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거주중이시거나 거주하셨던 분들 좀 도와주셔요~
남편이 싱가폴로 발령을 받았어요. 5년정도 거주 예정이에요.
9월 말에 남편이 먼저 가고 제가 며칠후에 들어간다는데
문제는 제가 지금 임신중이에요.. 11월 중순이 예정일이라서 ㅜ,ㅜ
출산전에 가느냐 몸조리후 가느냐 고민하고 있어요.
몇가지 여쭤볼께요
1. 10월에 그러니까 막달에 비행기타고 갈 수 있을까요?
가더라도 싱가폴 병원비가 비싸다고 하는데 출산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2. 출산후 간다면 애기가 몇개월 되야 갈 수 있을까요..
저는 2달 정도 생각하는데 꼭 백일 지나야 갈 수 있을까요?
3. 보통 가구가 빌트인이라고 들었는데, 침대와 장롱을 가져갈까요?
꼭 가져가야 할 짐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4. 주의사항이나, 꼭 해주시고 싶은 말씀 부탁드려요..
갑자기 결정되어서 저도 막막해서.. 마음이 분주하네요..
82식구분들께 도움 요청합니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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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거주중이시거나, 거주하셨던 분들...
갑자기 조회수 : 896
작성일 : 2009-07-28 10:07:09
IP : 221.164.xxx.2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7.28 10:51 AM (202.156.xxx.108)1.막달엔 비행기에서 안태워줍니다.
싱가폴 병원비 제왕절개 5000불내외, 자연분만은 그보다 싸다고 들었습니다.
2. 꼭 몇개월되야 갈 수 있다..는 모르겠지만. 우리네 정서상 그래도 백일은 지나야 하지
않을까요... 어릴수록 아기도 힘들지만 엄마도 힘들고, 주변에 같이 비행기타는 사람도
힘들답니다. 6시간 비행이지만, 쉴새없이 우는 아이도 있더군요.. --;;
3. 가구 달린 집을 구하느냐, 빈집을 구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단기로 오실거면 가구 달린집을, 장기로 오실거면 이사짐을 아예 배로 싣고 오는 편이
좋습니다. 가구 달린 집으로 왔다가 계약후에 여기서 자기 살림 장만해서 가구없는 집으로
이사하는 경우 종종 봅니다. 자기살림이 낯선곳에서의 적응도 빨리 해주고 우울증도 덜 옵니
다. (그리고 한국사람은 큰 냉장고와 김냉때문이라도...)
4. 주의사항....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마찬가집니다. 너무 걱정말고 오세요.
싱가폴도 요새는 한국사람도 많고, 한국슈퍼도 많고, 살기 수월해졌습니다.
준비 잘 하셔서 건강하게 출산하시고 싱가폴에서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2. 원글이
'09.7.28 4:16 PM (221.164.xxx.210)고맙습니다..~
많은 도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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