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선덕여왕 보다가 궁금해성...
김춘추라고 이름을 지었던 것 같던데...
김춘추 역에 유승호군 아닌가요??
다른 들마와 착각을 하는 건지...누구 아시는 부운~~?
1. ..
'09.7.28 10:39 PM (121.152.xxx.65)맞아요. 아직 아기이니 더 커서 나오지 않을까요?
2. ...
'09.7.28 11:18 PM (124.111.xxx.196)아기아빤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그럼 지금 천명은 애엄마(또는 유부녀)면서 김유신에게 들이대고 있는 건가요?
3. 용수공
'09.7.28 11:33 PM (114.205.xxx.83)천명의 남편은 진지왕의 아들인 '용수'입니다. (박정철이 용수공으로 나왔었죠)
혼인한지 얼마 되지 않아 미실의 계략으로 전쟁터에 나가서 죽고
천명은 미실에게 도망쳐 절에 들어가서 김춘추를 낳았어요.
그러다 문노를 찾으러 나선 길에 죽을 고비를 만났으나 덕만과 함께 위기를 넘기고
미실에 맞서기 위해 궁으로 돌아오지요. 그리고 덕만을 유신에게 부탁했고요.
제 생각에는 드라마 흐름상 김춘추가 나오면 스토리에 집중도가 떨어져서 일부러 안내보내는 것 같아요. 어디선가 잘 크고 있다가 어느 순간 '짠'하며 멋지게 나타나줄 것 같네요.4. ..
'09.7.28 11:36 PM (121.152.xxx.65)죽은 남편(용수 공)의 아기죠.
남편이 전사한 후에 아이 가졌다는 걸 알고 절에 피신해서 낳았잖아요.
그 김춘추가 나중에 김유신의 매제(여동생의 남편)가 돼죠.5. 오타수정
'09.7.28 11:39 PM (114.205.xxx.83)미실에게 도망쳐 -> 미실에게서 도망쳐
그리고 신라 아니 고려때 까지만 해도 배우자가 세상을 떠난 경우 재혼이 비교적 자유로웠다고 알고 있어요. 들이대는건 아니죠.
미실만 해도 세종(독고영재)의 아내이면서도 설원공과는 일종의 불륜 관계이고...
진흥왕-진지왕-진평왕 3대에 걸쳐서 색공을 바쳤다고 화랑세기에 나온다네요.
언젠가 세종의 대사에서 "진흥대제께서 말씀하시길 미실을 한 사내가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마라"고 하셨다네요.
뭐, 미실과 함께 해서 권력을 차지할 수만 있다면 미실을 독점할 수 없는 것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겠죠.6. ...
'09.7.28 11:49 PM (125.178.xxx.195)우리 고대사의 가장 뼈아픈 부분인 당나라와 신라의 연합에 의한
고구려 백제의 멸망에 직접적인 당사자인 김춘추와 김유신을 주인공화하고
위인화 하는 이 드라마는 참 보기에 않좋습니다.7. 저도
'09.7.29 4:08 AM (110.8.xxx.82)드라마 초반에 그부분이 궁금해서 인터넷검색해서 찾아봤더니 실제로는 그때 족벌혼이 성행하던 시절이었나봅니다.(전 국사에대해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치매초기증상이라)
여튼 역사의 기록에는 김유신과 김춘추 둘이서 a의 여동생을 b에게 와이프로 주고, b가 와이프랑 낳은 딸을 또 a에게 와이프(본부인은 아니겠죠?)로 주는등 복잡했던데요.
역사라는게 이쪽편에서보면 저쪽이 나쁜놈이고, 저쪽에서보면 이쪽이 나쁜놈이라 객관적으로 뭐라 딱 꼬집기는 힘든것같아요.8. 저도
'09.7.29 7:58 AM (211.208.xxx.33)우리나라의 역사의 오점이라 생각한 당나라와의 연합으로
고구려를 멸망시킨 신라 좋게 봐지지가 않아서 안봅니다9. 역사
'09.7.29 11:04 AM (125.188.xxx.27)정말 어렵죠..
안그래도 어제 울 아들이..김춘추는 어디있냐고 해서..
저도 궁금했는데...그렇군요..
나당 연합..가슴아프죠..
차라리.고구려가..통일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