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가출하려구요.

가출 조회수 : 862
작성일 : 2009-07-31 18:15:14
너무 힘들어서 가출하려구요.
하루만...
그럼 좀 바뀔까요?
14년 동안 해오던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서.. 딸린 식구가 5인 가장이 집에서 놉니다. 아니 집안일을 돕습니다.
저 능력없습니다.
14년 동안 집에서 애낳고 키우기만 해왔습니다.
오늘은 자꾸 눈물이 나서 소리내어 울었습니다 밥먹다가..
미친년 처럼 애들 다 있는데 소리내어 우는 제자신이 ,, 이상황이 너무 싫었습니다.
아이들은 조금 힘들거나 하기 싫은 것은 하지 않습니다,
주위사람들이 그 일때문에 힘들어 하더라도..

아마 전 주위 사람들을 그리 만드는 망측한 힘이 있나봅니다.

참... 싫습니다.

어디 갈데는 없고..
우선 눈물자국부터 없애고 준비해 나갈겁니다.

지금 두아이는 자고..
두아이는 아빠와 나갔습니다.

아이들에겐 상처로 남겠지요? 엄마의 이런모습이... 그래서 더 힘드네요.
IP : 119.205.xxx.2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31 6:22 PM (221.147.xxx.189)

    안타까워서 로그인했습니다.
    남편분이 집안일을 돕는다면 일자리를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저도 여차저차해서 근 20년의 전업주부생활을 마감하고 일을 구했습니다.
    건사할 어린아이가 없는 관계로 오후에 시작하는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페이도 높고 아주 할만하더군요.
    찾아보면 있습니다.
    파인드잡이나 알바몬같은데 열심히 뒤져보세요.
    돈이 있어야 마음도 편안합디다.

  • 2. 원글이..
    '09.7.31 6:25 PM (119.205.xxx.252)

    전 18개월된 늦동이가 있구요. 한달에 두세번 서울병원에 다녀야 하는 아이도 있어요.
    그리고 애아빤 이제 서른 여덟이에요. 동갑이죠..
    이렇게 평생을 살아야 한다면.. 전 그게 너무 힘들어요.

  • 3. 에구
    '09.7.31 6:30 PM (59.7.xxx.28)

    아이를 왜이리 많이 나셨는지........우울하실텐데...죄송합니다....

  • 4. 아휴
    '09.7.31 6:41 PM (218.238.xxx.190)

    남에 일 같지 않아요... 저도 지금 울고 있습니다.
    남편이란 사람 이해도 이해하기도 싫습니다.
    맨날 내팔자 탓만 했습니다.
    남탓 해서 뭐하겠나 싶어 난왜이리 복도 없나 나 스스로한테 채찍질 하고 살고 있습니다.

  • 5. ..
    '09.7.31 6:43 PM (59.8.xxx.105)

    전 애가 셋이구요. 막내가 26개월 입니다.

    원글님 처지와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아이도 어리고 많이 힘드시죠.

    가출도 하세요.

    남편을 바꿀려고 하진 마세요.

    남편분이 일하기 완전히 싫어하는 분은 아닌 것 같아요.

    일단 14년간 일을 했으니까요.

    제 생각엔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은 핑계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4년간 하다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 것은 아니고 무슨 계기가 있었을 것 같아요.

    어쩜 원글님 한테 말을 못하는 사건이 있었을 지도 모르죠.

    아내가 사표를 낸다고 하면 너무 무서워 하니까 둘러서 이야기 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힘들다고 하는 남편를 조금 이해해 주면 안 될까요?

    그 말에 내가 더 힘들어 하고 맞서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집안 일 하는거 육아 하는거 어렵잖아요. 남편도 14년 일했으면 쉬고 싶지 않을까요?

    저야 원글님 보다야 쉬운 상황이지만 남편이 회사일 힘들어 할때면 빗말이라도 "힘들지 그만 두고 다른 일 찾아 보자." 또는 "당신이 이제부터 집안 일해 내가 나가 돈 벌께."합니다. 그냥 남편이 힘든 거 인정해 주는 거지요.

    원글님이 남편이 일 쉬고 싶다는 남편의 마음을 인정을 안 해 주면 더욱 자신의 이야기를 숨기게 될 것 같아요. 그럴 수록 남편을 이해하기 어렵구요.

    내가 남편보다 더 힘들다 가 아니라 남편은 남편으로 힘이 들겠구나 하고 인정을 해 주는 겁니다. 물론 남편에게도 나도 이러 이러 해서 힘들다는 것을 인정을 받는 거구요.

    홧팅입니다. 원글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512 아들녀석이랑 점점 사이가 나빠질까봐 걱정이에요~~~~ 9 속터져서 2007/05/30 1,663
345511 화이트 골드 귀걸이 말예요... 4 귀걸이 2007/05/30 988
345510 서유럽 여행할때 3구짜리 콘센트는 어디서 사야 하나요? 7 유럽여행 2007/05/30 598
345509 결혼정보회사 어떤지? 만남 2007/05/30 629
345508 로스트 3시즌 마지막회..(안보신 분은 스포일 수 있으니 패쓰..) 1 기다림 2007/05/30 1,179
345507 능력있는 부모들일수록 바라는게 많나요.. 5 ... 2007/05/30 1,479
345506 한공간에서 같이 사는 것만이 부모님 모시고 사는건가요? 5 며느리 2007/05/30 1,364
345505 내남자여자 시아버지 치매있으신건가요? 2 궁금 2007/05/30 1,786
345504 락앤락 스마트세이버가격 4 진공포장기 2007/05/30 606
345503 단백질가루 3 구입해야하는.. 2007/05/30 645
345502 노래제목 no se tu이 무슨 뜻인가요? 4 궁금해요 2007/05/30 1,263
345501 여권사진 관련입니다 4 사진 2007/05/30 625
345500 색상문의합니다. 2 에어컨 2007/05/30 279
345499 5개월동안 집 렌탈이나 월세 주실분계세요? 8 아리송 2007/05/30 1,022
345498 성격차이라는게 있을텐데... 1 ... 2007/05/30 698
345497 어금니가 아픈데 치과에선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혹 경험하신분.... 8 어금니 통증.. 2007/05/30 948
345496 남양 아기사랑수 먹이시는 분 1 분유 2007/05/30 339
345495 결혼 후에 시댁으로들어가 살자는데 ㅠ 41 이뿌니 2007/05/30 3,331
345494 발코니 확장 옵션 2 발코니확장 2007/05/30 612
345493 이번주 인간극장... 9 2007/05/30 2,975
345492 급질>엄마의 외삼촌은 호칭이 어떻게 되는지... 3 몰라서 2007/05/30 10,345
345491 드라마 이야기- 홍준표의 직업이 정확히 뭔가요? 4 내 남자 2007/05/30 1,753
345490 연대보증에 대해 궁금해요?? (아래 원글이 아님) 3 걱정마누라 2007/05/30 397
345489 경매 넘어간 전세 빌라.. 낙찰됐다네요. 앞으로 어떻게 할지.. 3 서울 2007/05/30 1,038
345488 조언좀 주세요.. 3 정관수술 2007/05/30 343
345487 서울구경할만한곳?? 5 여행 2007/05/30 1,538
345486 왕짜증 하소연 4 어찌 2007/05/30 1,410
345485 베란다 샷시비 문제입니다. 2 머리아퍼.... 2007/05/30 867
345484 분당에 중학교 단과학원, 종합학원 추천해주세요. 1 분당. 2007/05/30 688
345483 공공도서관 운영을 관리하는 상위 관리주체는 어디인가요? 4 도서관 2007/05/30 1,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