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사를 하느라..
모 마트에서 중저가로 두박스의 국멸치를 샀어요.
디스플레이된 상자(상자 뚜껑을 까서 랩으로 씌어 있는 상태)그대로 포장이사용 종이로 몇번을 싼채로..박스들에 넣어져..이사짐센터 창고에 4개월 가량 있었어요.(사정상 이사가 늦어져서..)
그리고 한달가량 김치냉장고에 일단 넣어두었는데..
요는(point)...
먹어도 되는지..
국내면.. 솔직히 비싸게 준거 아니라, 걱정하며 찝찝하게 먹느니. 버리는데..
해외라.. 어지간히.. 귀한 품종인지.. 오늘에야 품고 있던 고민 해결할라.. 아침부터 일단 멸치똥 제거하고 있는데..
급히 달려와 급질문드립니다.
위에 말씀드린데로.. 귀한 품종이라 나누어 먹으면 기쁨이 되겠기에 넉넉히 가져왔는데..
상황얘기하고 나누어 먹어도 되는지...궁금...
괜히.. 주고.. 욕먹는.. 상황될까 싶어..혼자 먹다 버리는게 나을지...
고민..
먹어도 전혀 해만 없다면.. 나누어 먹고 싶어서 여쭈어봅니다.
한국에서.. 그리 쉽게 먹던.. 멸치.. 그것도 흔하디 흔한 국멸치...로 골머리를..
이곳에서는 진짜.. 물닿은 생선한마리.. 먹기 힘들거덩요..
넘 비싸...서요.
홍합몇개 담긴거.. 오천원인가 칠천원인가 그 사이 돈 주고 사왔어요..(미역국 끓이느라)
초보새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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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질문에요 베테랑 고수 주부님들 도움~~~필요합니다. 리플좀.. 부탁드러여~!!
해외 수제비 조회수 : 239
작성일 : 2009-07-31 18:30:51
IP : 91.127.xxx.16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멸치가게
'09.7.31 7:17 PM (121.147.xxx.151)주인에게 제가 늘 멸치는 냉장실에 넣어두거나
아니면 바싹 말렸다가 먹는다고 하니
절대로 멸치는 사면 즉시 바로 냉동하라더군요.
제가 82얘기를 하면서 바삭하게 말려서 타파에 넣어두고
실온에 보관한다고 ...냉동실 꽉 찼는데 멸치까지 넣고 먹어야하냐니까
그래도 멸치는 냉동하라고 어찌나 강조를 하는지
저도 그 다음부터 멸치는 사오는 즉시 김냉이라도 넣어두고 먹습니다.
혹 저희 눈에 안보이는 곰팡이가 피는 거 아닌지...
살림에 관심없던 시절 멸치 선물 받은 걸 겨울이라 베란다에 한참을 나뒀다가
먹으려고 열어봤더니 곰팡이 냄새가 나더군요.
혹 보기에 괜춘한지 냄새는 어떤지 맛은 짭조름하면서 고소한지 보세요.
헌데 제 생각엔 웬만하면 버리시는게 나을 듯합니다.
간혹 멸치 육수 낸 것도 좀 시간이 경과 되면 음식맛이 안좋을 수 있거든요
재료때문에 열심히 만든 음식맛이 별루면 이것만큼 허망 허탈한게 없죠.2. 해외 수제비
'09.7.31 8:16 PM (91.127.xxx.161)답변.. 넘 감사드립니다..
리플이 쉽게 안달려서.. 속상하던중에... 에구.. 이제 하나 달렸네 하며 들어와 확인했는데..
섭섭함이 한방에~확 가실만큼.. 쉬원한 대답 감사합니다.
그래야겠어요.
병원비물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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