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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모가 이럴줄은 몰랐어요...
아...
어제 글을 올리고,,회사에 일이 많아서 댓글 몇개만 보고 퇴근했는데
아침에 와서 정말 깜짝 놀랬네요...
이렇게 많은 댓글이 있을 줄이야.
원글은 삭제 할께요. 죄송합니다.
이모를 탓하려고 쓴건 아니었구,
2년제 4년제를 논하려던 것도 아니었어요.
괜히 논란의 글을 올린거 같아서 죄송하네요..
1. 엄마니까요.
'09.7.29 3:17 PM (211.57.xxx.114)치우친 결혼은 안시키고 싶잖아요. 적어도 4년제 대학은 나온 며느리 얻고 싶은게 부모 마음 부모욕심이죠. 저같아도 그럴것 같아요. 이해는 되지만 결국 지게 되지 않을까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대잖아용.
2. 자기일이되면
'09.7.29 3:17 PM (202.136.xxx.37)쿨한척 하던 사람들 다 들통나잖아요.
3. 그럼요..
'09.7.29 3:19 PM (218.234.xxx.229)원글님도 장성한 자식 있으시면 아실듯..
자식 문제만큼 정답이 없는것 같아요.
이모님 나름대로 며느리에 대한 기대치가 있으시니..4. 저도요
'09.7.29 3:25 PM (121.150.xxx.147)특히 여자편 머리 닮기 때문에..
살수록..
얼굴이랑 머리..거의 다 유전인듯..병력도 피해서 결혼했습니다.전..
이럼 안되는거 알지만..엄마에다 내 자식이라..
살수록 속물되네요.5. .
'09.7.29 3:26 PM (125.128.xxx.239)아드님이 연애한지 얼마 안됐고
결혼 얘기가 나와서 만나도 늦지 않을거 같아요
학력 여부를 떠나서요6. 저..
'09.7.29 3:30 PM (221.140.xxx.237)2년제 나왔는데..
편견이 있군요. 속상합니다.7. ㅍㅍㅍ
'09.7.29 3:31 PM (218.147.xxx.228)아. 2년제, 4년제 이게 문제군요.. 전 고졸/대졸은 많이 차이나 보여도 이경우엔 별 차이가 안나보이는데.. 또 제가 이모님입장이면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군요.
하긴, 저 4년제, 남편2년제인데요.. 별 문제가 없다면 없을수도 있지만, 제가 못되서 그런지 우습게느껴지거나 하는건 있어요. 어떤 지식이나 여러면에서요..
2년제대학 들어가서 장학금 타고 다녔다고 말하는데, 전 솔직히 속으로 우스웠거든요..
(나쁜 아내이지만)..
미묘한 갈등이 있네요.. 사실.8. 결혼해 살다보니
'09.7.29 3:32 PM (116.127.xxx.74)학벌보다는 어떤 가정교육 받았는지가 더 중요한것 같은데....
이모님께서 현명한 판단을 못하시는것 같네요!
저는 유명대학 나왔는데 제 대학 친구들, 귀하게 자랄수록
시댁에 못하는 사람들 많더군요!
주위환경이 무리없이 튀지않게 살아왔고 부모님께서 화목하신 집이라면
일류대학에 박사학위보다도 더 점수 많이 줘야 할것 같아요.9. ...
'09.7.29 3:33 PM (112.72.xxx.240)4년제 나온사람보다 2년제 나왔다고 하면 그과정이 생각나지않나요
노력안하고 게으른느낌 같은거 다그런건 아니지만요10. ....
'09.7.29 3:34 PM (221.151.xxx.151)오리농약님은 말한마디 한마디 진짜 정이 뚝뚝 떨어지시네요...
님은 4년제 나오구 글 예절을 제대루 못배우셨네요...
님 글만보구도 2년제 나온 동서가 님한테 심하게 날카롭게 굴만합니다.
글만보구두 정이 뚝뚝 떨어지니...원....11. ,..
'09.7.29 3:36 PM (114.129.xxx.88)저도 윗님 말씀이랑 동감..진짜 글 보고 헉스럽네요....
12. ,..
'09.7.29 3:37 PM (114.129.xxx.88)이래서 우리 나라 안 된다는거에요.
얼마전 이혼집 자녀들이랑 결혼 못 시킨다는 글 보고도 참 속상했습니다.
제 일이 아닌데두요.
이젠 또 2년제 4년제 차별이네요..하하..
이래서 대한민국이 뒤로 간다는거죠..정말이지...
자기 일이면 쿨하지 못한게 아니라 그냥 속물인거죠..인정할건 좀 인정합시다.
저요? 저 이혼가정 집 자식도 아니고 이혼도 안 했고 4년제 나왔습니다.
그래도 이건 아니죠.......좀 부끄럽네요.13. ㅍㅍㅍ
'09.7.29 3:38 PM (218.147.xxx.228)오리농약님 글에 전적으로 동의하진 않지만, 어느정도는 맞는구석도 있는것 같아요.
근데, 그 동서입장에서 글을 쓴걸 보면 또 오리농약님이 정말 천하의 정없이 못된 형님으로
느껴질것 같아요.
여기서 느끼는건 그냥자기감정 100% 글쓰면 상처받거나, 이상한 취급당하는거 같아요.14. ,..
'09.7.29 3:39 PM (114.129.xxx.88)그리고 4년제 대학 나왔다고 결혼생활 잘 하나요?
결혼생활 잘하는 법, 시부모님께 사랑받는 법도 대학 4년 과정동안 배우나요?
2년동안 대학을 다녔든, 4년동안 다녔든 사람구실 하는거랑 아무 상관 없습니다.
4년제 대학 나오면 결혼생활도 잘 하나요? 진짜 별 이상한 편견 다 보겠습니다.
4년제 나와도 망나니 같은 사람 있고 2년제 나왔어도 현모양처 있는겁니다!!!!15. .
'09.7.29 3:40 PM (203.11.xxx.137)이혼가정 자녀나 배움이 좀 짧은 사람들 장애인 외국인 등등에 대해서
사회적으로 차별하는건 나쁘지만
내 결혼, 내 식구 결혼에서는 호불호가 있을수 있는 문제 아닌가요?;
결혼하면 가족되는건데;;;16. 댓글이라는거
'09.7.29 3:40 PM (210.111.xxx.34)좀 생각이라는것 하면서 달았음 좋겠네요...게으른느낌이 들다니요...참 말 이상하게 하시네요 마무리로 다 그런건 아니지만요,...이 말 써놨다고 넘기기에는 불쾌하네요...(참고로 전 대학원까지네요)
17. 흠..
'09.7.29 3:41 PM (211.61.xxx.18)가방줄 길다고 다 지혜로운건 아닌것 같네요. 아놔..
18. ....
'09.7.29 3:42 PM (221.151.xxx.151)근데 여자4년제, 남자2년제 커플 여자 어머님 반대로 헤어진 경우 봤는데...
그 반대의 경우는 크게 문제없이 잘 살던데..
뭐 남자가 스카이 나오셨데요?
그런거 아니그 아래 대학들은 결국 사회나오면 다 거기서 거기던데요...
그 어머님이 아드님을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거 같음.
세상에 그 아드님보다 더 잘난 남자들 천지인데...19. 음
'09.7.29 3:44 PM (218.39.xxx.13)오리농약님 동서가 그리 날카로운게 2년제 출신의 컴플렉스 때문이란건가요??
님보다 학력이 짧아서 그런 오해 혹은 대접을 받는 동서분 참 불쌍합니다.20. *
'09.7.29 3:47 PM (96.49.xxx.112)저도 진짜 이 글보니 씁쓸하네요.
전 서울 중상위권 4년제 나왔는데요, 제가 처음엔 다 떨어지고 서울2년제에 넣었다가
차석으로 붙고, 그 학교 등록금 내러 갈라는데 졸업한 학교에서 붙었다고 전화와서
4년제 가게 된 케이스이거든요.
복수로 원서를 쓰니까 임시로 몇 백번까지 걸려있고 그랬잖아요,
사실 전 학벌에 벌로 신경을 안 쓰는 편이라
크게 아쉬워하지도 않고, 2년제도 과가 흥미롭고 괜찮아서 안되면 그냥 거기 다니려고 했거든요
수능 또 보기는 정말 지겹고요.
제 친구들도 학교 때 성적 저랑 비슷했어도 원서운이 안 좋아서 2년제 간 친구도 있고요.
다들 똑똑하고 멀쩡한데.. 그 친구들도 혹시나 결혼할 집에서 저렇게 나온다면
저는 제가 나서서 말리고 싶네요.
사람을 2년제, 4년제로 구분하는 비상식적인 집에 시집가서 고생하느니요.
사실 원글님보다는 오리농약님.. 글 보니 더 그런데요.
참, 별걸로 다 사람 차별하십니다.21. ,..
'09.7.29 3:50 PM (114.129.xxx.88)전 뭐 오리님 동서 일은 둘째치고
"하여튼 2년제들 저는 사회나와서 아줌마들 사이에서도 피합니다. "
2년제들......이 표현 참 경악스럽습니다.22. 정말 싫다
'09.7.29 3:50 PM (122.44.xxx.196)이래서 대한민국이 뒤로 간다는거죠..정말이지... 22222
세상에 흠 없는 사람..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나요?
자식들 결혼해서 잘 살기 바라는 마음 어떤 엄마인들 없겠습니까만..
이렇게 조건만 너무 따지는 현실에 숨이 막힐 것같아요.23. ..
'09.7.29 3:54 PM (211.119.xxx.66)저는 이모님이 한편 이해가 되는데요..
아들보다 훨 나은 조건의 며느리를 원하시는것도 아니시고
며느리에 대한 기대치는 있을수 있다고 생각해요..24. ...
'09.7.29 3:57 PM (203.206.xxx.46)엄마로서 이모님의 반응에 사람들이 놀랐다기 보다
이 글에 대한 댓글에 사람들이 뜨악해하는 거죠.25. 저도
'09.7.29 3:57 PM (211.219.xxx.78)이모님 이해되는데요
왜냐면..
우리 시대의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친정어머니일 때와
시어머니일 때가 180도 다르기 때문이에요 ㅠㅠ26. 와...
'09.7.29 3:57 PM (118.37.xxx.218)댓글들 놀랍습니다.
뭐 자기자식 일이니 1%라도 손해보고 싶지 않아하는 이모님 마음은 이해못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2년제 나온 사람들 게으르다는 생각부터..목소리 크고 어떻다구요?
그런 댓글 다신 4년제 나오신 님들...
박사과정 밟고 해외유학 다녀온 가방끈 최고로 긴 사람들이
님들더러 게으르고 무식하다 라고 하면 받아들이실런지요???????27. .
'09.7.29 4:00 PM (58.226.xxx.104)남들은 속물이라할지라도 막상 제 일로 다가온다면 저도 고민할 것 같습니다.
28. ...
'09.7.29 4:06 PM (118.47.xxx.170)ㅎㅎㅎ 참 몇몇 댓글이 왤케 쥐박이 스러원지 원..
그저 쓴웃음만 나오네요.. ㅡ.ㅡ;;;;29. ,..
'09.7.29 4:11 PM (114.129.xxx.88)전 참 우스운게요.
왜 차별한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자기 일로 닥치면
못 그럴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세상 사람들이 다 자기 같은건 아닌데..30. 그래서
'09.7.29 4:19 PM (59.18.xxx.124)서울대 법대 나온 딴나라당 국회의원들은 존경스러워보이는지원. 쯧
31. ...
'09.7.29 4:20 PM (203.206.xxx.46)결국.. 속물근성 어쩔 수 없다. 인간이니까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그 분들은 사회가 강팍해져 가는거 욕하실 필요 없습니다. 본인들이 그리
만들고 계시는거에요. 왜 그걸 모르시는지.. 그 사소하게 보이는 가족이기
주의가 이 사회를 요모양 요꼴로 만들고 있다구요.32. 저도 웃겨요....
'09.7.29 4:23 PM (121.130.xxx.144)무슨 4년제고 2년제고 그런 것을 따져요.
우리나라 입시제도 그날의 운세인 것을.
나도 내자식 일이라면 저리될까?
결국 그 이모님이 지실텐데요 뭘.....
2년제 깔보는 4년제 나오신 댓글단 님들도 너무 웃겨요.
6년제(의대는 6년제죠^^)나온 사람앞에서는 기죽어서 어찌사나요?33. ..
'09.7.29 4:26 PM (211.119.xxx.66)6년제 의대 나온 사람앞에서
기죽지는 않구요..
공부하느라 참 힘들었겠다 생각하죠..34. 하하하
'09.7.29 4:33 PM (121.139.xxx.69)2년제 나왔다고 4년제 나온 본인들보다
열등감 있다느니 사람들이 기피한다느니..
진짜 가관도 아니네요...
그런 댓글 다신 4년제 나오신 님들...
박사과정 밟고 해외유학 다녀온 가방끈 최고로 긴 사람들이
님들더러 게으르고 무식하다 라고 하면 받아들이실런지요??????? 22222222222222222222222235. 정말
'09.7.29 4:36 PM (125.139.xxx.90)할말을 잃게 만드는군요. 위에 댓글 단 분~
특히 여자편 머리 닮기 때문에..
살수록..
얼굴이랑 머리..거의 다 유전인듯..병력도 피해서 결혼했습니다.전..
이럼 안되는거 알지만..엄마에다 내 자식이라..
살수록 속물되네요.
이러니 이명박이 대통령을 해먹는군요. 이나라에서는...36. 2년재면 어떻고,
'09.7.29 4:41 PM (121.142.xxx.135)4년제면 어때서 ,,,,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혼에 조건이 학벌이 다가 아닌데.....
진
짜 학벌이 문제가 되는군요....37. ..
'09.7.29 4:41 PM (210.124.xxx.125)마음속으로야 무슨 생각을 하든 본인 자유지만, 여러 사람 앞에서 밖으로 꺼내 말할때는 생각 좀 하며 삽시다.
38. ....
'09.7.29 4:43 PM (114.201.xxx.77)솔직히 저 이모님이 자기아들 4년제 나왔으니 4년제 나온 며느리 보고싶다는건데 그게 그렇게 무리한 -_- 요구인가요? 아들이 2년제 나왔는데 4년제 나온 며느리를 보겠다는것도 아니고
그냥 우리집 형편하고 비슷한 수준의 집안과 결혼시키겠다하고 그닥
틀린것도 없어보이는데, 저정도 욕심은 자식가진 부모는 다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사실 우리나라는 대학까지가 기본이고 그 이상은 자기가 원해서 한공부이니
4년제 명문대 나온 남자가 굳이 박사까지 한 사람한테 기죽을껀없어요.
원래 학벌은 대학학부로 따지는거거든요...;;39. 헉..
'09.7.29 4:44 PM (124.50.xxx.149)저도 전문대나왔어요. 그런데 그게 그렇게 무시받을정도인지 몰랐네요.
솔직히 서울소재 중위권 대학이상 아니고서야 전문대, 4년제가 그렇게 차이나긴하나요?
오히려경기도만 내려가면 4년제 충분히 갈수있는데 전문대 선택하는경우많지않나요?
전 서울소재 4년제대학 붙었는데 고민하다 전문대로갔어요. 막상 입학하니 제 친구들 대부분 성적좋았구요. 저랑 비슷하게 4년제랑 고민하다 온 친구들 많았어요.
물론 공부 아주 잘하지는 못했어도 이렇게 전문대라고 무조건 무시하는분이 있다는게놀랍네요.40. 흠..
'09.7.29 4:45 PM (124.212.xxx.160)장래에 훌륭한 시어머니 될 분들이 몇 분 계시네요..ㅠ.ㅠ
41. ...
'09.7.29 4:53 PM (112.72.xxx.240)본인의 문제로 다가왔을때는 예민할거같아요 아무리 안따진다고 하더라도
예를들어 고등학교도 그냥 시내고등학교에 간아이들은 응 그런가보다 하지만
저기 멀리 외지로 시골로 간 아이들 똑같이는 안보죠 누구라도
어휴 꽤 공부안하고 놀았구나 말썽좀 피웠구나 하는 생각들 많이 하실겁니다
그이모님 입장도 이해가 가는데요42. ...
'09.7.29 4:54 PM (203.206.xxx.46)며칠 전 어떤 분이 해주신 명언이 생각납니다. (어렴풋이)
이 세상엔 3부류의 인간이 있다.
나보다 운전 빨리하는 정신나간 놈
나
나보다 운전 못하는 얼빠진 놈
===============
4년제 명문대 나온 남자가 굳이 박사까지 한 사람한테 기죽을 껀 없다,고 하신 분께 묻습니다.
그럼 그 남자 최고명문대 인기학부 나온 사람에게는 기가 좀 죽어야 하나요?43. 하하하
'09.7.29 4:55 PM (121.139.xxx.69)정말님 제 댓글이 왜 님의 할말을 잃게 만들었는지요.
????
4년제 나왔다고 2년제 무시하는 님들..
결혼생활에서 어떤 점이 더 낫던가요?
회사생활에서 어떤 점이 더 낫던가요?
전 4년제 나왔습니다만.
정말 서울 중상위권 아니고는
머리 꼴통인 애들 많아요.회사 생활 해보니요.
토목설계직이거든요.과장이구요.
일시켜 보면 개개인의 능력이고 머리 탓이지
대학순 아니더라구요.
4년제 나와서 빌빌대는 인간들도 많고
2년제 나와서 또릿또릿한 인간들도 많구요.
참 대단들 하십니다.
사람됨을 보지 않고 되도 않는 학벌로만 사람을 평가하다니요.
전에 병원에서 간호사 보고
어떤 엄마가 공부 안하면 저렇게 된다라는 광경을 봤다는 글에 댓글들은
학력이 무슨 상관이냐 사람 개개인은 다 소중하다라는 의견이 대부분인데..
상황에 따라 이리 틀려지는 군요.
이러니 나라꼴이 이모양 이꼴이지요.
노무현 대통령님이 고졸 출신이라고 무시하던 조중동과 한나라당과 모가 틀립니까 이 상황이.44. 호호
'09.7.29 4:56 PM (222.107.xxx.84)얘기가 재밌게 돌아가는데요?
삼천포로 빠진다는게 이런거죠?
전 전문대고 울 신랑은 sky긴 하지만
다른누가 고졸인데 사람 괜찮다며 바꾸자고 하면 바꾸고 싶네요..ㅎㅎ
이해가 안됬었는데 이런 분위기 때문에 학력위조를 하는 건 가봐요?45. ...
'09.7.29 5:10 PM (203.206.xxx.46)하하하님. 정말님은 하하하님 글에 다신 말씀이 아니에요.
46. 이글은
'09.7.29 5:12 PM (119.70.xxx.136)앞으로 베스트에 올라갈것이라고
자신있게 외칩니다
(원글님 내용때문이 아니고 ^^
댓글님들 내용때문에 .. )47. !!!
'09.7.29 5:20 PM (211.255.xxx.240)학벌보다 가정교육이 가장 중요한것 같아요. 저도 신랑이랑 싸울때 가장 많이 하는말이 가정교육에 대한거에요. 저희 시어머니가 자식들에게 잔소리나 훈육같은걸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아들셋이 경우없는 행동들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형님들이랑 얘기해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더라구요. 며느리가 저까지 셋인데 4년제,2년제, 고졸 다 있거든요. 학벌 아무 상관없던데요. 오히려 생활력이나 살림을 잘하면 저는 부럽던데요
48. ...
'09.7.29 5:21 PM (114.201.xxx.77)명문대 비인과 학과 나온남자가 인기학과 나온남자 부러워할순 있는거 아닌가요? 같은 학번이면 인기학과간 사람이 더 공부잘했다는건데 ㅋㅋ
같은 서울대여도 법대냐 아니냐에 따라 부러워하고 그래요.
그 이상 취업을 할지 공부를 계속할지는 본인의 선택이고요.
막말로 전 중상위대 나와서 박사하고 있고요, 제 남편은 명문대 나와서 일해요.
어쨌든 같은 중학교 고등학고 나왔는데 제 남편이 공부더잘했어요. 더 좋은대학나왔고요.
전 공부가 하고 싶어서 계속하는거고
남편은 공부보단 사회생활이 더 좋다고 하고요..
보통 대학학벌까지는 본인이 공부해야 가는거기때문에 따지는거 아닐까요?
저 이모님이 요구한건 자기아들과 비슷한 수준의 학력을 요구한건데
그게 그렇게 크게 무리한 요구인지도 모르겠고요
또 특정대 이상을 요구하신것도 아니고 그냥 4년제라고 하신거보면
그렇게 무리한 욕심을 부리시는것같지도 않아보이고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직업따지고 아버지 재산따지고 하는것보다는 훨 객관적인거 같은대요?49. 고기본능
'09.7.29 5:47 PM (123.228.xxx.18)저 위에 어떤분 수도권 4년제 나와서 저정도면
아이비리그라도 졸업했다간 애미애비도 없겠네요.50. .
'09.7.29 5:54 PM (121.136.xxx.184)이왕이면 다홍치마란 말이 있듯이 이모님 심정 이해는 갑니다.
그러나 그 이모가 현명하진 못한 것 같네요.
요즘 아이들이 어디 엄마말처럼 엄마가 싫다고 헤어지나요?
어차피 결혼하게 된다면 나중에 며느리에게 미운털만 박히는 거죠.
이모님 말처럼 아직 결혼할지도 어쩔지도 모른다고 하면 더더욱 한번
보기라도 해야죠. 그리고 전 3년제 나왔습니다. 물론 저 스스로도 학력컴플렉스
있죠. 그러나 제가 머리 나쁘단 생각은 전혀 안하고 살았네요.
왜냐? 서울 중상위권 대학에 떨어지고 나서, 가정형편이 안되어 취업이 쉬운 길을
찾다보니 보건전문대를 선택하게 된거거든요. 저보다 고딩때 공부 못하던 아이들도
중위권대학 많이들 갔는데 세상은 온통 2분법으로 재단되더군요.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이더라구요.51. 오리농약님은
'09.7.29 5:56 PM (61.85.xxx.180)농약 좀 드시고 사고력 증진 좀 시켜야겠네요
츠암나 저 4년제 나왔지만 고졸이든 초졸이든 편견 없이 사람 상대하고
그건 인성 문제라 생각하고요 오리농약님은 sky학부 나온 사람들이
님 그렇게 평가 하면 기분 어떨까요? 님같이 사람 편가리기 하는 사람들 덕분에 대한민국
발전이 없습니다 완전 아웃 감이네
그런 댓글 다신 4년제 나오신 님들...
박사과정 밟고 해외유학 다녀온 가방끈 최고로 긴 사람들이
님들더러 게으르고 무식하다 라고 하면 받아들이실런지요??????? 33333333333333333352. ...
'09.7.29 6:20 PM (203.206.xxx.46)114... 님
서열을 나누는 기준이 뚜렷하신거 같네요. 그런데 결혼할 때 시댁에서 반대 안하셨어요?
명문대 남편을 두시기에 중상위권 대학은 좀 딸리지 않나요? (님의 기준에....)53. 에구...
'09.7.29 6:50 PM (221.140.xxx.252)꼭 2년제가 더 목소리 크고, 4년제는 다 고분 하냐...그건 아니지요.
그치만, 그런 생각은 드네요.
일단 사람이 되야 하겠지만, 엄마 입장에서는 아직은 연애 기간 짧고 더 골랐으면 하는 바램 있겠고...
2년 4년을 떠나, 성실성에는 상관있지요.
남들 다 열심히 공부할 고등학교 시절에 뭐하느라고 그렇게 공부를 안했을까..
차라리, 전 고졸은 이해 할수 있어요,. 집안 형편등등 고려해서.
그치만, 2년제 나온 친구들은....전 편견 있습니다, 솔직히.54. 그런데
'09.7.29 6:53 PM (86.96.xxx.86)고졸이든 대졸이든 학벌이 본인들에게는 아무 문제가 안되고 다만 인간성과 가정교육이 문제다 한다면 다들 자식 공부시킬 필요 없느거잖아요.
근데 왜 다 자식 공부는 그리들 시키시는 걸까요?55. 참
'09.7.29 7:08 PM (222.117.xxx.11)남편이 서울대에 동대학원까지 나온 수재이고
전 수도권의 공대나온 처자예요...
그래도 우리 시부모님 학벌가지고는 뭐라 말씀안하시던데...
이모님이 계속 그것이 불만이시고 사람을 보고도 계속반대하시면
그 결혼은 하면 안된다고 봐요..서로가 불행해지는 결과이니...56. ...
'09.7.29 7:11 PM (124.54.xxx.26)참~ 어리석기로....쯧쯧~
2년이던 4년이던 무슨 상관입니까? 막말로 초혼이 아니거나 술집 다니던 여자등 그런 막장 아니고서야 복 불 복 아닙니까? 참 며느리 보실 나이이면 인생지사 살만큼 살았으면서도 그딴게 중요하답니까? 35년 산 나도 알겠구먼~! 저도 아들 둘 있읍니다만
참 그 시엄니 앞 뒤;로 막힌게 답답스럽네요~ 정말로 스카이대 나온 (그래요,,너무 잘난 며느리 기가 쎄다하면) 수도권 4년재 대학 나온 죽여주는 성격 막장 며느리 보시면
중요한건 일단 사람이겠구나... 라는걸 깨우치실려나~
사람이 간사한지라 솔직히 대학 4년에 성격 좋고 싹~싹~한 여자랑 2년재 나온 그런 여자랑
양자 택일이라면 뭐 전자이겠지만 아들이 구지 만나고 있는 여자가 다 좋은데 학벌이
2년재라면 뭐 그건 반대 조건까진 아니지 않나요?
참 사람들 생각들이 많이들 다르군요~57. 참나...
'09.7.29 7:12 PM (125.177.xxx.136)요즘세상에도2년제 4년제 운운하는지 정말 몰랐네요.. 정말 어이없어요..
서울 4년제래서 뭐 sky랍니까?? 정말 윗분처럼 아이비리그래두 나왔다면 애미애비두 읎겠어요
그리구 그 이모님.... 참..... 정말... 결혼하면 여자분 참 피곤하고 힘드시겠어요~~ 아는 사람
이면 말리구싶으네...58. 오리농약님
'09.7.29 7:25 PM (124.54.xxx.26)오리농약님은 수도권 4년재 나온 제가 동서래도 일단 말이 안통하고 한번씩
억지 논쟁이나 하실거 같고 일찍이 말이 안통할거 같은 분이세요~
아니면 그 동서분이 2년재가 아니라 학사에 석사를 하셨어도 원래 성격 자체가
까칠한 분이시거나... 음,,,
더 보태서~
갑자기 오리농약님 남편분까지 생각이 나는게... 참 말 안 통하는 마누라..집에 들어 오기 싫으시겠따 까지...59. 아직도
'09.7.29 7:29 PM (220.71.xxx.166)엄마 머리 닮아서 자식들 공부못한소릴 하다니 정말 한심하네요...
2년제 나오면 머리 나쁜것고 4년제 나온 사람이 머리좋은거라고 판단하는분이 계시다니요!
정말 한심합니다.전 서울법대나오시고 그당시 전국수석하셨다는 딴나당분이 머리나빠보이던데요...저라면 지혜로운 며느리를 얻고 싶을것같아요...
전 결혼당시 고졸출신이고 결혼후 방송대영문학과 졸업하고 타대학에서 석사까지 마쳤는데요...
우리아이들 4년제 출신 동서나 아가씨들 자녀들보다 공부잘하고 똑똑해요..
다들 머리나빠서 고졸이나 2년제간건 아니랍니다..
시야를 넓게보시길...
학벌이걸리면 결혼후 편입을 할수있게 길을 열어주심 될것같아요...60. 4년제2년제
'09.7.29 7:30 PM (124.54.xxx.26)뭐~ 넉넉히 가신분들이야 모르겠지만..몇 프로는 상향지원과 하향지원의 차이아닌가요?
또 지방과 수도권의 차이등등....제 친구중에도 지방 4년제갈 실력 학교 통학 감안해 수도권
2년제로 지원..그렇게 봤을땐 기준이 뭔가요? 차라리 우리
수능 점수로 따질까요?61. 여기서~
'09.7.29 7:33 PM (124.54.xxx.26)고졸은 사형감이네요~
62. 솔직히 말하면,
'09.7.29 7:34 PM (121.135.xxx.48)취향 문제 아닌가요?
결혼상대자(또는 사위,며느리감)를 볼때 무얼 우선적으로 고려할 건지는,
사람마다 다 다르고, 그것이 자신만의 생각이고, 취향 아닌가요?
지금 학벌문제를 논하시지만,
비슷한 논점의,말도 안되는 것중에 하나는,
다들 당연하게 여기시는 외모(특히, 남자의 키)문제도 빠질수 없는데요.
학벌이 본인보다 낮은 배우자감...학벌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된다고 당당하게 얘기하듯이,
키가 아주 작은 남자배우자감... 키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된다고 공공연하게 얘기하시나요?
다들 키 커야한다고 주장하고,애들 키 더 못키워서 난리치듯이,
다들 자식교육에 목메고, 더 좋은 대학 못보내서 난리치는 이 세상에서,
이런 조건을 보면 그건 못됬고,저런 조건을 보는 건 그래도 괜찮고..그런건 아니지않나요?
이왕이면 키가 웬만했으면 좋겠다...하는거랑,
이왕이면 학벌이 웬만했으면 좋겠다...하는거랑 ....크게 다를 건 없지요?
근데, 다들 하나엔 관대하고,또 하나엔 날카로운 반응이시네요.
그냥, 이런저런 것들이
그 당사자의 가치관에 따른 판단이고 , 비록 합리적이지는 못할지라도 그 사람의 취향문제인거죠.
막상, 원글님의 이모님도
이모님의 일이 아니고, 원글님의 남편감(즉,조카사위)에 대한 문제였다면,
오히려 쿨한 반응을 보이셨을지도 모르지요....전문대 나온 남자라도 성실하면 되고 인간성이 우선이다...하고 얘기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당사자의 일이다보니,
성실하지도 않고,인간성도 나쁘지만, 학력 좋은 며느리감을 원하는게 아니고,
성실하고,인간성도 좋고,학력까지 웬만한 그런 며느리감을 원하는거죠.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데,
자기 가족이 될 사람이 , 내 눈에 드는사람이 들어오길 원하는 건 참으로 인간적인 거 아닐까요?
이것저것 양보가 되는 부분도 있을 수 있고(어떤 분은 학력부분이 양보되기도 하고,또 외모부분이 양보되기도 하고,또 어떤분은 모든게 다 양보되고,오직 서로의 감정 하나만 보는 사람도 있구요)...
이 모든 것이 취향문제 아닐까요?
타인의 취향에 대해 까다롭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분명, 어느부분에서는 이모님이 원글님보다 더 쿨한 분야도 있을테니까요.63. 저
'09.7.29 7:36 PM (211.192.xxx.229)저 남동생 2년전 신이내린 직장에 취직했어요 .졸업하기전에.
저랑 엄마는 남동생이 너무 잘난 며느리 데리고 올까봐 걱정합니다.
동생붙잡고도 그져 평범한게 잴이라고
동생이 갑자기 눈이 확 높아지더라구요
잘난며느리나 잘난 처가두고 평생 기죽고 눈치보고
그렇다고 부자처가가 재산물려준다한들 동생이 써보겠냐구요
나중에 자식이 좋아질수는 있겠지만
동생을 생각하면 우린 반대입니다.
또한 남동생이 처가에 잘한다고 한들 처가에선 유산노리고 그런다고 할꺼 아닌가요
제 남동생이 그런 차이나는 여자를 데리고 오지도 않겠지만
혹 데리고 온데도 반대입니다.64. 저는
'09.7.29 7:55 PM (61.106.xxx.132)고등학교 나오고 신랑은 명문대 나왔는데 저희 시부모님 결혼반대
안하시던데요~지금도 너무 잘해주시고요~많이 배웠다고 시부모한테
잘할거라는 생각하시는건지..저희 시부모님 어른 공경하고 남편 존경하면서
살면 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세요. 그래서 저도 더욱더 시부모님께 잘하구요~
이모님이 생각을 고치셔야 할것같네요.65. ▦ Pianiste
'09.7.29 8:18 PM (112.149.xxx.48)오리농약님 정말 저질이시네요.
그냥 대놓고 저질이라고 표현할래요.
학력갖고 사람을 규정짓나요?
'2년제들' 이라구요?
앞에서 대놓고 말만 안할뿐이지
아마 주변에서 님같은 분 절래절래 고개 흔들면서 피할지도 모르겠네요.
말씀하시는 뽐새가요.
집안에 서울대 공대 나온 사람 있지만, 인간성 최저입니다. 생활력두요.
또 같은 집안에 서울대 건축과 나온 사람 있지만, 윗 경우와는 정 반대입니다.
그리고, ... ( 114.201.228.xxx , 2009-07-29 17:21:31 ) 님,
같은 서울대 안에서도 법대냐 아니냐에 따라 부러워 할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제 써클 친구들 보면 인기학과 다니는 친구를 부러워 하는 친구들은 하나도 없던데요.;;;66. 쌤쌤
'09.7.29 8:21 PM (194.206.xxx.202)이모가 참 한심한 분이시네요.
제가 보기엔 솔직히 중위권 4년제나 전문대 2년제나 도토리 키재기로 보이거든요.
대략 같은 수준이라고 봐요. 운이 좋았으면 중위권 4년제를 갈 수도 있고, 운이 없었으면 전문대를 갈 수도 있는 것이죠.
이모님 아들이 아주 특출나서 스카이대 나온 것도 아닌데, 무슨 유세를 그렇게 부리나요?67. 제 생각은
'09.7.29 8:37 PM (59.20.xxx.37)사람 나름이겠죠.
고졸이든, 2년제든, 4년제든...
애들 키우면서 다양한 엄마들을 만나왔었는데요
고졸이라도 끊임없이 자기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4년제 나온 나보다 훨 낫구나 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어떤 2년제 나온 어떤 엄마는 정말 상식이 안통하는 사람이네...
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또 약간의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었구요
자식들 유전도 유전이지만,
남편과 어느정도는 의사가 공감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봐요
그것도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온 사람을 선호하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68. ...
'09.7.29 8:40 PM (203.206.xxx.46)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과 학벌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의 차이는
이 글에 달린 수많은 댓글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학벌로 사람을 평가할 때는 '머리가 나쁘다' '게을러보인다' 등등의 말이 서슴없이
나오기 때문이겠지요. 키가 작다, 라는 판단에서 저런 가치평가가 나오진 않잖아요.
사적 영역인 취향이 비판의 대상이 되지는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 취향이 정치적으로 올바르진 못한 편견에 기반한 것이고 나아가 그것을 조장하는
측면이 있다면 토론할만한 가치가 있는 거겠죠.
그리고 댓글 중 학벌지상주의를 성토하는 댓글들은 이모님의 반응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보다 한 발자국 더 나아간 몰상식한 댓글에 다한 일갈이죠. 학벌주의 때문에 벌어진
수많은 병폐들을 생각한다면 이래서는 안되지 않을까요.
정말...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머지 않아 나는 내가 사는 대로
생각할 것이다. ... 라는 폴 발레리의 말이 절실해지는 찰라입니다.69. ^_^
'09.7.29 8:40 PM (211.192.xxx.41)근데 이모님은 왜 문제인가요?
며느리 sky 바라는것도 아니고 미국학위 따지는것도 아니고
그냥 4년제 나온 아들, 4년제 나온 여자랑 만났으면 한다는데..
저도 그냥 취향차이라고 생각해요.
학벌보나, 외모를 보나, 집안을 보나, 직업을 보나...
다 사람 나름이죠 머~70. 원글님이모님은
'09.7.29 8:46 PM (211.109.xxx.147)차라리 이해가 가구요.
댓글 중에서 "2년제들" 운운 하시는 분들이 정말 깹니다.71. ..
'09.7.29 8:52 PM (86.176.xxx.55)머리좋으면 다 4년제 가나요? 그리고 4년제 나온 잘난 똑똑한 아들이 결혼하겠다고 데려온 여자인데 왜 못마땅해 하시는건지..
72. --;;;;
'09.7.29 9:03 PM (124.49.xxx.149)정말 이모님은 이해가 가지만.... 댓글들은 이해가 안가요.
2년제도 들어가기 어려운 곳들도 많았고 공부다들 열심히해서 사회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인데 저렇게 무시당하는게..참..
저 4년제 나왔지만 2년제 나온 동서한테 참 배울게 많거든요. 정말 사람됨됨이 나름 아닌가요.73. 이모님
'09.7.29 10:24 PM (211.212.xxx.45)이 과욕을 부리시는 것 같지는 않네요.. 아직 며느리감을 만나보기 이전이니 만나보시면 심성에 반하시 않을까요. 아들이 사랑하는데 쿨하고 개방적이신 분이라니. 좀 더 지켜 보시고 신중하고 싶은 마음 아닐까요?
74. d
'09.7.29 10:30 PM (125.186.xxx.150)그 이상을 바라는게 아니라면, 괜찮은거 같은데요?
전에, 어떤분이 글을 올렸었죠. 아들보다 학벌이 좋은대신,****한 여자, 아니면, 비슷한 학벌을 가지면서 ****한 여자 이런내용 이었어요. 아들의 조건보다 못한여자는 아예 생각지도 않더라구요.이게 평범한 사람인지도 모르죠. 아무리 욕하고 싶어도 그렇지...스카이 밖의 학교들은, 서로 동급이란것도 좀 웃기네요 ㅎㅎㅎ원서쓸때, 1점차이로 학교가 달라지는걸 모르시는지 ㅎㅎ
그리고, sky나온 사람은 골라도 된단말인지...아예 똑같은 조건아니면, 주관이 섞이는건데..그 이상을 바라는것도 아니고..그걸갖고 욕하면 안되죵. 남자조건 아주좋고, 여자도 빠지는거 없는데, 단지,sky 바로 아래레벨의 학교라 죽어라 반대하면서,sky 들어가고 허락해준사람도 봤네요.75. 전
'09.7.29 10:43 PM (211.178.xxx.110)4년제 나왔지만 고졸친구 있어요.
너무 이쁘고, 참하고 어디 하나 나무랄 데가 없는데 소개시켜줘도 퇴짜 (나중에 진짜 이유 알았습니다. 고졸을 소개시켜주냐고 욕도 얻어 먹었죠 에혀...)
직장이 아주 특출나거나 돈이 많은 건 아니지만 사람이 정말 진국이라 제 입장에선 골드미스라고 칭하고 싶을 정도인데... 아직 우리 사회에선 고졸은 인간 취급도 못 받는 것 같군요... 택도 없네요 ㅠㅠ76. ...
'09.7.29 11:22 PM (59.28.xxx.69)대학원 같이 다니던 직업 좋고 조건좋은 언니가 전문대졸인 분이랑 사귀어서 결혼했는데
같이 수업듣던 동기들 중 학력으로 태클건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대신 결혼하고 남자가 열등감을 느끼면 안될텐데 잠시 걱정은 했었지만요...
근데 결혼조건으로 가방끈이 무조건 길어야 한다는 사람 몇 명 본뒤론
세상엔 참 별사람 다 있다... 싶네요77. .....
'09.7.29 11:28 PM (86.96.xxx.88)학벌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씀하시고 그것을 따지는 원글님 이모님을 비난하시는 분들 제발 자제분 공부에도 그런 쿨~한 모습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자기 경우가 되서 자제분들이 2년제 대학가던 겨우(?) 서울 중상위 4년제가던 상관없다 이런 말씀 하실 수 있는 분들이 몇이나 될지...
또 입시를 겪으신 분들은 겨우 서울 중상위 4년제라는 말씀은 절대 안하시던군요.78. ...
'09.7.29 11:34 PM (203.206.xxx.46)86님. 학벌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과
자식의 학교 성적에 관심을 두지 말아야 한다, 가 등치개념 인가요?79. 참...
'09.7.29 11:49 PM (121.136.xxx.56)어르신들 그럴수 있죠. 그러나 정말 괜찮은 분들은 그런 편견을 부끄럽게 생각하시더군요. 항상 어중간한 사람들이 편견이 많아요. 제 주변 대부분 고학력자거나 명문대 출신들이에요. 그러나 인성이 유치하거나 황당한 경우도 흔합니다. 학벌과 인격은 전혀 무관하다는 거죠. 성인들도 가정교육의 잔상들이 보입니다. 참 배워먹지 못한 사람들도 많아요. 물론 학벌도 다 무시할 순 없지만 공부만큼 아이들 인성도 신경쓰며 키워야 한다는거 일상에서 많이 배웁니다. 가정교육은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스며드는 거지만 학벌은 일정기간 그냥 지나오는 관문입니다. 절대 가정교육보다 우월할 수 없어요. 원글님 이모님이 우선 여자분을 보시고 판단하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80. .....
'09.7.29 11:54 PM (86.96.xxx.85)자식의 학교 성적에 관심을 두지 말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자식이 2년제 대학가느냐 4년제 대학가느냐 신경쓰고 좋은 대학 가기를 바라는 자체가 자신도 학벌차이를 인정한다는 소리 아닙니까?
학벌에 따른 취업과 사회의 대접을 알고 인간성으로 모든 걸 해결할수 없다는 것을 아니까 자기 자식은 좋은 대학 가기를 바라는거 아닌가요?
그러면서 학벌 따지는 사람을 비난할 순 없다고 봅니다.81. 저도
'09.7.30 12:32 AM (112.148.xxx.194)마음속으로야 무슨 생각을 하든 본인 자유지만, 여러 사람 앞에서 밖으로 꺼내 말할때는 생각 좀 하며 삽시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82. ...
'09.7.30 1:06 AM (203.206.xxx.46)86님. 차이를 안다고 해서 차별을 하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그건 마치 미백 화장품을 쓰는 사람을 인종차별주의자 라고 비난하는 것과 같지 않나요?
학벌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는 사람은 비난받아야 해요. 왜냐하면 그런 사소한 천박함
때문에 사회가 병들어가니까요. 마음 속으로야 무슨 생각을 하든 본인 자유지만, 여러
사람 앞에서 밖으로 꺼내 말할 때는 생각 좀 하고 살자고요 333333333383. 새ㅜㅗ
'09.7.30 1:10 AM (58.143.xxx.63)평등한 이상적인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해서 마음에 껄끄러운 짐을 안고 억지로 그 잣대에 맞춰서 아들 결혼을 시킬 필요가 있을까 싶으네요.
인생은 한번인데 뭘하든지 자기가 행복한 쪽으로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평생 그 억지로 장가보낸 짐을 어떻게 지고 사시려구요.
사람 생각은 잘 바뀌지 않고, 억지로 도덕책에 나온 잣대로 사려고 하면 홧병납니다.
그 이모님의 마음 100배 이해하구요. 저도 전문직 남동생이 전문대 나온 여자랑 결혼한다고 하면 엄청 말릴것같아요. - 제가 결혼하고 살다보니 배우자의 배경이며 직장 무시 못하더라구요. 나중에 결혼생활에 큰 짐 아니더라도 작은 짐 하나정도 됩니다.84. 저는
'09.7.30 1:18 AM (213.46.xxx.45)전문대졸 나왔지만 중소기업 다녀서 플러스를 못시킨듯해요.
전문대졸 나와도 간호사,스튜디어스,유치원교사,대기업,은행,외국회사 다닌다면 달랐을듯해요85. ......
'09.7.30 2:15 AM (115.136.xxx.205)호호호.... 제가 아는 엄마는 전문대 나왔는데 권양숙 여사 고등학교도 제대로 못나왔다고 무시하더군요. 으하하하하~~~~~
86. 후..
'09.7.30 2:48 AM (122.38.xxx.27)울 사무실 똘아이는 부산에 있는 듣도보도 못한 대학나와서 노통님 고졸이라고 엄청 무시하더군요.
그래서 한마디 물어봐 줬습니다.
당신은 유학을 어느 나라에서 하고 왔냐구요.
김대중 대통령님은 고졸인데 이희호 여사님은 서울대 출신입니다.
전문대가 모자라단 식으로 말씀하신는 분들 계신데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원글님 이모네 아들은 서울 중상위권대 나와서 전문대졸 여자만났으니, 그릇이 그 정도밖에 안되는 겁니다.
어설픈 4년제 보다는 전문지식 빡세게 배우는 2년제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또 제가 전문대 나와서 그리 말한다고들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겠죠.
저 물건너 가서 공부 빡세게 하고 왔습니다.
Dean's list에도 여러번 올랐었구요.
이런 식의 잣대 정말 한심합니다. 도찐개찐입니다.87. ...
'09.7.30 5:47 AM (99.226.xxx.161)댓글들이 진짜 엽기스럽다....
우리나라 아직 멀었다 정말..
난 이래서 한국가기가 싫다니까...
어떻게든 이나라에서 뿌리내리고 살아야지..
정말 정떨어진다.....88. 속물
'09.7.30 7:34 AM (58.226.xxx.30)제가 더 속물스러운 답변을 단다면,
2년제, 4년제... 요런 걸로는 잘 모르고요,
후배들한테 배우자 선택할 때 조언을 해준다면,
성격 좋고, 두루두로 웬만하다면
꼭 머리 좋은 사람과 결혼해라...
나중에 아이 공부 가르치다 보니 아이 공부 머리는
부모 특히 엄마 머리랑 관련이 깊더라...
나중에 자식 공부 시킬 때 좀 편하려면
머리 좋은 배우자랑 결혼해라...
요렇게 말하겠습니다.89. 헉스
'09.7.30 7:47 AM (115.143.xxx.210)2년제라는 말 자체가 참 오랫만에 듣는 단어인듯;;-.-
저는 서울 중상위 대학 졸업생이고 고졸 친구, 서울대 친구, 석사 친구, 박사 친구까지 아주 수두룩 합니다만, 살다보니 학벌은 참 인격과 같지 않더군요. 심지어 삶의 질까지도요. 농약 외 여러 댓글 보니 고대 나온 기자보고 그 대학 나오고도 기자 하냐고 되묻던 이회창이나 권여사 고졸, 노전대통령 검정고시 나왔다고 흉 본 사람들이 불현듯 생각납니다. 사실 운 좋게도 제 주위엔 저런 사람들이(적어도 입 밖으로는) 없어서 도대체 저런 생각을 하는 '것들'은 누구지? 하고 참 이상하다 싶었는데 여기도 많네요. 82 자게에서 참 많은 것을 배웁니다. 그중 하나가 그래도 내 주변엔 참 정상적인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감사함이랍니다 ^^. 아이비리그 얘긴 진짜 쵝오! 멋진 표현이네요 ㅋㅋ.90. 웃겨,,,진짜
'09.7.30 8:36 AM (219.254.xxx.203)제 사촌이 초등부터 고등 졸까지 단 한번도 전교 1등 놓치지 않고 박사학위받고 졸업해서 2년 연구원생활했다가 지금은 집에서 애 키우고 삽니다
박사 받으려고 몇년동안 매일 4시간씩 자고 학교 다녔는데 그거 보고 있으면 공부 잘 하면 뭘하나 저런 인재를 집에서 썩히고 있네,,,그런 생각들고
저요 반에서 중간 왔다갔다 했는데 사는건 저랑 별 차이 없네요
제가 좀 더 나은거 같기도 하고,,,,,91. 위에..
'09.7.30 9:15 AM (121.88.xxx.12)취향..님!!
글 읽어보니 좀 유치하시네요..
은근히 오리농약과랑 비슷하신 듯..92. 켁!!
'09.7.30 9:16 AM (211.196.xxx.139)2년제 다닌 남편분과 사는 4년제님..
잘난 4년제 나와 차이나고 무시하고 싶은 2년제 나온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먹고 살려니
자존심 억수로 상하겠어요..
불쌍해라..93. 다시보니
'09.7.30 9:21 AM (211.196.xxx.139)댓글 지우셨네요..
2년제 것들 운운 하시며 2년제 나온 남편 무시하더니..94. 로그인
'09.7.30 9:24 AM (221.148.xxx.2)로긴하게 만드네요...
저 전문대졸이지만 울신랑 4년제보다 연봉 딱 2배보다 더많이 받거던요...
4년제도 자기가하기나름이고, 2년제도 자기하기나름임다. 된장 학벌이 사람만드나요??
난 집안이어려워 2년제나와 지금 회사들어와서 결혼하고 애낳고 계속다녀요...
4년제나온 제칭구 삼성sdi다니다 대리까지 달고 첫애낳고 복직하니 책상이 없다하더라구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이럴땐 더 좋을때가 있더라구요..)계속뻐기다 집에서 애보고있슴다
칭구가 삼성다니다고 어지간이 뻐기더니 사실 속으론 ㅎㅎ했네요...(넘 못된칭구인가??)
머리가나빠서 꼭 2년제 가는것도아니고 4년제나왔다고 머리가 썩 좋다는 품질인증이 없으니...
정말 쩝 입니다요..
편견을 버리심이 좋을듯....95. ,
'09.7.30 9:41 AM (221.163.xxx.100)그러게요...편견을 버리심이..
96. 어이구야...
'09.7.30 9:52 AM (211.225.xxx.152)자식이 엄마 머리 닮는다고 전문학사 출신은 반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분..
울 언니, 형부 둘 다 고졸인데
조카 하나는 자사고 다니고, 하나는 일반고에서 탑입니다.
성적이 안 좋았다고, 대학 못 갔다고
머리 나쁜 건 아니죠...
아~..그리고 울엄마 아빠 둘 다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 다니셨어요.
그래도 우리집 형제들...다들 아이큐 검사하면 같은 그룹내에서 상위권에 속했고
공부성적들도 제법 좋고, 사회생활도 나름 다들 잘 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주위에서 제법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사례들 아닌가요?
공부 잘 하면...좋은 간판 가질 기회가 많고, 좋은 간판 가지만 잘 살 기회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좋은 간판 가지기 못했다고 그 사람이 게으르고 머리 나쁘다는 건 좀...
초등학교도 제대로 못 마쳐서 여러 가지 기회를 갖지 못해 농사짓는 부모밑에서 자라서
장학금 때문에 지방국립대 갔고,
서울대 나온 남편과 같이 살고 있는 전...뭐랍니까?97. 댓글 쭉우욱
'09.7.30 9:53 AM (222.108.xxx.41)읽고 있자니 세상이 더 어지러워 지네요.
모든 것은 다 내가 생각하고 바라보는 시선대로 보인 것을
어찌 이리도 학벌 운운하며 어지럽게들 하신가요!
학벌이 제아무리 좋다고 한들 또 조금 낮다고 한들
사회생활 하는 것은 개인차 인 것 아닌가요?.....
이모님 참 딱하신 분 같네요..
나도 자식 둔 부모지만 자식일은 맘대로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아직도 못 깨달으셨나 봅니다.
세상 살아가는 것이 어디 학벌가지고 된다 안된다 할 일인지 원....98. 아..
'09.7.30 9:54 AM (222.233.xxx.209)2년제 나온것도 이리 차별인데..고졸인 저는..ㅠㅠ
여기는 지방이지만 제 남편 4년젠데, 결혼할 때 암말 없었는데,
모르죠..제 뒤에서 얘기할지는..
제 시부모님 이럴땐 존경스럽네요99. 참...
'09.7.30 10:07 AM (59.20.xxx.223)모든 부모님들의 욕심일까요? 저희 어머님도 2년제 나온 며느리 별로로 생각하시더라구요.
당신 아드님은 4년제 나왔는데 며느리도 그 정도로는 되야 한다고 생각하시나 봐요.
저희 바로 윗형님, 현명하고 글 잘 쓰고 졸업하고 외국인회사에 근무하셨더랬어요.
어쨌거나 그 형님 방통으로 4년제 마치고 대학원까지 진학했어요.
2년제, 4년제, 고교 졸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집안 교육 잘 받고 인성이 훌륭한 며느리가
더 중요한데 우선 눈에 보이는 걸로만 평가되는게 문제인 거 같아요. 4년제 유수 대학 나와도
영 아닌 사람 많이 봤는데... 겉으로 보이는 명함이 전부는 아닌데 말이예요.100. 정말
'09.7.30 10:09 AM (121.144.xxx.134)할 말이 없습니다.......................
101. 그런데,,
'09.7.30 10:10 AM (70.26.xxx.131)나라 말아먹는 건 다 '4년제'들이죠.
그렇게 '2년제'란 이름을 붙여 피할 대상으로까지 굳이 편을 가르고 사는게 맞다면
'4년제'들은 이 시국에 얼굴이나 들고 다닐 수 있겠습니까.
이모님이야 연세도 있으시고 아마도 첫며느님 보시는 일이라 욕심아닌 욕심도 내실 수 있고 저는 이해가 갑니다만,
여기 댓글 다신 몇분들의 말씀은 참 어이가 없네요.
2년 더 배우신 분들답지 않습니다.102. 음
'09.7.30 10:44 AM (220.61.xxx.75)솔직히 저라도 2년제 나온 남편 좀 생각해볼 것같아요. 너무 사랑한다면...
만약 처음 만나보는 자리에서 2년제라는걸 알면 안만날 것같기도 하고요.
남이야 2년제 나왔든 4년재든 지방대든 상관없지만
전 제가 서울 4년재 졸업한 사람으로서 그런거 신경쓰이네요.
제 입장에서 솔직한 입장을 말씀드리는거에요.
이모님도 그러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근데 남자쪽이 아니라 여자쪽이 학벌이 좀 못한건
사람이 좋고 싹싹하고 하면 괜찮을 수 있을 듯...
근데 반대로 학벌 전혀 안보는 집안도 있겠죠
이건 일률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람마다, 집안마다 다른 듯..103. 울딸 친구
'09.7.30 10:51 AM (211.40.xxx.42)작년에 원서쓸때 일인데요
우리딸 베프가 집안형편이 안좋아서,
2년제 간호학과를 썼다고, 장학금을 받아야 한다며.....
졸업하고 취업하고 집에 도움을 줘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평상시 성격좋고 밝아서, 그렇게 형편이 어려운줄 몰랐다고 하면서
우울해 있길래,
괜찮다고, 아이 성실하고 졸업하고
제 하기 나름이라고 나중에 더 잘 될수 있다
위로해 줬는데 , 제가 세상을 잘 못 알았던거 같군요.104. 헉
'09.7.30 10:52 AM (218.39.xxx.13)전문대거나 학벌 약한 애들이 인격하고는 상관없으나
머리는 떨어지고 센스도 좀 약한 건 사실임
ㄷㄷㄷㄷㄷㄷㄷ
이런댓글 놀랍네요;;;;
이런분과 친구먹기 무서워요105. ㅎㅎㅎ
'09.7.30 10:55 AM (203.84.xxx.39)이런식이라면 고졸은 죽어야겠네요~ 서른 중반이 되었는데도 학벌이 이렇게 중요한지는 몰랐네요.. 각자 집안의 입장이겠지만.. 여하튼.. 지금이라도 대학을 가야하는건가.. 댓글 읽다보니 계속 울컥울컥 하네요~
106. 저도
'09.7.30 11:04 AM (59.20.xxx.244)댓글 달아요. 전 4년제 나왔구요, 제 주위 아는 엄마들 2년제 나온 엄마들 몇몇 있어요
근데 애들 키우는건 그런 엄마들이 정말 똑소리 나게 잘 키우던걸요...
제가 애들 과외 시킬때 그 엄마들 애 앉혀놓고 엄마표로 가르치구요
그래서 많이 친한 사이라 한번 물어 봤죠
난 초등 5학년 이후로 수학같은건 어려워서 잘 못가르치겠던데 어찌 가르치냐구..
그 만큼 노력한다더군요107. 흠...
'09.7.30 11:20 AM (122.43.xxx.72)원글이 모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82쿡 게시판에 올라오는 글들 보면, 성형 얘기도 나오고 돈은 안되지만 디자인은 이뻐서 이미로 가방 하나 사려고 한다는 글부터 노영심은 생긴거 답지 않게 은근 도도하고 까다롭다는 글들..
사람볼때 순수하게 성격만 보고 결혼이 가능한가요?
82쿡 회원 분들이 대부분은 기혼분들이 많아서 느끼시겠지요.
학벌 보는 것도 사람의 취향으로 보면 그만 아닌가요?
누구 연예인은 외모가 어쩠다, 나이가 들었는데도 참 부티난다등...
2세 생각하면 학벌과 지능이 꼭 상관관계가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사람의 성실성이라든지 노력여하를 가늠하는 하나의 척도가 될 수 있죠.
자식들 공부 잘하길 바라면서 학원이나 과외 시키시지 않나요? 그냥 성격좋고 사람만 올바르면 되지 왜 그렇게 열과 성을 다하죠?108. 헐~
'09.7.30 11:21 AM (125.131.xxx.144)왠일이니...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는 4년제 대학나와서 뭘 배우셨는지들...
부끄러운줄 아세요...나원 참...109. 오리농약폭탄
'09.7.30 11:39 AM (219.241.xxx.49)오리농약 ( 112.149.87.xxx , 2009-07-29 15:23:48 )
당신 아이피 기억할께요^^
내 주변에 당신 같이 쥐같은 인간이 없으니 다행이다 싶네요...^^
오리농약 동서분 만나고 싶어요~~
같이 욕해주게요~~^^
동서가 컴플렉스 엄청 많다구요?^^
제가 느끼기에는 2년제 나온 당차고 예쁜 동서 앞에서
꼴랑 어딘지도 모를 4년제(sky도 아니면서 ㅎㅎㅎ)나온 외모 컴플렉스 많은 오리농약 당신이
컴플렉스가 더 많아서
사사 건건 예쁜 동서한테 트집 잡고,,그림처럼 보이는데요^^
오리농약 시어머니도 어줍잖은 4년제 당신보다 2년제 동서를 더 좋아라 할 것 같은데요^^
맞죠?? 그거 샘나서 그런거죠??? ㅋㅋㅋ
(제 주변에 sky 많은데요~~당신 같은 사람 없어서 확신하는거예요^^맞죠?)
"저는 그런거 안따지는데 본인들이 목소리 크고 주장 강하고, 고집세고, 남들보다 저가 더 잘나야하고,,,, 하여튼 2년제들 저는 사회나와서 아줌마들 사이에서도 피합니다."
이으그~~이건 당신 생각이고...^^
혹시 당신이 말하는 그 2년제들이 당신 피하는 건지도 몰라요~~
알아보셔요^^ 능력 있으면~~110. 허허~
'09.7.30 12:15 PM (211.193.xxx.149)미래의 훌륭한 시어머니되실분들 참 많으십니다요
111. 참내
'09.7.30 12:35 PM (122.35.xxx.34)미래의 훌륭한 시어머니되실분들 참 많으십니다요 2222
대한민국은 아직 멀었단 생각입니다..112. ...
'09.7.30 12:55 PM (121.168.xxx.229)자식들 공부 잘 하길 빌며서 학원이나 과외시키죠.
그렇지만.. 그게 자기 보단 못한 사람 무시하고 우쭐거리라고 그러는 건 아니죠.
성격 좋고 사람 올바른 건 학원이나 과외로도 어떻게 해볼 수 없는 거구
공부야 학원이든 과외든 돈이 있으면 해볼 수 있는 방법이기에 해주는게 아닌가요?
성격좋고 올바르면 공부시킬 필요 없다는 거냐. 이런 식의 논란은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발언 같습니다.113. 이중 잣대
'09.7.30 1:01 PM (118.216.xxx.160)내가 하면 사랑이요.
남이 하면 불륜이죠.114. 이해 되는데
'09.7.30 1:43 PM (86.96.xxx.84)다른 사람들의 학벌 차별을 비난하면서 공부 못하는 내 자식을 혼내고,내 자식은 좋은 학벌 같기 원하는 게 모순아닌가요?
여기 댓글 처럼 인간성과 가정교육이 다라면 자식 공부 좀 못하는게 대숩니까? 인간성만 좋게 키우면 되지?115. ...
'09.7.30 1:58 PM (203.206.xxx.46)이해되는데님
모순 아니에요. 댓글 잘 읽어 보세요.116. 이해 되는데
'09.7.30 2:27 PM (86.96.xxx.89)내 자식이 서울대 가는 것과 2년제 대학 가는 경우에 어느쪽에 가는 것이 내 자식이 잘났다 생각이 드시나요? 동일 인물이니 인간성이 다를리 없구요.
원글님 이모님이 인간성 좋은 2년제 대학 나온 아가씨와 인간성 더러운 4년제 대학 나온 아가씨를 비교 했다면 비난 받는 것이 당연하지요.
하지만 인간성 좋은 사람 중에서 4년제 나온 아가씨를 선호 하는게 이상한 일인가요?117. 우리 부모님
'09.7.30 2:56 PM (211.58.xxx.218)4년제졸 고시출신 오빠가 고졸의 며느리 후보를 데려왔을때도 학벌가지고 뭐라 안하셨는데..
딸들 듣는데서도 한마디 뭐라 안하셨고요.
전 지금도 올케언니 학벌이 고졸이라서 노력을 덜했다고는 생각치 않거든요.
4년제 나온 남자와 고졸 여자가 결혼하는게 뭐 어때요?
그런데 것도 아니고, 전문대졸이고
남자도 뭐 서울 중상위권 대학나와서 직업도 제가 보기엔 그저 그렇네요? (고시보다는 쳐진다는뜻)
올케언니 인물은 참 별로 였는데..돈싸들고 온것도 아니고, 체격좋고, 건강하고 은행원이라는거 빼면 뭐...
그저 아들이 좋다니까,
아들의 뜻을 존중해줬을뿐..
그리고 울 올케언니 진짜 괜찮은 사람이고 , 조카애들도 공부 잘합니다.
애들 머리가 엄마 닮아서 나쁠것이라는 글은 어이없고요.
인간성 좋은 2년제 아가씨와 인간성 별로인 4년제 아가씨를 사이에 두고
4년제를 택한 어느 시어머니의 후회섞인 얘기는 제가 잘 아는바라~
것도 두명이나,,,
그 중에 한분은 며느리에게 구박받다가 자살로 6년전에 생을 마감하셨어요.118. 다들
'09.7.30 3:43 PM (121.135.xxx.48)개인적인 경험들에 기반해서 날카로운 반응을 보이시는 것 같네요.
학벌 문제 뿐 아니라,
타인을 바라보는 모든 시선에 대해,
좀 더 너그러워졌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인 경험들...그것이 편견으로 고착되었든, 어쨌든,(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그건 보편타당성이 있는 통계학적 의미가 있는 사실이라기보다는 ,
말 그대로 개개인의 차이에서 생겨난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이잖아요.
나 아닌 다른 사람을 바라볼때,
나와 다를지라도,
존중해주려는 자세를 보인다면,
학벌문제든,외모문제든, 정치적 견해 차이든....
큰 트러블이 생길 이유가 없지 않겠어요?
그냥 인간 대 인간으로서 서로를 존중해주고 인정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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