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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이 이상합니다.
처음담는 매실도 아니구...
올해 6월에 담은 매실액 위쪽에 계속 하얀 거품이 올라오고 있어요.
발효잘되라고 나름 좋은 항아리에 담으면서 작년의 매실액에 설탕이 약간 부족했던거 같아
올해꺼랑 나중에 합치려고 설탕양을 충분히 넣었기때문에 설탕의 부족은 아닌게 확실합니다.
헌대, 손으로 저어주면 거품이 많이 올라왔다가 한참후에 들여다봐도 완전히 가라앉지않은
상태로 위쪽으로는 계속 하얀 거품이 올라오고 있내요.
어찌된 영문인지... 아시는분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1. 설탕은
'09.7.31 7:09 PM (222.233.xxx.35)다 녹았나요.
아님 원글님이 사는 곳이 기온이 높은 곳인가요?
근데 보통 황매로 담으면 그런 현상이 있으며 그게 발효 과정이라고 하던데요.2. 황매
'09.7.31 7:17 PM (116.45.xxx.49)제가 노랗게 익은 황매로 담궜는데
6월 더울때 그랬어요..저으면 뽀글뽀글 넘쳐나고해서
선풍기 틀어 놓고 저었네요
요즘 날이 더우니 거품이 조금씩 일긴 하던데
유리병보다 항아리가 거품이 많았어요3. ..
'09.7.31 8:17 PM (125.191.xxx.146)묻어서 질문합니다. 1:1.1로 담궜는데 특별히 이상하지는 않은데 설탕이 아직 덜 녹았어요. 담근지는 2달이 다 되어 가구요. 괜찮은건가요?
4. 저도
'09.7.31 8:31 PM (61.103.xxx.100)작년에 그런 경우를 만났어요.
처음 당하는 경우라 걱정이 됐는데... 다행히 맛에 이상은 없더군요.
올해 매실은 얼마나 얌전하게 발효가 되는지... 대견하네요.
설탕도 잘 녹고... 부글거리지도 않고 너무 얌전해요.. 맛도 아주 좋군요..염장 죄송..
담그다 보면 이런 경우. 저런 경우가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그리고 바로 윗글님.. 팔 깨끗이 씻고.. 한번더 항아리의 설탕을 저어주세요.. 아무 걱정 마시구요...5. 정상아닌가요?
'09.7.31 9:01 PM (121.162.xxx.14)저는 황매는 아니고, 청매로 담궜는데 저어줄 때 그런 증상이 있어요.
초기에는 조금만 저어도 부글부글 막 올라오고, 한 달이 지난 지금은 저어줄 때 조금씩 거품이 올라오고 시간이 지나면 꺼지던데요?
발효가 되면서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닐까 합니다.6. 발효
'09.7.31 9:13 PM (112.144.xxx.104)발효가 잘 되고 있는 모습인데요..설탕양 잘 맞추었으면 걱절할 필요 없을듯 싶어요. 항아리라 발효가 더 잘 되나 보네요..어짜피 발효를 잘 해야 설탕성분이 다 분해된다고 하니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제것도 같은 양상이고, 전 되려 좋아라하고 있답니다.
7. 처음으로
'09.7.31 11:32 PM (218.233.xxx.137)매실엑기스 몇년을 담갔어도 올해같은일은 처음이네요.
장터에서 공동구매로 파신다는분거 청매로 구입해서 담갔는데 탁구공처럼 퉁퉁 부풀어 올라와있네요.
엑기스물은 부옇고......어케해야할지요?8. 이상징후
'09.8.1 3:13 PM (112.153.xxx.26)설탕은 충분히 저어주었고 잘 녹은상태입니다. 물론 항아리는 뒷베란다 시원하고 그늘진곳에 두었구요. 어제저녁에 하도 걱정스러워 다른병에 따로담아놓은 황매실은 얌전히(?) 발효되고
있기에 그병을 항아리의 매실과 합쳐버렸습니다.
아침에 조심스럽게 열어보니 거품이 좀 가라앉아 있더군요.
매실매니아인 저희가족의 일년농사인지라 걱정이 많이되었는대... 기다려 봐야겠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