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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렇게 생각하는것이 속이 좁은것인가요?

에효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09-07-29 16:47:19
어제 아버지 49제를 지낸사람입니다

6월 10일 수요일 오후 3시에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지요

남편이 6시쯤 시댁에 알렸습니다

친정은 강원도 고성
시댁은 대전

너무  먼거리라서 사돈들끼리 결혼식할때두번정도 만나고
결혼식장에서 세번째 만남

우리아이들 돌때 두번더 만나고는 지금까지 한번도 만나신것이없지요

그전에 할머니돌아가셨을때
제동생들 결혼했을때
한번도 오시지않았셨습니다

이번에도 저는 올거라고 생각하지않았는데요

시댁하고 가까이 사는 시동생이 일이 너무 바빠서
시간내기가힘들다고
못오셨습니다

가까운 거리라면 저희가 모시고오고 모셔 드리고 하면 좋을텐데
그럴수없는거리였지요
다른형제들 사돈들은 다 오셨습니다 그런데 우리시부모님만 오시지않았지요

어제 49재를 마치고났지만
아직까지도 이리 아프고 쓰라립니다


그때는 이리 서운한지 몰랐는데
가면 갈수록 시부모님에게 서운하고
강력하게 말하지않았던 남편에게 서운하네요

너무  먼거리라서 이해는가지만요



IP : 121.151.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누이...
    '09.7.29 4:51 PM (122.32.xxx.10)

    아무리 먼거리라도 대한민국 안이에요.
    저도 사돈댁 초상에 와보지 않는 집 이해 안가네요.
    원글님이 속 좁으신 거 아니에요.
    그쪽에서 사람 도리를 하지 못한신 거지요.
    오늘은 마음아픈 사연이 많네요... 토닥토닥....

  • 2. 안그래도
    '09.7.29 4:52 PM (59.18.xxx.124)

    마음 아프실텐데....이런 일로 서운하신거 당연해요.
    부디 더 상처받지 마시고 현명하게 헤쳐나가시길....

  • 3. 오늘은
    '09.7.29 4:52 PM (122.32.xxx.112)

    마음 아픈 사연이 많네요..토닥토닥222222

  • 4. ..
    '09.7.29 4:53 PM (58.148.xxx.82)

    당연히 서운하십니다.
    다른 일도 아니고 사돈이 돌아가셨는데...
    거리가 문제가 아니지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저도 토닥토닥...

  • 5. 정말
    '09.7.29 4:55 PM (210.90.xxx.75)

    사연만 읽어도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예전에 시부가 며느리는 친정부모가 돌아가셔도 머리를 안푸는거다 그런 이야기해서 속을 뒤집어 놓은게 7년 지난 지금까지 가끔 사무칩니다.
    뭐가 그렇게 중요하고 바쁜 일이 있단 말입니까...저같아도 맘에 두고두고 담을 것 같습니다.
    아버님 좋은데로 가셨을거예요 원글님...

  • 6.
    '09.7.29 4:57 PM (218.38.xxx.130)

    님..
    위로드려요.. 얼마나 속상하고 다른 형제들 보기 민망했을지..
    그만한 그릇의 시댁이란 게 아쉽지만 그냥 그러려니 해야죠..

  • 7. .
    '09.7.29 5:36 PM (121.136.xxx.184)

    속좁은 게 아니라 당연히 들 수 있는 마음입니다.
    저도 친정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아주 가까이 사는 동서들이 얼굴도 안내밀더군요.
    시동생들만 쏙 보내구요. 원래 참 정없는 사람이라 맘은 접고 있었지만
    그래도 서운한 마음 드는 건 사실이었어요. 원글님 맘...전적으로 이해갑니다.
    시댁어른들이 생각이 짧았네요. 인정머리 없구요. 꼭 우리 동서들 처럼.

  • 8. 맏동서네
    '09.7.29 6:59 PM (219.250.xxx.28)

    친정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시어머니가 여.자.가 어딜가냐구 가지말라고해서 안간 기억이 있는데요
    원래 서로 정이 없기도 하지만 가지말라시니 핑계가 되었지요

    저는 오지도 가지도 않고 정끊는게 소원이라..
    별로 불만 없어요

    하지만 사돈 간에는 그래도 지켜야할 게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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