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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밥솥이 터졌는데..(화상)..

화상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09-07-31 17:07:11
저희엄마가 압력밥솥으로 닭 요리하다가 터졌는데요..
얼굴에서 허물이 벗겨지거나 하지는 않구 열만 화끈화끈하게 계속올라온다고 하네요..
병원가야하는건지 아닌건지 모르겠네요.. 경기도 고양시인데 가까운 병원있으면 알려주시구요
IP : 121.161.xxx.1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로에
    '09.7.31 5:08 PM (110.15.xxx.209)

    에궁.. 어쩌다가...
    많이 안다치셨길 바랍니다.

    집에 알로에 나무 있으심 얼른 쭉 잘라서 붙이심 좋은데...있으신가요?

    제가 아는곳이 없어서 어쩌죠?

  • 2. 병원
    '09.7.31 5:10 PM (110.15.xxx.209)

    지금 막 생각난곳이 있어서 다시 글 씁니다.
    고양시에 사시면 "동국대 불교 병원" 같은 종합병원으로 가보세요.

    진료시간이 지나서 응급실로 가셔야할거 같아요.

  • 3. ..
    '09.7.31 5:10 PM (114.207.xxx.181)

    일단 얼굴의 화기를 빼야합니다.
    수건에 찬물을 적셔서 얼굴에 얹어 화끈거리는 느낌이 가실떄까지 계속 찬찜질을 하세요.

  • 4. 원글
    '09.7.31 5:13 PM (121.161.xxx.109)

    냉찜질만 계속하다 화기만 빠지면괜찮은건가요 ?

  • 5. 미래의학도
    '09.7.31 5:18 PM (125.129.xxx.96)

    얼굴이라면 나중에 흉터가 생길수 있어서 병원가보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압력솥이 터진거면 온도도 일반 끓는물보다 더 뜨겁거든요...
    동국대 일산병원은 외진곳에 있어서리 거기보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가보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 6. 병원
    '09.7.31 5:31 PM (112.168.xxx.73)

    바세린요~~~
    일단 얼릉 바르시고 병원가세요....

  • 7. ...
    '09.7.31 5:33 PM (124.136.xxx.7)

    아유...얼마나 쓰라리실까...
    저도 오늘 아침에 화상 입었거든요..
    기름에.
    한 30분정도 찬물에 담그었다가 보니 팔목에 오백원 동전보다 조금 크게
    빨갛게 된 화상부위가 ....ㅜㅜ
    화상연고 바르는데 어찌나 쓰라리고 따갑고 아프던지..
    연고가 스며드니 통증이 사라지더라구요.
    아..정말 화상 조심해야겠어요.

  • 8. 물집이
    '09.7.31 5:39 PM (218.237.xxx.56)

    잡히거나 부풀어오르지 않으면 일단 괜찮아 보이지만
    엄청 아플텐데요...

    어머니한테는 깨끗한 얼음 담근 물이나 차가운 물로 계속
    화기를 빼고 계시라고 하고 약국에서 '미보'크림이라는 화상 연고를 사다가 바르세요.
    참기름 냄새 나는 연고 같은건데 화상에 아주 좋고 그거 발라 놓으면 금방 통증이 가라앉아요.

  • 9. ....
    '09.7.31 5:55 PM (112.72.xxx.234)

    압력밥솥이 만능이라생각하고 저도 거기에 잘하는데 정말 겁나네요
    빨리는 되어서 좋은데요 기름이 막는거 같으네요 압력구멍을 ..위험하군요

  • 10. ...
    '09.7.31 5:58 PM (123.215.xxx.52)

    일단 병원부터 가셔야 해요..
    겉으론 안보여요 속으로 화상입으셨을듯... 화기는 꽤 오랫동안 빼야하더군요.

    얼른 가보시길..

  • 11. 원글
    '09.7.31 7:09 PM (121.161.xxx.109)

    병원에 다녀왔어요.
    급해서 동네 내과를 갔더니
    큰 병원으로 가라하더군요.

    명지병원 응급실에 갔어요.
    의사가..지금은 별거 해줄께없다고
    후시딘 발라주고..비용만 비싸니까

    내일 성형 외래로 오라네요.

    얼굴은 계속 화끈 거려서 찬 팩을 대지 않으면 견딜 수 가 없군요.
    후시딘 사서 얼굴에 바르고 냉찜질을 하고 있어요.
    얼굴이..벌겋게 달아올라있구요.

    위에 댓글보고...남편이 지금 미보크림 사러 갔어요.

    아..바보같이 좀 기다릴껄..

    한참 국물이 빠지길래..다 된줄 알고..
    안 열리는거..힘줘서 열었어요.
    순간의 잘못된 판단이..ㅠㅠ

    압력솥 조심하라고 대문에 써붙여야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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