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딸래미의 환청(?)

엄마 조회수 : 596
작성일 : 2009-07-29 16:23:36
울딸은 중고생일때 피곤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을때 가끔 가위에 눌린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대학생인데, 요즘에 노느라 늦은 귀가때문에 저희 부부가 좀 많이 혼내서 스트레스를 좀 받았나봐요

본인은 자기 고집을 부리고...

또 알바하는거 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는거 같기도 하고요

본인은 스트레스 받는거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말하는 동안 떠올라서 얘기 안하는게 낫다고 합니다.

그그저께 밤(엄밀히 말하면 그저께 새벽)과 어제 밤에 안방으로 엄마가 소리질렀냐고 하면서 왔어요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고

저는 자고 있었고요

옆집에서 나는 소리 아니냐고 했더니, 무섭다면서 안방으로 와서 같이 손잡고 잤네요

순간 저도 잠결에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그냥 꼼짝없이 잤거든요

무서워도 잠은 오더군요

그때 바로 딸방에 가볼걸...

몸이 허해서 그러는지, 걱정이 되어서 올려봅니다.
IP : 117.110.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7.29 5:02 PM (115.94.xxx.10)

    저도 대학 2학년때 몸도 별로 안좋고 여러 상황이 안좋게 흘러가서 마음고생을 좀 했는데
    그 때 난생 처음으로 가위에 눌려봤어요.
    자다가 갑갑해서 눈을 떠 보니 느끼하게 생긴 남자가 저를 보면서 음흉하게 웃고있는데
    몸이 안움직여지더라구요. 말도 안나오고 제발 좀 풀어달라고 속으로 외치다가
    나중엔 에라 모르겠다 귀신이고 뭐고 한판 붙어보자 하고 주먹을 쥐니깐 풀리더라구요.

  • 2. 그냥
    '09.7.29 9:34 PM (121.138.xxx.200)

    어렴풋한 꿈속에서 들은 걸 겁니다.

    저도 가끔 자다가
    밖에서 도둑 들어온 것처럼 슬금슬금 소리 들리고
    문 삐그덕 여는 소리 들리고
    등등 가위눌릴 때 있어요.
    마음이 좀 안정이 안될 때 그러는 것 같구요.

    집에 도둑 들어와도 훔쳐갈 것도 없는데 왜 그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6738 심혜진 남편은 뭐하는 사람인가요? 19 심혜진 2009/07/29 16,370
476737 배가 가끔씩 아픈데 괜찮은건가요? 4 임신초기 2009/07/29 260
476736 한**당 이은재의원이 주민소환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10 주민소환 2009/07/29 780
476735 (나는 당신의) 남편이 아닌..... 4 남편이 보낸.. 2009/07/29 1,476
476734 질문.. 1 ㅠㅠ 2009/07/29 185
476733 용서라는게 대체 뭘까.. 26 크레아 2009/07/29 2,069
476732 분당 미용실 추천 오래오래 2009/07/29 1,054
476731 서울 5500 만원 전세( 지역 이라도 알려주삼) 5 서울 전세구.. 2009/07/29 992
476730 서울 사시는 분 도와주세요~ 2 서울구경 2009/07/29 282
476729 요즘 제왕절개 수술비가 얼마쯤 하나요? 10 시누이..... 2009/07/29 1,541
476728 친정엄마 갑작스러운 별세, 시엄니의 황당반응 76 어이상실 2009/07/29 7,928
476727 굿맨 정말 이상한 남자애네. 굿맨 글 조회/댓글 하지 말아요.. 6 2009/07/29 334
476726 경기도"경기 학생 8만여명 내년부터 방학중 결식 우려" 3 세우실 2009/07/29 243
476725 남해여행 다녀오신분.. 2 오동나무그늘.. 2009/07/29 780
476724 전세가 만기전 미리 빼고싶은데 잘 안빠지네요 5 방 빼고파파.. 2009/07/29 551
476723 딸래미의 환청(?) 2 엄마 2009/07/29 596
476722 도우미 부르려고 하는데 이정도 부탁해도 될까요? 2 힘들어..... 2009/07/29 617
476721 어제 셋째임신인걸 알았어요....ㅠㅠ 15 우울만땅 2009/07/29 1,875
476720 그럼 맞벌이면서 수입이 작으신 분들~ 9 맞벌이 2009/07/29 1,278
476719 영화 국가대표 왕 추천~ 4 감동 2009/07/29 759
476718 40후반에 시댁 의존하고 살려는 남편... 4 기막혀 2009/07/29 1,397
476717 난 좋은남자 맞는데? 굿맨 2009/07/29 291
476716 [사설/7월 29일] 대통령 대입개혁 발언 과잉의욕 아닌가 3 세우실 2009/07/29 196
476715 고3 이과생 수리공부 5 장학생 2009/07/29 741
476714 아래글: 추미애·천정배·김성곤·이미경... ----123 왔구나~ 6 후.. 2009/07/29 508
476713 mb"서머타임제는 가족과 함께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 5 응? 2009/07/29 469
476712 추미애·천정배·김성곤·이미경... 1 돌발영상 2009/07/29 522
476711 은행 대출 & 보험회사 대출? 어디가 ? 1 대출자 2009/07/29 693
476710 낯선 찌질이에게서 알바의 향취를 느낍니다.(아래글) 14 .... 2009/07/29 344
476709 그렇게 잘나가는 직업 가지신 분들이 왜 한나라당 까나요? 13 굿맨 2009/07/29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