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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 시아버님이 의처증 증상을 보여서
좀 깔끔하지 못한 가족사인데요. 시아버님이 젊어서부터 바람을 많이 피셨어요. 무지 가난하셨는데 시어머님이 그래서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저는 우리 시어머님 되게 존경하고 가엾게 여겨요...고생 많이 하시고 이제 연금받고 자식들 다 안정되고 걱정없이 사실 수 있으신 연세이신데...시아버님이 (정작 바람 핀 당사자가) 시어머님을(제가 보기에는 전혀 바람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정갈하시고 자식들에게 헌신적인) 의심하시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몇년 동안 싸움이 수도 없이 있었는데요....최근들어 더 큰 문제가 일어 난 게 어디서 구했는지 총을 구해 놓은 겁니다. 이러니 이제 문제가 심각해 졌어요...총은 없애면 되지만 총 말고도 식칼이나 그 외 흉기는 많잖아요...제가 보기에 아버님이 정신적으로 약간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병원에 데려갈 일이 막막합니다. 정신병원에 가자 그러면 어느 누가 따라가겠습니까...혹시 이런 문제로 같은 경험을 겪으신 분들은 어떻게 병원에 모시고 가셨는지...어떤 치료를 해야 하는지..경험담을 좀 알려주세요...정말 저희 시어머니 안타까워요...
1. 혹시...
'09.8.1 7:34 AM (221.141.xxx.250)연세가 높으시면 의처증보다 치매초기 증상입니다
저희 시아버님 83세에 치매왔을때 시어머니 바람핀다고
노인정도 못가게하시고 폭력을 쓰셨어요2. 원글
'09.8.1 7:39 AM (81.247.xxx.241)아...맞아요. 지금 똑같은 증상이세요. 시아버님께서 그동안 노인정에 매일 가셨는데 이제 꼼짝도 않고 집에 계셔거 시어머님을 괴롭히시네요. 그게 치매 초기 증상인가요...
3. 혹시...
'09.8.1 8:55 AM (221.141.xxx.250)제 경험은요
개인병원 신경과에 한번가서 진찰을 받으셨어요
치매라고 하시면서 주신약을 제가 꾸준하게 타다가 돌아가실때까지
드셨어요. 난폭함은 없어지고 얌전해 지시긴 하는데 딴소리는 여전히.....4. 치매
'09.8.1 9:06 AM (125.186.xxx.183)치매입니다.
치매 약 있는거 아시죠
빨리 처방받아서 드시면 진행을 막을수 있어요.
저 아는 할아버지는 치매로 부인을 의심해 결국 팔순부인 다리를 부러트렸는데
결국 부인 그걸로 치료하다 돌아가셨어요.
더 사실수 있는 분이었는데..
현재 할아버지만 남았는데 아직 부인을 사랑한다고 큰소리칩니다.5. 의처증
'09.8.1 11:02 AM (61.72.xxx.68)못고친다잖아요
바람치고자 하는 당사지의 맘이 이입되서
상대방도 그럴거다 하고 의심하는 병이랍니다.6. 알콜 환자들이나
'09.8.1 11:28 AM (122.36.xxx.11)그 밖에 정상적으로 설득할 수 없는 환자들을 위한
강제 이송 있습니다. 대개의 큰 정신과 병원에선
운영하거나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용이 2만원인가... 했고요.(요건 들은 얘기라 ..확인해 보세요)
무조건 무지막지하게 끌고 가는게 아니라
차분하게 설득하고.. 품위를 잃지 않는 선에서
모셔(?) 갑니다.
참고하시라고..7. 치매
'09.8.1 11:54 AM (58.233.xxx.216)정확한 진단 받으시고 총 준비하신거 자료로 하시고 가족이 그나마 동의하면
강제 입원 가능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