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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보니 개그맨 김수용씨 와이프가 좀 안스럽네요....
안스럽긴 하네요....
개그맨 김수용씨요.
평소에 그냥 머리 크고 다크서클 진하고 별로 재미 없는 개그맨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지금 희희낙락 나와서 얘기하는거 보니 정말 헉..이네요.
뜰려고 일부러 좀 과장되게 말하는건지 몰라도..
와이프가 임신했을때 고기 먹고 싶다고 했는데 처가집 가서 실컷 먹으라고
처가집 보냈데요. 돈 아껴야 된다고..이 뭥미.......
여자 임신 했을때 서운했던거..특히 먹을걸로 섭섭했던건 죽어도 안 잊혀지는데......
저라면 저런 남편이 있다면..남편 아프거나 뭐 먹고 싶다고 할때마다 시댁 보내지 말입니다.
결혼할때 뭐 와이프가 재벌집 딸인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실망했다..비슷한 말도 나왔던거 같아요.
이건 제가 자세히는 못 들었지만....
그리고 자기 애 똑똑하다면서(저도 아기 키우는 입장이라 얼마나 예쁠지는 압니다만)
우리 애는 3개월에 자기 기저귀를 자기가 갈았네, 옹알이를 한달만에 했네..하면서
일반인들도 안 할 썰렁한 농담하고..
마지막에 와이프가 이뻐 보일때는 시댁에 잘.할.때 라네요.
그러면서 마지막에 자기 와이프 진짜 사랑한다는 그런 말 하던데 전혀 믿음이 안 가네요.
와이프 진짜 사랑하는 남자가 고기 먹고 싶다는 임신한 와이프 처가로 보내서 실컷 먹으라고 하나요?
돈 없음 빚을 내서라도 사주겠네요......
왜 나왔는지 모르겠어요.
웃기지도 않고.......
1. 어머
'09.7.28 4:13 PM (211.219.xxx.78)양원경에 이어 또라이에 마초 2탄 나왔네요
우우욱2. ㅁ
'09.7.28 4:14 PM (219.250.xxx.114)부인이 방송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들지...정말 정 떨어지겠네요..
3. ㅋ
'09.7.28 4:18 PM (211.212.xxx.229)재벌딸이 미쳤다고 지랑 결혼..
하여튼 포용력 넓은 여자분들은 치사한 남자도 잘받아주나봐요.4. 흠
'09.7.28 4:22 PM (125.188.xxx.27)저도 얼핏 본거 같은데
어이상실입니다..
감자꼴 4인방중 젤로 안떠서 안쓰럽긴했는데..5. ..
'09.7.28 4:22 PM (59.19.xxx.212)그래도 좋은구석이 있겠죠
6. 원글
'09.7.28 4:23 PM (114.129.xxx.88)근데 저도 차라리 저 얘기가 웃기기라도 했다면 하하! 하고 웃고
뒤로 좀 씁쓸하고 말았을텐데..
어디서 웃어야 되는 얘기인지도 모르겠지 말입니다.ㅠㅠ
남자들은 웃을지 몰라도 여자들은 정말 "헉"소리 나는 얘기들 아닌가요.....7. 저도
'09.7.28 4:36 PM (203.253.xxx.185)어찌 채널 돌리다 딱 그부분만 봤는데요
완전 뜨악했습니다.
아니, 사랑하는 부인이, 뱃속에 있는 내아기가 먹을 고긴데, 그 돈이 아까워서 처가에 보냈다라니. 그게 지금 개그라고 하고 있는건지....
저도 어디서 웃어야할지 썩소만 날리다 채널 돌려버렸네요.8. ..
'09.7.28 4:39 PM (124.80.xxx.106)저도 시댁에 잘할 때란 말 듣고 미친넘 하면서 바로 채널 돌렸네요. (네가 해 임마~)
9. ...
'09.7.28 5:02 PM (121.161.xxx.110)여자에게 언제 남편이 제일 사랑스럽게 보이는지 질문했을 때
"처가에 잘할 때"라고 대답했어도 이렇게 욕 먹었을까요?
김수용이 했다는 말을 김지선이나 박미선 같은 여자 개그맨들이 했다면 그래도 욕먹었을까요?
저도 가끔씩 TV 등장인물에 빙의되어서 흥분하곤 하지만
가끔씩 우리나라 여자들이 기본적으로 피해의식을 가지고 산다고 느낄 때가 있네요.
물론 김수용이 잘했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웃자고 한 얘기에 죽자고 달려들어 욕할 필요는 없지 않은지..10. 딱하네요
'09.7.28 5:11 PM (202.136.xxx.37)연예인이 불싼해지면 끝이라지만, 억지로 웃길려는 걸 생각하면 좀 안쓰럽네요.
11. 에효,,,
'09.7.28 6:56 PM (112.148.xxx.223)선배개그맨한테 속아서 십억인가 얼만가 빚더미에 앉았다더니만...그래서 더 돈돈하는지도 모르죠. 인기도 똑같이 출발했던 국진씨나 김용만씨에 비해 완전 추락했잖아요
좀 세상물정에 어리숙한 사람이 아닐까 ..겉으로 보여지는 면으로만 보면 부인이 참 고생하겠어요.부인이 예쁘고 참하게 생겼던데..12. 하하
'09.7.28 7:16 PM (112.72.xxx.222)웃자고 한 이야기가 안 웃기니까 이런 글도 올리셨겠죠. 뭐 ㅎ
13. 얼굴은 미남
'09.7.28 11:43 PM (116.37.xxx.68)왜 안뜨는지 확실하게 알게 됐어요~~ 사고방식이 참 후져요.
14. 하하
'09.7.29 12:47 AM (61.98.xxx.89)121.161.14.xxx 님,
김지선씨나 박미선씨같은 여자연예인들이라면
처가에"도" 잘할때 라고 대답하셨을지 모르죠
개인적으로 남자고 여자고 상대가 내 부모에게 잘한다는 사실이
그 상대가 내게 주는 가장 매력적인 요소라는건
참 유아적인 발상이라고 생각됩니다.
피해의식이라는 단어는 상대를 참 기분나쁘게 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아무말이나 던지는 사람도 그렇지만
별 뜻없이 웃자고 한말인데 이상한 반응이야라고 받아치는 사람은 더 비열하다고 느껴지네요15. gb
'09.7.29 12:52 AM (121.151.xxx.149)제남편은 제가 하혈해서 전화했더니 니만 아이 낳는줄 아냐고 별것아닌것으로 전화한다고 난리쳐서 제가 수건 몇겹을 겹쳐서 거기에 대고 첫아이 안고 택시타고 갔네요 수건몇겹을 대고 갔는대도 혹시 샐까봐 얇은 담요 깔고 갔는데 세서 세탁비 줄려고했는데 택시아저씨가 딱했는지 병원까지 델고 데리고가고 접수까지 해주었다는...첫아이 낳고 둘째아이 낳을때까지 두번 둘째아이낳고 한명의 아이 낳을때도 그랬네요 그다음부터는 제가 아이 욕심 버리고 피임했지요 이런사람도 있네요 그런데도 제가 용서못하는데 잘못된것인가요?
16. 윗님..
'09.7.29 1:50 AM (125.177.xxx.136)너무 안쓰러워요... 남편분 정말 이상하세요.. 에효....
17. .........
'09.7.29 6:31 AM (211.235.xxx.211)왜 그런분이랑 결혼하셨나요? 다른 좋은 점도 있었겠죠
18. ,,
'09.7.29 7:19 AM (221.163.xxx.100)윗님 진짜 안쓰러워요..
19. 김수용씨 와이프
'09.7.29 9:51 AM (115.178.xxx.125)를 어릴때부터 건너서 좀 아는데..
와이프집이 잘 살아요.... 꽤 많이...
결혼해서 사는 집이 서울 인근인데 거기 인테리어도 친정집에서 싹다 해주고 암튼 외동딸 시집보내면서 옆에서 보기 좀 아까운.....20. 윗님
'09.7.29 10:40 AM (222.238.xxx.176)남편분 정말 너무하셨네요.
아무 상관없는 택시기사님도 안쓰러워 병원에 데려가는 마당에 남편이라는 사람은 도대체 뭔가요?21. 콩콩이
'09.7.29 10:56 AM (59.11.xxx.183)김수용씨 아버지가 서울 모대학 병원장이셨어요. 김수용씨네도 잘 살아요.
22. .
'09.7.29 1:14 PM (125.176.xxx.189)그집안의일,,,부부의 일은 당사자들만 아는거라고 누가 그러더라구요
제3자가 왈가왈부한다는것 자체가 우습죠
말만 그렇게하고 실제로는 와이프한테 엄청 잘해줄지도 모르잖아여
전 김용만 뜬게 더 신기하던데요23. ㅎㅎ님
'09.7.29 1:19 PM (125.176.xxx.189)울나라 여자들 피해의식 있는거 맞아요,다는 아니겠지만
여기 82만 해도,,, 같은 사건도 시댁이냐 친정이냐에 따라 댓글이 180도 달라지죠24. 못난 인간이라기보단
'09.7.29 2:32 PM (123.212.xxx.141)그래서 못 웃기는 개그맨이 아닌가 싶어요.
자기 생각엔 웃기고 재밌다고 그런 얘길 과장되게 지어낸거 같아요.
그 부인도 바보가 아닐텐데 그런 취급 받고 살리가 없죠.
역시 그에게는 개그 센스가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없음을 확인했어요.
못 뜨는게 다 이유가 있었군요.25. 아닌거 같은데요
'09.7.29 4:05 PM (116.41.xxx.184)그게 아닌거 같은데요..한참 잘나가다가 선배한테 몇억 사기당해 아주 많이 힘들었던거 같은데..그후에 힘들게 결혼했구..
생활고두 좀 힘들었겟죠..
그래서 친정가서 좀 쉬고 맛있는거 많이 먹고 오라는말 아닌가요..
돈 아까워서 그런건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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