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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만 먹으면 안된다고 하시나요?
소고기 조금 먹구요, 닭고기까진 먹는데
돼지고기나 곱창 이런것들은 못먹습니다.
근데 오늘 계속 개고기 문제가 거론되네요.
개를 먹으면 안된다는 사람이 있는것처럼
개를 먹으면 안된다고 자꾸 말하는 사람이 짜증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먹기싫으면, 금지운동하시는건 좋은데요
이렇게 계속 도배하지마세요.
정말 짜증나고, 안먹던 개도 먹고싶어져요.
깨끗한 도축, 깨끗한 판매 이런걸 차라리 강조해보세요.
왜 우리문화를 서방문화때문에 없애야하나요?
개 불쌍하다고 하셨죠? 원숭이골, 곰발바닥, 곰 쓸개즙 이런거 먹는건 어떠셔요?
개는 우리의 식구라고 하셨죠?
그건 개 키우는 사람들이야기에요.
좀 적당히좀 해주세요.
정말 짜증이 납니다.
1. ...
'09.7.29 8:52 PM (203.206.xxx.46)개고기는 법적으로 식용으로 분류가 되지 않아서 유통이 비위생적 비윤리적이에요.
가축들은 법 테두리 안에서 도축되거든요.
뭐. 자세한 것은 그닥 관심없어하실거 같아서 관둘께요.
그런데 글이 많이 올라온 것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하시네요.
제목 내용이 제각각이었던 글이 있었나요? 관심 없으시면 안읽으시면 되는 거고요.
무차별적으로 히스테리 부리시면 곤란해요.2. 비슷한
'09.7.29 8:53 PM (116.123.xxx.109)글들이 요즘 계속 올라온 게 사실인데요.
원글 쓴 이 아니지만 무차별적인 히스테리라고 몰아부치니 기가 막히네요.3. 어째서
'09.7.29 8:54 PM (61.78.xxx.159)점 세개님, 제말이 그말이에요. 비위생적, 비윤리적인 부분을 고치려는 운동을 해야지,
가족이라서 먹지말아야한다! 라고 하는 주장이 너무 싫으네요.
제가 싫은 부분은 개는 가족이니까~ 라고 주장하는게 너무 싫어요.
어쩌면 요즘 제가 돌아다니는 사이트마다 너무 개고기 반대 글이 많아서
예민해졌는지도 모르겠네요;;;4. 음
'09.7.29 8:55 PM (121.151.xxx.149)원글님 말에 깊은 동감합니다
정말 짜증납니다5. ..
'09.7.29 8:56 PM (220.70.xxx.98)개고기로 도배한 것도 아닌데
읽기 싫으시면 건너 뛰세요.
개고기 반대하는 글에 반박하시고 싶으시면 그 글에 반박하면 되는 것이고요..6. 전대갈
'09.7.29 8:57 PM (125.128.xxx.158)지은 죄 많은 전대갈이 서방세계에 굽신거리느라 만든 법인가요??
아니면 헌법이 만들어진 이후 부터인가요??
얼른 개식용법이 만들어져서 위생적인 고기 먹고 싶어요.7. ...
'09.7.29 8:58 PM (203.206.xxx.46)비슷한 님.
제목에 개고기에 관한 얘기가 아닌데 내용이 그렇다면 비난받을 만 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목에서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면 알아서 스킵하시면 되지 않느냐는
말이었어요. '무차별적 히스테리'라는 표현은 다시 읽으니 과했네요. 원글님께 사과드
려요.8. 원글공감..
'09.7.29 9:00 PM (58.142.xxx.58)나도 그 글들 반감을 일으킴..
나 역시 태어나서 개고기는 먹어본적도 없고, 잔인한 도축사진도 본 적 있지만.. 난 푸아그라 사육 사진도 봤고, 도축장 가기 싫어서 울면서 주저앉는 소도 봤고..
병아리부터 키운 닭.. 차마 못 잡아먹겠어서 엄마가 시장 가셔서 죽은 닭과 바꿔 오셨죠...
불결하고 비위생이며 잔인한 도축을 문제삼아야지, 전 솔직히 개라서 먹으면 안된다는 좀 그래요.. 차라리 육식은 다 안된다든가하면 설득당할 준비가 되겠지만...9. 어째서
'09.7.29 9:00 PM (61.78.xxx.159)점세개님~
저도 점세개님 글보면서 아 내가 좀 히스테릭했나? 라고 반성했어요 ㅎ
냉정하게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해주셔서 감사해요~10. jk
'09.7.29 9:17 PM (115.138.xxx.245)요새는 개 얘기를 저도 안하는데...
제가 이전에 개를 키웠습니다. 그러다가 개를 잃어버렸지요...
믹스견이라도 크지 않아서 잡아먹히지는 않았을거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그래도 모르지요..
개고기 먹는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이 피해가 안가는 것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죠.
사육되는 개라고 해봐야 한정되어 있을테고 분명히 남이 잃어버린개나 다른 사람들의 개를 훔쳐서 먹는것도 있으니까요.
개이기 때문에 먹어서는 안된다는 말에 반드시 동의하진 않지만
그렇다고해서 개를 먹는걸 왜 꼭 그걸 먹어야 하는지 그것역시도 동의할 수 없군요.
그렇게 전통이 좋으시면 남존여비 삼종지도 첩제도 등등등 그것도 역시 오랫동안 내려온 전통입니다.
솔직히 자신이 키우는 동물 다른 사람들이 먹는다는건 유쾌한 경험은 아니지요..
그건 이성의 문제가 아닌 감정의 문제이고 그런 감정을 갖는게 틀린것도 아니구요.
더욱이 같은 환경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다시 말해서 개를 애완동물로 많이 키울수록) 반감을 가지는건 어쩔수 없는거죠.11. 개는
'09.7.29 9:22 PM (220.126.xxx.186)먹기 위해서 사람이 기르는 동물이 아닌
가족처럼 키우는 애완동물 반려견이니깐...
내가 키우는 동물을 먹는다는건 상상해도 끔찍함
내가 키우는 뽀삐 강아지가 솥뚜껑에 들어가고 목메달아 때려 죽는다면
나도 죽을것임......
개 강아지는 키우는 사람에겐 그런 존재임.12. 제가알기로는
'09.7.29 9:24 PM (121.88.xxx.54)미국에서 일년간 개의 먹이로 나가는 비용이
어느나라 전체 예산과 견줄만 하다고 한 기사를 본적이 있는대요
너무 인격화 시키는 것은 절재가 됐으면 합니다
개가 어디 사람만 하겠습니까
주위에도 사람보다 더융숭한 대접 받는 개가있는데..
가끔 저런 비용을 줄이고 불우한 이웃게 기부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개는 개로 키우는게 전 좋아 보이네요13. 저도
'09.7.29 9:28 PM (121.153.xxx.126)개 먹는 것은(물론 다른 동물들도) 반대하지만 위의 원글님 심정도 이해가 갑니다.
게다가... jk님....삼종지도, 남존여비는 정말..심한 오버시네요.
'역사 속에서 사람들의 취사선택'이라는 점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짧은 생각이시네요.14. 정말 답답
'09.7.29 9:30 PM (221.139.xxx.175)꼭 개라서 먹지 말자라고 하는거 아니잖아요?
개 만 먹지 말자고 하는 거 아니잖아요?
개만 불쌍하다는 것도 아니에요.
어쨌든 인류보편적으로 개는 동물중에서도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중의 하나이고, 반려동물이며, 충성심이 강해, 주인을 위해 목숨 마저 기꺼이 내놓는 개도 있잖아요.
마약탐지견, 맹인안내견 등.. 개는 사람과 역사적으로 가깝고 감정을 소통하며(개만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개가 유독 강하죠) 교감(이 또한 마찬가지)을 하잖아요.
가축에 포함되는 닭도 예전에 잔인하게 죽여서 버젓이 판매했던 세계적인 치킨 체인점이 사회적으로 비난을 받고 이슈화 됐던거 기억 안나세요?
가축도 비인간적으로 도축하면 질타를 받는데, 가축도 아니고, 동물보호법의 보호를 받아야 할 개를 식용으로 먹고, 잔인하게 도축하는게 사회적으로 아무런 비난도 받지 않는다면 그게 더 이상하지 않겠어요?
그리고 소,돼지도 개처럼 육질 좋아지라고 살아있는 채로 때려서 죽이나요?
여러분들이 잔인하다고 생각하는 모피가 왜 잔인한건데요..
살아있는 채로 껍질 벗겨지는 거... 너무나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모피를 취하기 때문 아닌가요?
먹을 거리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왜 개마저 먹어야만 하냐는 거죠.
그리고, 개고기가 사람 몸에 좋을까요?
얼마나 비위생적인데요, 사람몸에도 안좋으니 먹지 말자라고 한다면 좀 공감해주시겠나요ㅠㅠ15. 정말 답답
'09.7.29 9:32 PM (221.139.xxx.175)개부터라도 대량 학살을 멈추고, 아울러 육식 자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구환경을 위해서도, 인간의 건강을 위해서도, 동물을 위해서도 육식 자체는 반드시
줄여야 할 필요가 있어요..16. .
'09.7.29 9:37 PM (118.176.xxx.76)이참에 고기 좀 줄이시는 게 좋겠네요. 소에게 쓰이는 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땅이 필요
하고 거기에 비료값, 기계값 에너지 많이 쓰입니다.17. 닭보듯
'09.7.29 9:44 PM (125.128.xxx.158)근데 대한민국 국민 중에 개키우는 사람이 많을까요? 아닌 사람이 많을까요??
감정적으로 자신이 키우는 개를 먹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개를 단지 닭보듯 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도 인정해줘야 하지 않을까요??18. .
'09.7.29 9:55 PM (211.192.xxx.41)남이 개를 먹든 소를 먹든 상관 안하면 됩니다.
개 키우시는 분들은 자기 개 사랑하고 잘 키우기만 하면 되죠.
이웃 피해 안하게 조심하면서...19. .
'09.7.29 9:55 PM (118.176.xxx.76)개 키우는 집도 많아요. 그리고 다른 말이지만 우리나라 제발 부탁인데
밀렵 좀 그만했으면 합니다. 강원도 정선 같은 곳엔 야생동물이 다니는 곳곳에 올무를
설치 해놓고 야생동물 잡아먹고 팔고 하나봐요. 잡힌거 봤는데 히히 거리더라구요.
아무런 죄의식이 없어요. 개구리도 전기로 잡아버리고... 그렇게 전기로 충격주면
생식기능을 잃어버린다네요. 왜 그랬냐 하니까 매운탕 끓여먹으려고 그랬다고 또 히죽거려요.
보신문화 이제 좀 없어질때도 됐지 않나요??? 개고기도 보신문화의 한 맥락이죠.
다른 나라에 가서 나라망신 시키지 맙시다. 곰 사육장가서 살아있는 곰 쓸개에다 빨대꼽고
쓸개즙 먹어대지 맙시다. 우리나라 사슴 사육장가서 살아있는 사슴 피 빨아먹지도 맙시다.
제발!!!20. 고기본능
'09.7.29 10:06 PM (123.228.xxx.18)표현이 참 조심스럽긴 한데, 솔직히 저도 개고기 먹어본 적 있습니다.
소머리 수육이라고 해서 한 점 먹어봤는데 확실히 소와는 냄새나 육질이 다르더군요.
그래서 금방 개고기란걸 알아차렸죠.
왜 꼭 개를 먹어야겠냐, 그냥 돼지나 소를 먹으면 안되겠니? 하는데-
개고기가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과 맛이 똑같다면 굳이 개를 안 먹겠죠.
개고기가 싸지도 않을 뿐더러, 보신탕집이 그렇게 흔한것도 아니고요.
개고기 즐겨 먹는 사람들 중엔 그게 입에 맞으니까, 하고많은 고기중에 '개고기'가
먹고싶으니까 가서 먹는겁니다.
그 사람들이 개고기를 먹으러 가는건 우리가 삼계탕집 가고, 갈비집 가듯이
그냥 그 고기 자체만 생각하고 가는거거든요.
머릿속으로 아 이 개는 인간에게서 가장 사랑받는 가족같은 생물의 고기다,
이건 누가 애지중지 키우던 애완견의 고기다 라고 생각해가며 먹는 사람은 없다는거죠.
개고기 먹으면서 학대받으면서 사육되는 개들의 모습이나 비위생적인 관리,
잔인한 도살과정을 하나하나 되짚어가며 그걸 먹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우리도 치킨 먹으면서 닭 목을 비틀어서 칼로 내리치고 피를 뽑아내고
끓는물에서 털뽑는 그런 과정을 상상하며 먹진 않잖아요?21. ...
'09.7.29 10:08 PM (222.237.xxx.205)위에윗님... 백만배 공감 날려요.
우리나라 사람들 그 유난한 보신문화에서 나온 거죠, 개고기 먹는 것도...
뱀잡아먹고, 사슴피 빨아먹고...지겨워요22. 절망
'09.7.29 10:10 PM (221.139.xxx.175)저는 정말, 여기가 주부 싸이트가 맞나, 그렇게 인정많고 가슴 따뜻한 댓글 달아주시던
분들이 맞나, 의심스럽습니다.
잔인한 도축, 불쌍하게 죽어가는 동물 좀 살리자고 누가 나한테 돈주는 것도 아니고, 상을 주는 것도 아닌데, 저 개학대 반대 글 올리고, 사진도 첨부하고, 서명도 하자고 하는 건데...
그게 그렇게 못마땅 하십니까?
한 마리의 동물이라도, 한 종의 동물이라도 살리자는 건데, 그게 그렇게 싫으시나요...ㅠㅠ23. 고기본능
'09.7.29 10:21 PM (123.228.xxx.18)차라리 식용견이 따로 없으니 아무 개나 잡아와서 아무거나 먹여서 키운 뒤
비위생적으로 도축되고 유통되는 고기니 먹지 말라고 하면 이해가 가지만
하고많은 고기 중에 왜 하필 개고기 먹는다는 이유로 그렇게 혐오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저도 딱 한번 먹어본 후 제 입맛엔 냄새가 역해서 두번다시 안 먹습니다만,
개고기 즐기는 사람을 인간의 친구를 잡아먹는 잔인한 인종으로 보는건 좀 지나치다고 봐요.
제가 왜 처음에 개고기 맛은 다른고기와 다르다는 말을 했냐면요,
다른 고기를 먹어도 되는데 왜 하필 개를 먹냐, 다 보신용 아니냐 하시는데
개 먹는 사람들이라고 해서 곰발바닥, 웅담, 야생동물 이런거 밝히고 몸에 좋다면 아무거나
다 잡아먹는 그런 사람들은 아니란걸 말씀드리고 싶어서요.
그리고 개 식용과 직접적인 관계없는 얘기지만, 저는 개를 안좋아합니다.
(싫어하는게 아니라 개를 특별히 에뻐하거나 가족같이 생각하진 않는다는거죠)
저한텐 개나 말이나 돼지나 고양이나 다 같은 동물인데,
유독 개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뭐랄까 좀 감정없고 생명 중한줄 모르고 냉정하고 인정없고
악한 사람인것 처럼 표현될때가 있어서 이런 논쟁 있을 때 마다 전 그게 참 불편해요.24. .
'09.7.29 10:24 PM (118.176.xxx.76)남자들은 개가 정력에 좋다고 먹습니다. 그리고 수술환자들 개먹으면 좋다고 또 먹습니다.
이게 보신문화가 아닌가요?25. 절망씩이나..
'09.7.29 10:28 PM (211.201.xxx.130)보신탕을 특히나 여름만 좀 더 많이 먹을뿐 4계절 내내 먹는 음식일뿐이잖아요.
그걸 매년 복날 가까워지면 이슈로 들고와서 사진이며 동영상보고 먹지말자고 외치십니다.
아..겨울가까워오면 모피입지말자는것도 매년 반복이네요.
그런데요.
정작 매년 애견인구는 늘어나는데 그에 따라서 성숙하지못한 애견문화에 대해서 목소리도 더 높아져가네요.
이부분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아울러 님들이 주장하시는대로 내가 사랑하는 애견이 보신탕이 될수도 있는데 그럼 그런 애견들은 어디서 오나요.
애초부터 애견으로 기르면 그렇게 안되도록 최선을 다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죄송하지만 먼저 집안단속부터 하시는건 어떻겠습니까.
저도 개를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아이가 1m안으로 개가 다가오면 무서워하고 소리지르는데도 목줄하지않고 개데리고 공원으로 들어오거나 여기저기 어쩌다 눈에 들어오는 개x들은 정말 싫습니다.
이런것들부터 제대로 하자고 계몽활동부터 하시지요.26. 고기본능
'09.7.29 10:29 PM (123.228.xxx.18)물론 개고기를 보신으로 먹는 사람들 많다는거 저도 알고 부인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개 먹는 사람들= 몸보신에 환장한 사람들,
몸에 좋다면 개 뿐만 아니라 더한것도 먹을 인간들
자기 친구나 가족같은, 때론 자식같은 존재를 잡아먹는 인간들
모두 이렇게 보진 말았으면 하는거죠.27. .
'09.7.29 10:33 PM (118.176.xxx.76)그리고 왜 개는 안되냐 고 하시는데요, 개라도 줄이자는 겁니다. 그 많은 동물들 다 먹었으면
좋겠습니까? 맛만 좋으면 다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그 인간편의주의에서 벗어날때도 됐
어요. 이 지구상에 동물들이 다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류가 다른 종들보다
뛰어나다고하여 다른 동물들을 학대하거나 편의대로 이용해도 된다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바로 쥐랑 .... 다를바가 없어요. 개고기뿐아니라 다른 육식도 줄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후손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를 원하신다면요. 광우병이 왜 생겼는지... 조류독감,
돼지독감이 왜 생겼는지 생각해보세요. 지금 세계에 퍼지고 있는 독감이 아마도 변형되서
나온걸거예요. 앞으로 다른 변형 바이러스 독감이 계속 생길겁니다. 계속 이런 상태라면요...28. 개식용에
'09.7.29 10:51 PM (116.123.xxx.20)찬성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사람 중 어느 쪽이 더 동물이나 자연에 대한 관심,사랑,애착이 강할까요? 당연히 반대하는 사람이겠죠?
그럼 아무 이유없이 막연히 반대할까요? 그저 자신이 키우는 동물이니까 무조건 먹지마 일까요?
아니죠.
개식용 반대에 대한 근거와 논리는 넘칩니다. 그런데 식용 찬성자들이 막무가내로 외면하거나 깊이 생각지 않는 경향이 많습니다.
21c글로벌 시대에 굳이 많은 나라가 혐오하는 개식용 문화를 고수함으로써, 안그래도 이명박과 한나라당으로 인해 추락한 국가이미지를 더 추락시키는데 일조할 필요가 있을까요?
우리 고유의 오랜 문화니까 지키자구요?
이게 과연 좋은 문화일까요?
좋은 문화는 지키고 나쁜 문화는 없애는게 좋지 않을까요?
지켜야 할 좋은 문화는 외래문화에 밀려 도태된 것이 수두룩한데 어떻게 정서적 반감이 강한 개식용 문화는 곧죽어도 고수할려고 하는지 참...
개식용 문화의 원 취지가 무엇이었습니까?
'보신' 아닙니까?
먹을거리와 단백질 섭취가 턱없이 부족했던 옛날엔 주변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었던게 개였지요. 그리고 요즘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거나 사료로 키워지지 않고 사람의 음식을 섭취하고 마당에서 키웠으니 상대적으로 영양적 면이나 위생면에서 비교할 수 없었을 겁니다.
한마디로 현재 개고기는 전혀 보신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사육시 남용된 각종 항생제와 약물로 인해 인간에게 병만 안겨주는 셈입니다.
먹고 병걸리는데 도대체 뭐가 보신이란 말입니까?
너무 잘먹는 세상이라 일부러 병이라도 걸리고 싶어 안달인가보죠?
전통문화를 지키는 것도 좋고 기호식품도 좋지만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면서까지 고집부려야 할 정도로 그렇게 가치가 있고 건강이 좋은 것인가....하면 아무도 그렇다고 대답은 못하겠죠.29. 그냥
'09.7.29 11:05 PM (125.178.xxx.195)개고기 식용이 문제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밀실 도살 때문입니다.
합법적으로 고통이 적게 도살하는 법을 만들면 됩니다. 식용견과 애완견도 철저히 분리시키구요~ 외국 눈치 보느라 법은 못만들고 그게 더 문제지요.30. ㅡㅡ;
'09.7.29 11:07 PM (211.183.xxx.177)저도 예전에 개 길렀고 개고기 안먹습니다만.. 개 먹는 사람보다 개가 이뻐서 만져보려는 아이한테 '우리개 놀라니까 건드리지 말아라'라고 화내는 개주인이 더 싫어요. 모든 애완견 주인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자기개가 다른사람보다 귀한 사람들 길에 많더군요ㅡㅡ; 그런분들 보시면 저 욕하시겠지만..
31. .
'09.7.29 11:09 PM (118.176.xxx.76)대체 무슨 기준으로 식용이냐 아니냐 구분을 짓나요? 그 기준이 뭔가요?
그리고 외국눈치 보지 않고요, 같은 나라 사람들 눈치보느라 못합니다. 민족감정
들고 나오지 마세요.32. 절밥
'09.7.29 11:31 PM (118.223.xxx.203)개를 사랑하는 방식은 두가지인데...두가지 중 나름대로 하나의 방식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고, 둘 모두의 방식으로 사랑할 수도 있고, 둘 다 아닌 사람도 있고....
33. 개식용법
'09.7.29 11:49 PM (125.128.xxx.158)아무 대안없이 개고기 먹지 말자는 건 너무 일방적 소통방식인 것 같아요.
그래서 반감이 들기도 하고요.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 보신탕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걸요.
제가 아는 할머니는 일주일에 두 번 꼭 보신탕을 드시러 가신답니다.
그 할머니한테는 그게 낙이거든요 .
저도 개 도살엔 문제가 있다고 생각돼요. 하지만 개고기가 혐오식품이라고 생각되진 않아요.
그래서 개식용법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요.34. ---
'09.7.29 11:50 PM (116.123.xxx.20)ㅡㅡ;님, 그런 경우는 아마,
아무리 평소에 얌전한 개라도 놀라게 되면 아이가 물릴 수 있으니까 그런 것 같군요.
아무리 개여도 애견인에겐 자식과 같습니다.
개보단 내아이 위주였으면 하는 마음...이해못하는 건 아니지만 직접 키워보시면 키우기 전에 모르던 많은 것들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35. ---
'09.7.30 12:03 AM (116.123.xxx.20)개식용법님/
개식용 금지에 무슨 대안이 필요 있겠습니까?
개고기 끊는다고 금연,금주처럼 금단현상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잖습니까?
그 할머니는 아마, 보신탕이 정말 몸에 보신이 되는 줄 알고 드실 것 같군요.
할머니가 드시는 개가 얼마나 열악하고 비참한 환경에서 비윤리적으로 사육되고 있는지를
직접 보신다면 두번 다시 드시고 싶지 않으실 껄요.
소,돼지류의 가축 식용법이 합법화 되어 있어도 불법도축이 많은 것처럼 개 역시 식용합법화되어도 현재의 열악한 사육환경과 도축방법은 근절되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관계공무원의 비리만 늘어날 뿐이죠.
게다가 대형마트나 쇼핑몰에 개고기가 버젓이 진열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심리적 부담감과
스트레스,정신적 충격을 주게 되겠죠.
그리고 내 강지가 실종되어 어느 개고기 애호가의 뱃속에 들어갈 것을 상상하면 끔찍합니다.36. 원글녀
'09.7.30 12:29 AM (61.78.xxx.159)---님,강아지가 실종되서 어느개고기 애호가의 뱃속에 안들어가개 하려면
집에서 강아지가 실종되지 않게 잘 지키는게 중요합니다.
대형마트나 쇼핑몰에 개고기가 버젓이 진열되는게 왜 스트레스인가요?
생선이나 소고기,돼지머리는 스트레스 안받으세요?
남의살 먹는 우리들은, 항상 감사하며 먹는자세를 가지고 먹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도축문제에 있어서는 개도 합법적인 도축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37. 원글녀님!
'09.7.30 12:39 AM (221.139.xxx.175)생선이나 소고기,돼지머리 보고 스트레스 받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처음엔 개고기 반대하다 육식을 끊게 되었고, 육식을 끊다보니 차츰 생선도 거의 끊다시피 되네요... 생명은 모두가 다 소중하다고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육식을 끊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드니, 잔인하게 도축,사육되는 개라도!! 먹지 말자는 것입니다.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원글녀님!
1141번 원글 한번만 제대로 읽어보십시오. 부탁드릴께요.38. 원글녀
'09.7.30 12:52 AM (61.78.xxx.159)제가 그 글을 안읽은게 아니에요.
'개라도' 라고 한 부분이 이상한것 같다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저는 개나 고양이나, 소나 돼지, 심지어는 달팽이나 곤충들도 모두 같은 생명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고기를 먹는 사람들도 생명이 소중하지 않아서 그걸 먹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시는 잔인한도축 저도 정말 반대합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가져오는 병이 있는 개들이나
집에서 키워지다가 버려지는 개들, 이런것들을 먹게되는 분들도 안타깝기는 마찬가지죠.
근데, 개고기는 반대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개고기는 법령을 만들고 강화해서 소나 돼지처럼 깨끗하게 키워서 먹는게 맞는거죠. 애견이 잡혀가서 먹히기도 한다는 그문제요?
정말 사랑한다면 다른사람들도 스트레스 안받도록 키워야하고 또한 키우다 힘들면 버리지도 말아야겠죠. 그리고 집문이 살짝열렸는데 그새 도망갔어요 이런 넋두리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반려동물이 여럿있어요. 동물과 사람이 함께 살려면 사람이 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걸 강제로 못하게 하면서, 음식의 취향까지 강제로 못하게 만드는건 아닌거같네요.39. .
'09.7.30 1:09 AM (221.139.xxx.175)네. 원글녀님이 말씀 하시는 바도 잘 알겠어요.
그런데, 원글녀님이 의문하시는 점을 1141번 글을 제대로 찬찬히 읽으셨다면 이해가 충분히
가셨을텐데요..
그리고, 강제로 강요하지 않았어요.
왜 다들 개고기반대 주장을 펼치면 강요한다고만 생각하시는지 안타깝네요.
한번 깊이 생각해 보시라는 것 뿐이죠. 누구도 강요하지 않아요. 강요한다고 될 것도 아니잖아요40. ---
'09.7.30 1:16 AM (116.123.xxx.20)원글녀님/
강아지가 실종되지 않게 잘 지키는거 물론 중요하죠.
그런데 더 중요한건, 아무리 집을 잃고 방황하는 개라도 인간의 이기심과 비윤리성의 희생양으로 식용되는 것이 정당할까요?
실수로 애견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지만 경제난이 심한 요즘 경제적 형편으로 인해 버리거나
많이 짖어서 혹은 병들어서, 대소변을 못가려서 버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참 슬픈 일이죠.
그런데 이렇게 버려져 길거릴 떠돌다가 개장수 눈에 띄여 식용으로 슬픈 생을 마감하는 애완용 소형견들도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명견이라는 진돗개 조차도요.
마트나 쇼핑몰에 진열될 개고기에 왜 스트레스를 받겠냐구요?
애견인의 입장에서, 개는 사람과 다를바 없는 자식이나 매한가진데
님같으면 님의 자식과 꼭 닮은 형체가 식용으로 손질되어 마트 진열장에 진열되어 있으면 경악하지 않을 자신 있습니까? 그렇게 잔인할 자신 있어요?
생선,소,돼지고기에 대한 스트레스는 아주 없다고는 못하지만 훨씬 덜합니다.
이 류들은 전인류가 공통적으로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삼아 왔기에 정서적 반감은 없죠.
그러나 소,돼지 섭취도 점점 줄일 필요성이 있습니다.
자본주의에 근거한 축산업 대량화로 인해 지구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태이므로 소,돼지 섭취도 줄이는게 좋습니다.
남의 살을 무조건 감사하게 먹을게 아니라
지구환경을 되살리기 위해선 모든 육류섭취를 줄여나가야 하고,
그 중에서 우선 가장 많은 사람들의 정서에 반하는 개고기 식용부터 근절하는게 순서일 것 같군요.
개의 합법적 도축과 관리요?
한국처럼 부패한 집단에서 그게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꿈을 꾸는 것은 자유지만 꿈이 현실이 되긴 드물죠.41. .
'09.7.30 1:24 AM (221.139.xxx.175)광우병, 조류독감,돼지독감 등이 왜 생기는 건데요.
합법적인 축산 감독하에서 관리되어 진다고 하는 가축들도 저런 폐단이 생기는데,
개라고 안전한 먹거리가 될거라고 믿는 게 어불성설이지요.
게다가,개라는 동물의 특수성 또한 1141번 님의 글에 충분히 잘 설명이 되어 있잖아요?
1141번 님 글을 제대로만 읽으셨다면 충분히 이해가 가셨을텐데.. 아무래도 띄엄띄엄
읽으셨나봅니다.-_-;;42. 흠...
'09.7.30 8:27 AM (211.201.xxx.130)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위댓글에서도 글 달았지만 저도 개를 많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개들이 먹는 사료나 고기류 그런건 어찌 생각하십니까?
님들이 주장하시는만큼 지구를 위해서도 그렇고 개들에게도 육식보다는 채식을 시키셔야하지않겠습니까?
더군다나 자기들의 의지와 전혀 상관없이 주인이 주는대로 먹다보니 길들여져서 육식을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이부분은 어찌 생각하십니까?43. ---
'09.7.30 11:06 AM (116.123.xxx.20)흠.../
개사료 문제는 다른 측면에서 다루어져야 하나,
개사료도 곡물과 채소류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되는 개사료는 마트에 파는 부산물 위주의 저급 사료와, 사육농장에서 먹이는 다른 개사체나 내장등이죠.
고급 사료에 포함된 육류는 아주 소량일 뿐만 아니라 육고기에 해당되는 짐승들의 사육법이 개농장의 개와 같이 비참하고 열악하지 않습니다.
님은 개고기를 포함한 육류를 줄이자 쪽입니까.....늘이자는 쪽입니까?
어차피 다른 동물을 먹는 개인데 인간도 개를 먹는 것을 인정하자 그건가요?
그러면 늘어나는 육류섭취로 인해 축산업의 대량화와 환경오염은 더더욱 가속화 될텐데요?
주장을 어느 한쪽으로 하셔야 할 듯 싶군요.44. 원글에
'09.7.30 11:38 AM (211.210.xxx.62)공감이요.
요즘 애들 개고기 먹는 애들 별로 없고
맛도 요릿법도 흔한 고기와 달라 인기가 없는데
너무 민감한 발언을 하는듯 싶어요.
인간이 잡식성이라 먹을거리들을 다양하게 갖고 있는데
도축방법이나 사육방법만 개선한다면 뭐가 문제될까 싶군요.
저도 집에서 식용 달팽이 키우지만
그 달팽이 잡아 먹지 않아요.
맨날 들여다보며 닦아주는거라서요.
그러나 음식점에서 나오면 그냥 먹게 되더군요.
낙시에서 잡아온 물고기도 가끔은 욕실에서 하루를 지내는데
다음날 먹기위해 잡을때는 고민도 되고
음식을 해 놓아도 헤엄치던 모습 생각나서 손이 안가구요.
개고기를 먹는게 좋다 나쁘다는 좋은 논쟁거리가 아닌것 같아요.45. 윗님
'09.7.30 11:52 AM (116.123.xxx.20)개식용 반대론자들이 왜 반대를 하는지 다시 한번 설명드리죠.
한국이라는 부패한 사회와 좁은 땅에선 개를 제대로 사육하고 도축하게 되지 않아요.
이 부분을 이해 못하시는 분들이 자꾸 같은 소릴 되풀이 하시는군요.
그리고 애견인의 입장에선 개는 사람과 비슷한 눈,코,입에 사람과 다를바 없는 희노애락을 느낀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사육과 도축과정에서 개가 느낄 고통,슬픔,비참함 등등이 생생히 느껴져서 너무 고통스럽다는 겁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비윤리적이고 비위생적인 사육,도축장면을 직접 보고도 같은 소릴 할 수 있는지 어디 스스로 한번 시험들을 해보세요.
개를 자꾸 달팽이나 다른 생물과 비교하는데 달팽이가 개처럼 여러가지 인물을 가지거나 인간과 같은 감정을 느끼는 건지 확인된 바가 없어서 인정못하겠네요.
할리가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지예...라고 했다구요?
달팽이가 어디 개처럼, 주인이 슬프면 위로해주고 명령에 따르고 희노애락을 느낍디까?
개 찬성론을 펴는건 좋은데 너무 억지는 곤란합니다.
개식용 문화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받는 사람이 많다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개가 많다면 충분히 개식용 문화의 그릇됨에 대해 논할거리가 되는 겁니다.46. 공감
'09.7.30 12:00 PM (121.183.xxx.94)원글님 글에 완전공감 1인입니다. 저도 개고기 절대 안먹습니다만 고기맛은 다 다르니까
합법화시켜서 먹는사람은 먹고 안먹는사람은 안먹으면 되고 제발 애완견 키우시는분 개 좀 잡
고 다녀주세요. 심장약한사람 엘레베이트 문열리는데 개튀어나오는데 놀라 죽을뻔한 사람입니다47. 윗분
'09.7.30 12:07 PM (116.123.xxx.20)개식용 문제거론에 애완견 예절문제를 거론하는게 모순이란거 아세요?
물론 애완견 교육과 관리를 잘 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교육과 관리가 안된 애견이어서 개식용문화가 정당하다고 주장하고 싶은 건가요?
그렇다면 교육과 관리가 안된 아이나 어른도 비인도적인 방법으로 처리해도 된다는 건가요?
사람이라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니듯이 개또한 마찬가지로 그 개의 문제는 그 개에 국한시켜야 합니다. 모든 개의 문제로 비약하면 안되는 거죠.
님을 놀래킨 그 개에게 따져야 할 문제입니다.
갑자기 개식용문제에 들고 나올 이야이가 아니라는 거에요.
여기 그 놀래킨 개주인이라도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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