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갖고 싶어요 대중교통이 너무 싫어요 ㅠ

[요즘]

평생 대중교통만 이용한 82입니다..

근데 요즘 대중교통 타고 다니면 변태들도 많고 사이코도 많아서

무서운 생각이 많이 들어요

만지는 사람은 물론이고 제가 가는 곳까지 따라오는 싸이코까지 있었어요

요즘은 그냥 차 타고 다니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돈도 없고 주차비도 없고 해서 사지는 못하겠지만요 ㅠㅠ

아무래도 지하철보다는 버스가 좀 변태가 덜한 것 같은데

저희 집이 버스 노선이 참 불편한 곳이라 난감하네요 ㅠㅠ

[..]

버스 20여년 타고 다닌 82입니다.
지하철은 안 다니는 도시에 살아 버스만 탔는데요, 버스에도 변태는 많아요.
만지는 사람, 보여주는 사람, 비비는 사람... 지하철과 똑같지요.
소매치기도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없는 게 아니더군요.

음.. 호신용품을 두어개 가지고 다니시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최선은 자가용이겠지만, 그게 안 된다면요..
소리나는 호신용품이나 전기충격기 같은 거요..

[자가용은]

돈 먹는 하마. ^0^

[차 있는데]

사실 불편해요.
처음엔 폼 좀 잡느라고 한 정거장 거리도 가지고 다녔는데
주차비 줘야하고
모임에 아무리 피곤할 때도
친구들 죄다 집앞까지 모셔다 줘야 욕 안 먹고요

간혹 대형차 수입차 다가오면 불안하고
제 비상금은 대부분 차에 들어갑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