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0대 중반이면 회사말고 다른 대책을 마련할 나이인가요?
회사 스트레스가 많은건 알고 있었는데
이제 자기나이면 계속 회사 다니기 힘들다고
회사그만두고 나이 먹어서까지 할수있는일을 준비하겠다고하네요
나름 s 대나오고 성실하고 총명한 남편이라 자랑스러웠었는데
부척 고민많고 축쳐진 어깨를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친정에서 해주신게 좀 있어서
남편이 안벌어도 밥은 먹고 살겠지만
두아이들과 좀 쪼들리긴할거예요
아이들 공부는 남편이 알아서 가르치니 사교육 비용도
거의 안들기는해요
2년정도 시간을 달라고 하는데
그냥 회사 그만두라고 해야할까요?
아니면 다닐수 있을때까지 다니는게 나을까요?
정말 이럴땐 나이먹어서도 할수있는 전문직이 최고인것 같아요?
다른 집들도 40이 넘으면 이런 고민들을 많이 하시나요?
어떤 결정이 지혜로운걸까요?
1. ..
'09.7.28 8:06 PM (219.250.xxx.28)IT 업계가 원래 40이면 정년이예요..
30대 중반만 되어도 압력 느껴지구요...
다들 이직하시더군요..좀 더 낮은 업계로 이직 또 이직 하시던데요...
그땐 벤처다 뭐다 해서 업계가 호황일때 그랬어요...
실리콘 벨리 한 참 뜰때 30대 중반에 그쪽으로 가신 분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그 분들도 다 나오고 형편이 안좋더군요...
음식점 이런 쪽 말구 IT기술을 바탕으로 조그마한 벤처 차려보는 건 어떤지...
제 친척중 한명,,,회사 나오더니 기술을 이용해서 벤처 차리고
지금은 수출도 하고 그냥 먹고 살 정도로 잘 사시더라구요,,2. 48세
'09.7.28 11:20 PM (116.40.xxx.63)외국계it 업계 이사였던 남편친구..
낮밤이 다른 업무에 눈이 안보여 눈수술 두번 했고
(원인모를 병이랍니다.)
머리는 완전 백발..담베는 골초입니다.
약으로 겨우 유지하다가 그회사마저 올초 본국으로 철수하는 바람에
백수생활하며 간간히 알바하더군요.
부인이랑 어학원 차릴려고 보러다니는데 마땅한곳이 없어
고민이라네요.큰애가 고3,작은애 초5입니다.3. 그냥
'09.7.29 4:08 AM (59.28.xxx.46)대한민국은 막장입니다. 일해봐야 몸만 축납니다. 결국 월급쟁이는 미래가 없어요. 저도 48세 3년전 45세 사오정때 명퇴하고(본인 의사는 아닙니다) 지금 전업 주식투자로 돌아서서 괜찬아요. 6개월 죽기살기로 한달 77만원 주고 증권방송과 mtn 보면서 공부하니 좀 보이더군요. 1억으로 투자해서 한달 20프로 정도 수익올리니 좋네요. 스트레스 없으니 .....6시간 머리 굴리는거죠. 상승장에 들가면 1억 연봉 예전에 받던거 나오더군요. 자유로워 좋아요. 사업해봐야 머리 아푸고 월급쟁이는 건강 조지고....할수없이 했는데 이게 나아요. 더 벌면 부동산할려해요. 공부하면 됩니다. 보입니다. 더 늦기전에 나오세요. 버텨봐야 얼마 못가요. 자본주의 더럽습니다. 지가 주인되어야 합니다. 노예 생활 탈피하세요. 충분히 그정도 머리면 가능해요. 욕심 안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