니다.

  • 5. 멍~~
    '09.8.2 4:37 PM (119.203.xxx.194)

    요즘 시국을 보면 모두들 멍~ 때리고 있는것 같아요. 한쪽에서 피터지게 싸우고....
    다른쪽에선 멍~~~ 뭐가 터져야 다들 정신이 확 깰까요....ㅡㅡ

  • 6. 근데
    '09.8.2 5:58 PM (58.120.xxx.149)

    저런 생각없고 뇌없는 대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게 되고 자식을 키우고 기르게 되면서 지들이 받을 불합리함을 생각하지 못한다는 데에 더 어이가 없지요.
    사회의 부패와 비리를 용인하고 관대하게 대해봤자 본인에게는 득될 게 전혀 없고 오히려 해가 된다는 걸 왜 모르나하는 점에서 쟤들은 뇌가 없다고 밖에 생각이 안돼요.
    저것도 무식한 거지요. 무식이 자랑은 아닐텐데.....

  • 7. 정말
    '09.8.2 11:59 PM (123.215.xxx.58)

    앞으로 우리 사회는 어떤 모습이될까요?
    너무나 두렵고 걱정됩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아이들 잘 키워야겠어요.
    구름이님 정말 고맙습니다.

  • 8. 참.....
    '09.8.3 10:39 AM (210.116.xxx.63)

    그 피해는 다 지들 몫인걸 왜 모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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